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 에이피알지와 천연물 원료 ‘APRG64’ 기반 코로나19 치료제 신약개발 왜 논란이 될까?

안녕하세요

드래곤플라이가 디지털 치료제에 이어 코로나19(COVID-19) 치료제 개발 사업에 진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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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플라이는 에이피알지와 천연물 원료 ‘APRG64’ 기반 코로나19 치료제 신약개발사업 업무제휴를 지난 2월 1일 체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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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최대주주가 진단키트 전문업체 비비비의 자회사인 시스웍으로 변경된 뒤 신약 R&D(연구개발) 전문기업으로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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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플라이와 에이피알지는 APRG64 기반 코로나19 치료제 신약개발 사업의 조기 활성화 및 동반성장에 적극 협력할 계획인데 협력 내용은 신약개발과 유관한 각종 치료제 개발, 임상, 파이프라인 발굴 및 기술사업화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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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지는 신약개발에 필요한 임상 및 연구개발 업무를 총괄하고, 드래곤플라이가 신약 개발 자금 유치 및 사업화를 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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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지는 글로벌 천연물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선도하는 경희대 바이오메디컬연구센터 센터장인 강세찬 생명과학대 교수가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는데 강 교수는 벤처기업 제넨셀과 담팔수의 추출물인 ES16001정에 대한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2상을 완료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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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넨셀은 한국파마와 함께 ES16001정에 대한 생산체계 구축을 진행하고 있으며, 글로벌 임상3상을 준비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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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관계자는 "에이피알지는 APRG64를 기반으로 코로나19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며 "이번 임상1상도 제넨셀이 주도하고 있다는 것이 드래곤플라이가 가장 주목하고 있는 점"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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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ES16001정과 마찬가지로 APRG64정제 또한 한국파마에서 생산을 맡고 있으며, APRG64의 경우 제넨셀은 임상1상까지 주도하고 임상2상 부터는 에이피알지가 주도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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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지는 지난해 8월 경희대학교 바디오메디컬 연구센터에서 APRG64를 기술 이전 받았고, 제넨셀, 한국의약연구소, 한국파마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컨소시엄 협약을 체결했고 지난해 10월 인도 중앙의약품 표준관리국(CDSCO)에서 APRG64 임상 1상 승인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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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PG64’는 선학초, 오배자 추출물을 유효 성분으로 한 코로나19 치료 물질인데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감염과 복제를 동시에 억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바 있고 두 회사는 오는 4월 임상 1상을 완료한 뒤 5월 임상 2/3상을 동시에 진행하겠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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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넨셀과 에이피알지는 APRG64에 대한 임상1상이 완료되는 데로, 코로나19치료제는 에이피알지 주도로 진행하고, 중국에서의 바이러스성 간염치료제 개발을 중국 북경 동인당제약과 공동으로 임상 2상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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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플라이는 강 교수가 제2의 타미플루를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함께 글로벌 대표 천연물 신약 개발 기업을 만들 계획인데 타미플루는 중국의 토착 식물인 '팔각회향' 유래 물질로 합성된 신종인플루엔자 치료제로, 2009년 한 해에만 3조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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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플라이는 코로나19로 인해 글로벌 의약개발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는데 코로나19 감염으로 고령인구 사망률이 높아지면서 임상경험과 안전성이 입증된 천연물유래 신약시장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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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천연물 원료는 뛰어난 안전성 덕분에 신약뿐 아니라 건강기능식품으로의 사업 확대도 가능한데 드래곤플라이는 강 교수와 신규 사업분야 확대 뿐 만 아니라 강 교수가 공동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기존 개발사에 대한 투자 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적극 협력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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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지는 코로나19 치료제 외에도 피톤치드 유래 위건강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하고 있을 뿐 만 아니라, 위궤양치료제, 신질환치료제 등의 파이프라인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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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플라이 관계자는 "북미와 유럽에서도 박테리아 의약품 내성으로 인해 부작용이 덜한 천연물 의약품을 선호하고 있다"며 "드래곤플라이가 디지털치료제에 이어 천연물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했고, 금번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신약개발사의 협업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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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물 유래신약은 안전성에 있어 화학합병을 통해 개발한 신약보다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지만 쉽게 찾아지는 것이 아니라서 실제 천연물을 발견해 신약개발에 성공한 경우는 많지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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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비 계열사 시스윅과 드래곤플라이가 등장하면서 여기에 한국파마가 끼어 있는 것이 조금 이상하기는 한데 뭔가 뭔가 머니게임 느낌이 들기도 한 기업들이라 색안경을 끼고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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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코로나19치료제 인도임상의 결과에 대해서도 논란이 많아서 연구의 진실성 또한 의심받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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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코로나19치료제로 한국파마는 주가 급등의 재미를 보았는데 이후 여러가지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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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코로나19치료제 개발사오 이름을 올린 제넨셀은 직원 4명에 2019년말 기준 매출액 3800만원에 영업손실 16억원을 기록하고 있는데 코로나19치료제 개발을 위한 컨소시엄을 지난 해 8월말에 만들고 반년만에 임상 2상까지 성공했다는 발표는 연구의 진실성에 있어 의문을 갖게 하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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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개발은 연구의 진실성이 개발자 본인만 알 수 있기에 조심하고 조심해야 할 종목인데 항상 호재성 재료가 나오면 어김없이 유상증자로 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해 먹고 살기 때문에 기존 주주들은 주당가치 희석으로 손해를 입게 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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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들은 월급이라도 받아가지만 주주입장에서 앉은 자리에서 주식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에 주가가 급등했을 때 팔지 못하면 고스란히 고점에 물려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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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에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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