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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뉴욕증시는 미국의 1분기 성장률이 예상보다 부진했음에도 메타를 비롯한 기술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 상승했습니다.



27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24.29포인트(1.57%) 상승한 33,826.16으로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79.36포인트(1.96%) 오른 4,135.35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87.89포인트(2.43%) 상승한 12,142.24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의 상승률은 지난 1월 6일 이후 최대를, 나스닥 지수의 상승률은 지난 3월 16일 이후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투자자들은 메타의 실적 호조와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등 경제 지표를 주목했습니다.



전날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메타의 주가가 14% 가량 폭등하면서 기술 기업 전반에 투자 심리를 개선했는데 페이스북 모기업인 메타는 시장의 예상치를 웃도는 분기 매출을 발표했는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 늘어 네 분기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분기 순이익도 시장 예상치를 웃돈 데다 현 분기에 대한 가이던스가 시장의 기대를 웃돌면서 주가는 큰 폭 상승했는데 골드만삭스, JP모건, 씨티그룹 등이 메타에 대한 목표가를 상향했습니다. 



전날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의 실적 호조에 이어 메타의 실적도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기술 기업 실적에 대한 우려가 안도감으로 돌아섰습니다.



이날은 장 마감 후 아마존과 인텔, 스냅이 실적을 발표했는데 아마존은 매출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 이 시각 시간외 거래에서 8% 이상 오르고 있으며, 인텔의 주가는 손실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시간외 거래에서 2% 이상 하락 중으로 스냅의 주가는 매출이 예상치를 밑돌면서 시간외 거래에서 20%가량 하락 중입니다.



며칠간 폭락세를 보인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의 주가는 8%가량 반등했는데 은행은 구조조정 방안을 모색 중이나 정부가 개입하지 않을 가능성도 점쳐지는 등 여전히 상황은 불투명한 상황으,로 실제 파산도 가능한 상황입니다.



이날 발표된 성장률 지표는 예상보다 부진했는데 미국의 1분기 GDP 성장률은 1.1%로 잠정 집계돼 전분기의 2.6%와 시장 예상치인 2.0%를 밑돌았습니다.



개인소비지출이 전분기 대비 3.7% 증가하며 성장을 떠받쳤으나, 민간투자가 12.5% 급감하면서 성장세가 예상보다 부진한 반면 1분기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기 대비 4.2% 올라, 4분기의 3.7% 상승률보다 높아졌습니다.



이는 1분기에 성장은 둔화하고, 물가 상승 압력은 높아졌다는 의미로 미연준의 금리인상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지만 미 지방은행의 부실로 대출이 줄어들면서 미연준의 금리인상효과를 가져오기 때문에 금리인상이 실제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힘을 얻고 있습니다.



지난 22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전주보다 1만6천명 감소한 23만명으로 집계됐고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24만9천명을 밑도는 수준입니다.



S&P500지수에 11개 업종이 모두 올랐으며, 통신 관련주가 5% 이상 오르며 상승을 주도했고 임의소비재와 부동산, 기술 관련주도 2% 이상 올랐습니다.



중장비업체 캐터필러는 예상보다 강한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주가는 0.9%가량 하락했습니다.



오토바이 제조업체 할리 데이비드슨의 주가는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도 0.4%가량 떨어졌습니다.



컴캐스트는 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 장 초반 큰 폭으로 오르다 0.5% 하락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아메리칸항공의 주가는 1분기에 순익으로 전환했다는 소식에 1% 이상 올랐고, 사우스웨스트항공의 주가는 예상보다 손실 규모가 확대됐다는 소식에 3% 이상 하락했고 일라이릴리의 주가는 실적은 혼조세를 보였으나 가이던스를 상향했다는 소식에 3% 이상 올랐습니다.



테슬라의 주가는 캐시 우드의 아크 인베스트먼트가 전날 테슬라의 주식을 추가 매수했다는 소식에 4% 이상 올랐습니다.



모빌아이의 주가는 매출이 예상치를 밑돈 데다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하향했다는 소식에 16% 이상 폭락했습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기술기업들의 실적이 전반적으로 실망스럽지 않다는 점이 주가를 견인했다고 말했는데 경기침체 우려속에서도 미국 빅테크들의 실적이 나쁘지 않다는 점에서 경기침체 속에 실적을 낼만큼 경쟁력 있다는 사실이 위안을 가져오고 있는 모습입니다

미국 빅테크가 미국 뿐 아니라 유럽과 아시아 등 전 세계를 대상으로 영업을 하고있고 대체불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미국이 경기침체에 들어가도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기대감이 결국 미국 경기를 다시 살리는 원동력이 있될 것이라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는 조바이든 미국대통령이 우리나라에 대해 인플레이션감축법으로 미국 완성차 업체들에게 미국 전기차 시장의 독과점 특혜를 허용하고 반도체법으로 우리나라 반도체 기업들의 중국시장 영업을 막아놓고 미국 반도체 기업들을 육성할 기회를 주는 것처럼 우리나라의 경제적 수익을 빼앗아 미국기업들을 위해 이를 넘겨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5월 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87.4%에 달했고 금리 동결 가능성은 12.6%를 기록했습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1.81포인트(9.61%) 하락한 17.03을 나타냈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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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xphKCh34q9Q

안녕하세요

페이스북 모기업 메타플랫폼(메타)의 주가가 연일 폭락장을 연출하고 있는데 3분기 어닝 쇼크에 주가가 27일(현지시간)에만 25% 가까이 추락하면서 지난 2016년 수준으로 되돌린 양상입니다.

 

27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나스닥에 상장된 메타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4.56% 폭락한 97.94달러에 마감했는데 이날 장중 한때 96.38달러까지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메타 주가가 100달러 아래로 내려간 것은 2016년 2월 이후 처음으로 지난 2월 3일 26.4% 폭락한 이후 메타 역사상 두 번째로 큰 하루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메타 주가가 폭락한 것은 어닝 쇼크 때문인데 전날에도 메타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14% 폭락하기도 했습니다

 

메타의 3분기 순이익은 44억 달러(약 6조2612억원)로 전년 동기보다 52% 급감했는데 메타버스 개발에 대한 지출을 늘리는 가운데 4분기 가이던스(실적 전망)는 더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고 메타버스 사업을 포함하고 있는 리얼리티 랩 부문 손실은 3분기까지만 94억 달러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메타가 올해 3분기 초라한 실적을 발표하자 월가는 메타의 목표주가를 줄줄이 하향 조정하고 있는데 모건스탠리의 브라이언 노왁 분석가는 "메타가 인공지능(AI) 역량을 키우기 위한 지출을 이어가면서 회사의 문제는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05달러에서 105달러로 대폭 하향 조정했고 코웬의 존 블랙리지 분석가 역시 비용 증가를 이유로 목표주가를 205달러에서 135달러로 내렸습니다.



하지만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핵심 성장 분야로 투자 중인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사업에 대해 낙관했는데 이날 CNBC에 따르면 저커버그는 전날 메타의 3분기 실적 발표 후 가진 애널리스트와의 콘퍼런스 콜에서 "분명히 메타버스는 우리가 연구하고 있는 더 장기적인 노력의 집합"이라며 "그것도 결국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는데 그는 메타버스에 대한 장기적인 투자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큰 수익을 제공할 것"이라고 주장했고 이어 그는 "우리가 매진하고 있는 것들이 얼마나 커질지 지금 당장 말해줄 수 없지만, 각각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자신했습니다

 

하지만 장미빛 미래는 신기루와 같은 것으로 지금 당장 메타의 실적이 급전직하로 내몰리고 있어 금리인상에 따른 소비둔화의 유탄을 정면으로 맞고 있는 모습입니다

 

여기다 메타에 대한 유저들의 부정적인 인식은 사용자수의 감소를 예고하고 있어 실적부진이 앞으로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은 메타에 대한 목표주가를 내려 실질적으로 '매도의견'을 내고 있는 것과 다름없어 보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메타 플랫폼스 20221027 미래에셋.pdf
1.86MB
Meta-Reports-Third-Quarter-2022-Results-2022.pdf
0.18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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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ol3v4mArxms

안녕하세요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의 분기 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습니다.
 

메타는 지난 2분기 288억달러(약 37조6000억원) 매출을 기록했다고 27일(현지시간)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약 1% 줄었는데 67억달러(약 8조7500억원)로 집계된 영업이익은 세 분기 연속으로 하락했고 월가 컨센서스(실적 전망치 평균)를 밑도는 성적표입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경기 불안정에 따른 온라인 광고 사업 침체에 따라 2012년 상장 이후 최초로 분기 매출이 감소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는데 월스트리트저널(WSJ)도 메타가 이처럼 저조한 실적을 기록한 것은 2012년 4분기 이후 처음이라고 전했습니다.
 

 

메타가 공개한 평균 광고 단가는 지난해 보다 14% 낮았는데 작년 2분기 단가가 전년 대비 47% 올랐던 것을 감안하면 급격한 하락세로 핵심 사업모델인 페이스북 월간 이용자는 직전 분기 보다 200만명 적은 29억3400만명에 그쳤고 다만 당초 월가에서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 일간 활성 이용자는 1분기 19억6000만명에서 19억7000만명으로 소폭 증가했습니다.
 

 

닛케이는 광고 사업이 경기변동의 영향을 쉽게 받는다고 진단했고 이에 따라 메타처럼 광고를 핵심 수익원으로 삼는 트위터도 2분기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온라인 광고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경기 후퇴기에 들어선 듯 하다”면서 “규모나 기간을 예상하기는 어렵지만 전 분기 보다 상황이 악화됐다”고 말했습니다.
 

 

메타는 3분기 매출액 가이던스(실적 예상치)로 260억∼285억달러를 제시했는데 시장 예상 평균인 304억달러를 밑도는 규모로 광고 수요 감소에 따른 실적 악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저커버그 CEO는 “내년에도 인력 채용 속도를 늦춰 적은 경영 자원으로 더 많은 일을 할 필요가 있다”고 말해 비용통제를 통해 수익성 회복을 추진하겠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경기불황에 기업이 광고부터 줄이기 때문에 온라인 광고가 주사업인 메타의 실적외형이 쪼그라 들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문제는 수익성 마져 악화될 수 있어 인력구조조정이 예상밖으로 커질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메타-Reports-Second-Quarter-2022-Results-2022.pdf
0.17MB
메타-Reports-Second-Quarter-2022-발표자료-2022.pdf
0.37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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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ucNk4gmbXHA

안녕하세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는 올해 1분기 사용자가 다시 증가했다고 장 종료 후 밝혔는데 매출은 다소 부진했지만 사용자 증가와 순이익이 예상치를 웃돌면서 시간외 주가는 급등하고 있습니다.

 

27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CNBC 등에 따르면 메타의 올해 1분기 매출은 279억달러를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6.7% 상승했고 이는 페이스북 역사상 처음으로 한자릿수 성장세이며, 월가의 예상치인 7.8%에도 못 미치는 수치입니다.

 

주당순이익(EPS)이 2.72달러를 기록했는데 지난해 1분기 3.30달러에 비해서는 감소했지만,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2.56달러를 웃도는 수치를 발표했습니다.

 

무엇보다 사용자 증가 소식이 메타에는 큰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데 지난해 4분기에 처음으로 하락세를 보였던 사용자가 이번 1분기에는 다시 증가한 것으로 메타는 1분기 사용자가 작년 4분기(19억3000만명)보다 3000만명 증가한 19억6000만명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메타의 1분기 매출액 중 97.5%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왓츠앱 등 핵심 앱에서 나왔고, 나머지 6억9500만달러는 메타버스 사업부인 리얼리티 랩에서 창출됐습니다.

 

리얼리티 랩의 올 1분기 손실액은 29억6000만달러로 지난해 1분기 18억3000만달러보다 적자 폭이 커졌는데 메타가 3차원 가상세계인 메타버스를 차세대 성장 동력로 삼고 적극 투자를 이어가고 있어 당분간 손실은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메타버스에 대한 수익성이 아직 검증되지 않은 상황에서 다양한 수익사업에 대한 실험이 벌어지면서 투자비를 날리고 있는데 메타가 버틸 수 있는 수준에서 수익성 있는 사업과 아이템을 잡는다면 선점효과를 누릴 수 있겠지만 시간만 보내다가는 망하는 지름길이 될 것 같습니다

 

메타의 주가는 이날 정규장에서 3.32% 하락하며 마감했으나,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하면서 현지시간 오후 7시20분 현재 시간 외 거래에서 19% 넘게 폭등하고 있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메타 2022Q1 경영상황발표.pdf
0.39MB
메타 2022Q1 실적발표.pdf
0.15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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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애플에 이어구글도 개인정보보호를 강화하면서 메타(구 페이스북)가 타격을 받게 되었습니다

 

구글은 스마트폰 이용자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개별 애플리케이션(앱)이 이용자 정보와 활동 추적을 제한키로 했는데 스마트폰 이용자의 정보를 이용한 '맞춤형' 광고가 어려워지면서 디지털 광고 시장에도 큰 변화가 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구글은 최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이용자의 사생활 보호를 강화시킨 '프라이버시 샌드박스' 제도를 도입키로 결정했는데 이 제도는 광고ID를 개인정보 보호가 더 강화된 새로운 식별코드로 대체하는 것으로 개인 데이터를 담고 있는 광고ID의 외부 유출을 막겠다는 취지로 그 동안 구글은 광고ID를 광고업체에 판매해왔는데 광고업체들은 이 광고ID를 통해 이용자들의 관심사를 파악해 '맞춤형' 광고를 제공할 수 있었습니다.

 

구글은 새로운 제도를 2년 후 관련 기술적 준비가 완료되는데로 시행하기로 했기 때문에 메타에게는 2년이라는 준비 시간이 주어지게 되었는데 애플에 이어 구글이 개인정보보호 강화에 나서면서 메타의 기존 영업방식에 큰 타격을 받게 되었습니다

 

메타의 주력상품인 고객맞춤형 과고가 더 이상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대체할 새로운 영업방식을 찾아야 하는데 애플의 개인정보보호 정책변화 이후 입에 담기 민망한 비난을 주고 받은 애플과 메타는 이제 구글에도 같은 볼멘 소릴 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해 메타의 싯가총액은 한 때 1조 달러를 넘어섰지만 현재 6000억 달러로 쪼그라들어 거의 반토막이 난 상태로 메타의 SNS정책 폭로로 일일 이용자수가 줄어들고 있어 이중고를 겪고 있는 모습입니다

 

메타가 메타버스를 이용해 애플과 구글에서 자유로운 메타만의 세상을 만들려고 하는 것이 구글에게는 기득권을 빼앗으려는 도전으로 간주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메타 FB-12.31.2021-Exhibit-99.1-Final.pdf
0.18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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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SaoSe5Ie1zY

안녕하세요

미국증시는 구글이 주식 분할을 발표한 영향으로 기술주가 크게 오르면서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2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4.09포인트(0.63%) 상승한 35,629.33으로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2.84포인트(0.94%) 오른 4,589.38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71.54포인트(0.50%) 뛴 14,417.55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3대 지수는 기업들의 실적 호조와 저가 매수 움직임에 4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지속했습니다.



미국의 1월 노동부의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나온 민간 부문 고용지표가 예상과 달리 부진했으나 주가에는 타격을 주지 못했는데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1월 민간 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30만1천 명 감소했는데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20만 명 증가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으로 지난해 12월 수치는 80만7천 명 증가에서 77만6천 명으로 하향 수정됐습니다.



1월 민간 고용에서 서비스 부문은 27만4천 명 줄고, 제조업 부문은 2만7천 명 감소해 오미크론 확산으로 서비스 부문의 고용이 크게 영향을 받았는데 앞서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오미크론 확산이 절정이던 시점에 1월 고용보고서 조사가 이뤄져 이번 수치가 부진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미 노동부의 1월 고용보고서 자료 집계 기간은 1월 9일부터 15일로 이때는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절정에 달했던 때로 당시 7일 평균 하루 미국의 코로나 확진자 수는 15일에 최고치에 달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1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15만 명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그러나 골드만삭스와 캐피털 이코노믹스는 각각 1월 고용자 수가 25만 명, 20만 명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고용이 부진할 경우 통상 증시에는 부정적이지만, 부정적인 지표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긴축 강도를 완화할 수 있어 긴축 우려를 반영해온 증시에는 일부 안도감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3bp가량 하락한 1.76% 근방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마켓워치와의 인터뷰에서 "3월 회의에서 처음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것을 완전히 지지한다"면서도 점진적인 금리 인상이 경제를 탈선시키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군의 동유럽 추가 배치를 공식 승인했는데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미군 병력이 동유럽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인 루마니아 및 폴란드에 추가 배치된다고 공식 발표했고 이와 관련해 러시아는 강력하게 반발했는데 알렉산드르 그루슈코 러시아 외무부 차관은 "근거 없이 이뤄진 이 파괴적인 조치는 군사적 긴장을 추가하고 정치적 결정의 여지를 좁힐 뿐"이라고 비난했습니다.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이어지는 가운데,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이 긍정적인 실적과 함께 20대1 주식 분할을 발표하면서 주가는 7% 이상 상승했고 주식 분할로 알파벳이 다우지수에 편입될 길이 열렸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알파벳의 주가 상승에 다른 기술 기업들도 동반 상승하고 있는데 이날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페이스북(메타플랫폼)의 주가는 정규장에서 1% 이상 올랐으나, 장 마감 후 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돈 데다 1분기 매출 가이던스(예상치)도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밑돌아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20% 이상 폭락하고 있습니다.



제너럴모터스(GM)는 전날 예상치를 웃돈 순익을 발표했음에도 주가는 1%가량 하락했고 페이팔은 전날 장 마감 후 실망스러운 실적 전망치를 내놓으면서 주가는 24% 이상 폭락했고, 스타벅스의 주가도 실적 실망에 1%가량 떨어졌습니다.



AMD도 예상치를 웃돈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는 5% 이상 올랐는데 지금까지 S&P500지수에 상장된 36%가량의 기업이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이 중 78% 이상이 월가의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이날은 장 마감 후 메타, 퀄컴, 애브비, DR 호턴, 티모바일 등이 실적을 발표했는데 2021년 실적이 피크일 가능성을높여주는 2022년 예상실적을 내놓아 투자자들을 실망시키고 있습니다



S&P500지수 내 11개 섹터 중에서 임의소비재를 제외하고 10개 섹터가 모두 올랐고 통신과 부동산, 유틸리티가 1% 이상 오르며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기술주의 반등에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에 다시 시장으로 진입하고 있다고 말했는데 2021년 4분기 실적발표와 함께 주가가 반등하는 사이 1월 폭락장에 손절매 치고 나온 투자자들이 다시금 시장에 진입하려고 하는 것으로 1우러 폭락이 너무 심했다는 저가매수 인식이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로이트홀드그룹의 짐 폴슨 수석 투자 전략가는 CNBC에 "시장이 며칠간 약간의 강한 반등을 보였다"라며 "이러한 강세로 더 많은 투자자가 조정이 끝난 것인지에 의구심을 가지게 됐으며, 조정 후 랠리를 놓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라고 말했고 생크추어리 웰스의 제프 킬버그 최고투자책임자(CIO)도 CNBC에 "금리 인상으로 기술주의 높은 밸류에이션이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우려와 영업비용 상승 우려로 기술주가 1월에 가장 크게 타격을 입었다"라며 "기술주의 갑작스러운 반등 이후 투자자들은 1월에 가장 타격을 입은 일부 기술주에 대한 저가 매수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단기적으로 1월 급락에 저가매수로 조금 재미를 볼 수 있겠지만 3월 금리인상이 일어날때까지 차익실현 매물은 꾸준히 흘러나올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지수의 상승반전을 예상하기에는 어려워 보입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은 올해 3월 연준이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100%로 내다봤고 25bp 인상 가능성은 94.4%, 50bp 인상 가능성은 5.6%에 달했고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13포인트(0.59%) 상승한 22.09를 기록했습니다.

 

미국증시가 1월에 보여준 폭락세는 금리인상이 3월에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투자자들에게 심어준 것이고 주가버블이 들어 있는 폭탄던지기에 나서게 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2021년 4분기 기업실적발표시즌에 빅테크기업들이 양호한 실적을 내놓고 있지만 주가버블을 끌 수 있는 방법은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 하듯이 주식분할을 통해 주가를 떨어뜨리던지 차익실현 매물을 던지는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이런 현상은 우리나라도 비슷한 경우로 우리나라는 한국은행이 작년 8월부터 금리인상에 나선 상황이라 우리 증시 움직임이 미국증시의 예고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여기다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에너지수입비용 증가로 우리나라 무역수지가 적자를 2달 연속 기록하고 있는데 미국 셰일오일 수출과 러시아 국제원유 수출은 큰 수익을 거두고 있는 상황이라 국제유가 상승이 나쁘지만은 않은 상황입니다

 

겨울철 난방비 소비가 줄어야 국제유가가 안정화될 것 같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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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eIanYceOwRM

안녕하세요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가 2021년 4분기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나스닥 장종료 후 시간외 거래에서 폭락하고 있습니다

 

2일(현지시간) CNBC 등에 따르면 메타는 지난해 4분기 주당순이익(EPS)이 3.67달러를 기록했다고 장 마감 직후 실적 발표를 통해 밝혔는데 이는 금융정보업체 리피니티브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3.84달러)를 밑돈 것으로 장종료 후 발표된 실적이 시간외 거래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하루 활성사용자(DAUs)는 19억3000만명으로 예상치(19억5000만명)보다 적었는데 월간 활성사용자(MAUs) 역시 29억1000만명으로 전망치 29억5000만명을 하회했고 그나마 4분기 매출액은 336억7000만달러를 달성하며 월가 예상(334억달러)을 약간 웃돌았는데 월간이용자수가 줄어든다는 것은 그만큼 수익의 기회가 줄어들 수 있다는 뜻으로 투자자들에게 받아들여지는 것 같습니다.

 

특히 주목 받는 건 올해 1분기 실적 추정치가 부진하다는 점으로 메타는 1분기 매출액을 270억~290억달러로 추정했는데 리피니티브의 월가 전망치(301억5000만달러)에 못 미치는 수치로 월간 이용자수 감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애플, 알파벳(구글 모회사) 등 주요 빅테크들이 깜짝 실적을 올렸던 것과 비교하면 어닝 쇼크에 가깝다는 평가가 나오는데 대표적인 비대면 문화를 대표하는 기업이라 다른 빅테크 기업들과 실적이 엊나간다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어 보이는 대목입니다

 

메타의 실적이 2021년 피크를 치고 2022년부터는 내리막길을 걸을 것이라는 불안감을 투자자들에게 던져주면서 차익실현 매물에 투매까지 쏟아져 나오는 모양새입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응하지 못하는 투자자들은 큰 손해를 뒤집어 쓸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잘 보여준 사례 같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Q4-2021_Earnings-Presentation-Final.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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