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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내년도 최저임금이 시급 9860원으로 결정됐는데 올해(9620원)보다 2.5% 오른 것으로 인플레이션을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어 실질적으론 임금인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19일 새벽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15차 전원회의에서 밤샘 논의 끝에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최저임금위는 노사가 제시한 최종안(11차 수정안)인 1만원과 9860원을 놓고 투표에 부쳤는데 그 결과 경영계를 대표하는 사용자위원들이 제시한 9860원이 17표, 노동계를 대표하는 근로자위원들이 제시한 1만원이 8표, 기권이 1표 나왔습니다.



현재 최저임금위는 근로자위원 8명(9명 중 1명 구속돼 해촉), 사용자위원 9명, 공익위원 9명 등 총 26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윤석열 정부에 눈 밖에 나면 구속되는 세상에 과연 최저임금위원들이 공정하게 투표했을까요? 

 

내년 최저임금이 9860원으로 결정되면서 노동계의 염원인 1만원은 다음을 기약하게 됐는데 논의 막판에는 노사 합의 가능성도 높아졌으나 분위기가 급변하면서 결국 표결로 끝이 났습니다.

 

최저임금위는 전날(18일) 오후 3시 제14차 전원회의를 시작했고 노사가 치열하게 맞붙으면서 자정을 넘겨 차수가 변경되기도 했는데 이후 정회와 속개가 반복되다가 이날 오전 6시께 내년도 최저임금이 결정됐습니다.



올해 최저임금 심의에 걸린 기간은 110일로 현행 제도상 최장 기록을 7년 만에 갈아치웠는데 결국 고민을 거듭한다는 이미지를 연출한 것일 뿐 윤석열 정부가 인플레이션도 반영하지 못하고 사용자측의 이익만 생각해 소비둔화 우려와 경기침체를 가져올 수 있는 결정을 한 것입니다



최근 5년간 최저임금과 전년 대비 인상률은 2019년 8350원(10.9%), 2020년 8590원(2.87%), 2021년 8720원(1.5%), 2022년 9160원(5.05%), 올해 9620원(5.0%)입니다.

 

1만원이 갖고 있는 의미는 말 그대로 우리 사회가 선진국 사회로 진입했다는 신호가 될 수 있지만 이는 중산층 이하 하층민도 먹고 살 수 있는 세상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윤석열 정부 내내 1만원을 넘길 수 없을 것 같다는 비아냥이 나오는 것은 윤석열 정부가 극우에 기반하고 있어 중산층 이하 하층민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기 때문일 겁니다

 

우리 국민경제가 생산해낸 부가가치를 임금 형태로 가계로 이전하지 않으면 결국 재벌대기업에 쌓이게 되고 그런 재투자되지 않은 사내유보금의 급증은 고용도 줄어들어 소비가 감소할 수 밖에 없고 결국 경기침체를 가져오게 됩니다

 

재벌오너일가는 돈을 쌓아놓기만 하고 가계는 쓸 돈이 없는 사회적 불평등이 심화될수록 그런 사회는 퇴보할 수 밖에 없고 우리나라의 실질GDP 감소는 결국 윤석열 정부의 멍청한 노사정책에도 한 원인이 있는 것입니다 

 

이번 결정으로 근로의욕 하락은 의도치 않은 사보타지가 나타날 수 있는데 인플레이션도 반영하지 않는 최저임금 상승분으로는 낮아진 근로의욕을 끌어올릴 수도 없고 결국 소비둔화는 경기침체 우려만 키우게 되는 소탐대실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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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2frhYxD00tU

안녕하세요

윤석열 정부의 감사원이 이번에는 "소득주도성장론"을 공격하기 위해 통계청 통계조작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감사원이 정치를 한다는 말이 계속 나오고 있는데 문재인 정부의 정책에 대해서 각종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것이 감사원 감사에서 시작해 검찰고발로 연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감사원장은 인사청문회에 나와서 대놓고 대통령을 위해 감사원이 감사를 해야 한다고 공공연히 말해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했다는 비난을 자초했는데 감사원장 임명 이후 실제로 노후원전에 대한 감사에서 무리한 감사로 여러가지 구설수를 낳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가 탈원전정책백지화를 들고 나오면서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를 윤석열 감사원이 감사를 통해 만들어내고 있기 때문인데 시대에 뒤쳐진 원전정책을 윤석열 정부가 확대해 가는 근거를 감사원이 제시하고 검찰이 완성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소득주도성장론"에 대해 윤석열 정부가 공격하는 이유는 문재인 정부에서 비정규직과 계약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면서 가계소득이 증가하는 실질적인 효과를 가져왔고 중소기업의 대기업 하청에서도 하도급대금 후려치기를 하지 못하게 해서 내일에 대한 꿈을 꿀 수 있는 안정적인 일자리와 소득을 받아왔기 때문입니다

 

이를 기반으로 내집마련의 꿈을 꾼 것이 결국 지금의 하우스푸어 양산과 부동산 상투물림이 되었지만 최소한 내일에 대한 꿈을 꿀 수 있는 순간을 만들어 낸 희망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에서 "소득주도성장론"을 주요 정책으로 내세우면서 재벌오너일가는 정규직 고용을 늘리고 하도급대금 후려치기가 불가능해졌고 자신들이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는 사내유보금이 줄어드는 결과를 가져왔기 때문에 윤석열 정부에서 하려는 고용의 유연화를 통해 해고의 자유를 확보하고 다시금 비정규직과 계약직을 늘려 정당한 임금을 주지 않으면서 값싸게 부려먹을 수 있는 방향으로 노동시장을 개악하기 위해서는 "소득주도성장론"을 부정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아울러 재벌오너일가들을 위해 노동시장을 개악해 주면 재벌들의 사내유보금이 다시금 증가해 떡고물을 받아 먹기 쉬워지기 때문입니다

 

"소득주도성장론"은 일하는 서민들에게 안정된 일자리와 소득을 확보해줘 내일에 대한 꿈을 꿀 수 있게 해 준 것으로 이 정책을 부정하는 것은 오로지 사용자의 이익을 위한 것으로 대부분의 임금노동자와 중소기업주들과 자영업자들에게는 이익보다 손해가 많아지는 것입니다

 

결국 소득이 줄어들고 고용불안에 소비는 더 줄어들 수 밖에 없고 이는 경기침체를 넘어 공황으로 갈 수 있는 위험한 단초가 되고 있습니다

 

최재해 감사원장의 감사원은 윤석열 정부가 용산으로 이전하며 발생한 국고전용과 수의계약에 대해서는 감사를 하지 못하고 있을 뿐 아니라 검찰특수부의 불미스런 논란에 대해서도 역시 감사를 진행하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감사원의 존재 여부가 현재 권력의 권한남용과 세금전용 등에 대해 감시와 견제를 해야 하는데 윤석열 정부에 대해서는 아무 것도 못하면서 전 정부에 대해서는 무리한 감사를 벌여 공무원 사회를 혼란과 복지부동으로 몰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경제를 모르는 법조인들이 경제정책마져 주무르면서 경제가 진짜 큰 위기로 빠져들고 있는 상황이란 것을 알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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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o5qEs6cczLc

안녕하세요

문재인 정부시절인 2020년과 2021년 코로나19팬데믹으로 기업투자가 위축되기는 했지만 K방역 성공으로 봉쇄없이 코로나19엔데믹으로 전환한 시기에 국내 재벌대기업들은 투자를 줄이고 사내유보금을 쌓는 식으로 소극적 행보를 보였습니다

 

코로나19팬데믹으로 글로벌 경기가 크게 위축되어 그렇다고 하지만 각국 정부가 대규모 유동성을 풀며 경기부양을 위해 노력할 때 우리 재벌대기업들은 정부의 재정정책을 받아먹기만 했지 이에 부응하지 않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는 결과적으로 정권교체를 만드는데 일조한 것으로 재벌대기업의 성장보다는 오너일가의 사적이익을 위해 투자에 소극적이었다는 비난을 받아 마땅해 보입니다

 

문재인 정부시절 투자에 소극적인 재벌대기업들에 대한 세금인상을 통한 정부 재정을 확충한 것은 올바른 선택이었고 그렇게 했기 때문에 그 나마 가장 빨리 코로나19엔데믹으로 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될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윤석열 정부에 들어서 국내 주요 재벌대기업들이 윤석열 정부 임기 5년동안 1000조원이 넘는 투자를 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선언적 의미일 뿐이고 법인세 인하등의 윤석열 정부의 경제정책은 재벌대기업의 사내유보금만 살찌울 뿐 국민경제는 위축시키는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윤석열 정부의 경제정책이 과거 이명박 정부 시절로 회귀하면서 재벌대기업에 집중된 정책으로 실패한 경제이론인 "낙수효과" 시절로 돌아가고 있어 국민경제 전반에 큰 위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가만히 놔둬도 잘 먹고 잘 사는 재벌들을 위해 정책이 집중되면 진짜 정부지원이 필요한 스타트업과 벤처기업, 중소기업들은 어쩌란 것이고 이들 중소벤처기업들이 고용의 약 80%를 차지하는데 고용문제는 어쩌란 것인지 한심할 따름입니다

 

재벌대기업은 동일노동에 반값 임금인 계약직와 비정규직 일자리만 양산할텐데 이들 재벌에게 집중된 기업정책은 결국 서민들에게 돌아가야 할 혜택들이 줄어드는 결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재벌대기업은 더 부자가 될 수 있어도 중산층의 몰락은 우리나라를 아르헨티나와 필리핀으로 몰아가고 있는 것으로 하층민 30%가 부유층 20%를 위해 표를 던진 결과로 중산층이 무너져 그들과 같은 하층민으로 전락할 위험에 내몰리고 있는 것입니다

 

윤석열 정부 5년이 지나고 나면 우리 국민경제가 다시 "헬조선"으로 몰락해 재산에 따른 신분제 사회가 되어 있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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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QeQmdeas3AY

안녕하세요

국내 대기업들의 경영실적이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했지만 최근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에 투자를 줄이고 차입을 늘려 현금을 확보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국내 매출 100대 기업의 코로나19 이전(2018~2019년 누계)과 이후(2020~2021년 누계) 실적을 비교·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 이후 이들 기업의 매출액은 1666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130조원으로 코로나 이전 대비 각각 5.8%, 5.9% 증가했습니다.

 

코로나 이후 비대면 수요 증가로 호황을 누렸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기업을 제외하더라도 나머지 98개사의 매출액(1228조4000억원)은 코로나 이전 대비 3.7% 증가했고, 영업이익(60조8000억원)은 43.4% 늘었습니다.



100대 기업의 투자는 149조2000억원으로 코로나 이전 대비 8.6% 증가했으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제외하면 63조9000억원으로 오히려 11.4% 감소했습니다.



전경련은 "2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충격에도 우리 기업들이 양호한 실적을 거뒀지만 대내외 불확실성이 가중되면서 기업들이 투자를 미루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투자는 업종별 희비가 크게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전자(18.0%), 정보·통신(14.4%), 의약품(8.3%) 등 비대면 수혜를 누린 업종은 투자가 증가한 반면 유통(-85.1%), 운수·창고(-23.7%), 음식료(-20.1%) 등 대면 관련 업종의 투자는 크게 위축됐습니다.



전경련은 기업들이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공급망 훼손 등 확대된 불확실성 대비를 위해 호실적에도 빚을 늘려가며 현금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풀이했습니다.



코로나 이후 100대 기업이 영업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현금은 총 244조6000억원으로 투자(189조1000억원) 및 배당·이자 등(59조5000억원)으로 지출한 현금 248조6000억원과 비슷한 수준(-4조원)이었고 그럼에도 2021년 말 기준 100대 기업 총차입금은 코로나 이전인 2019년 말 대비 23조7000억원(9.7%) 증가했습니다.

 

기업들이 코로나19 이후 투자·배당 지출로 인해 영업활동으로 벌어들인 수익만으로 현금을 충당하지 못하자 차입을 늘려 추가적인 현금을 확보한 것으로 보이는데 2021년 말 기준 100대 기업의 현금성자산은 총 104조1000억원으로 코로나 이전인 2019년 말 대비 16.6% 증가했습니다.

 

추광호 전경련 경제본부장은 "올해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글로벌 통화긴축 등 기업들이 당면한 대외적 불확실성이 지난해보다 더욱 확대된 상황"이라며 "기업들이 불확실성을 잘 헤쳐나가 적극적인 투자·고용에 나설 수 있도록, 선제적 세제지원·규제개혁으로 기업들이 경영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명박근혜 시대 9년동안 재벌대기업들은 정부의 각종 지원정책에 대규모 흑자를 기록하며 독과점 시장의 수혜를 누렸는데 투자를 늘리지 않고 일자리는 계약직과 비정규직만 늘려 결국 사내유보금만 쌓아갔습니다

 

재벌오너일가는 더 부자가 되고 국민들은 더 가난해지기만 한 시대가 다시 또 열리게 되었습니다

 

전경련이 내놓은 보고서의 본질은 이미 폐기된 헛소리인 "낙수효과"를 다시 꺼내들어 재벌에 지원을 집중해야 한다는 논리이고 재벌대기업의 수익을 위해 일자리를 다시 반값 밖에 안되는 비정규직과 계약직을 눌리는 정책으로 나올 수 밖에 없어 젊은 아이들이 그렇게도 원하던 양질의 일자리는 신기루처럼 사라지고 있다는 사실을 직시해야 합니다

 

이대남이라 불리는 어리석은 멍청이들의 선택 결과이고 우리 어른들이 자식들에게 물려 주기 싫은 결과를 그들 스스로가 선택한 결과입니다

 

딱 하루 대선날만 속이면 이런 결과로 5년을 누릴 수 있기에 그렇게도 가짜뉴스와 왜곡보도를 쏟아냈던 것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전경련] 5월 2일(월) 석간_100대 기업 코로나19 전후 경영성과 분석 보도자료.hwp
0.17MB

https://youtu.be/pfQZTbPr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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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JzSR4n9Ek2E

안녕하세요

지난달 28일 국제 금융시장에서는 기록에 남을 만한 사건이 발생했는데 시장 관계자들 사이에 ‘전율’, ‘일대사건’ 등 표현이 나왔을 정도로 충격을 준 것인데 그것은 일본 엔화의 ‘대폭락’입니다.



이날 엔화 환율은 장중 달러당 3엔 이상 빠지며 125엔까지 밀려났는데 달러 대비로 하루 3엔 이상 하락한 것은 2014년 10월 이후 8년 만이었습니다.

 

이는 엔화 가치의 하락에 직면한 일본 경제의 어두운 현주소를 극명하게 드러내는 동시에 경제 침체가 ‘잃어버린 30년’을 넘어 더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다는 위기감을 고조시키는 또하나의 징후가 되고 있습니다.

 

일본의 몰락은 일본우익아베정부의 유산으로 아베신조 전 총리의 "아베노믹스"에 기인한 측면이 커 보입니다

 

아베노믹스는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제2차 집권기(2012년 12월~2020년 9월)에 구사됐던 패키지 경제 활성화 정책을 말하는데 금융완화로 엔화가치를 인위적으로 떨어뜨리고 이를 기반으로 수출가격경쟁력을 키워 일본 제조업의 수출을 늘려 디플레이션을 탈출하겠다는 정책으로 한때 이명박 정부도 인위적인 원화가치 하락을 추진해 아베 따라하기라는 말을 듣기도 했습니다

 

지난달 28일 엔화 폭락 때 전세계 시장 관계자들이 놀란 것은 엔화가치 하락폭에 놀랐다기 보다는 일본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의 무기력에 엔화가 안전자산이라는 인식이 무너진 것으로 느꼈기 때문일 겁니다

 

그날 일본은행은 “3일간에 걸쳐 0.25% 고정금리로 10년물 일본 국채를 무제한 사들인다”고 발표했는데 금리 상승을 막기 위한 이 조치는 일본은행이 미국과의 금리 격차 확대 기조를 유지한다는 신호를 시장에 보내 엔화를 팔고 달러를 사들이는 움직임을 촉발하고 말았습니다

 

엔화 약세(16일 기준 1달러=126엔대)로 인해 엔화의 구매력은 50년 전 수준으로 떨어졌고 일본기업들의 수출에는 도움이 됮리 몰라도 일본 내로 수입해 오는 물품가격의 상승으로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수도 있는데 일본경제의 무기력은 좀처럼 디플레이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일본병의 고질적인 문제는 일본기업은 부자가 되어도 일본국민은 가난해 진다는 결과로 일본 대기업들이 재투자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가계소득을 늘려주도록 해야 하는데 일본기업들은 일본 국내 재투자보다는 사내유보를 선택함으로써 일본기업은 점점 더 부자가 되더라도 일본인들은 양질의 일자리가 늘지 않고 소득도 늘지 않아 10년째 똑같은 월급을 받고 있는 모습입니다

 

우리 재벌대기업들도 이명박 정부 이래로 박근혜 정부까지 사내유보금을 늘리면서 재투자를 꺼리고 임금동결을 선택해 가계소득은 늘지 않으면서 사내유보금만 늘게되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일본은행의 무제한 금융완화로 일본 엔화가치는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는데 인위적인 인플레이션을 만들어 장기불황에서 벗어나 보겠다는 것으로 일본의 버블경제가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는 인식으로 물가는 계속 떨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베노믹스라는 엔저정책으로 일본 제조업은 부활의 기회를 잡았다고 할 수 있지만 이들 일본 제종업이 벌어들인 달러가 다시 일본으로 들어와 재투자되지 않고 해외에 재투자되는 것은 일본 버블경제의 후유증이기도 한 것입니다

 

일본 자산에 대한불신은 일본내 재투자를 꺼리는 풍조를 만들었고 일본 대기업들은 일본 내 자산에 투자할 바에 그냥 현금으로 들고 있는 것이 안전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고 해외투자를 선호하기 때문에 일본 내 양질의 일자리는 늘지 않고 일본인들은 희망이 없는 버블경제 붕괴의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는 것입니다


일본의 성장없는 엔화약세정책으로 일본 대기업은 점점 더 부자가될 수 있을 지언정 일본 국민들은 점점 더 어려워질 수 밖에 없는 사회적 모순을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론"은 재벌대기업이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 시절 사내유보금으로 쌓아놓은 돈을 정규직 고용과 임금인상의 형태로 가계소득으로 이전해 주고 이를 통해 고용안정과 소득증가로 내일을 꿈꿀 수 있는 희망을 가지게 해 장기간의 꿈을 갖고 내집마련에 나설 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 한 것인데 이렇게 빚을 내 "내집마련의 꿈"을 이룬 사람들은 부동산 가격 상승이라는 결과를 가져오기도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부동산투기세력의 각종 자전거래와 허위매매, 통정매매 같은 불법거래방식으로 가격을 끌어올려 불로소득을 키웠는데 이를 잡아낼 검찰도 국세청도 금융감독원도 모두 부동산 가격 상승에 흥청망청해대고 자기 일을 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코로나19팬데믹 속에 멈춰버린 경제에 각국 중앙은행들이 대규모 유동성을 풀어 경제가 완전히 죽어 버리는 것을 막아냈는데 이게 자산버블을 만드는 과잉 유동성이 되어 버렸고 결과적으로 부동산 자산버블을 만들고 말았습니다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이런 사이클로 인플레이션도 곧바로 나타나지만 노인인구가 주류가 되고 있는 일본은 디플레이션을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소비둔화가 경기침체로 연결되고 있는 것입니다

 

일본 젊은이들은 꿈을 잃었고 알바세대라는 말처럼 소수의 특권층만이 좋은 일자리를 세습하고 나머지 아이들은 그저 세븐일레븐 알바와 음식점 알바로 인생을 희망없이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윤석열 정부는 기본적으로 이명박 정부 시절에 사람들로 구성된 정부로 아베노믹스를 따라갈 가능성이 커 보여 국내 재벌대기업들은 좋을 지 모르지만 원하약세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소수의 부유층의 이익을 위해 다수의 서민들이 희생하는 구조를 고착화시키는 아베노믹스식 "빚내서 집사라" 정책의 연장선상이 벌어질 경우 우리나라도 일본처럼 잃어버린 30년이 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삽질만 안 했다지 미래가 정해져 있는 원전사업을 다시 가동하거나 재벌대기업만을 위한 정책으로 고용의 약 80% 이상을 책임지고 있는 중소벤처기업 정책들을 철회하는 것은 재벌대기업들에게 특혜를 주는 것을 결정할 수 있는 더러운 권력과 부정부패한 고위 관료들만 회전문 인사로 재벌대기업 고위직으로 이직하며 좋을 뿐 국민경제 전체로는 왜곡과 비효율을 양산할 따름이고 성장엔지를 꺼뜨리는 일이 될 것입니다

 

아베노믹스와 MB노믹스의 후유증인 급증한 가계부채를 보고 반면교사를 삼았으면 좋겠는데 어차피 소귀에 경읽기라 누군가는 경고의 목소리를 기록으로 남겨둬야 할 것 같아 남겨둡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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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1sIUH1IFbIg

안녕하세요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배당금 확대와 연내 자사주 소각 방침을 재확인하며 주주친화정책을 지속하겠다고 주총에서 알렸습니다.



최 회장은 18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포스코홀딩스 ‘제54기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는데 최 회장은 이날 연결 배당성향 30%에 못 미치는 배당금이 지급된 배경을 묻는 주주 질문에 “중기배당정책은 연결 배당성향 30% 수준을 목표로 하고 중기경영전략 및 배당수익률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된다”며 “정확하게 30%를 지급하겠다는 의미가 아니다”라고 답했습니다.



그는 “지난해 실적에 따른 주당 배당금으로 총 1만7000원이 지급될 예정”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금액을 배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코홀딩스는 전년(8000원)보다 두 배 이상인 1만7000원을 1주당 배당금으로 설정했는데 일부 주주들은 배당금에 대해 최 회장이 지난 1월5일 주주 서한을 통해 약속한 연결 배당성향 30%에 못 미치는 수준(19%)이라며 이의를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최 회장은 구체적인 자사주 소각 규모 및 시기를 묻는 주주 질문에는 “포스코홀딩스는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 중 일부를 올해 내에 소각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며 “의사회와 논의해 연내에 자사주 소각을 비롯한 주주가치 제고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코는 물적분할 전인 지난 1월5일 ‘지주회사 체제 전환 계획과 2030 중장기 성장전략’을 통해 “올해 자사주 일부를 소각해 주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54기 재무제표 승인 ▲사내이사 선임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이 안건으로 올라왔다. 모든 안건은 주주 동의를 받아 통과됐습니다.



사내이사로는 전중선 포스코홀딩스 경영전략팀장, 정창화 미래기술연구원장, 유병옥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팀장 등이 선임됐고 기타비상무이사로는 김학동 부회장이 재선임됐고 사외이사는 손성규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유진녕 전 LG화학 사장, 박희재 사외이사(재추천) 등으로 결정됐습니다.

 

POSCO가 지주회사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진통이 있었는데 이번에 윤핵관으로 옷을 갈아입고 권력 전면에 재등장한 친이계들은 POSCO 회장도 갈아치우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명박근혜 9년 동안 POSCO를 깔끔하게 말아드시고 워렌버핏마져 혀를 차며 지분을 매각하게 만든 부정부패한 세력이 다시 POSCO의 경영권을 탈취하려 해서 다시금 위기의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습니다

 

이명박 정부 시절 해외자원개발에 동원되면서 그 많던 사내유보금을 다 허공에 날려버리고 껍데기만 남았다는 소리를 듣기도 했는데 주가도 고점 대비 반에반토막이 나는 폭락세를 보여 망하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감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나마 문재인 정부 5년동안 정상화를 거쳐 지주회사 체제로 개편되면서 이제는 과거와 같은 POSCO 사내유보금 빼먹기를 하게 될 경우 확실하게 책임 여부를 물을 수 있게 만들어 과거와 같은 부정부패가 다시 활개치기 어렵겠지만 그럼에도 과거 해 먹은 친이계가 다시 권력 전면에 나서고 있어 POSCO 내부 임직원들이 걱정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위기의 POSCO가 과연 친이계의 전리품 챙기기에 살아남을 수 있을 지 걱정되는 상황입니다

 

산업은행은 이미 전리품으로 부산에 내려보내기로 해 안철수의 몫으로 배정된 느낌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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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삼성SDS가 약 4조원 규모의 현금을 바탕으로 인수합병(M&A)에 나설 것이란 증권가 관측이 나오면서 케이엘넷, 콤텍시스템 등 관련주가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2일 오전 10시 32분 현재 콤텍시스템은 전일 대비 10.73% 오른 1600원에 정적VI발동에 동시호가가 진행 중에 있고 같은 시간 케이엘넷은 상한가 29.95% 오른 4100원에 거래 되고 있습니다.

최진성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리포트에서 "삼성SDS는 약 4조원 규모의 현금을 바탕으로 M&A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한 상황"이라며 "다년간 지속적으로 해외 기업에 대한 M&A를 검토한 만큼 올해는 M&A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도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습니다.

삼성SDS의 M&A가 이뤄질 경우 빠르게 외형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 같은 기대감에 삼성SDS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해운물류 블록체인 적용 시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케이엘넷이 유력 인수후보군으로 지목되며 상한가에 등극했습니다.

콤텍시스템은 앞서 삼성SDS의 인수설이 제기되면서 가격제한폭까지 거래된 바 있는데 콤텍시스템은 네트워크 통합 위주 사업을 비롯해 보안솔루션 등을 주력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삼성SDS 등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습니다.

삼성SDS가 보유 현금을 통해 클라우드 서버와 데이터센터 등의 시설 투자 및 신기술 보유 스타트업의 지분 확보에 나선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재용 부회장이 구속되면 삼성그룹의 M&A와 같은 경영권 행사 행위는 어려워질 수 있다고 그렇게 기레기들이 떠들었는데 오히려 삼성전자도 대형 M&A를 할 수 있다고 하고 삼성SDS도 M&A에 나설 수 있다고 하니 화장실 갈 때와 나올 때가 많이 다른 모습입니다

삼성그룹 각 계열사들이 사내유보금으로 쌓아놓고 있는 돈들은 지난 이명박정부와 박근혜정부 시절 재벌대기업에 정부정책을 몰아주면서 발생한 수익들로 재투자를 안 하고 쌓아 놓기만 한 자금들입니다

이런 사내유보금에 대해 일정기간 재투자를 안 할 경우 정부가 세금으로 환수해 재정집행으 재원으로 활용하려는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삼성그룹은 M&A에 쓸 자금이라고 서둘러 발표하고 시간을 끌고 있는 것 같습니다

돈이 돌아야 경기가 좋아질텐데 돌고 돌아 결국 재벌의 곳간에 잠기는 구조가 고착화되면서 경기가 활력을 잃고 있었던 것입니다

삼성그룹은 내키지 않아도 M&A에 나설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기 때문에 케이엘넷이나 콤텍시스템 등 어느 기업이든 인수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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