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https://youtu.be/0EcVOt4pOmo

안녕하세요

최근 한 일본 언론에서 한국 정부의 탈(脫) 일본화가 실패로 돌아갔다고 보도했는데 이 언론사는 한국무역협회의 자료를 근거로 들었는데 해당 자료만으로는 실제 한국의 대(對)일본 수입량이 증가했는지 알 수 없다는 시각입니다.

 


2019년 7월4월 일본이 한국에 수출하고 있는 핵심 반도체 화학 물자 3개 품목에 대한 수출 규제를 단행했는데 규제 품목은 ▲불화수소 ▲불화폴리이미드 ▲EUV레지스트 등으로 해당 품목은 수출규제 전까지 일반 포괄허가로 쉽고 빠르게 반출 가능했으나 규제 시행 이후부터 수출 심사를 받게 됐습니다.

 

2019년 7월 1일 일본우익 아베정부가 진주만 기습하듯 사전 통보 없이 전격적으로 무역전쟁을 선언한 것으로 국내 언론은 당장 재벌대기업 공장이 소재와 부품, 장비가 없어 멈춰설 것이라고 호들갑을 떨고 일본아베수상에게 잘못을 사과해야 한다는 투로 보도를 쏟아냈는데 문재인 대통령은 국내 30대 재벌 총수들을 청와대로 불러들여 일본우익 아베정부의 도발에 물러서지 않고 대응하겠다고 선언하는 리더쉽을 보여주었습니다

 

국내 반도체학과 교수 중 일부는 국내 언론이 일본우익 아베정부의 공격에 무릎꿇을 수 밖에 없다는 식으로 기사를 쓰는데 근거가 되어주었지만 이후 결과를 보면 이들 교수들이 여전히 20세기에 살고 있는 시대착오적인 사람들이었음을 잘 보여주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2021년 7월말 청와대에서 일본우익 아베정부의 수출규제정책에 대응하겠다고 선언하는 날 롯데그룹 신동빈회장과 삼성그룹 이재용 부회장은 일본 도쿄에 가 있어 참석하지 못했고 나머니 그룹 총수들은 모두 청와대에 모여 일전을 각오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리더쉽은 국내 기업들이 소부장 국산화에 나설 수 있는 용기와 각오를 갖게 했고 이는 기존에 우리가 발주처이면서도 가격결정권도 없이 일본 소재와 부품, 장비사에 끌려다니던 관행을 바꾸는 계기가 되어 정상적인 하도급관계가 한일양국 기업들 사이에 재정립되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일본의 수출제한 조치로 한국 정부는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등에 대한 국산화에 착수했고 산업통상자원부는 규제 품목의 국내생산 확대와 수입국 다변화를 통해 공급안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는데 소부장 경쟁력위원회를 발족하고 소재부품장비 특별회계를 신설해 2조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하기도 했습니다.



정부는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한국이 일본에 대한 소부장 의존도를 낮췄다고 평가했는데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소부장 성과 간담회에서 "기습공격하듯이 시작된 일본의 부당한 수출규제 조치에 맞서 우리 기업들이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했다"고 말했습니다.



일본의 수출규제가 시작된지 3년이 지난 시점에서 일본 언론은 다른 해석을 내놨는데 지난달 28일 일본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은 "문 정부가 소부장 산업 국산화 추진해 위기를 기회로 바꿨다고 평가했지만 문 정부가 주장한 만큼 '탈(脫) 일본화'는 진행되지 않았다"고 평가했습니다.



일본산 폴리이미드의 수입액만 소폭 감소했을 뿐 불화수소와 포토레지스트는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것으로 일본이 제시한 무역통계는 품목분류코드(HS코드)에 기반합니다.



문제는 HS코드가 단일 품목에 대한 수치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규제 대상이 아닌 품목도 포함됐다는 사실로 이러한 이유로 해당 수치만으로는 불화수소(HS2811111000)가 아닌 EUV레지스트(HS3707901010)와 불화폴리이미드(HS3920999010)의 정확한 수입액을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레지스트의 경우 반도체 제조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제조용, 기타 등으로 나뉘는데 EUV레지스트는 반도체 제조용에 포함되어 구체적인 수치를 확인할 수 없고 불화폴리이미드의 역시 폴리이미드 필름 안에서 불화처리 된 제품만이 규제 대상이라 세부 수입량 파악이 어렵습니다.



불화수소의 경우 객관적인 파악이 가능한데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불화수소의 수입액은 2019년 1억1292만달러에서 2020년 7289만달러로 급감했는데 다만 지난해 수입액은 34%가량 증가해 9355만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닛케이가 HS코드만으로는 수입량을 알 수 없다는 사실을 정말 몰랐는지는 알수 없다"면서도 "국내에서 EUV레지스트를 쓰는 업체는 극소수에 불과하며 불화폴리이미드 역시 스마트폰에서 사용이 줄어드는 추세"라고 말했습니다.

 

반도체 소재분야에서 국내 대기업과 중소기업은 일부 국산화에 성공하여 직접 양산에 투입하고 있고 일본에만 생산지를 갖고 있는 일본기업들은 일본우익 아베정부의 수출규제에 오히려 시장을 잃어버려 점유율만 떨어지고 실적만 나빠지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일본과 중국에 공장을 갖고 있던 일본소재와 부품업체들은 발빠르게 발주처인 우리 대기업에 재고를 늘려달라 요구하고 중국생산량을 늘려 일본우익 아베정부의 수출규제를 피하는 방법으로 시장점유율을 지켜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나라 대기업인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 등은 일본수출규제와 같은 불합리한 규제를 우려 국내 소재기업 육성에 나서서 대체가 가능한 국산소재를 적극 발굴 육성하고 있습니다

 

특히 일본에만 공장이 있던 일본기업들은 국내에 소재공장을 직접 지어 진출하는 방식으로 일본우익 아베정부의 수출규제를 회피했는데 이후 가격결쟁권이 일본소재업체에서 우리나라 발주처인 대기업으로 확실하게 넘어가 가격과 납품수량에서 일본소재업체들이 확실한 을의 위치로 전환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국내 재벌대기업의 경영권이 창업주에서 2세와 3세로 넘어가면서 창업주의 기업가정신은 사라지고 금수저에 의한 수성에 집중하는 분위기였는데 소부장 국산화는 경영권을 물려받은 오너가 결정해야 할 중요한 문제였지만 업무를 모르기 때문에 전문경영인들의 발언권이 커졌고 이들의 실무적인 판단으로 소부장 국산화가 어느 정도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오너일가는 책임을 전문경영인들에게 떠 넘김으로 해서 소부장 국산화에 길을 터주었지만 3년이 지나면서 사태가 안정화되고 일본우익정부의 수출규제가 풀어지면서 다시금 일본산 소재 수입이 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소부장 수입 과정에서 일본의 거래관행이 오너일가의 일본산 수입선호와 관련이 있는 데 과거 2019년 7월 일본우익 아베정부의 반도체 소제 수출규제에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일본 도쿄까지 날아가 반도체 소재업체 사장을 만나지 않고 일본은행 관계자들을 만나고 다닌 것은 시사하는 바가 커 보입니다

 

일본우익정부의 수출규제 정책에 대해 소부장 국산화로 대응하고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문재인 대통령의 용기있는 리더쉽과 우리 기업 전문경영인들의 의지와 실력이 만든 결과라고할 수 있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정책연구시리즈 2019-22(김양희).pdf
2.88MB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유안타증권은 SK에 대해 향후 소재, 그린 바이오 부문의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평가하며 ‘자식에게 물려줄 기업'으로 꼽았고 목표주가는 기존 45만 원에서 48만 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지만 주식투자에 있어 가장 나쁜 불확실성이라는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이사장의 이혼과 재산분할이 걸려 있어 아직은 살때가 아닌게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31일 유안타증권은 SK의 순자산가치(NAV)를 36조 원으로 평가하며, 핵심 비상장 자회사 소재(SK실트론, SK머티리얼즈), 그린(SK E&S, SK에코플랜트), 바이오(SK팜테코) 영역으로 나눠 각각 6조 원, 5조 원, 4조 원으로 분석했는데 최남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SK는 2025년까지 소재와 그린 부문의 투자지분가치를 각각 최소 25조 원, 35조 원으로 높이겠다고 선언했다”며 “향후 전개될 SK의 소재, 그린, 바이오 부문의 변화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라고 말했는데 그런 변화와 발전은 이혼 후에 재산분할이 끝나야 예상할 수 있는 것입니다.



최 연구원은 소재 부문에서 웨이퍼, 동박 등에서 이미 검증된 숫자가 나오고 있으며, 실리콘계 음극재에 대한 기술적 우위를 보유하고 있는 점을 주목했는데 그는 “실리콘계 음극재 증설은 2022년부터 결과물로 이어질 것”이라며 “2023년 이후로는 실리콘계 음극재, 양극재 분야에서 한국의 주요 2차전지 소재 업체들 대비 밀리지 않을 정도의 생산 캐파를 확보하게 된다”고 분석했습니다.



SK 바이오 사업의 핵심인 SK팜테코에 대해선 2022년 매출과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이 각각 1조 원, 2,000억 원 수준을 웃돌 것으로 내다봤고 특히 내년에는 SK팜테코의 상장 전 지분투자(Pre-IPO)가 예정돼 있는데 최 연구원은 “이미 글로벌 투자자 사이에서는 이번 Pre-IPO가 상당한 관심을 끄는 투자 기회로 부각되고 있다”며 “이를 계기로 시장의 SK팜테코에 대한 1차 검증 작업이 완수되면서 주가의 견인차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린 부문에서는 뉴에너지, 지속가능 식품, 환경 기술, 이산화탄소(CO2) 처리 등 총 4개 중점 영역에 2025년까지 14조 4,000억 원이 투자될 계획인데 최 연구원은 “검증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점이 문제”라며 “SK의 그린 분야에 대한 시장의 믿음이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기 위해선 북미 투자 대상 법인인 ‘Plug Power’와 ‘Bloom Energy’ 주가 상승이 선제적 신호로 나타나야 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SK의 사업구조가 21세기에 기대감을 갖게하는 사업과 구조를 갖고 있고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앞글자를 딴 ESG경영을 하겠다고 최태원 회장이 앞장서 공언하고 있지만 S와 G에 대해서는 재벌오너일가의 태생적 한계를 갖고 있어 허울 뿐이고 결국 E에 집중할 수 밖에 없는데 이 또한 정유라는 주력사업이 환경 문제에서 한계를 갖고 있어 말처럼 쉬워 보이지 않습니다

 

SK는 그룹의 지주회사로 자회사들의 성장과실을 흡수하며 성장할 수 있는데 이번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이사장의 이혼에서 노소영 이사장측이 SK그룹의 2대주주가 될 경우 그룹 경영권 승계 뿐 아니라 형제들 간의 계열분리에도 문제가 발생하게 될 것 같습니다

 

이런 불확실성이 제거되어야 SK는 제대로 된 투자처가 될 수 있을 겁니다

 

유안타증권에서 SK그룹의 사업들을 분석한 것은 참 좋은 보고서인데 매매에 사용하기에는 검토해야 할 가장 중요한 부분이 빠져 있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SK 유안타증권20211231.pdf
1.67MB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지난 8월 합병을 결정한 SK㈜와 SK머티리얼즈 합병 법인이 내달 공식 출범하는데 합병 법인은 반도체, 배터리 소재 등 차세대 기술 선점을 위해 2025년까지 5조1000억원을 첨단소재 분야에 투자할 예정입니다.

 


SK㈜는 30일 SK㈜와 SK머티리얼즈의 합병 법인인 SK㈜가 오는12월1일 공식 출범한다고 발표했는데 지난 8월 합병 추진 발표 후 약 4개월 만입니다. 

 

SK㈜는 "합병법인은 SK㈜의 글로벌 투자 경쟁력과 SK머티리얼즈 첨단소재 분야 사업 경쟁력을 결합해 글로벌 첨단소재 1위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는데 합병법인의 신주는 오는 12월27일 상장될 예정입니다.

 

SK㈜는 ▲배터리 소재 ▲전력/화합물반도체 ▲반도체 소재 ▲디스플레이 소재 등 4가지 영역에서 선제적 투자를 통해 핵심 기술을 선점함으로써 경쟁우위를 확보할 계획인데 SK㈜는 지난 9월 투자자 간담회를 통해 2025년까지 총 5조1000억원을 투자한다는 내용의 첨단소재 분야 청사진을 구체적으로 공개한 바 있습니다.



먼저 SK㈜는 글로벌 1위 동박 제조사 왓슨(Wason) 투자 등을 통해 확보한 배터리 핵심소재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배터리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차세대 음극재, 양극재 분야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입니다.

 

음극재 분야에서는 기존 SK머티리얼즈가 미국의 그룹14 테크놀로지스(이하 그룹14)와 함께 2023년 양산을 목표로 차세대 실리콘 음극재 합작공장 설립을 시작했는데 SK머티리얼즈와 그룹14의 실리콘 음극재는 경쟁제품 대비 높은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배터리 제조사뿐만 아니라, 전기차, 가전, IT업체 등 많은 고객으로부터 평가가 진행 중이고 이와 함께 탄소나노튜브(CNT) 도전재 등과 같은 고기능 음극용 부재료 영역 투자 확대도 추진합니다.

 

이밖에도 SK㈜는 양극재 선도 기술 기업인 중국의 베이징 이스프링과의 합작법인 설립 논의도 진행 중인데 SK㈜는 전기차, 자율주행차, 5G 등에 필수적인 차세대 반도체인 전력·화합물반도체 분야에도 적극 투자하며 차세대 첨단소재 기술의 국산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실리콘카바이드(SiC) 기반 전력·화합물반도체는 기존 실리콘 반도체와 비교해 고전력·고효율·고주파수 등의 우수한 특성을 가지고 있고 향후 실리콘 반도체의 시장점유율을 빠르게 대체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그 중 2025년 전체 전기차의 60%가 채택할 것으로 전망되는 SiC 전력반도체의 경우, SK㈜가 예스파워테크닉스 투자 등을 통해 경쟁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있습니다.



SK㈜는 5G 통신, 자율주행 등의 핵심소재인 질화갈륨(GaN) SiC 반도체, 자율주행용 반도체 레이저(VCSEL) 등의 국산화를 추진하는 한편, 웨이퍼부터 칩에 이르는 전기차용 반도체 풀 밸류체인(Full Value-chain)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반도체 소재 영역에서도 증설 및 신규 사업 확장 투자가 활발하게 진행 중인데 SK는 "주력 제품이자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인 삼불화질소(NF3)를 비롯해 모노실란(SiH4) 등 특수 가스와 벌크가스 생산시설 증설에 1조원을 투자하고, 연간 생산 역량을 최대 2배까지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와 함께 최첨단 극자외선(EUV) 포토레지스트(감광재), 소비전력이 매우 적은 CIS(CMOS 이미지 센서)용 소재 등으로 포트폴리오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라고 밝혔고 또한, 디스플레이 소재 영역에서는 OLED 블루 발광층 핵심기술을 기반으로 시장 주도권을 확보한 후 고난이도 소재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인데 현재 발광효율이 개선된 차세대 OLED 소재, 반도체 소재기술을 활용한 고성능 회로 소재와 미세광학 소재를 개발 중입니다.



한편, 기존 SK머티리얼즈가 특수가스 사업부문을 물적 분할해 설립하는 신설법인도 그동안 축적해온 반도체 소재사업 역량과 개선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기존 사업의 경쟁력 제고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SK㈜는 올해 초 파이낸셜 스토리를 통해 2025년 글로벌 1위 반도체·배터리 종합 소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는데 이번 합병법인 출범을 계기로 SK㈜는 글로벌 파트너십, 인수합병(M&A), 투자 등 다양한 경영 전략을 통해 차세대 첨단소재 기술 선점을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SK㈜ 관계자는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첨단소재 영역은 고도의 경영전략과 과감한 의사결정이 필요한 사업 분야"라며 "SK㈜는 SK머티리얼즈와의 합병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핵심 첨단 소재 기업으로서 기업 가치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SK그룹이 최태원 회장의 이혼전에 기업을 분할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노소영씨와의 재산분할에 대비하고 있는 모습의 일환이라 생각합니다

 

노소영씨가 SK그룹의 2대주주가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경영권이 넘어가지 않도록 최태원 회장이 여러가지 안전장치를 마련해 두고 있는 모습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2021092410305376K_01_05.pdf
1.07MB

안녕하세요

SKC가 모빌리티 소재 기업으로 탈바꿈해 기업가치를 현재의 5배로 키우겠다고 밝히며 앞으로의 주가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 성장 전략이 구체화됐고 신사업으로 제시한 2차전지 소재가 주식시장에서 주가수익비율(PER) 30배 이상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어 주가 우상향을 기대해볼 만하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현재 PER가 30이 아니라 153에 달해서 지나치게 고평가되었다는 인상을 받게 됩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KC는 전 거래일 대비 0.86% 오른 17만 6,000원에 마감했는데 주력 고객사인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의 사용량 급증으로 빠듯한 동박 수급이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SKC주가는 이달 들어 10.34% 뛰었습니다.

최근 높은 수익률로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SKC는 체질 개선을 예고하며 다시 한번 상승 모멘텀을 형성 중인데 24일 SKC는 '인베스터 데이' 행사를 열어 2025년까지 2차전지·반도체 소재 사업에서 전체 이익의 80%를 창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SKC시가총액은 6조 6,48억 원인데 사업 구조 전환을 통해 기업가치 30조 원에 도전한다는 목표로 핵심 성장 모터는 2차전지 소재로, 동박 생산 능력을 25만 톤으로 확대해 글로벌 시장의 35%를 점유하고 차세대 양극재·음극재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할 방침이고 또 하나의 성장 축인 반도체 소재·부품 사업에서는 고성능 유리 기판과 같은 새 제품을 키우고 CMP패드 등 기존 사업도 본격화할 방침입니다.

 

SKC 측은 “양극재·음극재는 이미 상용화된 것이 아닌 2025년 사업화될 수 있는 차세대 제품을 고려하고 있다”며 “SK넥실리스가 기업공개(IPO)를 하게 된다면 시점은 2024년 이후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주력 사업마다 새 성장 동력을 추가 장착한 점이 긍정적이라면서 SKC의 목표 주가를 기존 21만 원에서 22만 원으로 올려 잡았는데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동박 이외 새 성장 동력은 밸류에이션 재평가를 지속할 힘이 될 것”이라며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12% 웃도는 1,368억 원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SKC에서 최대주주 지분율이 상반기 기준 40.9%에 달해 유상증자를 감안해 주가를 최대한 끌어올릴려는 의도를 갖고 경영목표를 올려 잡고 있는 모습인데 오히려 삼성증권의 분석보고서가 더 합리적인 목표가를 제시하고 있는 것이 안니가 생각됩니다

 

올 해 반기 실적 기준 삼성증권이 제시한 PER 30을 적용할 경우 22만원의 목표주가가 합리적인 기업가치를 반영한다고 보여집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SK머티리얼즈가 물적 분할 후 SK(주)(이하 SK)와 합병하기로 하며 신용평가사들이 줄줄이 SK머티리얼즈의 신용등급 상향 검토에 나섰습니다.



25일 한국신용평가는 SK머티리얼즈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를 유지하되 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상향검토 대상(와치리스트)’으로 변경한다고 밝혔습니다.



강교진 한국신용평가 연구원은 “이번 분할·합병이 완료될 경우 합병회사인 SK가 특수가스 사업을 영위하는 신설법인 SK머티리얼즈와 기존 동사의 종속회사인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 등 투자회사를 직접 지배하게 된다”면서 “결과적으로 분할 전 기발행 회사채 전액에 대해 SK와 신설된 SK머티리얼즈가 연대해 변제할 책임이 발생하게 되는 점”이라고 설명했는데 SK의 신용등급은 AA+(안정적)으로 강 연구원은 “이를 감안해 SK머티리얼즈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와치리스트 상향검토에 등록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 20일 SKSK머티리얼즈는 각각 이사회를 열고 양사 간 합병 추진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는데 SK신주를 발행해 SK머티리얼즈 주식과 교환하는 소규모 합병 형태로 SK머티리얼즈를 흡수 합병하는 방식입니다.

 

SK머티리얼즈 보통주 1주당 SK 보통주 1.58주가 배정될 예정으로 합병은 10월29일 SK머티리얼즈 주주총회SK 이사회 승인을 거쳐 합병 절차를 12월1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SK머티리얼즈는 특수가스 등 사업부문 일체를 물적 분할해 신설 법인을 만들고, SK㈜가 SK머티리얼즈 존속 지주사업부문과 합병하는데 SK머티리얼즈 신설법인은 사업회사로서 첨단 소재 부문에서의 사업 경쟁력과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집중할 예정입니다.

 

강 연구원은 “공시 자료에 따르면, 합병 과정에서 주식매수청구권이 8000억원을 초과할 경우 합병계약이 무효화될 수 있다”면서 “향후 물적분할 및 합병 진행 경과를 모니터링하여 최종 합병이 완료된 이후 신용도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고 또 분할신설법인이 향후 발행하는 채권에 대해서는 분할 이후 변경된 사업 및 재무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신용등급이 부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신평에 앞서 23일과 24일 한국기업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도 각각 SK머티리얼즈의 신용등급을 상향검토 대상으로 등재했고 신석호 나신평 선임연구원은 “SK머티리얼즈 주주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정도에따라 추가적 재무부담 발생가능성은 일부 있으나, 흡수합병 대상법인의 자산 및 부채 규모가 상대적으로 크지 않은 점,연결실체 관점에서 특별한 변동이 없는 점 등을 고려할 때 금번 SK머티리얼즈 분할합병에 따른 SK의 사업 및 재무위험 변동은 제한적인 수준”이라면서 “분할 합병 후 SK의배당수익 기반 확대, 비상장계열사 지분활용 등의 측면에서 투자성과 공유 및 회수도 보다 용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승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SK머티리얼즈 주주로서는 배당 매력은 높아지는 반면 합병비율로 인해 주가는 떨어질 위험이 거의 없다"며 "합병이 양사 주주에게 모두 호재로 작용한 이유"라고 설명했지만 주가는 반대로 흘러 내리는 모습이라 이미 합병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어 소문에 산 투자자들이 뉴스가 되어 차익실현에 나서는 것 같습니다

 

합병 이후에 대한 불확실성을 피하려는 투자자들이 일단 주식을 던지고 있는 것으로도 보입니다

 

이런 투자자들의 행동은 합병의 이유가 일반 소액주주들의 이익보다는 최씨일가 최대주주의 그룹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한 행위로 보기 때문일 겁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2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1~4월 대일본 부품·소재 수입액은 96억9600만달러(약 11조원)로 전체 부품·소재 수입 가운데 15.0%의 비중을 차지했는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포인트 떨어진 역대 최저 수준입니다.

일본의 수출규제에 맞서 SK머티리얼즈와 솔브레인 등 국내 기업은 불화수소 국산화에 성공했고, 포토레지스트는 유럽 공급선을 늘리면서 미국 듀폰으로부터 국내 투자를 유치했으며 불화폴리이미드 역시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양산 중이고 SKC 역시 자체기술을 확보했기 때문입니다.

한국에 위기를 안겨주려던 일본의 수출규제는 우리 산업에 치명타를 주지 못했는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생산라인이 멈출 것이란 우려는 기우에 그쳤고 오히려 우리에겐 국산화 의욕이 커지는 기회로 작용하여 수출규제 이후 한국의 핵심산업인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는 수입선 다변화, 기술자립, 대중소 상생협력 등을 통해 체질을 개선하기 시작했습니다.

정부는 수출규제 직후 곧바로 소재·부품·장비의 핵심기술 자립화를 위해 3년간 5조원을 투입하기로 했는데 올해 일몰될 예정이던 소재부품특별법은 소재·부품·장비산업 경쟁력강화를 위한 특별조치법(소부장특별법)으로 업그레이드돼 기술독립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는데 기술 자립역량을 확보하기 위한 기초원천연구 투자가 확대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R&D(연구개발) 시스템으로의 전환에도 속도가 붙었습니다.

오히려 회복 불가능한 타격을 받은 쪽은 일본기업들로 한국으로 핵심 소재·부품을 수출하던 업체들은 경영난에 빠졌는데 지난해 일본이 한국에 수출한 불화수소 규모는 수출규제 이전에 비해 90% 가량 줄었기 때문으로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불화수소 생산기업인 스텔라케미파와 모리타케미칼은 연간 60억엔(약 612억원) 수준의 매출 타격을 입었습니다.

한국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시작한 '노노재팬' 운동은 국내 시장을 호령하던 일본 소비재 업체들의 퇴출을 가져왔고 이는 매판자본 행세를 하는 롯데그룹과 같은 국내 기업들에게도 타격을 주었는데 편의점 매대마다 일본 맥주가 퇴출되면서 2018년 7830만달러였던 일본 맥주 수입액은 2019년 3976만달러로 반토막이 났고, 지난해엔 567만달러로 급감했는데 일본 아사히 맥주와 합작을 한 롯데그룹에게는 큰 타격이 되었습니다.

한 일본 방송인이 "일본 맥주를 팔지 않으면 한국 식당들은 3일 안에 장사가 안된다"고 했는데, 일본 맥주의 대체제가 넘쳐나는 한국 시장을 모르고 한 헛소리에 불과했습니다.

10인승 이하 일본 승용차 수입액 역시 2018년 11억9130만달러에서 지난해 8억4541만달러로 줄었는데 올해 1~5월엔 3억4405만달러에 불과했는데 재고에 대한 대대적인 할인행사로 그나마도 판매가 유지된 것으로 일본차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으로 독일차의 인기가 더 올라간 모습입니다

2019년 187곳에 달하던 일본 패션브랜드 유니클로 매장은 올해 6월 기준 139곳으로 축소됐고 GU브랜드는 거의 퇴출되는 상황에 놓였는데 이 또한 롯데그룹이 합작사라 타격이 불가피했는데 2019년 이래로 유니클로코리아는 배당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 유니클로는 오프라인 매장을 줄이는 대신에 남의 눈치를 살피지 않는 온라인 판매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체적인 대일 무역적자는 여전한데 올해 1~5월 대일 무역적자는 100억달러로 지난해보다 35% 늘었는데 우리나라는 2004년부터 꾸준히 일본과의 무역에서 200억~300억달러의 적자를 기록 중으로 일본의 무역흑자국 중에서 적자 규모로는 무역대상국 중 1위입니다.

일본에서 소재와 부품을 수입해 가공하는 국내 중소기업이 적지 않기 때문인데 올 1~5월 일본에서 수입한 중간재는 137억달러로 전체 대일 수입액 중 63% 규모입니다.

해방 이후 산업화 과정에서 일본에서 원자재와 소재를 수입해 가공하는 산업이 발전해 일본에 대한 소재의존도 역사가 오래되어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대기업의 지원에도 쉽게 바뀌지 못하는 중소기업들이 여전히 많기 때문입니다

소비재 분야에서 일본 제품을 대체하기는 쉬워도 산업용 소재와 원자재를 교체하는 것은 시간이 걸리는 일이고 기업들간 서로 합의를 해야 가능한 일이 되고 있습니다

일본의 반도체 소재 업체들은 우리나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납품의존도가 크기 때문에 우리나라 두 회사가 수입을 안해 줄 경우 생산된 재고만으로도 부도가 날 수 밖에 없는 구조인데 오히려 납품업체인 일본 소재업체들이 납품을 안 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망한다고 호들갑을 떤 국내 언론들이 산업에 대한 지식이 없는 것인지 무식함을 그대로 노출하고 만 것인 2019년 7월 일본우익 아베정부의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조치 때 보도 행태였습니다

매번 강조하지만 가짜뉴스와 왜곡보도는 언론의 무식함에 기인하기도 하고 의도를 가진 목적에 따라 생산되기도 하는데 주로 광고주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나오곤 합니다

하지만 상식선에서 생각하면 금새 가짜뉴스이고 왜곡보도라는 사실을 알 수 있는데 2019년 7월 일본우익 아베정부가 반도체 수출규제에 나섰을 때 일본 반도체 소재 업체들은 일본 정부의 움직임을 재빨리 간파하고 해외로 재고를 빼돌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대응할 시간을 벌어주었고 이는 소재 국산화를 위한 시간 벌기와 일본 소재업체의 공장 이전을 위한 시간 벌리로 나타났습니다

이제 일본의 소재업체들은 중국과 우리나라 생산을 늘리면서 일본정부의 반도체소재 규제를 벗어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그 사이 SK머티리얼즈, 솔브레인, 코오롱인더스트리 등의 국내 중소기업들의 국산화는 점점 가속도를 높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는 납품을 받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납품처 교체를 허용했기 때문으로 안정적인 소재 구입을 위해 국산품의 필요성을 깨닫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일본 소재업체들은 일방적으로 납품가격을 결정하던 관행에서 이제는 납품가격 결정권도 한국 업체들에게 넘겨주게 되었는데 국산화 성공의 결과로 더 이상 일본 업체의 시장독과점 효과가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일본 소재업체에 대한 의존도가 낮아질수록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수익도 증가하는 구조인데 핵신소재와 원자재, 반도체 장비 가격등으로 수익을 빼먹던 일본기업의 전략이 수정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일본우익 아베정부의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는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일본포비아에 대한 각성을 가져오게 되었고 오랜동안 일본은 선진국이라는 인식속에 갇혀 지내던 기성세대에게도 우리가 그 만큼 성장한 것을 깨닫고 일본포비아를 극복하는 기회로 작용하였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20세기 수준의 인식단계에 머무는 사람들이 막연히 일본에 대한 공포와 경외심을 유지하고 있는데 시대착오적이라고 밖에 할 말이 없습니다

일본은 빼앗긴 시장을 회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공장이전에 나서고 있는데 국내 공장 건설에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그 사이 국산화율은 점점 더 속도를 낼 수 밖에 없어 버스 떠나고 손 흔드는 상황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여전히 소부장 투자에 회의적으로 대응하고 일본 반도체 수출규제의 책임이 우리 정부에 있다는 헛소리를 하는 인간들이 있는데 전형적인 내부 총질로 우리나라의 국익보다는 일본의 국익을 위해 일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멍청해도 정도껏이라고 하는데 여전히 그런 태도를 유지하는 것은 아집을 넘어 애초에 우리 국익보다는 일본의 국익을 우선했다는 증거가 아닐까 생각될 정도입니다

이제 시장의 헤게모니는 우리에게 넘어왔고 이번 기회를 잘 살려 대일본무역적자를 줄여가 언젠가는 무역흑자로 돌아서게 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나라가 1997년 IMF구제금융 이후 대규모 무역흑자로 돌아섰듯이 위기는 기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