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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엔씨소프트가 주가 급락이 나타난 이후 게임의 과금체계나 게임 이용자들을 위한 배려 등에 좀 더 신경쓰며 기본으로 돌아간다고 발표했지만 린저씨들이 다시 돌아와 줄지 의구심이 들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경쟁 게임들의 완성도가 높아지고 있어 리니지 게임의 수명이 다 해가는 것이 아닌가 우려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엔씨소프트의 김택진 대표가 직접 나서서 옛날 리니지 게임 시작했을 때로 다시 돌아가겠다고 나섰지만 시장은 아직 맘을 열어주지 않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엔씨소프트는 신작 멀티플랫폼 MMORPG ‘ 리니지W’ 월드 프리뷰 영상 4종을 공개했는데 월드 프리뷰 영상은 ▲글루디오 ▲윈다우드 ▲말하는 섬 ▲요정 숲 등 리니지W에서 모험할 수 있는 주요 지역의 실제 게임 속 모습을 담고 있고 리니지W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 가능한 상황입니다.

 

리니지W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진행 중인데 9월 30일 시작한 이후 총 4차례에 걸쳐 월드 별 수용 인원을 늘렸는데 이용자는 월드, 클래스, 캐릭터명을 미리 정할 수 있는데 캐릭터명은 월드(12개 서버) 내 단 하나만 존재하게 됩니다.

 

이런 게임 이용자들이 흥미를 가질만한 이벤트를 마련하고 주의를 끌려고 하는데 한번 돌아선 맘이 쉽게 돌아올 것 같지 않습니다

 

여기다 엔씨소픈트가 사내 성희롱사건에 대해 조직적으로 은폐해 왔다는 의혹이 발생하고 있어 업친데 덥친격으로 나쁜 일이 어깨동무를 하고 한꺼번에 찾아온 모습입니다

 

특히 최근 IT 기업의 대표 격인 네이버의 직장 내 갑질 문제가 국정감사 대상이 된 상황에서근본적으로 비슷한 맥락의 문제인 성희롱 문제가 불거져 논란이 더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성희롱의 성지 엔터사업실'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는데 엔씨소프트 직원으로 추정되는 작성자 A씨는 "엔터사업실에는 이미 성희롱으로 유명한 사람들이 감사까지 받았지만 아무런 리스크 없이 잘 지내고 있다"며 "성희롱 피해로 퇴사한 여직원만 3~4명 이상 된다. 퇴사 이후 회사에 증언하고 증거 제시까지 했지만 징벌위원회도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구체적인 성희롱 피해 사례도 언급됐는데 ▲부하 여직원의 머리를 쓰다듬고 목 뒤를 만지기 ▲조언을 핑계로 새벽까지 연락 ▲상위직급자와 부적절한 관계라고 소문내기 ▲단둘이 회의나 식사 유도 등 도를 넘어선 행동으로 퇴사한 여직원이 한둘이 아니다고 A씨는 주장했습니다.



성희롱 피해에 대한 엔씨소프트의 대처는 미흡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A씨는 "신고하라 해놓고 막상 신고하면 아무 조치도 없고, 의미 없는 성희롱 교육을 한다"며 회사 측의 대처를 비판했습니다.



엔씨소프트 측은 이와 관련해 "제보 내용을 접수한 뒤 해당 인원에 대해 직위 해제 및 대기발령 조치에 들어갔다"면서 "추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실 관계를 명확하게 파악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며 확인된 사실을 기반으로 추가 징계도 검토하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엔씨소프트는 그동안 팬 커뮤니티 플랫폼인 '유니버스'를 기반으로 엔터사업 보폭을 넓혀왔지만 이번 성희롱 사건으로 엔터 사업에도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엔씨소프트가 젊은 IT기업 이미지와 다르게 너무나 늙어버린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김택진 CEO가 바꾸겠다고 호언장담한 것이 뭐가 바뀌었는지 못 느끼겠다는 것이 시장의 평가인 것 같습니다

 

사내 성희롱 문제는 단순히 대기발령이나 직위해제로 끝날 문제가 아니라 퇴사한 여직원들에게 적절한 보상과 사과를 먼저 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부도덕한 회사에 투자하고 싶은 투자자들은 이제 찾아 보기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주가가 많이 하락했다고 저가매수세마져 유입되지 않고 있는 것은 그 만큼 엔씨소프트가 신뢰를 못주고 있기 때문일 겁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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