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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PHWytn0OQI0?si=rIbM8_CNAlH-G0c2

안녕하세요

윤석열 정부 의료민영화 정책 밀어붙이고 있는데 의사들의 의대증원 반대에 국민들의 이목이 쏠려 있을 때 비대면진료 합법화 전면시행과 혼합진료 금지를 무력화하여 대형병원의 영리병원을 향한 진로에 탄탄대로를 깔아준 꼴입니다

 

비대면진료는 코로나19팬데믹 상황에서 일부 한시적으로 허용해 주었지만 윤석열 정부들어서 의사들과 대화 없이 일방적으로 대학정원 2000명 증원 카드를 들고 나와 의사협회가 집단행동에 나서게 만들고 나서 순시간에 비대면진료합법화와 혼밥진료 허용이라는 의료민영화를 향한 제도를 전면 시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애초에 의대정원 2000명 허용은 의사들의 집단행동을 유도할 목적으로 전면에 내세웠을 뿐 이들 늘어난 의대생을 교육할 교수도 교보재도 없는 상황에서 부실인력만 양산할 수 있어 의료질 저하가 우려되던 상황이었습니다

 

총선 이후에는 의대정원 확대가 결국 협상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의사들도 윤석열 정부도 잘 알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의사들과 윤석열 정부의 정면 충돌 뒤에 생보사와 손해보험사 주가는 랠리를 펼치고 있는데 비대면진료합법화와 혼합진료허용으로 전국민의료보험에서 커버하지 않는 환자본인부담의 비급여 진료가 늘어날 수 있고 이럴 경우 민영보험사의 보험이 필요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재벌 계열 보험사들에게는 큰 장이 선 것과 다름 없게 됩니다

 

전국민의료보험에서 커버하지 않는 의료행위들이 늘어날수록 민간의료보험의 효용이 올라가고 공공보험성격의 전국민의료보험은 적정한 치료를 할 수 없는 질 낮은 의료보험이 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재벌들은 은행이 없이도 전국민을 상대로 매달 현금을 보험료로 수취하면서 거대한 사금고를 갖게 되는 것으로 더 이상 은행이 필요없어 질 수 있습니다

 

삼성그룹은 삼성생명과 삼성손해보험이라는 양대 보험사 1위 금융사를 갖고 있어 의료민영화에 가장 큰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영리병원과 민영보험사가 손을 잡을 경우 진짜 수익이 나는 병원서비스를 할 수 있어 돈이 없으면 죽을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내몰리게 될 것 같습니다

 

국민들이 의사들과 윤석열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 문제로 싸우는 데 눈이 간 사이 의료민영화는 우리 앞마당까지 와 있고 이제는 진짜 돈이 없으면 제 명대로 살 수 없는 나라가 되었음을 깨달아야 할 겁니다

 

특히 될데로 되라는 식으로 선거를 해 대는 하층민들은 윤석열 정부와 같은 극우 정권이 들어섰을 때 가장 먼저 하층민들이 벼랑끝으로 내몰려 진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할 겁니다. 

 

현재 의사들의 윤석열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에 대한 반대는 단순히 밥그릇 싸움이 아니라 의료민영화로 가는 것을 반대할 뿐 아니라 재벌계열 대형병원만 먹고 사는 세상이 아니라 동네 중소형 병의원도 함께 먹고 살 수 있는 전국민의료보험시스템을 지키려는 싸움이라 할 수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에서 총선전략의 일환으로 의대정원 2000명 증원이 장기적으로 의사가 부족해지는 노인국가가 되어 가기 때문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의료수술로봇과 영상의학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영상진단이 실제로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 의사의 숫자가 급격하게 줄어들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의사 절대숫자를 늘려야 한다는 주장은 20세기 뒤떨어진 시대착오적 주장으로 이미 의료시장에서 의사들의 역할을 인공지능AI와 로봇이 대체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앞으로 의사의 수요는 점점 줄어들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최근 보험주들이 대거 급등한 것이 저PBR주 관련 윤석열 정부의 기업밸류업프로그램에 기인한다고만 생각하는 것은 본질을 모르고 눈에 보이는 것만 갖고 말하는 하수들이나 하는 말입니다

 

윤석열 정부에서 아픈이들을 무시하고 의사들과 충돌로만 가는 것은 목적이 재벌들의 숙원사업인 의료민영화에 있기 때문으로 국민들의 복지증진에 있지 않다는 사실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재벌계열 보험사들은 이런 시장 흐름에 따라 주가도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앞으로 이들 보험사들의 실적이 좋아질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보험주

삼성생명

삼성화재

한화생명

동양생명

미래에셋생명

롯데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DB손해보험

현대해상

흥국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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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N2gfsE-yFjw?si=Q_bWfcrIdEyKY9L2 

링크를 타고 유튜브에서 시청 부탁드립니다. 좋아요 구독은 더 좋은 콘텐츠 제작에 큰 힘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이 2008년 설립 이후 15년 만에 누적 손익 흑자를 달성했는데 국내 보험사가 단독으로 100% 출자해 설립한 해외 현지법인 중 흑자를 달성한 최초 사례입니다.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은 올해 상반기 말 1615억동(VND)의 이익잉여금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는데 한화 기준으로는 약 90억원에 해당하는 얼마 안되는 규모이지만 100% 지분을 보유한 해외법인이 처음으로 흑자전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현지 회계기준을 적용한 결과 2019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5개년 연속 꾸준히 흑자를 낸 데 힘입어 누적 결손을 완전히 해소해 이제는 배당도 가능해 졌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한화생명이 올해 연간 신계약 CSM(보험계약마진) 목표치를 2조500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는데 상반기 호실적을 이끌었던 단기납종 신상품을 두고 감독당국이 규제에 나섰지만, 일반보장상품 판매를 늘려 하반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한화생명은 올해 상반기 1조3600억원 규모의 신계약CSM을 확보했고 지난해 같은 기간(834억원) 대비 무려 62.9% 증가했습니다.



한화생명은 올해초 연간 신계약CSM 목표치를 1조8000억원으로 책정한 바 있지만 상반기에만 연간 목표치의 76% 가량을 채웠는데 하반기에는 추가로 1조2000억원의 신계약CSM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우면서 연간 CSM 목표치를 상향한 것입니다.

 

한화생명은 최대주주 지분율이 45.06%에 달해 고배당주가 될 가능성이 큰데 올 해 실적도 좋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고배당주에 이름을 오릴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한화생명 상반기 실적기준 적정주가는 6,000원으로 평가되고 있는데 정부의 규제만 없다면 실적에 따른 주가상승이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한화생명 20230817 유안타증권.pdf
0.79MB
한화생명_20230818_하나증권.pdf
0.50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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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RiCqGLuHH1c

안녕하세요

한화생명에 대해 새 국제회계제도 IFRS17 도입에 따른 회계상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저가매수세가 유입되어 주가가 급등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2022년 당기순이익이 2021년 대비 13.7% 줄어든 3543억원을 기록했는데 지난해 급격한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보험본연이익과 더불어 변액보증손익 등에 힘입어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3543억원에 달했습니다.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는 전년 동기 대비 36.2% 증가한 2조1430억원, 수입보험료는 1년전 보다 26.3% 증가한 18조6280억원, 보험본연이익도 일반보장성 매출 증가에 따른 사차익 규모 확대로 727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신계약 APE 중 일반보장성 비중은 37%를 기록하는 등 일반보장성 비중을 지속 확대하고 있는데 상반기 '시그니처 암보험', 하반기 'H1 종신보험' 'H2 종신보험' 등 꾸준한 신상품 출시를 통해 시장 수요를 견인한 결과로 수익성 높은 다양한 보장성 상품을 지속해서 선보이며 안정적 수익구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13회차 유지율은 84.1%, 25회차 유지율은 68.5%를 기록하며 중장기 유지율의 개선세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RBC 비율은 전년 대비 22.4% 감소한 162.2%를 기록했는데 올해부터 지급여력제도가 K-ICS로 변경됨에 따라 제도적 불일치 해소로 K-ICS비율은 RBC비율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또한 적극적인 자산부채종합관리(ALM)를 통한 듀레이션갭은 0.3년을 기록했습니다.



이 밖에도 위험보험료 성장 및 언더라이팅 강화에 따른 사고보험금 관리 등으로 손해율은 80.1%의 견고한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올해는 신제도 도입의 원년으로 영업, 투자, 관리 등 경영 전반의 변화가 예상된다"며 "수익성 중심의 경영전략을 통해 신계약서비스마진(CSM) 1조8000억원 확보, K-ICS 180% 이상을 달성할 것이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화생명은 새로운 회계 제도인 IFRS17 도입으로 자본 규모가 2조원 증가한 것으로 평가되는데 기존 회계와 달리 부채를 시가평가하면서 나타난 결과입니다

 

 한화생명은 IFRS17 적용(지난해 말 전환일 기준)으로 인한 자본 규모가 12조원으로 나타나는데 이전 회계인 IFRS4 대비 2조원 늘었고 증가분은 자본 항목 중에서도 이익잉여금에 반영됩니다

 

보험부채 구성 중 CSM은 계약 체결 시점의 미래 이익을 부채로 계상했다가 차후 보험서비스 제공에 따라 수익으로 인식하는 항목으로 CSM을 얼마나 확보하는지가 향후 보험영업 수익성의 핵심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이 이번 신회계제도에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됩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한화생명 2022년 실적발표.pdf
2.02MB
한화생명 20230223 삼성증권.pdf
0.45MB
한화생명 20230223 유안타증권.pdf
0.93MB
한화생명_rs20230202-한국기업평가.pdf
0.75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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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fGToortOVtc

안녕하세요

국내 주요 대기업 중 한곳인 한화가 경영권승계를 위한 사업구조 개편을 진행중인데 자회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상과 항공우주를 아우르는 글로벌 방산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8일 하이투자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한화 그룹은 지난달 29일 주요 계열사 간 합병, 분할, 지분매각 등을 포함한 사업구조 개편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한화는 100% 자회사인 한화건설을 흡수합병하고, 자체사업인 방산부문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매각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자회사인 한화정밀기계를 인수하기로 했고 한화의 자체사업이 기존 글로벌, 모멘텀(기계), 방산 등에서 글로벌, 모멘텀, 건설 사업구조로 재편되고 아울러 한화생명보험 지분 43.24%를 직접 보유하게 됩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가 사업구조를 재편하는 가장 큰 요인은 지주회사 전환 리스크를 회피하려는 목적"이라며 "공정거래법에서는 자산총액 5000억원 이상이면서 지주비율(자산총액에서 자회사 주식가액 총합계액이 차지하는 비율)이 50% 이상인 경우 지주회사로 전환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내년 IFRS17 도입으로 한화생명의 부채를 기존 원가에서 시가로 평가하게 되면 한화생명의 자본총계가 상승하는데 한화건설은 한화생명을 지분법으로 인식함에 따라 지주비율이 높아지면서 한화건설이 지주회사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한화는 한화생명을 원가법으로 처리해 지주비율이 상승하지 않는데 한화와 한화건설이 합병하게 되면 한화생명을 원가법으로 처리하면서 지주회사 전환을 회피할 수 있습니다.

 

한화의 자회사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물적분할된 한화 방산부문을 인수하고 100% 자회사인인 한화디펜스를 흡수합병하는데 이 연구원은 "종합 방산기업으로서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우주 발사체 연료기술·항법장치·탄약·레이저 대공무기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 연구원은 "K9 자주포와 원격사격통제체계·잠수함용 리튬전지체계 기술, 5 세대 전투장갑차 레드백 등을 보유한 한화디펜스와의 결합을 통해 지상에서부터 항공우주에 이르는 종합 방산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아울러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우주 발사체 엔진 기술과 동사 방산부문이 가지고 있는 우주 발사체 연료기술 결합이 가능해지는데 이는 우주발사체 체계종합기업 선정에서 보다 유리한 고지로 가기 위한 준비작업으로 해석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한편, 한화에너지 자회사 한화임팩트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자회사로 발전 장비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한화파워시스템을 인수키로 했습니다.

 

한화그룹은 지주회사 한화와 방산부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금융회사 한화생명 이렇게 분할하여 김승연 회장의 삼형제에게 분할 상속될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경영권 승계를 감안해 3개 회사의 사이즈를 맞추는 작업의 일환으로 보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20220729 하이투자증권.pdf
0.70MB
한화에어로스페이스 20220801_유진투자증권.pdf
1.01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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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r_cG5MOj4ns

안녕하세요

한화손해보험 재정건전성에 빨간불이 켜지고 있습니다

 

강성수 한화손해보험 사장도 경영평가에서 낙제점을 받아 조기 교체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데 1분기 RBC(지급여력)비율이 금융당국의 권고치인 150%를 크게 밑돌고 있지만 자본확충 대책이 없는 상황으로 특히 강성수 사장은 올 들어 4000억원 규모의 자본성 증권을 발행하며 황급히 진화에 나섰으나, 그마저도 한도에 달해 근심이 깊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화손보는 1분기 RBC비율은 122.8%로 당국 권고치를 하회했는데 RBC비율만 놓고 보면 부실기업으로 지정된 MG손해보험(88%) 바로 다음 순위로 특히 생명보험사에 비해 RBC비율이 탄탄한 손해보험업계에서 5~6위를 달리는 한화손보가 이 같은 평가를 받은 것은 경영에 문제가 있다는 증거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다만 금융당국이 LAT에서 발생하는 잉여액의 일부를 자본으로 인정한다는 방안을 밝히면서 2분기부터는 건전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으로 이로써 RBC비율 하락이라는 당장 급한불은 껐습니다.

 

문제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새 회계제도(IFRS17·K-ICS) 등을 대비한 실질적 자본 확충이 어렵다는 것으로 자본성증권 발행한도를 거의 소진해 더 이상의 대규모 채권 발행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앞서 한화손보는 금리 상승폭 예상 실패로 기존 보유 채권을 모두 매도가능채권으로 재분류했는데 매도가능채권은 만기보유채권보다 금리민감도가 높아 이 가운데 기준금리가 예상 외로 급등하면서 한화손보는 자산 건전성에 직격탄을 맞게 됐습니다.

 

RBC비율이 지난해 동기(235.5%)대비 112.5%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이에 한화손보는 올해 3월 7일 2500억원의 후순위채와 5월 31일 1500억원의 신종자본증권 등 총 4000억원의 자본성증권을 발행해 건전성을 방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 이마저도 어렵게 됐는데 한국기업평가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한화손해보험은 자본성증권 발행한도의 70% 이상을 소진했고 보험업법 시행령 제58조에 따르면 증권 발행액은 직전 분기말 자기자본을 초과할 수 없도록 돼 있기 때문에 향후 한화손보의 자본 확충 여력이 많지 않아 보입니다.

 

이 상황에서 강 사장이 고려할 수 있는 카드는 모기업을 통한 유상증자와 보유 자산 매각 등인데 최대주주인 한화생명(51.36% 주주)으로부터 유상증자를 받을 경우 실질적인 보유 자본 확대는 가능하기 때문에 한화생명도 이를 염두에 둔 듯 자본 확충에 나서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17일 보유 중이던 우리금융 지분 2300만주 전량을 시간외거래를 통해 약 3000억원에 매도했는데 앞서 올해 2월4일 9200억원, 6월17일 40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하면서 올해 가장 많은 자본성증권을 발행하기도 했고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 소재 사옥 매각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시장은 한화생명의 1분기 RBC비율(160%)도 크게 떨어졌기 때문에 자본건전성 대비를 위한 것이라고 보이는데 한화생명의 경우 당국의 완충 방안을 적용하면 1분기 기준으로 RBC비율을 194.1%까지 높일 여지를 남겨뒀고, 자본성증권 발행한도 소진율도 30~70% 사이 구간에 있어 여유가 있기는 합니다.

 

향후 채권을 통한 자본확충의 기회 여력이 남았다는 의미로 따라서 한화생명이 계열사인 한화손보 유상증자에 참여해 자금 수혈을 할 가능성이 없지 않습니다.

 

두 번째 방안은 부동산 등 자산을 팔아 자금을 마련하는 방안인데 최근 보험사들은 보유 건물을 매각하는 방법으로 자본확충을 하는 경우가 늘어났는데 채권은 고금리 상품이다보니, 자본성증권 발행만으로는 장기적 수익성 악화 가능성을 대비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다만 한화손보의 경우 1분기 말 기준 보유한 영업용 부동산(토지+건물) 총 가액이 약 4354억원 수준이나, 대부분 영업용 사옥이라 처분할 수 있는 자산도 많지 않아 보입니다.

 

한편, 한화손해보험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88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는데 매출은 1조58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늘었고 영업이익도 1193억원으로 41.9% 증가했는데 이는 올해 초까지 이어진 코로나19 거리두기 영향으로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대폭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손보업계 한 고위 관계자는 "한화손보의 건전성 관리 실패는 경영진의 전략 부재에서 빚어진 것으로 볼 수 있다"면서 "강 사장이 재무 전문가로 평가받는다고 하나, 유용한 카드를 대부분 소진한 만큼 회사가 원하는 수준으로 건전성을 끌어올리기까진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진단했고 여기서 채권쪽엣 손실이 커질 경우 진짜 위기가 올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한화손해보험은 2년여전 교통사고로 고아가 된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거액의 구상권소송을 제기했다가 청와대국민청원에 올라가 비난 여론이 일자 급하게 소송을 취하하고 사과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는데 고객을 상대로 이런 비열한 짓을 벌이다 이제는 스스로 채권운용에 실패해 재무건전성 위험에 내몰리게 된 것인데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분명 경영에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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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우리금융지주 지분 매각에 금융사와 사모펀드, 해외투자자 등 18곳이 투자의사를 밝혀 공적자금 회수에 기대감을 갖게 합니다.



금융위원회는 ‘우리금융 잔여지분 매각 공고’에 따라 8일까지 투자의향서(LOI)를 접수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는데 금융권에 따르면 기존 주주 외에 KT와 호반건설, 이베스트증권, KTB자산운용 등이 LOI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금융위 산하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지난달 9일 매각 공고를 통해 예보가 보유한 우리금융 지분 15.13% 가운데 최대 10%를 희망수량 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키로 했는데 최소 입찰물량은 1%입니다.



이날까지 총 18개 투자자가 LOI를 제출했는데 투자의향 물량은 총 매각물량(10%)의 4.8배~6.3배 수준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일부 투자자들은 인수 최소물량과 최대물량을 제시했는데 금융당국은 다만 개별 투자자와 물량은 투자자 측의 요청 등에 따라 공개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희망수량 경쟁입찰은 투자자들이 희망수량과 희망가격을 제출하면 고가 입찰가 기준으로 희망수량을 순차적으로 매각하는 방식인데 매각대금 극대화가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최고가 입찰자 1인에게만 지분을 파는 건 아닌데 공자위가 정한 예정가격 이상의 가격을 제시하면 그 중에서 고가 순으로 선정하기 때문에 낙찰자가 복수가 될 수 있습니다.



공자위의 매각 세부절차 진행방안에 따라 입찰대상 적격자로 선정된 투자자는 이달 18일 이후부터 매수자 실사 기회를 부여받는데 공자위는 한달 후인 11월 18일까지 입찰제안서 접수를 마감하고 같은 달 12일 입찰자 평가와 낙찰자 선정을 할 예정입니다.



금융당국은 올해 안에 매각절차를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우리금융 최대주주는 예금보험공사이고 이어 △국민연금공단 9.80% △우리사주조합 8.75% △IMM PE 5.62% 등 순서로 이 밖에 푸본생명·한국투자증권·키움증권·미래에셋자산운용·한화생명 등이 3~4%대 지분을 갖고 있습니다.



예보가 이번 매각으로 최대주주 지위를 잃고 비상임이사 선임을 하지 않으면 사실상 우리금융 민영화가 달성된다고 금융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금융사의 주인이 특정되지 않도록 분산매각하는 것으로 중국 푸본생명이 추가 매수하여 단일 최대주주가 되어도 다른 주주들의 동의 가 없다면 경영권을 배타적으로 행사할 수 없도록 분산시키는 조건으로 매각하는 것입니다

 

우리금융지주가 IMF구제금융 당시 상업은행과 한일은행의 부실을 청산하기 위해 합병하며 시작된 거의 20년이 넘는 기간을 공적자금을 회수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한화생명과 키움증권, 미래에셋자산운용, 한국투자증권 등은 지분을 추가로 인수할 경우 경영권도 넘볼 수 있는 지위를 가질 것 같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민영화가 곧 경영권 분쟁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데 금산분리법에 따라 산업자본이 금융권을 가질 수는 없지만 금융사를 계열사로 갖고 있는 한화생명은 형제간 계열분리에 탐을 낼만한 매물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정부와 관료들이 M&A로 지분매각을 하지 않고 분할 매각으로 민영화를 하는 것도 M&A를 통해 경영권 프리미엄을 받고 넘겼다고 특혜논란에 휩쓸릴 수 있기 때문인데 이런 식으로 시장에 맡겨 자연스럽게 주인을 찾게 하는 것은 경제관료들의 책임을 묻기에 애매해 지기 때문입니다

 

결국 정부의 공적자금 회수가 20년에 걸쳐 원금만 겨우 회수하는 것으로 경영권 프리미엄을 받고 매각했다면 공적자금 +@의 국고수익이 가능했을 겁니다

 

이런식으로 민영화할 경우 인수하는 민간쪽은 적은 자금으로 경영권을 확보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큰 수익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금융지주 민영화 과정은 아쉬움이 남는 매각건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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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래에셋생명과 동양생명에 이어 ABL생명도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 판매를 중단했습니다.

ABL생명은 29일 다음 달부터 도입되는 4세대 실손보험을 출시하지 않기로 결정했는데 올해 미래에셋생명동양생명에 이어 ABL생명도 실손보험을 판매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입니다.

ABL생명은 기존 상품인 3세대 실손보험을 이달까지 판매하고, 실손보험 판매 자체를 중단하는데 기존 실손보험 가입 고객이 전환을 원하는 경우에 한해 4세대 실손보험 상품을 제공합니다.

ABL생명이 실손 판매 중단 결정을 내린 이유는 높은 손해율로 적자가 이어지는 구조적 문제 때문인데 ABL생명의 지난해 실손 합산비율(발생손해액+실제사업비/보험료수익)은 132.2%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보험사가 고객으로부터 보험료 100만원을 받아 보험금 지급과 사업비 등에만 132만원 이상을 썼단 얘기입니다.

ABL생명 관계자는 "우선 전체 실손보험 보유계약이 11만4000건으로 매우 낮은데, 손해율이 높아서 부담이 컸다"며 "손해율 관리 차원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ABL생명이 실손 판매 중단 결정을 내리면서, 국내 생명보험사 17곳 가운데 실손을 판매하는 곳은 5곳으로 대폭 축소됐는데 현재 4세대 실손 출시를 결정한 곳은 삼성·한화·교보·흥국·NH농협생명뿐입니다.

앞서 라이나생명이 2011년 실손보험 판매 중단 결정을 내린 뒤 오렌지라이프가 2012년, AIA생명이 2014년 상품을 팔지 않기로 했고 2017~2019년에는 푸본현대생명, KDB생명, KB생명, DGB생명, DB생명 등이 연달아 판매를 중단했고 지난해 말에는 신한생명이 실손보험 판매 중단을 선언한 바 있습니다.

실손보험은 경쟁의 격화로 보험료 자체는 낮아지면서 이벤트가 발생했을 때 병원이 환자를 유치하기 위해 개별 보험사에 맞게 실손보험료 지급을 위한 서류를 잘 준비해주면서 보험사들의 실손보험금 지급이 급증한 것이 실패의 요인이 된 것 같습니다

이제 실손보험상품 취급 보험사가 삼성·한화·교보·흥국·NH농협생명 5군데로 줄어들어 보험료 경쟁이 줄어들어 보험료는 오르고 보험금 지급은 낮아지는 효과를 누리게 되는 것 같습니다

대형3사가 실손보험에서도 시장점유율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실손상품은 대형사 위주로 재편되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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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생명보험사 운용자산이익률이 역대 최저치로 떨어졌는데 초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채권 등 투자수익에 악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인데 주가는 꺼꾸로 꾸준히 오르기만 하니 신기할 따름입니다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생보사 지난 3월 운용자산이익률은 3.00%로 전년 동월 3.60% 대비 0.60%p 하락했는데 올해 들어 첫 감소세로 역대 최저치를 나타냈던 지난해 말 3.10% 대비 0.10%p 떨어졌습니다.

빅3 생보사들도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는데 업계 1위인 삼성생명은 지난 3월 운용자산이익률 2.70%로 전년 동월 3.80% 보다 1.10%p 쪼그라들었고 같은 기간 교보생명은 3.40%로 전년 동월 4.20% 대비 0.80%p 감소했으며 한화생명은 0.40%p 하락한 3.40%를 나타냈습니다.

생보사들의 운용자산이익률이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것은 지속되고 있는 초저금리 탓이 큰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해 5월부터 1년째 기준금리를 0.50%로 동결 중인데 지난해 3월 코로나19로 경제적 충격이 심화하자 기준금리를 1.25%에서 0.75%로 0.50%p 낮추는 빅컷을 단행한 지 두 달만입니다

운용자산이익률이란 보험사들이 보험료를 운용해 얻는 이익을 의미하는데 생보사는 운용자산의 절반 가량을 채권에 투자하고 있고 일반적으로 금리가 하락하면 신규 채권의 이자수익이 감소하고 투자손익이 악화해 이자역마진 위험이 증가합니다.

실제 기준금리가 5.00%에 달했던 2007년 생보사 운용자산이익률은 현재보다 두 배 가량 높은 5.90% 수준이었는데 투자영업수익도 하락 중입니다.

지난 3월 생보사 투자영업수익은 전년 동월 대비 21.80% 떨어졌는데 금리 하락세에 여러 생보사들은 지난해 대규모의 보유 채권을 매각하면서 일회성 이익으로 운용자산이익률을 방어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시장금리가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3%대가 언저리에 머물던 생보사들의 운용자산이익률도 소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10년물 국고채 금리는 지난 4월 2.04%로 올해 초 1.73% 대비 0.31%p 상승했습니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금리가 상승하면 보험사들의 자산운용 여건도 개선된다"면서 "하지만 과거와 비교하면 여전히 낮은 금리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급격한 반등은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보험사들이 저금리기조에 수익성이 떨어진다고 하지만 최근에 보험금 지급도 줄어들어 전체적으로 수익성은 개선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여기다가 한화생명의 경우 지난 연말부터 꾸준히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는 모습인데 실적 뿐 아니라 경영권 승계 관련해서도 후계구도가 분명해 진 측면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물론 지금 1분기 실적을 기준으로 보면 지금 주가는 상당히 고평가되어 있는 상황이라 경영권승계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거된 것이 주가를 오버슈팅 시킨 요인으로 생각됩니다

결국 주가는 실적에 따라 간다는 점에서 오너일가의 경영권 승계에 높은 주가가 필요하지 않는 다면 주가는 다시 제 자리를 찾아가게 되어 있습니다

금리인상은 이런 기대감이 뉴스가 되는 소식이라 주가 제자리찾기의 신호탄이 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최근에 보험판매 채널에 대한 구조조정으로 한화생명 보험모집인들과 회사의 분쟁은 장기적으로 한화생명의 경쟁력을 떨어뜨릴 수 있는 시한폭탄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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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화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 1조5820억으로 전년 대비 41%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는데 매출액은 50조 9265억원, 당기순이익 7405억원으로 같은 기간 1%, 220% 증가했습니다

회사 측은 코로나 19 여파로 글로벌 경기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에도 금융, 유화, 방산분야 주요 자회사들의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이같은 성과를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화솔루션은 석유화학 제품의 안정적인 이익에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성장세로 전년대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한화생명보험은 투자수익 증가 및 손해율 개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방산 자회사 호조 및 민수사업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각각 뛰어난 실적을 시현했습니다.

한화는 "올해는 정부의 친환경 정책 강화에 따른 태양광, 수소, 이차전지 등 그린뉴딜 관련 사업 성장과 국방예산 증액 및 해외 수출 증가로 인한 방산분야 호조로 견조한 실적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습니다.

또한 한화는 올 한해 4차산업 및 그린뉴딜 분야 신사업 투자 확대와 인공위성,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 계열사의 우주항공 사업 본격화를 통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마련해나갈 계획입니다.

김승연 회장이 한화와 한화솔류션, 한화건설 미등기이사로 다시 경영 일선에 복귀하기로 했습니다

3형제가 각 계열사들을 맡아 경영해 왔는데 못 미더웠는데 다시 김승연 회장이 복귀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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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화손해보험이 캐롯손해보험 지분 전량을 한화자산운용에 넘겨 매각하려던 계획이 무산됐습니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손보는 한화자산운용과 맺은 캐롯손보 주식계약을 해제하기로 합의했는데 앞서 한화손보는 지난해 9월 캐롯손보 지분전량을 한화자산운용에 처분하기로 했다고 공시한 바 있습니다.

당시 한화손보는 캐롯손보 주식 1032만주 전량을 1주당 5252원씩 총 542억원에 한화자산운용에 처분하기로 했었습니다

매각 계획이 무산된 건 한화자산운용의 모회사 한화생명이 지난해 금융당국으로부터 '기관경고' 제재를 받았기 때문인데 기관경고를 받은 회사는 1년간 금융당국의 인가가 필요한 신사업에 진출할 수 없게 됩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계약 체결일로부터 8개월 이내에 대주주 변경 승인을 포함한 거래 종결이 사실상 어려워짐에 따라 당사자 간 합의로 계약을 해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화생명에 대한 제재 기간이 끝난 후 한화손보가 캐롯손보 지분 매각을 재추진할지는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한화그룹은 한화생명을 통해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한화자산운용 등 나머지 금융계열사들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한편 캐롯손보는 한화손보, SK텔레콤, 현대자동차, 알토스벤처스가 합작 설립한 디지털 손보사로, 2019년 10월 출범했는데 SK텔레콤과 알토스벤처스가 각각 지분 9%대를, 현대자동차가 4%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캐롯손보는 작년 2월 ‘쓴 만큼 내는 보험’을 표방한 ‘퍼마일 자동차보험’을 출시, 이달 9일 현재 계약 12만건을 넘겼다고 공개했습니다.

한화손보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캐롯손보를 조기에 매각하기로 한 것인데 계획이 틀어져 캐롯손보 가치를 더 키워 매각하는 쪽으로 방향을 바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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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화생명이 보험 판매 전문회사 설립 절차에 들어갔는데 전속 판매채널을 분리해 자사의 생명보험과 함께 여러 손해보험 업체의 상품을 판매하는 전략으로 상품 다양화로 고객을 끌고, 수익도 올린다는 복안인데 빅3 대형 보험사 중 첫 시도로, 보험 시장의 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한화생명은 18일 임시 이사회를 통해 판매 전문회사 설립 추진을 의결했는데 영업 전문성 확보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속 재무설계사(FP) 채널을 자회사 형태의 법인보험대리점(GA)으로 전환한다는 의미입니다.

신설 판매전문회사는 ‘한화생명 금융서비스㈜’(가칭)로 한화생명의 100% 자회사로 설립될 예정인데 한화생명 내 전속판매채널을 물적분할로 분사하는 형태로 한화생명의 시간표대로라면, 내년 3월 주주총회를 거쳐 4월1일 출범이 이뤄지게 됩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이 같은 판매채널 분리 전략을 먼저 치고 나간 건 미래에셋생명으로 미래에셋생명은 이달 초 보험판매조직을 자회사형 GA인 ‘미래에셋금융서비스’로 분리했고 이에 따라 FP 3300명이 미래에셋금융서비스로 소속을 옮기게 됐는데 미래에셋생명은 이 자회사를 통해 보험상품뿐만 아니라 종합금융상품을 판매한다는 계획입니다.

미래에셋생명보다 한발 늦었지만, 한화생명의 판매조직 분사가 시장에 미치는 파급력은 더 큰데 한화의 판매 전문 자회사는 약 540여개 영업기관, 1400여명의 임직원, 재무설계사(FP) 2만여명이 근무하게 되는데 한화는 단숨에 업계 1위의 ‘초대형 판매전문회사’가 등장하게 되는데 현재 업계 1위 GA는 1만5000여명의 설계사를 보유한 지에이코리아입니다.

한화생명은 “신설 판매전문회사를 설립하면 규모의 경제 시현을 통한 수익 안정화로 기업가치 증대, 지속 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생보 빅3 중 하나인 한화생명의 움직임에 업계의 관심은 클 수밖에 없는데 중견 생보사의 경우 자체 조직이 아닌 외부 GA를 통한 판매가 이미 보편화 돼 있지만, 빅3의 경우 자체 조직망을 통해 주로 영업을 해 왔습니다.

자체 조직망을 이용해 보험상품을 팔 경우 GA를 통한 판매 수수료를 절감하고, FP의 충성도와 고객의 신뢰도를 높이는 장점이 있고 반대로 자사 상품만 취급하기 때문에, 상품을 꼼꼼히 비교하고 구매하려는 소비자의 요구 부응에 취약한 게 단점입니다.

한화의 움직임에도 나머지 빅3인 삼성생명과 교보생명은 아직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는데 삼생생명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체 조직망을 통해 보험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고 교보생명도 비슷한 전략입니다.

삼성생명 소속의 FP는 2만명으로 한화와 비슷한 수준이고, 교보생명은 1만5000여명의 FP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한화생명이 각자도생 전략으로 내부경쟁을 붙여 실적 극대화에 나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데 일각에서는 내년부터 특수고용직인 보험설계사도 고용보험에 의무 가입해야 하는 등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한화생명이 선제적인 몸집 줄이기에 나선 것이라는 관측도 있습니다.

보험 업계 관계자는 “FP 입장에서는 다양한 상품을 팔게 돼 경쟁력이 높아질 수 있다”면서도 “보험사 입장에서는 무한경쟁시장에 뛰어든 FP들로부터 더 좋은 상품을 내놓으라는 압박을 받게 될 수도 있다”고 내다봤는데 보험상품의 불완전 판매나, 고수익 FP의 타 GA 업체로의 이직 가능성도 극복해야 할 위험요소입니다.

GA 업계는 한화생명의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도, 당장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전망하는 분위기인데 한 GA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GA 자회사를 만든다고 해도, 생보상품은 모회사 것밖에 못 판다는 점에서, 기존 GA와 무한 경쟁이 벌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한화생명이 수익성 개선을 위해 GA자회사를 설립하지만 생보 상품은 한화생명 상품만 판매하게하는 한계로 기존 GA들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내놓는데 한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화생명 GA계열사의 수익성과 실적이 나오는 내년 상반기면 삼성생명과 교보생명도 여기에 맞는 대응을 하지 않으면 우수한 FP들을 놓치고 말 것입니다

한화생명의 보험 판매 전문회사 설립은 생보시장 빅3에도 변화가 오고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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