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https://youtu.be/liooCVMeoow

안녕하세요

MLB와 디스커버리 등의 브랜드로 유명한 패션기업 에프앤에프(F&F)가 드라마제작사를 인수하고 글로벌콘텐츠 회사로 사업다각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F&F는 콘텐츠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아 소비재 전문회사로 성장한다는 비젼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F&F는 드라마 제작사 '빅텐츠(빅토리콘텐츠)'에 약 235억 원을 투자해 지분 50.77%를 인수하는데 최대주주인 조윤정 빅텐츠 대표와 재무적투자자(FI)들이 보유한 구주를 인수하는 한편, 신주 유상증자에도 참여해 경영권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경영권을 인수했습니다.



빅텐츠의 주요 FI로는 중국 투자사인 프로메티우스캐피탈을 비롯해 키움인베스트먼트, 메리츠금융증권 등이 있는데 조 대표는 일부 지분을 보유하며 계속 경영에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F&F는 의류브랜드 MLB와 디스커버리 등을 운영하며 국내외에서 패션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작년에 사모펀드(PEF)운영사인 센트로이드인베스트먼트와 함께 세계 3대 골프브랜드 테일러메이드를 인수하며 스포츠용품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2003년 설립된 빅텐츠는 TV드라마 전문 콘텐츠 제작사로 코넥스에 상장돼 있는데 빅텐츠는 '발리에서 생긴 일', '쩐의 전쟁', '대물' 등의 히트작을 내놓으며 드라마 제작사로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데 최근에도 '멀리서 보면 푸른 봄', '달이 뜨는 강', '단, 하나의 사랑' 등을 제작했고 지난해 매출은 248억 원, 영업이익은 7억 원을 기록한 알짜배기 회사입니다

 

F&F는 빅텐츠를 통해 제작하는 드라마를 통해 소속 브랜드의 PPL을 진행하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데 한편 국내외 OTT시장에서 국산 콘텐츠가 경쟁력을 인정받으면서 자연스럽게 해외시장에서도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번 F&F의 빅텐츠인수는 서로에게 윈윈할 수 있는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는 인수딜이라 에프앤에프의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을 키워주고 있습니다

 

지주회사 F&F홀딩스는 F&F가 2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도 공시해 주주환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모습을 확인시켜 주고 있습니다

 

F&F홀딩스는 최대주주 지분이 약 91%에 달래 유동성이 극히 적은 종목으로 유명한데 자회사인 F&F의 20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이 주가에 긍정적인 것 같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빅텐츠_20211207095834000001.pdf
0.58MB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크래프톤이 미국 개발사 언노운 월즈 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한다고 전격적으로 발표했습니다.

 

29일 크래프톤은 서바이벌 게임 '서브노티카(Subnautica)'의 개발사인 미국 언노운 월즈 엔터테인먼트(Unknown Worlds Entertainment, Inc)를 인수한다고 공시했는데 지분 100%를 약 5억 달러(5,858억 원)에 인수하며, 언아웃(Earn Out) 방식으로 향후 성과에 따라 최대 2억5,000만 달러(2,929억 원)를 추가 지급할 수 있는데 거래 상대방은 회사의 최대주주와 경영진 등 7인입니다.

 

크래프톤은 “역량 있는 스튜디오 확보 및 글로벌 사업 시너지 강화를 위해 인수를 결정했다"고 밝혔는데 과연 잘 한 결정이고 적정가격을 지불한 것인지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언노운 월즈는 2001년 찰리 클리블랜드(Charlie Cleveland)와 맥스 맥과이어(Max McGuire)가 설립한 게임 개발사로, 탄탄한 팬 층과 게임 개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내추럴 셀렉션 시리즈(Natural Selection Series)와 서브노티카(Subnautica) 등 독창적인 PC 및 콘솔 게임을 선보여 크래프톤의 약한 분야를 커버할 수 있는 인수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언노운 월즈은 지난해 매출액 369억 원, 당기순이익은 280억 원을 기록한 회사라 언노운 월즈가 연갈 벌어들일 수 있는 금액의 20배를 지불하고 인수하는 것이라 적정성에 대한 논란은 피할 수 없어 보입니다.

 

언노운 월즈가 PC와 콘솔 게임 개발에 특화된 개발자들을 보유한 스튜디오이자 독창적인 신작을 개발 중인 점에서 미래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대한 기대가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수익성과 미래성장성에 의문이 드는 회사를 너무 비싸게 주고 산 것이 아닌가 의문이 들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이번 인수를 계기로 크래프톤은 게임을 중심으로 전세계 팬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는 동시에 강력한 글로벌 메가 IP 발굴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하지만 이런 비싼 비용이 드는 인수합병을 지속하다가는 공모할 때 확보한 4조원대 공모자금도 금새 바닥을 드러낼 것입니다.

 

물론 크래프톤이 수익성이 높은 배틀그라운드라는 게임을 갖고 있는 흑자회사라 수익성이 뛰어난 것은 인정하지만 이런 식의 비싼 비용이 드는 인수합병은 주주들에게 돌아갈 몫을 줄이는 결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공모가도 회복하지 못한 상황에서 크래프톤이 대규모 자금이 들어가는 인수합병에 나선 것은 시장의 기대와는 배치되는 것이 아닌가 우려됩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삼양홀딩스가 바이오 자회사인 삼양바이오팜을 흡수합병 하는데 이를 통해 신약 개발, 글로벌 신사업 등 중장기 투자에 필요한 재원을 안정적으로 조달,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삼양홀딩스는 지난 26일 이사회를 열고 삼양바이오팜의 합병을 결의했습니다.

삼양홀딩스는 관련 절차를 거쳐 오는 4월 1일 합병을 완료할 계획인데 이번 합병은 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무증자 합병으로 삼양홀딩스의 경영권 변동 등에 미치는 영향은 없는데 이번 합병을 통해 삼양홀딩스는 의약바이오 사업을 영위해 중장기적인 기업 가치 제고를 도모할 예정으로 안정적인 재원 조달을 통해 글로벌 신인도를 높여갈 방침입니다.

삼양바이오팜은 2011년 11월 삼양그룹의 지주회사 체제 구축과 함께 삼양사 의약사업 부문이 물적분할돼 설립됐는데 2019년 매출 945억원으로 글로벌 생분해성 봉합사 원사 시장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약물전달기술(DDS) 기반의 항암제 등으로 인정받고 있는 업체로 지난해엔 생분해성 물질 관련 기술을 바탕으로 미용성형 분야에도 진출했고 미국과 헝가리 등에 해외 법인을 연이어 설립하며 글로벌 진출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법인인 삼양바이오팜USA는 현지에서 신약후보물질을 발굴해 혁신적 글로벌 신약 개발에 나서고 있는데 이미 2개의 신약후보물질에 대한 연구를 진행 중이며 추가 도입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입니다.

삼양바이오팜 헝가리는 생분해성 봉합사 생산 법인으로 오는 2022년 가동 목표로 현지 괴될뢰산업단지에 연산 최대 10만km 규모의 공장을 건설하고 있고 국내에서는 글로벌 CDMO(의약품 위탁생산·개발)사업 확대를 위해 대전공장에 글로벌 선진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 관리 기준)기준에 부합하는 항암주사제 공장을 증설 중입니다.

삼양홀딩스 관계자는 “의약바이오 사업은 삼양그룹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혁신 신약 R&D, 글로벌 생산기지 구축, 신규 사업 진출 등 장기적 투자가 진행 중”이라며 “의약바이오 사업의 성장 전략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실행하고 삼양홀딩스의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해 양사의 합병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양홀딩스가 삼양바이오팜을 흡수합병함으로 지금까지 연구성과를 삼양홀딩스가 100% 다 가져갈 수 있게 된 것으로 오너일가인 김원, 김정이 수익을 가져갈 수 있게 만든 것입니다

삼양홀딩스 실적에서도 작년 3분기 전면도 연간 실적을 뛰어넘고 있어 주가상승은 예상되던 것인데 삼양바이오팜을 내재화하여 점프업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느낌입니다

삼양홀딩스는 계열사의 기업공개(IPO)와 내부 풍부한 현금보유(약 9천억원)로 M&A에 나설 수 있고 실적대비 저평가 구간에 있기 때문에 주가도 점프업을 하는 모습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추진 중인 대한항공이 6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유상증자를 위한 정관 변경을 가결했습니다.

이번 정관 변경으로 대한항공은 아시아나 항공 유상증자를 통해 인수 자금 확보가 가능해져 인수 작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전날 대한항공의 주요 주주인 국민연금이 정관 변경안에 반대하며 안건 부결 가능성이 언급됐지만 결국 의결권 있는 주식 총수 중 69.98%가 찬성하며 정관 일부개정 안건이 가결됐습니다.

대한항공은 이날 오전 9시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빌딩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발행 주식 총수를 기존 2억5000만주에서 7억주로 늘리는 정관 변경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인수 등을 위해 2조50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추진하는데 이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발행 주식 총수를 늘리는 정관 변경이 필요합니다.

정관 변경은 특별 결의 사항으로 주총에 출석한 주주 의결권의 3분의 2 이상과 발행주식 총수의 3분의 1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합니다.

대한항공 지분은 최대주주인 한진칼과 특수관계인이 31.13%, 2대주주인 국민연금이 8.11%를 보유하고 있고 이 외에 대한항공 우리사주(6.39%), 스위스크레딧(3.75%)이 주요 주주입니다.

앞서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은 지난달 2인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유상증자와 관련해 "대한항공의 2조5000억원 규모 유상증자에 대해 증권사들의 호응이 좋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정관 변경 안건이 통과되면서 대한항공은 2조50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나서는데 유상증자 납입일은 3월12일이다. 한진칼도 참여해 7300억원을 투입합니다.

이후 대한항공은 6월30일 아시아나항공의 1조5000억원 규모 유상증자 중 계약금과 중도금으로 8000억원을 납입해 아시아나항공 지분 63.9%를 가진 최대주주가 됩니다.

대한항공은 기업결합신고 제출 등도 조만간 진행할 예정입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부터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해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 인수위원회를 구성하고 아시아나항공의 전반적 상황을 살펴왔습니다.

대한항공은 오는 14일까지 국내외 경쟁당국에 기업결합신고를 제출할 계획인데 이를 위해 국내외에 전담 법무법인을 선정하고, 대한항공 내에서도 팀을 갖춰 준비 중입니다.

또한 3월17일 전까지 아시아나항공과 계열사에 대한 실사를 이어가는 한편 통합 계획안을 완성한다는 방침인데 양사의 비용 구조, 계약 관계 등 상황을 살필 예정입니다.

상반기 내 모든 인수 절차가 마무리되면 한진그룹은 적절한 시점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을 통합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 등 저비용항공사(LCC) 3곳도 단계적으로 통합할 예정인데 이를 통해 국내 LCC 시장 재편에 주도적으로 나서는 한편 동북아 최대 LCC를 띄우겠다는 구상입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인수합병이 산 넘고 물 건너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국민연금이 반대한 것은 대한항공 주식수가 늘어나는 것만큼 유상증자에 참여하지 않으면 지분율이 떨어질 수 밖에 없고 주당가치는 희석될 수 밖에 없어 기존주주에게는 분리하기 때문인데 길게보면 국적 항공사를 하나로 통합해 규모의 경제를 달성해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습니다

대한항공 정관 변경에 동의해 준 소액주주들이 많았던 이유도 이런 비전을 보고 있기 때문일 겁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