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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oGa51uvd3zM

안녕하세요

4대 금융지주가 올해 1분기 순이익 4조원을 넘어서며 또다시 역대급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되는데 가계대출 규모는 줄었으나, 금리상승으로 이자이익이 개선된 것이 은행 실적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는 오는 22일 올해 1분기 실적을 일제히 발표합니다.



금융정보업체 와이즈리포트는 4대 금융지주의 1분기 합산 당기순이익이 4조954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는데 4대 금융지주의 1분기 실적이 4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해 1분기 사상 최대였던 3조9647억원보다 3.3%(1307억원) 더 늘어난 수치입니다.



'리딩금융지주' 지위는 근소한 차이로 KB금융이 지난해에 이어 올 1분기에도 수성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KB금융의 1분기 실적 전망치는 1조2659억원, 신한금융은 1조2327억원으로, KB금융이 332억원 앞섰고 이어 하나금융 8093억원, 우리금융 7875억원 순입니다.



올해 들어 은행의 가계대출이 감소하는 등 악재가 있었지만 이자이익에 타격은 없었는데 KB·신한·하나·우리 4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달 기준 570조1898억원으로 전년 말보다 0.79% 줄었고 감소세는 3개월 연속 계속되고 있는데 기업대출 잔액이 3개월 연속 증가하며 전체 대출 역성장을 막았습니다.



게다가 금리인상으로 대출금리가 오르면서 이자이익은 더욱 증가한 것으로 예상되는데 4대 은행의 주담대 고정형(혼합형) 금리는 지난해 말 연 3.600∼4.978%에서 이달 3.900∼6.380%(18일 기준)로 뛰었는데 상단이 무려 1.402%p 올랐고 주담대 고정금리의 지표로 사용되는 은행채 5년물(AAA·무보증) 금리가 같은 기간 2.259%에서 3.428%로 1.169%p 급등했기 때문입니다.



주담대 변동금리도 지난해 말 3.710∼5.070%에서 이달 연 3.420∼5.342%로, 3개월 사이 상단이 0.272%포인트(p) 올랐는데 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기준금리와 시장금리 상승 등에 따라 같은 기간 1.55%(신규 코픽스 기준)에서 1.72%로 0.17%p 오른 점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한국은행은 올해 1월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해 연 1.25%로 올린 데 이어, 이달 0.25%p 추가 인상해 연 1.5%까지 높였는데 최근 가파르게 치솟은 물가를 잡기 위해 금리 인상 카드를 빼든 것입니다.



이에 따라 은행의 핵심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NIM)도 높아졌는데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기준금리 인상 효과와 수익성 관리가 동반되면서 은행권 순이자마진은 전 분기보다 약 0.3~0.6%p 범위에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은행권 예대마진차(대출이자와 예금이자의 차이)는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점차 벌어지는 추세로 2월 은행권의 신규취급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1.86%p로 9개월 만에 가장 큰 격차를 보였는데 잔액기준 예대금리차는 2.27%p로 2년8개월만에 가장 크게 격차가 벌어졌습니다.



또한 금융지주들이 그동안 탄탄하게 다져놓은 비은행 계열사들이 최근 호실적을 거두고 있는 것도 전체적인 실적을 방어하는데 한몫했는데 KB금융이 푸르덴셜생명을 인수하고, 신한금융은 오렌지라이프(현 신한라이프)를 품는 등 최근 몇 년간 이어진 인수합병(M&A)으로 금융그룹의 비은행 포트폴리오가 강화됐고 지난해 KB금융과 신한금융의 순이익에서 비은행 계열사가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42.6%, 42.1%에 달해 금융지주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정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은행 전체 순익은 당초 우려와 달리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할 전망"이라며 "경기침체 가능성에 대한 우려는 당분간 가라앉기 어렵겠지만 은행주의 경우 양호한 실적이 지속되는 데다 시중금리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1분기에도 금융지주의 최대 실적 경신이 예상되면서 배당 확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배당과 관련한 언급이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KB금융은 올해 처음으로 분기배당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는데 KB금융은 앞서 현금·현물배당을 위한 주주명부폐쇄를 결정하면서 분기배당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고 분기배당의 정례화를 강조해온 신한금융은 1분기 분기배당을 실시할 계획이며 우리금융은 지난달 주주총회에서 중간배당 기준일을 명시하기로 정관을 바꾸면서 중간배당에 대한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금융지주사들의 실적호전은 재벌의 은행 소유에 대한 탐욕을 키우고 있는데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슴산분리법의 단초를 꺼내들고 산업자본의 금융자본 지배 코 앞까지 다가간 상황에서 윤석열 정부의 출범은 재벌의 은행소유에 대한 꿈이 결코 꿈으로 끝나지 않을 것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재벌이 은행을 소유했을 때 지금같은 불투명한 지배구조 속에 산업자본인 재벌그룹의 부실화는 고스란히 은행의 부실로 전이되어 과거 IMF구제금융시기 단자회사인 종금사 부실과는 비교도 될 수 없는 충격을 국민경제에 주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IMF구제금융의 시작점을 1997년 연초에 터진 한보철강 부도로 인한 제일은행의 부실에서 찾는 것은 정경유착으로 은행이 산업자본에 과도하게 대출을 해 줄 경우의 위험을 경고하는 것으로 이를 반면교사로 삼아야지 벌써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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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디어 커머스 기업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14일 공시를 통해 이수연 대표가 자사주 1만2230주를 장내매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자사주의 매수 규모는 약 1억2800만원으로 상장 이후 5번째 자사주 매입으로 취득 단가는 주당 약 1만476원으로 
이에 이 대표의 보유 주식수는 총 68만 8562주이며, 지분율은 2.33%로 늘어났습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이 대표의 자사주 매입은 올해만 4번째로, 앞으로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9월에만 총 2번의 장내매수를 통해 자사주 1만8620주를 추가 취득한 바 있습니다.

 

이대표의 자사주 취득을 통해 최대주주인 강민준씨와 합쳐서 50%가 넘어갈 것으로 보여 지배력은 더 강화될 것으로 보이며 무상증자를 진행하고 있어 최대한 주가를 끌어올리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분기배당도 실시했는데 주당 60원의 현금 배당을 하고 있어 앞으로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주주우선정책을 지속해 나간다고 해 매수세를 유인하고 있습니다

 

반기 실적 기준 적정주가 17000원 수준을 보여주고 있어 배당과 무상증자를 감안해 보면 오버 슈팅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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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2021_2Q_BRX_IR_20210929.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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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디어커머스기업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이수연 대표가 9월에만 총 2번의 장내매수를 통해 자사주 1만 8602주를 취득했습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27일 공시를 통해 1억원 규모의 자사주 9122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밝혔는데 취득 단가는 주당 약 1만 785원입니다.



앞서 지난 6일, 이수연 대표는 자사주 9408주를 장내매수한 바 있는데 두 번의 자사주 매수와 무상증자 수량을 포함해 이수연 대표의 총 보유주식 수는 67만 6332주로 늘었고 지분율은 2.29%입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관계자는 "회사의 미래와 성장성에 대한 자신감으로 이번 장내 매수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며 "그동안 의미 있는 외형적·내형적 성장이 실현된 만큼, 앞으로도 성과 창출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중간 분기 배당 직전에 대표이사가 자사주 취득에 나서는 모습은 주가가 더 오를 것이라는 자신감의 표현으로 보입ㄴ;ㅣ다

 

한 여름이 지나도 요가와 필라테스 운동복으로 여전히 레깅스가 사랑받으면서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의 잭시믹스 브랜드 판매는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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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국내 레깅스 브랜드 '톱3' 중 한 곳인 '젝시믹스'를 운영하는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브랜드엑스)이 상장 후 첫 분기배당을 실시하는데 올해 상반기에만 70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린 젝시믹스의 호실적이 밑거름이 됐습니다

 

브랜드엑스는 상장 후 첫 분기배당을 진행한다고 지난 9일 밝혔고 이에 따라 권리주주를 확정하기 위해 주주명부를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폐쇄하는데 주주명부 기준일은 오는 30일로 한 주당 배당금, 지급 일정 등은 이사회에서 결정합니다.

브랜드엑스 관계자는 "3분기 이익 증가가 예상돼 중간 배당을 결정하게 됐다"며 "주주환원에 대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고, 분기배당에 관한 구체적 사항은 추후 이사회에서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브랜드엑스는 지난해 보통주 1주당 110원, 총 20억원 규모의 결산 현금배당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올 상반기 역대 최고 매출을 경신했는데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42% 뛴 86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특히 이 회사가 운영하는 애슬레저(애슬레틱+레저) 브랜드 젝시믹스의 흥행이 돋보였는데 올해 상반기 703억원의 매출을 올렸는데 1분기 294억원의 매출을 낸 데 이어 2분기에도 직전 분기 대비 19% 증가한 409억원의 매출을 거둔 결과입니다.



브랜드엑스가 지난해 상반기 실적 수치를 집계 중인 만큼 전년과의 정확한 비교는 어렵지만 반기 기준으로도 고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추정됩니다.



브랜드엑스 관계자는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와 화장품 출시가 주효했다. 다양한 콘셉트의 애슬레저룩 등을 선보이며 코로나19 팬데믹(사회적 대유행) 국면 속에서 (젝시믹스가 전사) 매출 상승의 효자 노릇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브랜드엑스의 레깅스 브랜드 '젝시믹스'는 국민 레깅스라고 할만큼 많이 팔리고 편하게 입고 다니는 옷으로 질매김했는데 사회적 거리두기로 등산과 같이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크게 판매가 증가한 측면이 있습니다

 

이런 추세는 하반기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커 사상 최대실적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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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시믹스 이수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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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해 국내 대형 금융지주사들이 2분기 실적을 발표한 후 중간 배당을 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이 은행권에 순이익의 20% 이내로 배당할 것을 권고한 조치가 이달 말 종료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금융지주들은 금융당국이 조만간 시행할 스트레스 테스트(재무건전성 평가)를 통과하는 대로 반기 또는 분기 배당 준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5대 금융지주 가운데 #하나금융 이 유일하게 중간배당을 매년 계속해 왔고, KB·신한·우리금융은 정관상 중간배당이 가능하지만 지금까지 중간배당을 한 적은 없었습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은 최근 KB·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금융지주를 비롯한 국내 금융지주사 8곳과 은행 19곳에 이달 11일까지 스트레스 테스트에 필요한 자료를 제출하도록 요구했습니다.

금감원이 유가, 환율, 금리 등 거시경제 지표의 변화를 가정한 시나리오를 주고 금융회사별로 신용자산, 자본비율(BIS비율), 대손충당금, 이자손익, 당기순이익 등에 미치는 영향을 자체 테스트해서 제출하도록 한 것인데 이는 비정기적인 테스트 요청으로, 작년에는 10월에 실시했습니다.

금융권은 이번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등을 토대로 금융당국이 이달 말 ‘배당성향 20% 이내 제한’ 조치를 예정대로 종료할지를 결정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올 1분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잇따라 기록한 국내 주요 금융지주들은 이달 말 금융당국의 행정지도가 종료될 경우 하반기 중간·분기 배당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계획입니다.

#신한금융지주 는 중간·분기 배당에 대해 “올해 초 주총에서 #정관개정 을 통해 (중간배당에 더해) 분기 배당을 추진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만큼 가능한 시기에 적극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 신한금융은 지난 2월 실적 발표 때도 노용훈 부사장(CFO)이 “금융당국의 #배당성향 20% 이내 제한이 끝나는 6월 말 이후에는 그동안 저희 생각보다 배당성향이 낮았던 것까지 포함해 적극적 배당을 할 계획이 있다. 배당성향이 계획대로 추진되지 못할 경우 하반기에도 추진할 계획이 반드시 있다”고 말했습니다.

신한금융은 중간배당을 하려면 정관에 따라 6월 말을 기준으로 45일 이내인 8월15일까지만 이사회를 열어 배당 여부를 결정하면 됩니다.

#KB금융지주 도 #중간배당 에 대해 “하반기 코로나19 관련 불확실성이 점차 해소될 경우 배당성향 축소 이전 수준으로 주주환원 개선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시행 시기, 방법 등은 금융당국과 긴밀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추후 결정할 예정이며, 금감원 스트레스 테스트 종료 이후 좀 더 구체화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지난 3월 주총에서 “배당성향이 30%는 돼야 한다는 게 일관된 생각”이라며 “코로나19라는 부득이한 상황으로 배당을 낮춰 죄송하다. 최대한 이른 시일 내 (배당성향 30%에) 접근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윤 회장은 중간 배당에 대해 “최근 금융주에 대한 주주들의 기대 등으로 분기 또는 반기별로 배당을 공급할 필요성이 커진 것을 인식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우리금융지주 도 중간배당 가능성에 대해 “6월 말 감독기관 행정지도가 종료되는 것을 전제로 하반기에 긍정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리금융 은 지난 3월 주총 때 향후 배당가능이익 재원 확대를 위해 4조원을 이익잉여금으로 이입하기도 했습니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이 “올해는 실적 개선과 더불어 다양하고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 을 통해 #주주가치제고 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하나금융 은 “현시점에서 직접적인 중간배당 계획을 밝히긴 어렵지만 2005년 창사 이래 당 그룹은 꾸준히 중간배당을 해 왔으며 이는 주주에 대한 책임과 약속의 실천”이라며 “중간배당, #기말배당 등을 통해 주주가치가 지속적으로 증대되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내 #4대금융지주사 의 외국인주주와 국내 기관투자자들의 지분율이 높기 때문에 이들의 중간배당 요구를 외면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를 그대로 다 받아들여 과도한 배당에 나설 경우 금융지주의 재투자가 줄어들어 오히려 미래 수익성을 낮추는 결과를 가져오고 안정성을 헤치게 될 수 있습니다

금융지주사 CEO들은 연임을 위해 외국인투자자들의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는데 그렇다고 무리한 중간배당에 나서는 것도 금융당국이 우려하는 내용입니다

일단 4대 금융지주의 중간배당 재개 기대감이 장기투자자들의 매수세를 유인할 수 있는 요인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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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정호 SK텔레콤 대표가 중간지주사 설립 내용을 담은 지배구조 개편 계획을 공식화 했습니다.

3개월마다 배당금을 지급하는 분기 배당 카드를 꺼내며 주주 가치를 제고해 올해 안에 중간지주사 전환 과정을 거치는 동안 SKT 주가 안정에 보탬이 되게 한다는 전략입니다.

조만간 중간지주사 설립과 관련한 구체적인 일정이 발표될 예정으로 '정보통신기술(ICT) 시너지 복합기업'이라는 SKT의 미래 정체성 확보도 급물살을 타게 됐습니다.

SKT는 25일 서울 중구 을지로 T타워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기업가치로는 SKT가 10조, 하이닉스가 100조원이 넘는데 주가가 기업 가치를 반영하지 않는 상황"이라며 "그래서 지배구조 개편을 (주가 부양을 위한) 마지막 수단으로도 생각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정기 주총에서 지배구조 개편 관련 안건이 상정되지 않아 지배구조 개편이 내년으로 미뤄질 수 있다는 추측이 나왔지만 이날 박 대표는 올해 중 중간지주사 전환을 위한 단계를 밟겠다고 공식 선언한 것입니다.

지주회사 자회사 지분요건을 강화한 공정거래법 개정안이 내년부터 시행되면 신규 지주사 전환에 나서는 그룹은 자회사 지분율을 현행 20%에서 30%까지 늘려야 하는데 SKT는 SK하이닉스 지분을 20.07%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중간지주사를 설립해 투자회사와 사업회사로 물적 분할하는 시나리오가 유력합니다.

중간지주사로 남는 투자회사 아래 SK하이닉스, SK브로드밴드, 11번가 등을 거느리며 신사업 성장을 가속화하는 구도입니다.

더불어 분기 배당을 신설하는 내용의 정관 일부 변경의 건을 의결했는데 박 대표는 "분기 배당이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것으로 보고 중간 배당에서 분기 배당으로 전환하는 것"이라며 "주가 예측 가능성이 높아지고 주주가치가 더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고 현금배당액은 지난해 8월 지급된 중간배당금 1000원을 포함한 주당 1만원으로 확정됐습니다.

SKT는 신사업 자회사의 기업공개(IPO)도 본격화하는데 올해 원스토어에 이어 내년 ADT캡스, 2023년 SK브로드밴드, 웨이브가 줄줄이 대기 중으로 최근 SKT가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에 뛰어든 것도 11번가의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시장에서 제대로 된 기업 가치를 인정받기 위한 행보로 평가됩니다.

중간지주사 설립으로 기존 이동통신사업(MNO)과 뉴 ICT사업, 반도체 사업이 대등하게 배치되면 좀 더 공격적인 투자 및 인수합병(M&A)이 가능한데 통신서비스 정체성을 뜻하는 '텔레콤'에서 진정한 ICT 시너지 복합기업으로 거듭나는데 한발 내딛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박 대표는 이날 프레젠테이션에서 2021년 SKT의 변화 방향으로 '인공지능(AI) 컴퍼니로 트랜스포메이션'과 '글로벌 수준 거버넌스 확립'을 제시했는데 그는 "올해를 기점으로 큰 방향의 전환을 앞두고 있다"며 "SKT는 '명실상부'한 AI 컴퍼니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SKT는 AI를 중심으로 핵심 사업인 MNO를 비롯한 미디어, 보안, 커머스 등 전체 ICT 패밀리의 상품·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것은 물론 이를 외부 제휴사로 확장해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지향점으로 밝혔습니다.

이사회에 'ESG위원회'를 두는 내용도 언급됐는데 기존의 기업시민위원회에서 확대 개편된 ESG위원회는 환경·사회·거버넌스와 관련해 SKT의 역할을 강화하게 됩니다.

솔직히 SK텔레콤은 매달 우리에게 통신료로 현금받아가는 회사 정도로 그 외에 사업에서 제대로 수익을 내는 것을 본 적이 없습니다

M&A도 사이월드를 인수했다 포기하고 엠파스도 인수했다 포기하고 포털도 인수했다 포기하고 뭘 하나 제대로 인수해서 키워낸 신기술이 없이 기존 정유, 통신, 반도체와 같은 굴뚝산업이라 부를 수 있는 회사들만 인수해서 캐시카우로 갖고 있을 뿐입니다

SK는 자기들이 창업해 제대로 수익내는 기업으로 키워낸 것이 없는 기업이라는 낙인이 찍혀 있습니다

솔직히 좋은 인재들을 많이 뽑아가서 그냥 월급받는 월급쟁이로 전락시켜 오히려 인력의 경쟁력을 떨어뜨린다는 평가마져 받고 있습니다

SK텔레콤 주가가 한때 600만원이 넘는 황제주였다는 사실을 기억하는 분들이 별로 없을텐데 액면분할 전이기는 하지만 그럴만큼 캐시카우가 확신한 황금알을 낳는 거위입니다

최근의 SK그룹주의 약세는 오너일가의 비자금 수사 논란도 있지만 SK이노베이션의 미국 ITC 전기차 배터리 영업침해 소송에서 LG에너지솔루션에게 처절하게 패소해서 조 단위의 손해배상금을 물 수 밖에 없어 SK이노베이션은 정유로 번 돈을 고스란히 LG에너지솔루션에 갖다받치면서 주주들에게 배당도 못주게 생겼기 때문입니다

화난 주주들을 달래기 위해 분기배당을 신설하고 중간지주사 설립 등 지배구조 개편을 약속했지만 오너인 최태원 회장의 이혼소송이 걸려 있어 어찌 될지도 모르는 상황인데 노소영 원장이 2대주주가 되어 비토권을 행사하면 중간지주사 설립은 어려워 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SK그룹은 최태원 회장의 이혼소송이 걸려있어 불확실성이 커진 상태에 LG에너지솔루션과의 전기차 배터리 소송 합의금이 얼마가 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 안정적으로 장기투자하기에는 적합해 보이지 않아 보입니다

오늘 보다 내일 더 싸게 살 기회가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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