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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jm-fkWoZVro

안녕하세요

국내 1세대 음원 사이트인 소리바다가 결국 파산 수순을 밟게 됐습니다.

 

서울회생법원 회생17부(이동식 부장판사)는 14일 소리바다의 회생 절차 폐지 결정했습니다.



재판부는 “채무자의 사업 청산 시 가치가 계속할 때보다 크다는 것이 명백하게 밝혀졌다”며 “법원이 정한 기간 또는, 연장 기간 내 회생계획안의 제출이 없다”고 밝혔는데 앞서 소리바다는 지난 5월 경영 정상화를 위해 회생절차 개시를 공고한 바 있습니다.



소리바다는 회생 절차에 들어간 지 6개월 만에 파산 수순을 밟게 됐습니다.



재판부는 "채무자의 사업을 청산할 때의 가치(청산가치)가 채무자의 사업을 계속할 때의 가치보다 크다는 것이 명백하게 밝혀졌다"라며" "법원이 정한 기간 또는 연장한 기간 동안 회생계획안의 제출도 없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법원은 지난 5월 소리바다 측 신청을 받아들여 회생 절차 개시를 결정했지만 소리바다를 회생시켜도 채권자들에게 돌아갈 이익이 파산 때보다 적다고 본 것입니다.



소리바다는 2000년 처음 등장하여 MP3파일 형태의 음악을 P2P(개인간 파일공유)방식의 공유로 국내 음원 저작권 침해 논란 등으로 큰 영향을 끼쳤지만 이후 2007년 합법적인 서비스로 바꿨으나 다른 음원서비스와의 경쟁에서 밀리며 경영난이 시작되었고 올해 9월 7일 한국거래소에서 상장 폐지됐습니다.

 

상장폐지를 위한 정리매매에서 주가가 급등하기도 해 논란이 되었는데 상하한가 제한이 없이 동시호가로 이뤄지는 매매에서 주각 100%가 넘게 급등하기도 했기 때문입니다

 

전형적인 작전주로 상장 시에도 경영권분쟁이 일어나기도 했지만 실적은 적자투성이라 계속기업가치를 갖기 어려운 구조였습니다

 

결국 상장폐지 이후 법인마져 지나친 부채로 결국 파산하게 되어 정리매매를 통해 주식을 취득한 사람들은 진짜 휴지조각을 산 꼴이 되었습니다

 

투자에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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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gi1zNqGpwQk

안녕하세요

국내 음원 스트리밍서비스 업체로 유명했던 "소리바다"가 상장폐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되면서 다음 주 정리매매를 거쳐 상장폐지 됩니다

 

한국거래소는 29일부터 코스닥 상장사 "소리바다"의 정리매매를 개시하고 9월 7일 상장폐지를 공시했는데 오랜동안 경영권 분쟁이 발생하면서 정상적인 경영이 어려웠기 대문인 것 같습니다

 

이미 지난 5월 거래소는 소리바다의 상장폐지를 최종의결 했는데 당시 회사측이 제기한 "상장폐지결정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지면서 지금까지 거래정지 상태로 정리매매가 미뤄지고 있었는데 이번에 가처분이 기각되면서 정리매매가 재개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소리바다의 상장폐지는 감사의견 거절 때문인데 지난 해 5월 2020년 사업연도에 대한 감사의견이 감사범위제한으로 인한 "의견거절"을 받아 거래가 정지되고 관리종목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지난 2000년 처음 등장한 소리바다는 MP3파일 형태의 음악을 P2P(개인간 파일공유) 방식으로 공유해 사람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곳인데 이후 다양한 엔터사업으로 다각화를 시도했지만 수익성 개선에 실패하고 줄곧 적자기업을 면치 못해 왔습니다

 

2020년부터 제이메이슨과 중부코퍼레이션 간의 경영권 분쟁이 이어지면서 회사는 만신창이가 되었는데 당초 실질지배주주인 제이메이슨이 중부코퍼레이션에 소리바다 경영권을 매각하려 했으나 그 과정에서 매각에 대한 입장차이로, 2020년 4월부터 경영권 분쟁 관련 각종 소송들이 계속됐습니다.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주가급등이 나타나기도 했지만 전반적으로 경영권 불안으로 주가가 하락세를 나타내다 감사의견 거절로 거래가 중단되어 2만여명의 소액주주들의 재산권 행사가 제한되어 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영권을 인수하려던 중부코퍼레이션이 보유 지분을 줄이면서 경영권 분쟁이 일달락되는 듯 했지만 실적부진과 자본잠식으로 감자를 진행하면서 최대주주가 불확실해 지고 유상증자마져 실패하면서 5개년 연속 영업손실로 상장폐지가 불가피하게 되었습니다

 

수익성도 그렇고 경영권도 불안한 회사는 결국 퇴출 된다는 시장 격언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는 것으로 수리바다의 사업구조가 21세기 변화된 시장에 맞지 않는 다는 사실을 잘 보여주고 있고 방만한 경영은 반드시 댓가를 지불하도록 요구한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커 보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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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근 국내 암호화폐(디지털자산) 시장에 음원 유통업체인 소리바다를 앞세운 '소바코인'이 상장되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소바코인은 과거 음원시장의 강자였던 소리바다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으나, 현재 소리바다와는 법적으로 아무런 계약 관계도 없는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25일 암호화폐 거래소 고팍스(GOPAX)에 따르면, 소바코인은 지난 11일부터 고팍스에 상장돼 거래되고 있는데 상장 당일 60원에 거래를 시작한 소바코인은 전날까지도 500원대에 거래가 이뤄졌습니다

'소리바다코인'을 뜻하는 소바코인은 소바글로벌유한회사(SOBA Global Ltd.)에서 발행해 유통하고 있는데 소바글로벌의 주소지는 현재 아프리카 인도양 서부에 있는 세이셸 공화국입니다.

소바글로벌은 뮤지션과 팬이 만드는 음원, 비디오, 온라인 콘서트 티켓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에 NFT(대체 불가능 토큰) 기술을 적용해 유통하고 수익을 나눈다는 소바플랫폼을 내세우고 있는데 소바코인은 이같은 거래에 활용하는 암호화폐입니다.

예를 들어, 소바 비디오 플레이어를 활용하면 다른 사용자에게 NFT를 소유한 팬이 스트리밍이 가능하도록 공식 뮤직비디오나 메이킹필름, 직캠 등의 동영상을 대여해주고 소바코인을 보상으로 받는 형태입니다.

소바코인은 음원과 동영상 등 콘텐츠 거래가 핵심이기 때문에 음원 유통 사업자인 소리바다의 플랫폼 활용 여부가 매우 중요합니다.

소바코인 백서(White Paper)에 따르면 소바코인은 현재 소리바다, TV데일리, 스포츠투데이, 씨씨엠러브, 윌 엔터테인먼트, 셀럽TV 등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돼 있고 또한 백서에는 김준혁 소리바다벤처스 대표를 비롯해 소리바다 직원이 소바코인 개발자로 표기돼 있습니다.

소리바다 역시 사업보고서 상에 자회사인 소리바다벤처스를 통해 블록체인 플랫폼과 기술 개발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혀 왔습니다.

때문에 소바코인 투자자들은 소바코인이 소리바다의 플랫폼을 활용할 것으로 믿고 있는데 실제로 인터넷상에는 소바코인을 소리바다가 유통하는 암호화폐로 소개하는 글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은데 실제 소리바다와 소바코인은 아무런 관련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고 소리바다는 소바코인 사업과 관련해 소바글로벌과 투자나 계약, 양해각서 체결 등 어떤 공식적인 관계도 현재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소바코인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소개한 TV데일리, 스포츠투데이 등 소리바다 자회사들도 소바코인과 관련해 어떤 협의도 진행한 적이 없었고, 때문에 자회사 내부에서도 반발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리바다의 자회사도 아닌 셀럽TV의 경우 아무런 사전 협의 없이 소바코인에 파트너사로 이름이 오른 것에 대해 소리바다 측에 항의하며 내용증명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셀럽TV는 팬들이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라이브로 시청하고 소통할 수 있는 K-팝 아이돌 소셜미디어 플랫폼으로 셀럽TV의 항의 이후 현재 소바코인의 한국어 백서에는 셀럽TV가 빠진 상태지만, 영문 백서에는 여전히 셀럽TV가 파트너사로 올라와 있습니다

소리바다 측은 소바코인과 무관하고, 이는 오재명 소리바다 회장이 개인적으로 하는 사업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조호견 소리바다 대표는 "소바코인과 관련해 사업 제안을 받고 구두상 논의는 많이 오갔지만, 파트너사로 계약을 맺었다거나 소리바다가 진행하는 사업은 아니"라며 "현재로써는 경영권 분쟁 등으로 회사 내부가 아직 정돈이 되지 않은 상태여서 새로운 사업을 진행하긴 어려운 시점"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소바코인 측은 소리바다와 어떠한 공식적인 계약이나 파트너십 체결 등이 없음에도 소바코인의 파트너사로 소리바다를 명시하고 있고, 소바코인 책임자와 개발자에 소리바다 직원의 이름을 무단으로 올리고 있는 셈입니다.

조 대표는 다만 "비즈니스 파트너로써 향후 음원 계약을 맺거나 블록체인 관련 용역을 제공하는 대가로 (소리바다가) 수익을 얻을 수 있다면 해당 사업을 고려할 수는 있다"면서 "소바글로벌 쪽에서 서비스 개발이나 음원 유통 등에 있어 적절한 비용 지불 등 제안이 온다면 추후 검토를 거쳐 사업을 해 나갈 의향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일각에서는 소바코인 관련 사업이 배임행위에 해당할 수 있다고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데 소리바다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 오 회장의 개인 사업에 계열사 직원을 동원하고, 자회사를 무단으로 파트너사로 소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소리바다와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중부코퍼레이션의 한 관계자는 "소리바다 현 경영진은 오 회장의 눈치를 볼 수 밖에 없어 소바코인의 연관성을 인정하지도, 부인하지도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무엇보다 소리바다 직원을 오 회장 개인의 욕심 때문에 소리바다와 관련 없는 업무에 일을 하게 했거나, 소리바다의 이름을 사용함에도 회사 차원에서 이득을 취하기 위한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소리바다가 막장으로 치닫고 있다는 느낌이 강해지는데 오재명 소리바다 회장이 코인사업을 통해 자금유치를 하려고 하는 게 아닌가 의구심이 드는데 실제로 서울 강남에서는 은퇴한 노인들의 퇴직금을 노린 코린 사기가 횡행하고 있습니다

코인 상장을 통해 기업들이 자금을 직접 조달하고 있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인데 아직까지 비트코인 같은 성공한 암호화폐는 나오지 않고 일방적인 회사측의 홍보만 믿고 장님 문고리 만지기 식으로 코인을 사고 있어 결국 코인사기라는 신종 금융사기에 당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신기술이라지만 모르기 때문에 막연한 기대감으로 투기를 하려던 투자자들이 오히려 신종금융사기에 속아 전 재산을 날리는 피해를 보기도 합니다

소바코인 사태로 소리바다 주가도 급등하기는 했지만 수익면에서 전혀 연관이 없는 오너 회장 개인 사업이라 뒷맛이 개운치 않아 보입니다

소리바다는 사업보고서를 재출하지 못해 지연제출에 따른 제재면제 대상 신청을 하고 승인을 받은 상황이지만 그렇다고 경영이 잘 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최근에 상장폐지에 내몰릴 수 있어 3월 정기주총에서 중부코퍼레이션과 현 경영진의 표대결이 예상되는데 중부코퍼레이션이 상당 부분 주식을 매각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대주주 지분이 적어 언제든지 경영권 분쟁이 재점화될 수 있는 상황입니다

대표적인 동전주로 개인투자자들의 투기장으로 변해 버린 소리바다의 처지가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투기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소리바다 조호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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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결산 및 감사 지연으로 사업보고서 제출 기한 연장을 신청한 상장사가 14곳으로 집계됐습니다.

금융당국은 코로나19 사태를 감안해 사업보고서 등 제출지연에 따른 제재를 면제해주기로 한 바 있는데 이들 기업은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 의결을 거쳐 제재 면제를 확정받을 수 있습니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2월 결산 기업 중에서 기한 내 사업보고서 등 제출지연을 신청한 기업은 14곳이었는데 코스닥 상장사 9곳, 코넥스 상장사 4곳, 비상장사 1곳으로 집계됐습니다.

코스피시장 상장사는 없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뉴프라이드코퍼레이션, 소리바다, 이스트아시아홀딩스, 오가닉티코스메틱, 골든센츄리, 이엠네트웍스, 뉴로스, 에코마이스터, 아이엠이연이가 신청했고 코넥스 상장사 중에서는 애드바이오텍, 명진홀딩스, 휴벡셀, 선바이오가 비상장사 중에서는 엠비아이가 신청했습니다.

이들 상장사는 증선위에서 결정 이후 제재 면제를 승인 받을 수 있는데 제재 면제를 받은 기업은 오는 5월17일까지 사업보고서를 제출하면 됩니다.

12월 결산 법인은 3월 31일까지 사업보고서 등을 제출해야 하는데 사업보고서 등 제출지연은 자본시장법·외부감사법상 행정제재 대상이며, 거래소의 관리종목지정 사유에 해당하는데 다만 증선위는 관련 행정제재를 면제하고, 거래소는 제재를 면제받은 상장사에 대해 관리종목지정을 유예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상장회사들이 결산 및 감사 지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인데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지속됨에 따라 상장사들은 결산·외부감사 등이 지연돼 재무제표, 감사보고서, 사업보고서 등의 작성과 더불어 기한 내 제출이 힘들어졌고 특히 해외 현지에 종속회사가 있는 기업의 경우 감사 진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다보니 결산, 감사와 더불어 보고서 제출에 불편을 겪었습니다.

소리바다는 지난 8일 공시를 통해 “당사가 투자한 관계회사의 공장이 중국(심천)에 소재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사업보고서 작성 및 외부감사인의 감사 업무수행 등에 어려움이 있다”며 “제제 면제 대상으로 승인될 경우 당사는 2020 회계연도 사업보고서 등을 5월17일(47일 연장)까지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점을 둔 뉴프라이드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현지 직원들이 제한적 근무 및 재택근무를 하고 있어 결산 업무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에 있는 외부감사인이 미국을 방문해야 하는데 한국과 미국에서의 격리 조치 등으로 인해 상당한 시일이 필요해 사업보고서 제출지연 제재 면제를 신청했고 회사 측은 “제재 면제 대상 신청에 대한 금융감독원 검토결과는 추후 재공시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금융당국은 만약 신청기간 내 제재 면제 신청을 하지 않고 사업보고서 등을 제출하지 않거나 지연한 회사에 대해서는 개별 심사해 제재수준을 결정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이번 정기주주총회부터 지난해 1월 개정된 상법 시행령이 적용돼 주총 전 주주에게 사업보고서와 감사보고서를 제공해야 하는데 제재면제를 신청한 회사의 경우에는 통상 3월에 열리는 주총 전 주주에게 사업보고서와 감사보고서를 제공하는 것이 불가능하며 제재면제를 신청한 회사는 신청 사실을 주총 소집통지시 주주에게 안내해야 하는데 결산, 외부감사 종료 후 개최되는 연기회·속회에서 주주에게 사업보고서와 감사보고서를 제공해야 합니다.

개별 회사별로 사정이 있어 늦게 사업보고서를 제출하는 것이지만 감사보고서가 늦게 나오는 경우는 외부감사인과 감사의견에 견해차가 크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해외 자외사 실적 집계가 늦어져 그랬으면 이해가 될 수 있는데 그외 피치못할 사정이라면 경영관리가 제대로 되고 있지 않은 회사 일 수 있습니다

매년 회계일정이 정해져 있는데 시간도 못 지키면 당연히 주총도 늦어지거나 제대로 할 수 없기 때문에 주주로써는 최소한의 투자판단을 할 수 있는 자료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사업보고서 제출지연 제재면제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정상적인 주총이 이뤄질 수 없고 이럴 경우 상황에 따라 상장폐지 심사대상으로 지정될 수도 있어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투자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2020년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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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리바다가 23일 개장과 함께 상한가로 급등했습니다

온라인 상에서는 품절주들에 개인투자자들의 순환매가 몰리기 때문이라고 하며 양지사와 신라섬유의 강세를 근거로 들고 있지만 주가 차이가 크게 나고 있어 설득력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소리바다는 지난 해 11월 경영권 분쟁을 겪은 적이 있는데 공격자인 실질적인 최대주주 중부코퍼레이션과 현재 경영권을 갖고 있는 방어자인 제이메이슨의 대결은 중부코퍼레이션의 승리로 마무리되는 듯 했습니다

이제 주총을 앞두고 다시금 경영권 분쟁이 재현되지 않을까 기대감을 갖게하는데 지난 해 11월 이후 주가가 많이 하락하여 제이메이슨측이 경영권 방어에 나설 수 있는 지분을 확보하기 쉬워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작년 실적도 적자일 가능성이 커 관리종목 지정사유가 발생할 수 있어 경영권 분쟁 이전에 상장을 유지할 것을 걱정해야 할 상황인 것 같습니다

3월 주총에서 중부코퍼레이션이 최대주주로 주주권을 행사해 경영권을 탈취하는 이사교체에 성공할 경우 제이메이슨의 마스크 사업이나 신규 사업들은 없던 일이 될 수 있습니다

예전에도 글을 썻지만 기업사냥꾼들이 상장사의 경영권을 탈취해서 제일 먼저 하는 것이 신규사업을 벌인다고 외부 법인을 인수하거나 사업에 대규모 자금을 투입한다고 해서 상장사 내부 자금을 외부로 빼돌리는 경우가 많다고 했는데 소리바다의 경우도 비슷한 움직임을 의심할만한 정황들이 있기는 합니다

외부 감사인의 감사의견이 나와보면 보다 설득력이 있어 보이지만 오늘 뜬금없이 상한가로 급등한 것은 이런 외부 매수세를 유인하여 그나마도 비싼 가격에 남은 주식을 매도하려는 일종의 작전이 아닌가 의구심이 들 정도입니다

동전주의 대표격인 소리바다의 주가 급등은 개인투자자들을 흥분시키기에 충분한데 저가주에 개인투자자들이 대거 몰려가면서 작전세력들에게는 손쉽게 개인투자자들에게 악성 매물을 던지고 부실주에서 빠져나오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진 것입니다

항상 감사보고서 제출 시즌이 되면 이런 급등주들을 조심해야 하는데 주가급등을 합리적으로 설명해 줄 수 있는 재료가 없이 막연히 장대양봉에 거래량도 급증하면 작전세력이 차익실현하고 먹튀에 나서는 것이라 의심할 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투기에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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