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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GiFySd1PVq4

안녕하세요

매년 연말이면 내년 증시를 전망하고 주가지수의 변동폭을 예상하는 증권사들 새해 증시전망들이 나오는데 지난해 2021년 12월 30일에도 비슷한 보도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코스피지수가 지난 해 마지막 거래일 2980선 아래서 마감하면서 아쉽게 3000선이 깨지고 말았는데 1월 증시는 저가매수세가 유입되어 반등이 나올 것이라는 증권사들의 예상이 보기 좋게 깨지고 연초부터 미국의 금리인상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시장의 투자심리는 얼어붙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게 되어 버렸습니다

 

기본적으로 증권사의 수익은 고객의 수익과 연동되는 것이 아니라 매매횟수에 연동되기 때문에 일단은 투자자들이 주식을 사게해야 수익이 발생하는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증권사들 보고서에 매도보다 매수가 절대적으로 많을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주식을 매수하지 않으면 대기자금들은 주식시장을 이탈해 부동산 시장이나 코인 시장같은 대체 투자처로 떠나버리기 때문입니다

 

연초에 증권사들이 저가매수에 나서야 한다고 추천하던 종목들은 개인들의 공격적인 저가매수세가 1월 급락장에 유입되면서 급락은 막아냈지만 반등 사이에 차익실현하고 빠져 나가지 않았다면 대부분 물려버리고 말았을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지금의 주가 하락은 경제외적인 요인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침공 같은 불확실한 이벤트에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우크라이나 영토를 벗어나지 않는다면 더 이상 확전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여기다 대통령 선거라는 큰 정치적 이벤트가 있어 주식시장을 이탈한 자금들이 많았는데 이런 자금들은 대선이 끝나면 다시 증시로 돌아올 자금이고 대선 결과에 따라 정부정책에 반영되는 대선공약 수혜주부터 반등이 나올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지금은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에 매수보다는 관망하는 자금들이 더 많은 상황입니다

 

증권사에서 북치고 장구치며 개인투자자들의 매수를 독려할 때는 대부분 대형 고객사인 기관투자자들의 차익실현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것이 더 합리적일 겁니다

 

증권시장은 확실히 공짜점심이란 것이 없는 동네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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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f5YC4m_aegM

안녕하세요

새해 들어 1월 장세에 대해 국내 증권사들은 한국은행의 금리인상과 통화긴축에 대해 위험관리를 권하면서도 여전히 스트롱바이를 외치고 있는데 그러서 인지 개인투자자들의 순매수는 크게 늘면서 1월 폭락장에 큰 손실을 보고 있는 실정입니다

 

외국인투자자들은 대규모 매도에 나서며 차익실현에 나서는 모습인데 원달러환율도 달러강세로 움직이고 있어 이미 외환시장은 미국이 금리인상을 당연시 하는 분위기입니다

 

외국인투자자들은 원달러환율이 1200원이 넘어갈 경우 환차손을 입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그전에 차익실현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개인투자자들도 스마트머니들은 외국인 따라 현금화에 나서고 있어 1월 폭락세를 피해갈 수 있었는데 유일하게 순수개인투자자들만 주가 폭락에 저가매수에 나선다고 했다가 물려 버린 상황입니다

 

지금 주가폭락은 시장내 과잉 유동성이 빠져나가면서 주가가 흘러내리는 경우로 2020년 3월과는 본질적으로 다른 주가하락임을 알아야 합니다

 

지금 증권사들은 주가하락을 저가매수의 기회로 삼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설레발 치는데 이게 상투에 물리라는 말과 다를 바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과잉 유동성이 만든 주가버블에 현혹되어 주가 폭락 후에 다시 주가가 회복될 것이라는 환상을 갖고 있는데 금리인상은 시장참여자 전반에 통화긴축을 가져와 소비를 위축시키고 기업실적을 둔화시켜 인플레이션 심리를 안정시키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이런 금리인상기에 오르는 종목들은 확실한 자기 시장을 갖고 있고 소비위축에도 기존 시장을 대체하는 성장세를 이어가는 신기술기업들입니다

 

대표적으로 자동차 시장은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와 수소차로 시장전환이 이뤄지고 있고 전기차와 수소차는 정부 지원금도 있기 때문에 경기침체에도 성장성을 이어갈 수 있는 여건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CES 2022의 주제가 친환경차와 자율주행이었다는 사실은 변화된 시장여견을 잘 보여준 사례일 겁니다

 

아울러 기존 글로벌 전기차 시장 1위 였던 테슬라의 주가가 천슬라에서 팔백슬라까지 급락했다 2월장 시작과 함께 구백슬라를 회복하는 모습은 기존완성차 업체들이 테슬라의 왕좌를 위협하는 전기차 전용플랫폼에서 전기차 모델들을 공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시장의 성장과 그 시장 속에서 주도주의 교체가 동시에 이뤄지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합니다

 

아울러 증권사들은 개인투자자들이 매매를 해야 수익이 나는 위탁매매수수료에 목메고 있는 천수답 형태의 거래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에 시장이 폭락하면 저가매수를 부추겨 상투에 물리게 하고 손실이 늘어나면 손절매를 부추겨 손실을 확정시키고 있는 겁니다

 

이를 여러번 반복하다 보면 결국 깡통계좌가 되는 것이고 손실이 눈덩이처럼 커져서 결국 돌이킬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지금은 리스크 관리를 우선해야 할 시기라는 걸 명심해야 합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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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5dbEKQnes5E

안녕하세요

2020년 3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공포가 시장 패닉을 일으키며 주식시장에 비이성적 투매가 쏟아져 나왔는데 특히 지수관련 대형주를 갖고 있던 외국인투자자들의 공격적인 매도가 기관투자자들의 손절매를 가져와 시장패닉을 일으키고 말았습니다

 

1997년 12월 IMF구제금융 이후 빠른 회복세를 나타낸 주식시장과 2008년 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부실이 가져온 미국 월가의 부실을 메꾸기 위한 엄청한 유동성장세를 경험한 투자자들은 2020년 3월의 폭락은 새로운 기회로 인식하고 대거 매수에 가담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1998년 "Buy Korea Funf"의 놀라운 수익율을 기억하고 있는 개인투자자들은 대거 매수에 가담했는데 한국은행의 공격적인 금리인하와 미국 FRB의 유동성공급으로 시장은 곧바로 유동성장세로 전환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2008년 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부실로 미국 정부가 나서서 천문학적인 단위의 유동성을 시장에 뿌려댔는데 헬기를 타고달러를 뿌리고 다닌다는 말이 나올 정도였는데 월가의 100년이 넘는 투자은행들이 부도가 나면서 신용위기가 발생해 이를 해소하는데는 시장내 달러가 넘치게하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렇게 풀린 과잉 유동성은 주식시장을 시작으로 자산시장에 거대한 버블을 만들어 인플레이션을 유발하게 되는데 이런 유동성장세가 길지 않게 되는 것도 이런 까닭입니다

 

2020년 3월의 코로나19위기는 시장의 위기가 아니라 시장외적인 요인에 의한 위기로 미DRB와 한국은행 등 중앙은행들이 적극적으로 유동성을 공급하면서 시장참여자들을 안심시키며 투자심리를 회복시켜주었습니다

 

2020년 3월 폭락장에 지속적으로 주식을 사들인 개인투자자들은 저가매수에 성공했지만 이후 2020년 내내 주가가 반등해 코로나19 위기 이전 주가를 회복하고 신고가 행진을 벌이는 동안 큰 수익을 얻게 되기도 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에 대한 매수는 액면분할까지 하며 외국인투자자들에게 고개에 차익실현 기회를 만들어주려던 삼성측에게는 호기를 가져다 주었는데 덕분에 삼성전자는 주주수가 500만을 돌파하는 명실상부 국민주 반열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2020년 3월 이후 그 해 연말까지 개인투자자들은 큰 수익을 거두고 삼성전자 투자도 성공하는 듯 했지만 2021년 시장은 다시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 주도의 시장이 되었고 2021년부터 지금까지 개인투자자들은 줄곧 손해보는 투자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021년 8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인상에 나서면서 인플레이션 파이터로써의 역할을 하기 시작했는데 11월과 2022년 1월 금리인상을 통해 연 1.25% 금리까지 끌어올렸고 3월 이주열 한은총재의 퇴임전까지 한번 더 금리인상을 실시해 연 1.5%까지 기준금리를 끌어올릴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이제는 금리인상 속에서 소비가 위축된 시장에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확실한 시장과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상장사에 매수세가 집중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2020년 "동학개미운동"은 저평가된 우리나라 기업들의 주가방어와 개인투자자들의 수익률을 모두 거머쥐는 긍정적인 요인이 되었지만 2021년과 2022년이 동학개미운동은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들에게 다시 뒷통수를 맞는 증시의 들러리가 되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도 오너일가가 세금을 낸다는 핑계로 주식매각을 조 단위로 할 것으로 알려져 이를 소화하기 위해 동학개미들의 매수세가 유입되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삼성전자도 현대차도 경영권 승계 과정에 있기 때문에 아직은 본격적인 주가 상승이 나타나기에는 어려운 점이 많은데 오너일가가 경영권승계와 그룹지배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주식소유관계가 변경되기 전에는 다시 큰 주가 상승이 나타나기 어려워 보입니다

 

지금의 "동학개미운동"은 작년까지 주가에 낀 버블주가에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들이 안심하고 차익실현할 수 있게 개인투자자들이 상투에 물리게 하는 구호가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개인투자자의 수익을 생각한다면 매수하기 보다는 현금을 들고 기다리는 것이 더 유리한 장세인 것 같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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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VgcLbc5iTDg

안녕하세요

새해들어 개미(개인 투자자)들은 무식하리 만큼 과감하게 순매수를 보였는데 증시 변동성이 높아지는데도 국내외 상승장을 기대하는 개미들이 적극적인 순매수에 동참하면서 정작 받아든 1월 성적표는 손실 종목이 더 많은 상황입니다. 

1월 코스피지수는 3000선에서 2800선으로 힘 없이 밀리고 있는 양상인데 지난 12일 소폭 반등해 2972.48까지 올라섰지만, 이내 하락세로 다시 돌아서는 모습으로 1월 코스피지수는 -4.81%, 코스닥지수는 -8.81%를 기록하며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개인 투자자들은 새해 들어 고위험 고수익 상품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데 국내외 지수는 하락하는데 상승장에 베팅하고 있는 것으로 LG에너지솔루션 수급 여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행보 등의 악재가 곧 지나갈 것이라는 막연한 믿음이 자리하고 있고 한편으론 작년의 유동성 장세에서 아직 깨어나지 못한 상황인 것도 같습니다.

 

1월 들어 개인들은 ETF(상장지수펀드)를 7779억 원가량을 사들인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5527억 원, 2448억 원을 팔아치웠습니다.

 

1월 개인들의 거래대금이 가장 많았던 종목은 KODEX 레버리지(3658억 원)였는데 KOSPI200지수를 기초지수로 두고, 하루 변동률의 2배의 수익을 챙기는 상품인데 코스피지수가 맥을 못 추면서 1월 KODEX 레버리지 수익률도 -9.65%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뒤이어 KODEX 코스닥150 레버리지(3250억 원),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2564억 원), TIGER 미국나스닥100(994억 원), TIGER 미국S&P500(823억 원) 등을 순매수했고 중국 전기차 시장 성장률에 투자하는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을 제외하고는 국내외 증시가 상승할 것을 예상하고 투자하는 상품인데 하지만 뉴욕 증시부터 휘청이면서 개인 투자자들이 1월에 투자한 ETF 상품들은 모두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연초부터 개미들이 투자한 종목들이 언제 다시 반등해 주는 거인데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 순매수 1위를 차지한 카카오의 1월 수익률은 -19.83%를 기록했고 뒤이어 사들인 삼성전자(-3.82%), NAVER(-11.44%), 카카오뱅크(-25.89%), 크래프톤(-32.61%) 등도 부진한 성적을 거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 장기 금리가 치솟으면서 미국의 금리인상이 조기에 이뤄질 것이라는 공포감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데도 개인들은 지난해의 유동성 장세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주식은 언젠가 오른다는 생각만 하고 있는 듯 합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장중 1.9%를 돌파하면서 2019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해 금리인상이 코 앞에 와 있음을 실감케하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에게 미국 장기 금리는 일반적으로 경기가 회복될 때 상승하기 때문에 경기가 회복되고 있다는 징표가 되기도 하지만 금리 자체가 ‘돈의 수요’를 의미하기 때문에 반대로 장기 금리가 오른다는 말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온다는 것을 뜻으로 기준금리 인상으로 예고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이전부터 여러분 미국증시를 설명하면서도 이야기 했지만 이제는 과잉 유동성이 만든 주가버블이 빠지는 단계이기 때문에 초기에는 실적과 관계없이 오른 주가가 실적 범위로 내려오는 과정을 거치게 되고 이후 실적에 따른 우량주에 매수세가 집중되어 차별화 장세가 펼쳐지게 됩니다

 

금리인상기에는 철저하게 자기시장에서 수익을 내는 실적우량주들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게 되고 부실주들과 기대감만 있는 성장주들은 제일 먼저 버림받게 됩니다

 

이것은 자금을 마련하지 못하면 실제 최악의 상황으로 내몰리는 상장사들이 발생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개인투자자들의 무모함은 매수를 부르짓는 증권사의 책임이 없다고 할 수 없는데 증권사입장에선 매매가 발생해야 수익이 나는 위탁매매수수료 의존형 수익구조라 어떻게든 투자자들이 주식을 사게 만드는데 이익이 있는 것입니다

 

고객이 주식에 투자해 수익이나든 손실이 나든 매매가 이뤄져야 수익이 나기 때문에 수익이 나면 차익실현하자고 하고 손실이 나면 손절매를 치자고 하는 것이 증권사입니다

 

주가가 부담되는 상황이고 시장이 금리인상을 코 앞에 두고 있기 때문에 현금을 쥐고 기다리는 것이 더 좋은 투자기회를 가질 수도 있는데도 모조건 매수를 부르짓는 것은 불나방이 되라는 소리와 다를 바 없어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객수익율과 증권사 지점영업사원의 인센티브를 연동시키면 무리한 매매가 줄어들어 안정적인 수익률이 가능해 질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증권사들은 수익이 줄어들 수 있어 관련 제도 도입을 반대하는 것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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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 상반기 증권사들이 지난해보다 두 배가 넘는 ‘빚투(빚내서 투자) 이자’를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고 더욱이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으로 개인투자자의 빚투 이자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깡통계좌 위험성도 높아진 상황입니다.

 

8월 2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28개 국내 증권사가 올해 상반기 개인의 신용거래융자를 통해 얻은 이자수익은 총 8524억원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지난해 상반기인 3640억원보다 2.34배 많은 규모로 신용융자거래는 개인이 증권사로부터 주식매수 자금을 빌려 거래하는 것으로, 증권사들은 빌려준 대금에 대한 이자를 받아 수익을 발생시키는 것입니다

 

올해 상반기 이자수익은 이미 지난해 연간 이자수익(9970억원)의 85.5% 수준으로 반기 기준으로 역대 가장 많았는데 기존 최대 기록이었던 지난해 하반기(6330억)의 1.5배입니다.

 

증권사 이자수익은 개인투자자의 ‘빚투’가 크게 늘면서 함께 증가했는데 지난 1월 초 19조3522억원이었던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지난 6월 말에는 23조8494억원으로 늘었고 4조5000억원가량이 증가한 셈인데 이에 상반기 신용거래융자 1일 평균 잔고도 22조2367억원으로, 지난해 1∼6월 평균인 9조7204억원의 두 배를 넘어섰습니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코스닥시장(하루 평균 5조292억원)이 유가증권시장(4조5111억원)보다 신용거래가 많았으나, 올해에는 유가증권시장(12조169억원)이 코스닥시장(10조1297억원)을 앞질렀는데 코스피지수가 사상 처음 3300대까지 오르면서 코스닥지수보다 큰 폭으로 상승한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대부분 증권사의 신용거래 평균 이자수익률이 7%로, 고금리도 이자수익 증가에 한몫했는데 신용거래에 따른 금리는 증권사마다, 기간마다 다른데 융자 기간이 7일 이내라면 증권사별로 가장 낮은 3.9%∼7.5%가 적용되고 융자 기간이 길어질수록 금리는 높아지는데 180일을 초과하면 가장 높은 5.8%∼9.9%가 됩니다.

 

최대 약 10%에 육박하는 이자율로, 기준금리가 1%도 안되는 ‘저금리 시대’에 지나치게 높은 게 아니냐는 지적도 있고 이와 관련 증권업계에서는 융자 기간이 7일 이내가 대부분이어서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3.9%∼7.5%)가 적용되고, 10% 가까이 이자율을 적용받는 개인은 극소수에 불과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1년간 개인투자자의 평균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13조1464억원으로, 증권사가 벌어들인 이자수익은 9970억원이었고 평균 이자율이 7.58%인 셈인데 올해 상반기에는 평균 잔고(22조2367억원) 대비 이자수익(8524억원) 비율은 3.83%로, 1년 단위로 환산하면 7.66%였습니다.

 

여기에는 연체에 따른 높은 비용도 포함되긴 하지만, 사실상 평균 7% 중후반대 금리가 적용되는 셈인데 7일 이내의 초단기 금리보다 높은 수준으로 이는 2% 후반에서 3% 중반(신용 1∼2등급)에 이르는 은행권의 마이너스통장 대출 금리의 최대 3배에 달하고, 고신용자에게 최저 4%대를 적용하는 카드사의 카드론 금리보다도 크게 높은 수준인데 다만 증권사는 신용거래를 위해 일정한 금리를 내고 자금을 조달하는 것이기 때문에 수신 기능이 있는 은행 대출과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주식을 담보로 잡고 빌려주는 돈인데 이자율이 지나치게 높아 보이는 것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문제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높이면서 증권사의 조달금리도 올라가 결국 부실비율을 높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데 일명 깡통계좌가 주가조정 시 급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대목입니다

 

개인투자자들의 빚투가 늘어난 것이 주식시장이 호황이라 돈을 빌려 주식에 투자해도 수익이 날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인데 한국은행이 금리인상에 나서면서 시장내 유동성이 빠져 나갈 수 있어 유동성장세는 끝나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수출기업들의 수출대금이 국내로 급속도로 유입되면서 한국은행이 빨아들인 유동성을 메꿔주지 않으면 확실히 유동성 장세는 조만간 끝날 것이 확실해 보이기 때문에 증권사에 주식담보대출을 사용하고 있다면 이를 빨리 상환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한국은행이 추가 금리인상을 예고한 상황이라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들은 유동성장세가 끝나간다는데 맞춰 포트폴리오 조정을 하고 있기 때문에 빚투에 뛰어든 개인투자자들의 반대매매가 늘어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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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코스피가 최근 3200선에서 횡보하고 있지만 이모씨와 같은 개인투자자의 ‘빚투(빚내서 투자)’ 열기는 사그라지지 않고 있는데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사는 신용거래 융자 잔고가 역대 최대치인 24조원을 넘어섰습니다.



2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신용융자 잔액은 24조6483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데 개미(개인투자자)의 투자 열풍에 빚 증가 속도는 빨라지고 있고 신용융자 잔액이 20조원을 밑돌던 연초와 비교하면 27%(5조2960억원)나 늘어난 규모입니다.



증권사는 잇달아 대출(신용공여)을 중단하고 있는데 증권사는 자기자본의 100%까지 돈을 빌려줄 수 있지만, 급증한 빚투 수요에 돈을 빌려줄 여력(여신 한도)이 바닥났기 때문으로 NH투자증권은 지난 16일부터 신용거래융자 신규 매수 서비스와 증권담보융자를 일시적으로 막았고 미래에셋증권도 지난 22일부터 신용융자를 비롯해 증권담보융자 서비스를 중단했습니다.



개미들의 ‘빚투’ 열기를 전문가들은 우려하고 있는데 신용융자 거래는 주가 상승을 예상한 투자 방식이지만 코스피 등이 횡보하는 데다 최근 증시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오히려 손실을 볼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세계적인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공포 속에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경제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며 “변동성이 커지면 빚투족은 큰 손실을 볼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위원도 “현재 지수는 그동안 급격히 오른 부담감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가능성 등 각종 대외 변수가 맞물려 당분간 급격히 오르긴 힘들 것”이라며 “(이런) 횡보장에서는 빚투족의 기대만큼 높은 수익을 거두기는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더 걱정스러운 부분은 빚투족의 상당수가 내년 대선을 앞두고 들썩이는 ‘정치 테마주’로 몰리는 데 있는데 테마주는 기업의 펀더멘털(기초체력)과 무관하게, 확인되지 않는 풍문에 따라 주가가 롤러코스터를 타기 때문에 급등 뒤 급락이 뒤따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신용융자가 가장 많은(신용융자 잔고 비율) 상위 10개 종목 중 절반이 소위 정치인 관련 테마주였습니다.

 

신용융자 잔고 비율이 9.97%로 10%에 이르는 한솔홈데코는 증권가에서 탄소배출권 수혜주인 동시에, 이재명 경기도지사 관련주로 언급되는데 이 지사가 평소 주장하는 기본주택공급 확대의 이득을 볼 거라는 관측 때문으로 이재명 지사의 대선공약에 수혜를 볼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를 밀어올린 것으로 평가됩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관련주로 불리는 까뮤이앤씨(10.54%)와 콤텍시스템(10.18%), 써니전자(9.6%) 등 세 종목도 신용융자 잔고 비율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는데 문제는 정치 테마주 중 대부분은 해당 정치인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는 것으로 주로 경영진이 대선후보와 인연, 지연, 학연 등으로 묶이면서 수혜를 볼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이 묻지마 매수를 유입시킨 것입니다.

 

빚투족은 주가가 하락할 때 반대매매 직격탄을 맞을 수 있는데 반대매매란 주가가 급격히 내려갈 때 투자자가 추가 증거금을 납입하지 못하면 증권사들이 강제로 주식을 팔아 대출 회수에 나서는 것을 말합니다.

 

황세운 연구위원은 “돈을 빌려 실체가 없는 테마주에 투자하는 건 상당한 위험한 투자”라며 “주가 급락이 지속하면 주식을 모두 팔아도 빌린 돈을 못 갚는 깡통계좌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도 “테마주는 주가가 급등락하는 경향이 있는 만큼, 빚을 내서 투자했다가 원금(증거금) 대부분을 잃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금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경고를 하고 있는 것은 이미 정치테마주들이 오를데로 올랐다는 인식이 있기 때문인데 아직 대선후보도 정해지지 않았고 대선공약도 당연히 아직 없는 상황에서 막연히 대선후보로 나설 사람들과 상장사 임원과의 인연, 지연, 학연 등으로 관계를 묶어 묻지마 매수를 하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앞에서도 여러번 정치인 테마주에 대해 설명한 적이 있는데 이런 정치 테마주의 근거가 되는 인연, 지연, 학연 등으로 어떤 수혜를 보는 것 자체가 공직자이해충돌방지법에 저촉되는 권력형 부정부패 사안이 될 수 있어 수혜가 될 수 없습니다

 

다만 대선후보자의 대선공약에 나오는 사안들은 향후 그가 대통령이 된다면 정부 예산으로 지원되는 사업이 되기 때문에 수혜를 볼수는 있을 겁니다

 

정치인 테마주도 초기에는 인연, 지연, 학연과 같은 막연한 관련성으로 주가가 움직이지만 대선후보가 결정되면 정책수혜주로 바턴이 넘어가게되어 있습니다

 

지금 증권사들이 주식담보대출과 주식대차거래를 중단하는 것은 자체 리스크관리이면서 실제로 주가리스크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일 겁니다

 

증권사는 빚을 갚아줄 개인투자자가 있다면 대출을 안 해 줄 이유가 없는데 이제는 대출을 받을 개인투자자들의 책임여력을 넘기는 상황까지 주가버블이 발생해 있다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정치인 테마주는 하루 변동폭이 30%에 달할 정도로 급등락을 보여주고 있어 빨리 치고 빠지려는 투기적인 투자자들이 몰리는 것으로 시장여건과 상관없이 막연한 기대감으로 움직이는 종목 특성을 반영하고 있는 것입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상을 예고한 상황에서 증권사들의 주식담보대출금리와 주식대차거리금리도 인상될 가능성이 큰데 시장 전반에 유동성이 빠져나가면서 현 주가를 버티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주가에 낀 버블이 빠져나가면서 주가가 무너지면 주식담보대출과 주식대차거래에서 증권사들의 손실이 급증할 수 있기 때문에 증권사들도 리스크 관리에 들어가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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