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대선과정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당선자가 미국 무기인 사드의 구매와 배치에 대한 공약을 내걸면서 주한중국대사가 직접 반발하기도 했는데 이번에는 중국정부에서 한한령 완화가 윤석열 당선자의 사드 추가배치로 다시금 한한령을 연장하는 쪽으로 갈 수 있다는 반협박성 멘트가 날라왔습니다
중국은 미국무기인 사드에 관해서는 우리나라의 내정으로만 생각하지 않고 중국의 안보에 직결되는 문제로 취급하고 있습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략한 것이 우크라이나가 EU에 가입하고 NATO에 가입해 자국 안보를 집단안보체제에 맡기려 한 것이 러시아가 NATO와 국경을 맞대지 않는다는 러시아의 안보 마지노선을 건드린 것으로 간주되고 있기 때문인데 중국에게는 사드가 이런 문제에 속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미국은 지난 박근혜 정부 시절 미국 사드를 우리나라에 배치하면서 중국의 반발을 불러와 사드보복을 가져왔는데 국민의힘 정부인 박근혜 정부에서는 피해가 없다고 했지만 명동거리를 뒤덥던 중국인 단체관광객들이 사라지고 우리 화장품이 중국 상점에서 자취를 감추고 우리 드라마와 영화가 중국 TV와 극장에서 사라지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중국 게임시장을 휩쓸던 우리 게임들도 신규판호가 중단되면서 중국시장 접근이 막혀버렸는데 그 사이 중국산 짝풍게임들이 우리 오리지널 게임의 빈자리를 메꾸고 있었습니다
최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신규 게임판호도 허용되고 중국 대도시부터 우리나라에 대한 단체관광객들을 모집하고 있고 중국 TV에서 우리 드라마가 다시 방영되고 있어 한한령 완전철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는데 윤석열 당선자가 공약처럼 말한 사드 추가배치에 미국이 민감할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이는 우리나라가 미국의 MD체제에 일원으로 참여하는 것이고 이는 곳 중국과 적대적인 관계를 형성하겠다는 것으로 우리 제1교역국을 적국으로 돌려버리는 어리석기 짝이 없는 외교정책이 될 것입니다
한중관계가 다시 사드보복 단계로 회귀할 경우 중국 화장품 시장은 일본 시세이도가 다시 휩쓸 가능성이 크고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현대차와 기아가 완전히 퇴출 될 수도 있을 겁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LG전자의 뒤를 이어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완전히 철수해 스마트폰 사업의 지속여부를 고민하게 될 것 같습니다
중국 OTT서비스 아이치이(바이두 계열)는 지난 3일 한국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를 공개했는데 한한령 이후 한국 드라마가 중국 광전총국(방송 규제 당국) 심의를 통과한 것은 처음으로 한국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 생활’과 ‘인현왕후의 남자’, ‘또 오해영’도 중국의 스트리밍 플랫폼인 ‘비리비리’를 통해 이달부터 잇따라 방영될 예정이었습니다.
미국이 미국 본토 방어용 사드를 우리나라에 판매할리도 없지만 만에 하나 이를 우리가 미국의 양해하에 인수해 배치한다면 이는 미국MD체제에 우리나라가 들어간 것으로 간주되고 중국은 우리나라를 적성국으로 간주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이럴 경우 우리나라의 무역흑자로 가장 큰 시장을 잃게 되는데 일본이 가장 큰 반사이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지난 5년간 중국사드보복을 되돌리기 위해 문재인 정부에서 노력해 온 것들을 윤석열 당선자는 취임도 하기 전에 물거품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엔터주들은 한한령 철회를 통해 다시 한번 중국시장에서 큰 수익을 기대했었는데 또 다시 물거품이 될 것 같습니다
일본우익은 내심 쾌재를 부르고 있는데 대중국 전선에서 최첨병으로 우리나라가 총대를 메고 나서주는 꼴이라 일본이 혼자서 미국 대리인으로 중국을 상대하던 버거움을 벗어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윤석열 당선자의 이 정도 공이면 일본 총리가 취임식에 축하사절로 와줄만도 한데 일본우익정부는 간만 보고 일본총리가 취임식에 참석해 자연스런 한일정상회담이 이뤄지게 할 의향은 없어 보입니다
윤석열 당선자가 좀 더 일본에 머리를 숙이고 들어오길 바라는 눈치입니다
우리가 중국시장에서 잃어버리는 것은 고스란히 일본 기업들이 줍줍하게 될텐데 그 꼴을 어찌 봐야 할지 손이 다 타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윤석민 당선자와 국민의힘은 우리 국익보다 한일관계를 더 중시하고 공익 보다 사리사욕을 앞세우기 때문에 실제로 사드배치를 할 가능성이 큰데 미국 무기 수입 과정에서 우리 세금이 1조원 이상 투입될 것이라 리베이트를 챙길 수 있는 기회가 있고 우리 기업들이 포기하는 중국 시장에 대해 일본 기업들이 반사이익을 보기 때문에 이에 대한 리베이트도 챙길 수 있는 기회가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중국소비주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아모레G
한국콜마
한국콜마홀딩스
코스맥스
코스맥스비티아이
한국화장품
한국화장품제조
신세계인터내셔널
코리아나
애경산업
토니모리
코스메카코리아
잉글우드랩
잇츠한불
에이블씨엔씨
제이준코스메틱
에스디생명공학
제닉
세화피앤씨
에프앤리퍼블릭
코스온
리더스코스메틱
호텔신라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신세계
신세계인터내셔널
이마트
글로벌텍스프리
스튜디오드래곤
에이플러스
하이브
에스엠
JYP Ent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에프엔씨엔터
NEW
CJ CGV
제이콘텐트리
쇼박스
팬엔터테인먼트
래몽래인
지니뮤직
큐브엔터
IHQ
초록뱀
삼화네트웍스
대원미디어
판타지오
파라다이스
SM C&C
GKL
PN풍년
쿠첸
보령메디앙스
아가방컴퍼니
제로투세븐
토박스코리아
락앤락
형지엘리트
'주식시장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멘트주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 유연탄 가격 급등에 시멘트대란 우려 가격 급등 수혜 기대감 (0) | 2022.03.20 |
---|---|
부동산 언론의 태세전환 가격급등에 기름칠 활활 타올라라 (0) | 2022.03.20 |
아마존 007 영화 제작사 MGM 인수 OTT시장 합종연횡 가속화 (0) | 2022.03.19 |
패션기업 F&F 드라마제작사 '빅텐츠(빅토리콘텐츠)' 인수 (0) | 2022.03.19 |
POSCO홀딩스 아르헨티나 염호 리튬 생산 임박 보도 친이계가 해외자원개발사업을 다시 시작한 걸까? (0) | 2022.03.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