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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SK이노베이션#2차전지용분리막 자회사 #SKIET ( #SK아이이테크놀로지 )가 속칭 '따상'(시초가 공모가 두 배로 형성되고 상장 첫날 상한가 기록)에 실패했는데 상당한 평가 차익을 기대했던 투자자들도 아쉬워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SKIET는 증시 상장된 11일 오전 현재 시초가 대비 20~24% 안팎 떨어진 16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는데 독보적 시장 경쟁력을 감안하면 반등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도 있는데 그럼에도 상반기 최대어로 기대를 모은 종목인 만큼 아쉬운 출발입니다.

SKIET는 지난 28~29일 진행된 일반공모주 청약에서 81조원을 끌어모았는데 역대 최대 증거금 기록으로 상장일 유통 가능 주식도 전체 주식의 15% 선으로 적어 상장 당일 주가 급등 가능성이 예상되었습니.

예정대로 따상이 이뤄졌을 경우 임직원들의 평가차익도 클 것으로 예상되었는데 SKIET 우리사주조합 물량은 전체의 13.2%인 282만3956주로 지난해 말 임직원 수 218명 기준 1인 평균 1만2953주로 따상이 이뤄졌다면 1인 평균 21억원 이상의 평가차익이 예상됐습니다.

물론 #의무보유기간 이 있는 만큼 당장 차익을 실현할 수는 없는데 그럼에도 상장 첫 날 주가가 급락하면서 직원들도 아쉬운 표정인데 다만 #배터리분리막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중장기적으로 주가가 상승할거라는 희망적인 전망은 여전합니다.

SK그룹 한 관계자는 "시초가 자체가 과열됐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오늘 따상은 어려울거라는 분석을 하는 직원들도 많았다"며 "시장 상황 등을 감안할 때 보유하면 언젠가는 오를 주식인 만큼 주가가 출렁일때 사놓자는 분위기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일단 주가가 진정세로 출발하면서 지난해 7월 SK바이오팜 상장 당시 발생했던 퇴사 랠리는 재연되지 않을거라는 분석이 나오는데 SK바이오팜은 지난해 7월 상장 이후 주가가 급등했고 그러자 일부 직원들이 우리사주 매각 차익을 노리고 퇴사를 단행했었습니다.

SK바이오팜은 상장 첫 날 공모가(4만9000)를 크게 상회하는 12만7000원에 장 마감했고 일주일 후엔 30만원에 육박했는데 그러자 퇴사가 줄을 이었고 모두가 차익실현을 위한 사표인지는 알 수 없지만 지난해 기준 210여명 직원 중 15%인 30여명이 퇴사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다른 SK그룹 계열사 관계자는 "SKIET 주가 급락은 IPO(기업공개) 광풍이 만들어낸 해프닝이 아니겠느냐"며 "시장이 여전히 과열돼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는데 그는 이어 "직원들은 안 나갈테니 다행이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상장 첫 날 주가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업계의 기대는 여전한데 SKIET는 2차전지 분리막 시장서 독보적 입지를 갖고 있는데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독자적 기술을 보유해 얇으면서도 강성이 높은 분리막 제조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습니다.

이미 증설에 착수해 연 10억300만㎡ 생산능력을 확보한 상황에서 폴란드, 중국 등 국가에서 추가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고 2024년 생산능력은 연 27억3000만㎡ 까지 늘어나는데 전기차 약 273만대 분량입니다.

노재석 SKIET 대표는 "성공적인 상장이 이뤄지기까지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차별적인 기술력으로 전기차 산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SKIET 개장초 거래량이 몰리면서 일시적으로 지연거래가 이뤄질 만큼 시장의 관심이 뜨거웠는데 특히 주가가 시초가 이후 급락하면서 투매가 나온 모습입니다

분단위 챠트를 보면 개장 초에 거래량이 터지며 매물이 매물을 부르는 양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체 물량중 약 70%가 경영권과 관련된 최대주주 지분이라 주가가 급락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이는데 장 초반 주가를 폭락시킨 쪽에서 매물을 낮은 가격에서 거둬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SK아이테크놀로지는 품절주와 같은 상황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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