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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mVTcxt609H8

안녕하세요

한국은행이 금리인상에 나선 2021년 8월 이후 우리 증시에서 유동성이 빠져나가고 있는데 2022년 3월 미국이 금리인상에 나서면서 더 빠르게 유동성이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기업공개(IPO)시장은 유통시장에 후행하기 때문에 시장지수가 급등한 후에 공모가에 버블이 끼기 시작하고 시장지수가 급락한 후에 공모가 버블이 꺼지곤 하는데 이번에도 그대로 반복되는 모습입니다

 

올 해 IPO대어라고 불리는 SK쉴더스의 상장 철회는 이런 현상을 잘 대변하는 움직임이라 생각되는데 대기업 계열사의 상장에 있어 수요예측이 이렇게 인기가 없는 것은 그 만큼 시장내 유동성이 많이 빠져나가고 있다는 사실을 반증하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IPO를 통해 신규 상장한 기업(스팩 제외) 23개사 중 8개사가 공모가를 당초 회사가 제시한 희망 범위(밴드) 하단 이하로 확정했습니다.

 

올해 신규 상장한 기업 3곳 중 1곳가량이 기관 수요예측 과정에서 공모가 산정 눈높이를 낮춘 셈입니다

 

지난해 신규 상장한 기업 94개사 중 82%인 77개사는 공모가를 밴드 상단 이상에서 확정했는데 밴드 이하로 공모가를 확정한 곳은 12개사로 전체의 12.8%에 불과했지만 올 해 들어와 분위기는 완전히 바뀐 모습입니다

 

IPO시장의 분위기가 돌아서 공모가격이 낮아지는 것은 공모주 투자자들에게 기회가 생긴다고 할 수 있는데 공모가 버블이 꺼지면서 좋은 기업을 싼 가격에 살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지금은 시장내 유동성이 빠져나가고 있는 상황이라 유통시장 주가 하락이 공모가 하락으로 이어질 공산이 크기 때문에 서두르는 투자자가 손해를 보는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지금은 공모가 버블이 꺼지기 시작하는 시점이라 아직은 더 공모가 버블이 꺼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대기업 계열사들은 자금사정이 어렵지 않다면 결국 상장철회를 결정할 수 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SK쉴더스 이전에도 현대엔지니어링과 약물 설계 전문기업 보로노이도 기관 투자자들의 저조한 참여에 수요예측 이후 IPO 계획을 철회하기도 해 이런 현상은 이미 확인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쏘카, 현대오일뱅크, 카카오모빌리티, CJ올리브영 등이 연내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지금같은 IPO시장 분위기라면 연내 상장은 어렵지 않나 생각되기도 합니다.

 

당장 마켓컬리가 쿠팡 따라 미국증시 상장을 추진하다가 결국 다시 국내 상장으로 돌아섰는데 우왕좌왕 하느라 유동성이 빠져나가는 시기에 상장을 추진하게 되어 원하는 수준의 공모자금을 마련할 수 있을 지 의문이 들고 있어 쉽지 않은 상황이라 생각합니다

 

마켓컬리는 이번에 상장에 실패할 경우 계속 사업가치에도 큰 불확실성이 생기기 때문에 상장철회는 선택할 수 없는 지점인 것 같습니다

 

IPO시장에 공모가 버블이 꺼지면서 공모주 투자자들에게는 유리한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는 측면도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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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브메타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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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차바이오텍 계열사인 차백신연구소가 지난 5~6일 이틀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1만1000원에 확정했습니다.

 

공모가는 앞서 제시한 희망밴드 1만1000~1만5000원의 하단에 해당하는데 확정 공모가 기준 총 공모금액은 434억5000만원이며 예상 시가총액은 2907억원입니다.

 

상장주관사인 삼성증권 관계자는 "수요예측 마감 당일 코스닥 지수가 +1.29%에서 장마감시 3.46%까지 하락해 당일 변동성이 약 5%에 달하는 상황"이었다며 "상장 후 주가상승을 통한 적정가치를 견인하는 것으로 발행사와 협의해 공모가를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차백신연구소는 자체 개발한 면역증강 플랫폼을 기반으로 항암백신과 면역항암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업으로 면역증강제 'L-pampo™'는 동물실험에서 현재 상용 또는 임상 중인 면역증강제보다 면역반응 유도에 매우 우수한 것으로 확인돼 2031억원 규모의 기술이전을 성사시킨 바 있고 또한 지난 9월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다양한 종양 동물모델에 대한 L-pampo™의 항암효능 연구결과를 발표해 글로벌 제약사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염정선 차백신연구소 대표이사는 "독자개발한 면역증강제 기술을 토대로 시장규모가 크고 경쟁력이 확실한 파이프라인별 사업화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상장 후에 기업가치를 증명해 보이겠다" 며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차세대 백신과 난치성 암을 치료하는 항암백신 및 면역치료제를 개발하는 미래형 생명공학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차백신연구소는 오는 12~13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거쳐 22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입니다

 

발행시장은 유통시장에 후행한다고 한국은행이 금리인상을 시작하면서 전반적으로 시장내 유동성이 빠져나가고 있는 현실을 반영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상장 후 주가가 좋지 못하면 6개월 후 그나마 유상증자도 못 할 수 있기 때문에 공모가 자체를 최대한 낮추려는 노력을 한 것 같습니다

 

상장주간증권사의 수수료가 공모규모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유통시장 여건만 좋다면 공모가 밴드의 상단으로 결정되는 것이 관행 아닌 관행이었는데 이제는 공모가가 뫂으면 기관투자자들이 공모주 청약을 포기해 버리기 때문에 공모가에 낀 거품이 빠지는 시기가 도래한 것 같습니다

 

문제는 공모가 희망밴드 1만1000~1만5000원 자체가 부풀려 진 것일 수 있어 공모가 밴드 하단으로 결정된 공모가가 바닥이 아닐 수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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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신한벤처투자(전 네오플럭스)가 5년전 투자한 제노코로 큰 수익을 실현하게 됐는데 현재까지 보유 지분의 90% 정도를 처분해 투자원금 대비 10배 이상의 금액을 회수한 상황입니다.



17일 벤처투자 업계에 따르면 신하벤처투자는 이달 초부터 중순까지 'KoFC-Neoplux R&D-Biz Creation 2013-1호 투자조합'과 '네오플럭스 기술가치평가 투자조합'으로 보유한 제노코 지분을 순차적으로 처분하며 투자금 회수에 나섰는데 평군 처분 단가는 5만5000원 이상으로 이달에만 총 109억원 정도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제노코는2004년 설립된 위성통신부품 제조 기업으로 군 전술정보통신체계(TICN)사업의 핵심부품인 비접촉식광전케이블을 주력으로 제조하고 있고, 위성탑재체분야 국산화 개발과 위성탑제체를 구성하고 있는 전자장비 등의 항공전자장비를 제조, 공급하고 있습니다.



신한벤처투자는 2016년 제노코가 발행하는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매입하며 첫 기관투자자로 나섰는데 당시 운용하던 두개의 펀드를 활용해 30억원을 투자했는데 KoFC-Neoplux R&D-Biz Creation 2013-1호 투자조합dms 2013년 500억원 규모로 결성된 펀드로 KDB산업은행이 주요 출자자로 참여했습니다.

 

네오플럭스 기술가치평가 투자조합은 2015년 600억원 규모로 결성됐고 해당 펀드의 주요 출자자로는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의 성장사다리펀드와 신한은행 등이 참여했습니다.

 

올해 3월 제노코가 코스닥 상장을 본격 추진하면서 투자금 회수(엑시트)에도 청신호가 켜졌는데 제노코는 공모가 확정을 위한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에서경쟁률 1452대 1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고 이에 제노코 공모가는 희망밴드(2만7000∼3만3000원)를 초과한 3만6000원으로 결정됐습니다.



이후 제노코가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후 주가도 우상향 곡선을 그리자 신한벤처투자도 발빠르게 엑시트에 나섰는데 지난 3월 일부 지분을 처분한 후 이후 이달 들어 추가로 지분을 처분하며 300억원 이상의 수익을 실현하게 됐는데 지난해 9월 신한금융그룹의 자회사로 편입한 신한벤처투자 입장에서는 유의미한 트랙 레코드를 추가하게 됐습니다

 

신한벤처투자가 상장을 예고한 상황에서 투자회수에 성공한 사례는 기업가치를 끌어올리는 재료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창투사의 수익구조에서 해당 투자조합의 수익은 펀드청산과 함께 운용수익의 배분이 이뤄지기 때문에 지금 개별종목의 수익율이 창투사의 수익을 곧바로 귀속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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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벤처투자
신한벤처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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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스디바이오센서가 코스피 상장 첫날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높은 청약경쟁률과 실적 등으로 상장 전 '따상(공모가 두배에서 시초가 형성된 후 상한가)'에 대한 기대도 있었지만 이와 같은 초강세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16일 오전 12시 37분 현재 에스디바이오센서 주가는 시초가 대비 7.37% 오른 6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날 시초가는 공모가인 5만2,000원 대비 9.6% 높은 5만7,000원에 형성됐고 이후 6만6700원까지 상승했다가 5만8,500원까지 내려오기도 했습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이미 공모가 기준으로도 5조3,701억원의 시가총액을 형성해 기존 진단키트 대장주인 씨젠의 전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 4조31,49억원을 뛰어 넘은 상황입니다.



앞서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지난 8~9일 진행된 일반 투자대상 공모 청약에서 31조9121억원의 증거금을 끌어모으며, 274.0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기관 투자대상 수요예측에서는 1143.76대1의 경쟁률로 희망밴드 상단인 5만2000원으로 공모가가 확정됐습니다.



한편, 에스디바이오센서는 2010년 12월 설립된 체외진단기기 개발·판매 회사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 이후 진단키트 수요가 급증하며 지난해 매출 1조1700억 원, 당기순이익 4358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에스디바이오센스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다른 진단키트주들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는데 매수세가 에스디바이오센스로 집중되는 분위기입니다

 

이번 공모주에 있어 기관투자자들의 의무보호예수 미확약 주식비율이 68.5%에 달하는데 상장 첫날 대부분 매물로 나온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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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커넥티드카(인터넷 통신망에 연결된 자동차) 솔루션 전문업체 오비고가 코스닥시장 상장 첫 날 약세를 보이다가 장중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13일 오전 11시 50분 현재 오비고는 전 거래일 보다 3200원(16.93%) 오른 2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는데 장 초반 시초가(1만9200원) 대비 10% 넘게 하락세를 보였지만 장중 큰 폭으로 반등하며 현재 두 자릿수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 시초가는 공모가 1만4300원을 웃돌았습니다.



오비고의 확정공모가는 1만4300원으로 주당 공모 희망 범위 최상단에서 확정됐으며 청약경쟁률은 1485대 1을 기록했는데 총 공모주식수는 221만1820주이며 이에 따른 공모금액은 316억2900만원입니다.



오비고는 2003년 설립된 글로벌 커넥티드카 소프트웨어(SW) 플랫폼 전문업체로 AGB 브라우저, 앱 프레임워크, 개발 툴킷, 앱 스토어 등 스마트카 SW 플랫폼, 스마트카 콘텐츠 서비스 등을 국내외 메이저 자동차 업체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2008년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에 세계 최초로 차량용 브라우저를 납품했으며, 현재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SW 솔루션 공급사로 2019년부터 전세계 출시되는 다수의 글로벌 메이저 자동차 제조사들의 차량에 자사의 플랫폼을 공급하며 미래차 플랫폼 서비스 분야에서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오비고는 2003년 설립된 스마트카 소프트웨어 플랫폼 업체로 작년 영업수익은 116억원, 영업손실은 10억원이었습니다

 

실적만 놓고 보면 시장내 평가는 과도해 보이는 것도 사실이지만 자율주행차 바람을 타고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모습입니다

 

최대주주가 약 3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이번 공모에서 기관투자자 청약물량 중 약 75% 128만 1,206주가 보호예수를 미확약해 바로 매물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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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씨엔에스 공모분석보고서.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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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세라믹 STF 국산화 선도기업 #샘씨엔에스 가 상장 첫날 롤러코스트 흐름을 보이며 반등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개장과 동시에 상승하는 듯 했으나 매물이 쏟아지면서 이내 하락 반전하더니 현재 주가가 다시 오르며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2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샘씨엔에스 주가는 오전 9시17분 기준 시초가 6400원 대비 12.19%(800원) 오른 7120원을 기록 중인데 시초가는 공모가 6500원 대비 1.53%(100원) 하회하는 수준이었습니다.

샘씨엔에스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의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격을 희망 공모 범위(5000원~5700원) 상단을 초과한 6500원으로 확정했는데 시초가가 공모가를 하회하면서 실망매물이 쏟아진 것 같습니다

회사 측은 이번 IPO를 통해 마련한 공모자금으로 생산 인프라를 확장할 예정인데 세라믹 STF 시장 성장과 함께 증가하는 수요를 따라잡기 위해 오송 바이오2단지 내 신공장을 설립할 계획으로 이 외에도 빠르게 변하는 산업 트렌드에 발맞춰 연구개발을 진행할 수 있도록 우수 인력도 채용할 계획입니다.

#반도체소재 에 관련된 주력사업이라 반도체 수펴사이클의 수혜가 예상되고 있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시설투자, 중국 반도체 기업들의 투자에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되는 종목입니다

상장 초기에는 실제 유통물량이 그리 많은 편은 아닌데 오늘 개장 20분만에 1,300만주가 거래되면서 공모주 매물을 소화하고 주가의 방향을 돌려놓는 모습입니다

공모가 자체가 높지 않았기 때문에 성장성을 보고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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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안녕하세요

시중에 풀린 유동성 자금이 여전히 증시로 몰리면서 증권사들이 올 #1분기최대실적 을 기록했는데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열기에 따른 거래 수수료 증가와 #기업금융 실적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1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 은 1분기 당기순이익이 3506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분기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했는데 #미래에셋대우증권 은 296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77.1% 증가했습니다

#삼성증권 도 순이익이 1776.34% 증가한 2890억원을 기록했고 #NH투자증권 의 순이익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27.7% 증가한 2574억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KB증권 도 1분기 2211억원의 순이익을 거두며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고 신한금융투자도 1분기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60.4% 증가한 1681억원의 순이익을 거뒀습니다.

#키움증권 도 1분기 당기순이익 2621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817.2% 증가한 실적을 내놨는데 전분기 보다 24.5% 늘어난 수치입니다.

증권사들이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은 개인 투자자들의 거래 대금 증가 덕분인데 올해초 투자자들의 주식거래 대금은 큰 폭 증가했고 올 1분기 기준 코스피와 코스닥을 포함해 하루 평균 증시거래대금은 33조3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2.8% 늘었습니다.

증권사별로 살펴보면 미래에셋증권의 증시거래대금 #위탁매매수수료 는 1분기 255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8.7% 증가했습니다.

삼성증권도 수수료 수익이 240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배가량 늘었고 NH투자증권은 수수료 수익은 1년 전보다 2배 가량 증가한 2105억원을 기록했고 키움증권의 수수료 수익은 281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5.2%,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88.8% 늘었습니다.

여기에 기업금융 부문 실적 증가도 최대 실적에 한 몫했는데 미래에셋증권은 1분기 기업금융부문에서 #주식자본시장 (ECM) 수임 확대와 국내 다수 딜을 통해 971억원의 수익을 달성했고 삼성증권도 1분기 IB부문 실적이 ECM, #구조화금융 의 가파른 성장을 바탕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 증가했습니다.

증권사의 이런 최대 실적 흐름은 2분기에도 지속될 전망인데 다만 금리 상승은 변수로 금리가 상승하면 증권사들이 보유하고 있는 #채권평가손실 이 생겨 실적에 악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증권사 연구원은 "1분기에는 금리상승이 잠깐에 그쳐 증권사에 준 영향이 미미했지만 향후 금리 상승이 본격화되면 #증권사채권운용손실 이 발생할 수 있고, 거래대금도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과거 #유동성장세 때를 보게 되면 개인투자자들이 대거 시장에 뛰어들 때 #위탁매매수수료 수익이 급증하면서 증권사들 실적이 크게 증가했고 이후 #공모주시장 이 유통시장을 후행해서 붐이 일면서 기업금융(IB) 부붐도 큰 수익이 나 대형증권사들의 실적이 크게 개선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지금 우리 시장도 그런 움직임을 교과서처럼 보여주고 있습니다

대형주가 실적에 따라 먼저 움직이고 이후 중소형주들이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에 후행해 주가가 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전형적인 유동성 장세의 교과서같이 움직이는 장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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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SK이노베이션#2차전지용분리막 자회사 #SKIET ( #SK아이이테크놀로지 )가 속칭 '따상'(시초가 공모가 두 배로 형성되고 상장 첫날 상한가 기록)에 실패했는데 상당한 평가 차익을 기대했던 투자자들도 아쉬워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SKIET는 증시 상장된 11일 오전 현재 시초가 대비 20~24% 안팎 떨어진 16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는데 독보적 시장 경쟁력을 감안하면 반등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도 있는데 그럼에도 상반기 최대어로 기대를 모은 종목인 만큼 아쉬운 출발입니다.

SKIET는 지난 28~29일 진행된 일반공모주 청약에서 81조원을 끌어모았는데 역대 최대 증거금 기록으로 상장일 유통 가능 주식도 전체 주식의 15% 선으로 적어 상장 당일 주가 급등 가능성이 예상되었습니.

예정대로 따상이 이뤄졌을 경우 임직원들의 평가차익도 클 것으로 예상되었는데 SKIET 우리사주조합 물량은 전체의 13.2%인 282만3956주로 지난해 말 임직원 수 218명 기준 1인 평균 1만2953주로 따상이 이뤄졌다면 1인 평균 21억원 이상의 평가차익이 예상됐습니다.

물론 #의무보유기간 이 있는 만큼 당장 차익을 실현할 수는 없는데 그럼에도 상장 첫 날 주가가 급락하면서 직원들도 아쉬운 표정인데 다만 #배터리분리막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중장기적으로 주가가 상승할거라는 희망적인 전망은 여전합니다.

SK그룹 한 관계자는 "시초가 자체가 과열됐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오늘 따상은 어려울거라는 분석을 하는 직원들도 많았다"며 "시장 상황 등을 감안할 때 보유하면 언젠가는 오를 주식인 만큼 주가가 출렁일때 사놓자는 분위기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일단 주가가 진정세로 출발하면서 지난해 7월 SK바이오팜 상장 당시 발생했던 퇴사 랠리는 재연되지 않을거라는 분석이 나오는데 SK바이오팜은 지난해 7월 상장 이후 주가가 급등했고 그러자 일부 직원들이 우리사주 매각 차익을 노리고 퇴사를 단행했었습니다.

SK바이오팜은 상장 첫 날 공모가(4만9000)를 크게 상회하는 12만7000원에 장 마감했고 일주일 후엔 30만원에 육박했는데 그러자 퇴사가 줄을 이었고 모두가 차익실현을 위한 사표인지는 알 수 없지만 지난해 기준 210여명 직원 중 15%인 30여명이 퇴사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다른 SK그룹 계열사 관계자는 "SKIET 주가 급락은 IPO(기업공개) 광풍이 만들어낸 해프닝이 아니겠느냐"며 "시장이 여전히 과열돼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는데 그는 이어 "직원들은 안 나갈테니 다행이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상장 첫 날 주가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업계의 기대는 여전한데 SKIET는 2차전지 분리막 시장서 독보적 입지를 갖고 있는데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독자적 기술을 보유해 얇으면서도 강성이 높은 분리막 제조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습니다.

이미 증설에 착수해 연 10억300만㎡ 생산능력을 확보한 상황에서 폴란드, 중국 등 국가에서 추가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고 2024년 생산능력은 연 27억3000만㎡ 까지 늘어나는데 전기차 약 273만대 분량입니다.

노재석 SKIET 대표는 "성공적인 상장이 이뤄지기까지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차별적인 기술력으로 전기차 산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SKIET 개장초 거래량이 몰리면서 일시적으로 지연거래가 이뤄질 만큼 시장의 관심이 뜨거웠는데 특히 주가가 시초가 이후 급락하면서 투매가 나온 모습입니다

분단위 챠트를 보면 개장 초에 거래량이 터지며 매물이 매물을 부르는 양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체 물량중 약 70%가 경영권과 관련된 최대주주 지분이라 주가가 급락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이는데 장 초반 주가를 폭락시킨 쪽에서 매물을 낮은 가격에서 거둬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SK아이테크놀로지는 품절주와 같은 상황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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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씨엔에스IR.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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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세라믹 STF(Space Transformer) 전문기업 #샘씨엔에스 가 이달말 #코스닥상장 을 앞두고 #공모가 를 6500원에 확정했는데 이는 희망밴드 최상단도 넘어서는 수준입니다.

10일 샘씨엔에스에 따르면 지난 3~4일 국내외 기관투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 을 진행한 결과 총 1654곳 기관투자자가 참여해 15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참여 기관의 90% 이상이 공모밴드 상단을 초과한 가격을 제시했으며, 이중 확정공모가 6500원 이상을 제시한 곳은 87%(1447곳)에 달했습니다.

사측은 이를 기반으로 희망밴드(5000원~5700원)의 상단도 넘어선 수준에서 공모가를 책정했고 확정 공모가를 기반으로 한 총 공모액은 780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3260억원입니다.

대표 주관사인 #대신증권 관계자는 "수요예측에 참여한 국내 기관투자자 대다수가 반도체 시장 호황 속에서 반도체 테스트 공정 핵심부품인 #세라믹STF 를 양산해 해외 의존도가 높은 산업을 국산화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샘씨엔에스는 이번 #IPO ( #기업공개 )에서 마련한 공모자금을 생산 인프라 확장에 사용할 예정인데 세라믹 STF시장 수요 증가에 맞춰 오송 바이오 2단지 내 신공장을 설립하고 우수 인력도 채용할 계획입니다.

최유진 샘씨엔에스 대표는 "향후 다양한 글로벌 상위 고객사를 확보하고 신제품을 출시해 사업영역을 확대하겠다"며 "이번 IPO로 글로벌 첨단 반도체 소재 부품기업으로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최대주주는 지분 55.7%를 보유한 반도체웨이퍼 메모리테스터 장비업체 #와이아이케이#반도체패키지테스터장비 업체인 #엑시콘 도 35.2%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공모주 청약은 오는 10~11일 진행됩니다.

샘씨엔에스는 실적추이도 긍정적이고 무엇보다 삼성전기의 세라믹 사업부를 인수해 시작한 것이라 기반이 튼튼한 기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으로 2000억원대 생산케파를 증설할 것으로 알려져 실적증가 기대감이 큰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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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반도체 장비부품기업 샘씨엔에스가 코스닥 상장에 나섭니다.

샘씨엔에스는 반도체 테스트 공정에 사용되는 프로브카드용 세라믹STF(공간변형기)를 제작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반도체 기업에 납품하고 있는데 회사는 이번 공모금 대부분을 공장 증설 등 시설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으로 다만 단일 제품에 편중된 매출 구조는 매출 변동성을 높일 수 있어 투자 리스크 요인입니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샘씨엔에스는 코스닥 상장을 위해 내달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실시한 후 5월10~11일 공모주 청약을 진행하는데 총 공모주식수는 1200만주이며 희망 공모가 밴드는 5000~5700원이며 희망공모가로 예상한 총 공모금액은 600억~684억원이고 대표주관사는 대신증권이 맡았습니다.

샘씨앤에스가 주력으로 생산하는 제품은 낸드용 세라믹STF 기판인데 회사 전체매출의 9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샘씨엔에스가 제작하는 세라믹STF 기판은 프로브카드의 핵심 부품인데 프로브카드는 반도체 생산에 꼭 필요한 검사 장비로 웨이퍼 반도체 칩의 양품과 불량품을 판별하는 역할을 합니다.

샘씨엔에스는 지난 2016년 삼성전기 세라믹 사업부를 인수하며 출범한 이후 삼성전자의 프로브카드의 전략적인 세라믹STF 기판 공급업체로 사업을 지속해왔으며,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신규 거래선을 확보했습니다.

메모리반도체 중하나인 낸드플레시는 삼성전자가 글로벌 시장 30%를 점유하고 있으며, SK하이닉스와 미국 마이크론 등이 10%를 차지하고 있는 국내 주요 반도체 제품입니다.

샘씨엔에스는 디램용 세라믹STF 기판 개발에도 성공했고 디램 시장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글로벌 시장 70%를 점유하고 있는 시장으로 회사는 향후 거래선 확보를 통해 디램용 기판 매출 비중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샘씨엔에스는 주요 고객사의 주문량 증가와 메모리 반도체 호황에 대응하기 위해 공장을 증설할 계획인데 이를 위해 공모를 통해 조달한 자금의 절반가량을 시설투자에 활용하고 나머지 금액은 채무상환과 연구개발(R&D) 등 운영자금으로 활용합니다.

세부적으로 현재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설립 중인 오송에 신공장에 300억원가량을 투자하는데 샘씨엔에스는 공장 증설과 함께 생산라인 확대로 동시에 진행한다는 계획이고 이밖에 채무상환에 90억원을 사용하며, 인력채용, 원재료 매입 등 운영자금으로 95억원, R&D에 110억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샘씨엔에스의 이 같은 투자 결정은 늘어나는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대응하기 위해서인데 반도체 시장은 최근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경제가 활성화 되면서 수요는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고 5G, 고성능 컴퓨터(HPC), 단말기기 등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반도체 공급이 차질을 빚을 정도로 호황을 맞고 있으며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대만 TSMC, 인텔, SK하이닉스 등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반도체 생산의 핵심부품인 세라믹STF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시장이 호황을 맞으면서 샘씨엔에스의 실적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데 지난해 샘씨엔에스의 매출은 3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642%나 급증했습니다.

다만 샘씨엔에스의 단일 제품에 대한 높은 매출 비중은 투자 리스크 요인으로 샘씨엔에스는 낸드용 세라믹STF 기판 매출이 전체 매출의 95%를 차지하고 있는데, 고객사의 생산 물량 감소나 시장경쟁이 심화될 경우 수익성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단일제품에 매출이 의존하고 있어 상장 후에 실적이 불안하기는 하지만 당장은 반도체 시장이 살아나고 있는 상황이라 상장 타이밍을 잘 잡은 모습입니다

공모가도 그리 높지 않게 결정될 수 있어 상장 후 반도체 시장 바람을 타면 상당한 차익도 가능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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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감속기 제조전문기업 해성티피씨와 스마트팩토리 전문기업 이삭엔지니어링이 21일 코스닥 시장에 나란히 상장했습니다.

상장일이 같은 데다 두 기업 모두 4차 산업혁명과 연관돼 있어 이들 주가도 상장 첫날 주가 흐름은 다소 상이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해성티피씨와 이삭엔지니어링의 시초가는 각각 공모가의 2배인 2만6000원, 2만3000원에 형성됐는데 두 기업 모두 상한가를 달성할 경우 나란히 일명 ‘따상’(시초가가 공모가 2배로 형성 후 상한가)을 기록하게 됩니다.

먼저 상한가에 오른 기업은 해성티피씨로 해성티피씨는 이날 상장 직후인 9시 25분께 시초가보다 30%(7800원) 높은 3만3800원에 거래되며 기대감을 모았고 이후 해성티피씨는 상한가에서 내려온 20%대 후반의 상승세를 보이다 10시 30분 현재 다시 상한가 3만3800원에 올라 거래되고 되고 있습니다.

이삭엔지니어링은 장 초반 상한가에 못 미치는 모습인데 이삭엔지니어링은 같은 시간 시초가보다 20.87%(4800원) 오른 2만7900원에 거래되고 있는데 이삭엔지니어링은 장중 한때 2만8750원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한편 해성티피씨와 이삭엔지니어링은 지난 6~7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최종 공모가를 1만3000원, 1만1500원에 확정한 바 있고 두 기업의 공모 희망 밴드는 모두 9500원~1만1500원이었습니다.

해성티피씨는 이번 상장을 통해 얻은 자금을 연구개발비 및 시설,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고 이삭엔지니어링은 스마트팩토리 요소기술 고도화를 위한 인력 확보와 시설투자, 연구개발비 등에 공모자금을 투입할 거라고 합니다

두 상장사의 주가차이는 주식수에서 확연한데 둘다 유통주식수가 전은 기업들이지만 해성티피씨가 더 적은 유통주식수를 갖고 있어 주가 차이를 보여주게 된 것 같습니다

신규상장종목은 3개월 정도 보호예수 주식이 모두 풀려야 진짜 자기 주가를 찾아가기 때문에 상장 초기에 주가움직임은 예측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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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기업공개(IPO)시장에 대어가 다시 들어오면서 이달 말부터 다음 달까지 총 2조7000억원어치에 달하는 공모규모의 큰 장이 설 것으로 예상되는데 SK IET를 시작으로 에이치피오, NH스팩19호 등이 공모 청약을 앞두고 있습니다.

올여름에는 크래프톤·카카오뱅크·카카오페이가 나란히 증시 입성에 나서며, 개인 투자자들의 공모주 청약 열기도 점점 더 고조될 전망입니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토대로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현재 공모주 청약 일정을 결정하고 대기 중인 종목은 총 13개로 이들 공모주가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한 달간 공모할 금액은 총 2조7137억원에 달하는데 이는 올해 1~3월 석 달 동안 집계된 공모액 합계(2조8609억원)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현재 공모 청약을 앞둔 종목들의 공모가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로, 공모 금액은 각사에서 제시한 희망 공모가 범위(밴드) 상단을 기준으로 추산했는데 그러나 올해 들어 상장을 추진 중인 종목들의 공모가가 대부분 밴드 상단보다 5~10%가량 높게 정해졌다는 점을 고려하면, 실제 공모 금액은 추정치보다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달 말 가장 먼저 공모 청약에 나설 종목은 SK IET인데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 IET는 상장 후 시가총액이 8조원 수준으로 예상되는데, 공모 금액이 2조2460억원으로 전체 시가총액의 약 30%에 달하는 대어로 알려져 있습니다.

SK IET의 공모 물량 중 상당한 부분이 SK이노베이션의 구주 매출에서 나오는데 SK이노베이션이 보유 중인 주식 5646만7432주(지분 90%) 가운데 1283만4000주를 구주매출로 내놓고 여기에 신주 855만6000주를 더해, 총 2139만주에 대한 청약을 받습니다.

이 외에도 유산균 등 건강기능식품을 만드는 에이치피오가 1012억원을 공모할 예정이며, 스팩(SPAC)으로서 이례적으로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하는 NH스팩19호는 800억원을 공모하는데 NH스팩19호는 규모가 다른 스팩에 비해 월등히 큰 만큼 시가총액이 큰 비상장사와의 합병을 추진할 확률이 높습니다.

IPO에 나서는 기업이 워낙 많다 보니 같은 날 여러 공모주가 동시에 청약을 받는 사례도 속출할 것 같은데 SK IET는 하이스팩6호와 같은 날 공모 청약을 받고 5월 3~4일에는 라온테크·에이치피오·아모센스 등 세 개 기업이 동시에 공모하고 NH스팩19호·삼성스팩4호·삼영에스앤씨도 5월 11~12일 동시에 공모주 청약을 받습니다.

통상 이렇게 공모 청약 일정이 몰리면 주목받지 못하고 흥행에 실패하는 종목이 있기 마련인데 그러나 올해 IPO 시장의 상황은 예년과 다릅니다.

앞서 지난 1월 25~26일 이틀간 4개 종목이 동시에 공모 청약을 받았는데, 그 중 와이더플래닛과 레인보우로보틱스 등 2개 기업이 1000대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237대1을, 신한스팩7호는 7.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스팩은 청약이 1 대 1에 못 미치며 미달된 사례도 많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4개 종목이 동시에 청약을 진행한 것치고 매우 양호한 성적입니다.

공모주 시장 규모가 유례없는 수준으로 큰데도 투자자들의 수요가 뒷받침된다는 것은, 그 만큼 시중 유동 자금이 풍부하다는 사실을 방증합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16일 기준으로 증권사에 보관된 투자자예탁금은 총 67조원에 달했는데 지난달 31일 기준 예탁금 총합(62조6200억원)보다 4조원 이상 많았습니다.

개인 투자자들의 증권사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잔액은 62조원으로, 지난달 (57조원)과 비교해 많이 증가했습니다.

CMA는 투자자가 언제든 출금할 수 있는 단기 부동자금으로서, 증시 주변 자금으로 분류됩니다.

이석훈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증시의 유동성도 풍부한데다, 지난해 하이브(옛 빅히트)와 카카오게임즈가 상장 후 주가가 많이 오르며 높은 투자 수익률을 기록하자 ‘공모주만 배정받으면 돈을 번다’는 기대심리가 커진 것 같다"고 말했는데 다만 IPO 시장 규모가 현재 수준보다 더 커질 경우, 투자자들이 이를 소화할 만한 여력이 있을지는 재고해봐야 하는 상황입니다

오는 7월에는 ‘초대형’ 공모주들의 청약 일정이 한꺼번에 몰릴 가능성이 큰데 게임 개발사 크래프톤과 카카오의 자회사 카카오뱅크가 최근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한 데 이어, 이달 중 카카오페이도 상장 심사에 도전합니다.

크래프톤과 카카오뱅크의 상장 후 시가총액은 각각 최대 30조원, 20조원으로 전망되는데 카카오페이의 상장 후 시가총액은 최대 10조원에 달할 가능성이 큰데 전체 발행주식의 20%가 공모주로 나온다고 가정한다면, 공모 규모는 총 12조원에 육박할 수도 있습니다.

이 선임연구위원은 "소위 ‘대어’들이 비슷한 시기에 공모 청약에 나선다면 투자금이 어느 정도 분산될 수는 있으나, 이미 공모 시장의 저변이 확대됐기 때문에 청약 미달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며 "다만 상장 후 주가는 결국 기업가치에 수렴하는 만큼, ‘다들 투자하니 나도 동참하자’는 심리로 뛰어들기보다는 회사의 재무구조와 사업성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나서 투자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말했습니다.

공모주시장이 과열이라는 것이 대어들이 한꺼번에 몰려서 상장을 추진하는 것에서도 알 수 있는데 공모가 자체가 밴더 상단을 돌파하고 있어 공모가 버블에 대한 우려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상장한 대어들이 공모가 아래로 하락하지 않아서 공모가 버블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커 보이는데 발행시장이 유통시장에 후행하기 때문인데 증시 고점을 재갱신하지 못하면 하반기에는 공모주 버블 이야기가 나올 것도 같습니다

SK IET가 상반기 중 상장을 결정한 것은 절호의 타이밍을 잘 잡은 모습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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