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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가 약 4조원 규모의 현금을 바탕으로 인수합병(M&A)에 나설 것이란 증권가 관측이 나오면서 케이엘넷, 콤텍시스템 등 관련주가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2일 오전 10시 32분 현재 콤텍시스템은 전일 대비 10.73% 오른 1600원에 정적VI발동에 동시호가가 진행 중에 있고 같은 시간 케이엘넷은 상한가 29.95% 오른 4100원에 거래 되고 있습니다.
최진성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리포트에서 "삼성SDS는 약 4조원 규모의 현금을 바탕으로 M&A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한 상황"이라며 "다년간 지속적으로 해외 기업에 대한 M&A를 검토한 만큼 올해는 M&A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도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습니다.
삼성SDS의 M&A가 이뤄질 경우 빠르게 외형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 같은 기대감에 삼성SDS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해운물류 블록체인 적용 시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케이엘넷이 유력 인수후보군으로 지목되며 상한가에 등극했습니다.
콤텍시스템은 앞서 삼성SDS의 인수설이 제기되면서 가격제한폭까지 거래된 바 있는데 콤텍시스템은 네트워크 통합 위주 사업을 비롯해 보안솔루션 등을 주력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삼성SDS 등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습니다.
삼성SDS가 보유 현금을 통해 클라우드 서버와 데이터센터 등의 시설 투자 및 신기술 보유 스타트업의 지분 확보에 나선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재용 부회장이 구속되면 삼성그룹의 M&A와 같은 경영권 행사 행위는 어려워질 수 있다고 그렇게 기레기들이 떠들었는데 오히려 삼성전자도 대형 M&A를 할 수 있다고 하고 삼성SDS도 M&A에 나설 수 있다고 하니 화장실 갈 때와 나올 때가 많이 다른 모습입니다
삼성그룹 각 계열사들이 사내유보금으로 쌓아놓고 있는 돈들은 지난 이명박정부와 박근혜정부 시절 재벌대기업에 정부정책을 몰아주면서 발생한 수익들로 재투자를 안 하고 쌓아 놓기만 한 자금들입니다
이런 사내유보금에 대해 일정기간 재투자를 안 할 경우 정부가 세금으로 환수해 재정집행으 재원으로 활용하려는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삼성그룹은 M&A에 쓸 자금이라고 서둘러 발표하고 시간을 끌고 있는 것 같습니다
돈이 돌아야 경기가 좋아질텐데 돌고 돌아 결국 재벌의 곳간에 잠기는 구조가 고착화되면서 경기가 활력을 잃고 있었던 것입니다
삼성그룹은 내키지 않아도 M&A에 나설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기 때문에 케이엘넷이나 콤텍시스템 등 어느 기업이든 인수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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