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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와 디스커버리 등의 브랜드로 유명한 패션기업 에프앤에프(F&F)가 드라마제작사를 인수하고 글로벌콘텐츠 회사로 사업다각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F&F는 콘텐츠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아 소비재 전문회사로 성장한다는 비젼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F&F는 드라마 제작사 '빅텐츠(빅토리콘텐츠)'에 약 235억 원을 투자해 지분 50.77%를 인수하는데 최대주주인 조윤정 빅텐츠 대표와 재무적투자자(FI)들이 보유한 구주를 인수하는 한편, 신주 유상증자에도 참여해 경영권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경영권을 인수했습니다.
빅텐츠의 주요 FI로는 중국 투자사인 프로메티우스캐피탈을 비롯해 키움인베스트먼트, 메리츠금융증권 등이 있는데 조 대표는 일부 지분을 보유하며 계속 경영에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F&F는 의류브랜드 MLB와 디스커버리 등을 운영하며 국내외에서 패션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작년에 사모펀드(PEF)운영사인 센트로이드인베스트먼트와 함께 세계 3대 골프브랜드 테일러메이드를 인수하며 스포츠용품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2003년 설립된 빅텐츠는 TV드라마 전문 콘텐츠 제작사로 코넥스에 상장돼 있는데 빅텐츠는 '발리에서 생긴 일', '쩐의 전쟁', '대물' 등의 히트작을 내놓으며 드라마 제작사로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데 최근에도 '멀리서 보면 푸른 봄', '달이 뜨는 강', '단, 하나의 사랑' 등을 제작했고 지난해 매출은 248억 원, 영업이익은 7억 원을 기록한 알짜배기 회사입니다
F&F는 빅텐츠를 통해 제작하는 드라마를 통해 소속 브랜드의 PPL을 진행하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데 한편 국내외 OTT시장에서 국산 콘텐츠가 경쟁력을 인정받으면서 자연스럽게 해외시장에서도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번 F&F의 빅텐츠인수는 서로에게 윈윈할 수 있는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는 인수딜이라 에프앤에프의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을 키워주고 있습니다
지주회사 F&F홀딩스는 F&F가 2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도 공시해 주주환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모습을 확인시켜 주고 있습니다
F&F홀딩스는 최대주주 지분이 약 91%에 달래 유동성이 극히 적은 종목으로 유명한데 자회사인 F&F의 20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이 주가에 긍정적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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