안녕하세요
헬릭스미스가 카나리아바이오엠을 대상으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하면서 경영권도 넘어가는 계약을 맺었습니다
헬릭스미스가 운전자금 350억원을 마렺하지 못해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나선 것으로 이번 경영권 매각은 내년 주총에서 승인 받음으로써 경영권 양수도가 마무리되는 것인데 전 최대주주인 김선영 박사측은 주식을 그대로 보유하고 우호지분으로 남아 카나리아바이오엠의 경영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엔젠시스(VM202)'의 미국 임상 3상이 진행되고 있는 과정에서 운전자금 350억원이 없어서 경영권을 넘긴 것이라 고개가 갸우뚱하게 되는데 카나리아바이오엠을 경영하는 측도 옛 현대사료를 인수해 사명을 바꾼 회사로 재무상태가 그리 썩 좋아 보이지 않는데 헬릭스미스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것이라 투자자들의 시선이 곱지는 않아 보입니다
12월 결산법인들이 결산일 마감에 즈음한 12월에 경영권이 매각될 경우 다음 해 초에 받는 외부감사인의 감사에 뭔가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때에 따라서는 의견거절을 당할 수도 있어 문제가 심각해 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카나리아바이오엠을 인수한 측이 워낙 선수들이라 아마도 방법을 가지고 인수에 들어온 것 같은데 이번 정기조총에서 소액주주연대의 주가 이사 자리 확보 시 김선영 박사측의 경영권 상실 우려가 있었다는 점에서 외부 선수를 영입한 것이 아닌가 의구심이 들기도 합니다
김선영 박사측이 아무도 구주를 매도하지 않았다는 측면에서 뭔가 내년 정기주총에서 카나리아바이오엠측이 소액주주연대를 이길 수 있는 방법이 있는 것도 같습니다
하여간 지금 돌아가는 판세를 보면 지금까지 시장을 통해 신약개발 명분으로 조달해간 자금으로 머니게임을 하고 있었다는 의구심을 떨칠 수 없는데 지난 20여년간 연구한 '엔젠시스(VM202)'의 임상 3상이 석연찮은 이유로 계속 실패하고 있다는 점에서 애초에 성공하기 어려운 아이템으로 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해 간 것이 아닌가 의구심이 들 정도입니다
바이오투자가 얼마나 어려운 지 잘 보여준 사례이고 1세대 바이오벤처기업의 씁쓸한 뒷모습이라 바이오업계 전반에 불신을 키우는 일이 될 것 같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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