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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텍 계열사인 차백신연구소가 지난 5~6일 이틀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1만1000원에 확정했습니다.
공모가는 앞서 제시한 희망밴드 1만1000~1만5000원의 하단에 해당하는데 확정 공모가 기준 총 공모금액은 434억5000만원이며 예상 시가총액은 2907억원입니다.
상장주관사인 삼성증권 관계자는 "수요예측 마감 당일 코스닥 지수가 +1.29%에서 장마감시 3.46%까지 하락해 당일 변동성이 약 5%에 달하는 상황"이었다며 "상장 후 주가상승을 통한 적정가치를 견인하는 것으로 발행사와 협의해 공모가를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차백신연구소는 자체 개발한 면역증강 플랫폼을 기반으로 항암백신과 면역항암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업으로 면역증강제 'L-pampo™'는 동물실험에서 현재 상용 또는 임상 중인 면역증강제보다 면역반응 유도에 매우 우수한 것으로 확인돼 2031억원 규모의 기술이전을 성사시킨 바 있고 또한 지난 9월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다양한 종양 동물모델에 대한 L-pampo™의 항암효능 연구결과를 발표해 글로벌 제약사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염정선 차백신연구소 대표이사는 "독자개발한 면역증강제 기술을 토대로 시장규모가 크고 경쟁력이 확실한 파이프라인별 사업화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상장 후에 기업가치를 증명해 보이겠다" 며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차세대 백신과 난치성 암을 치료하는 항암백신 및 면역치료제를 개발하는 미래형 생명공학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차백신연구소는 오는 12~13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거쳐 22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입니다
발행시장은 유통시장에 후행한다고 한국은행이 금리인상을 시작하면서 전반적으로 시장내 유동성이 빠져나가고 있는 현실을 반영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상장 후 주가가 좋지 못하면 6개월 후 그나마 유상증자도 못 할 수 있기 때문에 공모가 자체를 최대한 낮추려는 노력을 한 것 같습니다
상장주간증권사의 수수료가 공모규모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유통시장 여건만 좋다면 공모가 밴드의 상단으로 결정되는 것이 관행 아닌 관행이었는데 이제는 공모가가 뫂으면 기관투자자들이 공모주 청약을 포기해 버리기 때문에 공모가에 낀 거품이 빠지는 시기가 도래한 것 같습니다
문제는 공모가 희망밴드 1만1000~1만5000원 자체가 부풀려 진 것일 수 있어 공모가 밴드 하단으로 결정된 공모가가 바닥이 아닐 수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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