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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가 모빌리티 소재 기업으로 탈바꿈해 기업가치를 현재의 5배로 키우겠다고 밝히며 앞으로의 주가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 성장 전략이 구체화됐고 신사업으로 제시한 2차전지 소재가 주식시장에서 주가수익비율(PER) 30배 이상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어 주가 우상향을 기대해볼 만하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현재 PER가 30이 아니라 153에 달해서 지나치게 고평가되었다는 인상을 받게 됩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KC는 전 거래일 대비 0.86% 오른 17만 6,000원에 마감했는데 주력 고객사인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의 사용량 급증으로 빠듯한 동박 수급이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SKC의 주가는 이달 들어 10.34% 뛰었습니다.
최근 높은 수익률로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SKC는 체질 개선을 예고하며 다시 한번 상승 모멘텀을 형성 중인데 24일 SKC는 '인베스터 데이' 행사를 열어 2025년까지 2차전지·반도체 소재 사업에서 전체 이익의 80%를 창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SKC의 시가총액은 6조 6,48억 원인데 사업 구조 전환을 통해 기업가치 30조 원에 도전한다는 목표로 핵심 성장 모터는 2차전지 소재로, 동박 생산 능력을 25만 톤으로 확대해 글로벌 시장의 35%를 점유하고 차세대 양극재·음극재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할 방침이고 또 하나의 성장 축인 반도체 소재·부품 사업에서는 고성능 유리 기판과 같은 새 제품을 키우고 CMP패드 등 기존 사업도 본격화할 방침입니다.
SKC 측은 “양극재·음극재는 이미 상용화된 것이 아닌 2025년 사업화될 수 있는 차세대 제품을 고려하고 있다”며 “SK넥실리스가 기업공개(IPO)를 하게 된다면 시점은 2024년 이후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주력 사업마다 새 성장 동력을 추가 장착한 점이 긍정적이라면서 SKC의 목표 주가를 기존 21만 원에서 22만 원으로 올려 잡았는데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동박 이외 새 성장 동력은 밸류에이션 재평가를 지속할 힘이 될 것”이라며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12% 웃도는 1,368억 원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SKC에서 최대주주 지분율이 상반기 기준 40.9%에 달해 유상증자를 감안해 주가를 최대한 끌어올릴려는 의도를 갖고 경영목표를 올려 잡고 있는 모습인데 오히려 삼성증권의 분석보고서가 더 합리적인 목표가를 제시하고 있는 것이 안니가 생각됩니다
올 해 반기 실적 기준 삼성증권이 제시한 PER 30을 적용할 경우 22만원의 목표주가가 합리적인 기업가치를 반영한다고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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