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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04kVtTshUPs

안녕하세요

한국거래소는 25일 진행된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쪼개기 상장에 대한 강력한 제재를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공식화했는데 손병두 거래소 이사장은 “제일 하드한 방안은 물적 분할 상장을 못 하게 하는 방안이 언급됐고, 거래소가 직접 할 수 있는 것으로는 상장 심사할 때 소액주주들의 이해관계 관련한 의견을 충분히 검토하는 방안이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역시 앞다퉈 분할상장 관련 규정을 대폭 손질하겠다는 공약을 내놓고 있는데 이 후보는 이중 상장에 따른 소액주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모회사와 자회사 동시 상장하는 것과 관련된 규정을 정비하고, 모회사 주주에게 주식매수청구권을 부여하는 방안을 제안했고 윤 후보는 모회사 주주에게 일정 비율로 신주인수권을 부여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대선후보들이 나서서 대선공약으로 걸고 있을만큼 물적분할을 통한 상장이 투자자들 사이에 이슈가 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LG에너지솔루션이 LG화학으로부터 분할 상장한지 1년만에 상장에 성공했는데 모회사인 LG화학 주주들은 100만원하던 주가가 60만원대로 폭락해 40%대 손실을 보고 있는 실정입니다

 

하지만 LG화학은 앞으로도 전기차배터리 사업에 투자할 돈이 수조원들어갈텐데 이를 LG엔솔 상장을 통해 한방에 벌어들여 주주들 돈으로 앞으로 투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LG화학 최대주주는 자기 돈 안 들이고 주주들 돈으로 투자를 해서 장사할수 있게 되어 이익이지만 LG화학 주주들은 자기 손에 보물을 도둑질 당한 것이나 마찬가지라 황당할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물적분할이 말이 좋아 분할회사 지분 100%를 갖고 있어 달라진 것이 없다지만 이 자회사가 상장할 때 유입되는 공모자금의 수혜를 보기 어렵다는 점에서 모회사 주주들은 수익이 없는 분할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불합리한 점을 고치기 위해 모회사 주주들에게 주식매수청구권이나 자회사 신주인수권을 부여하는 보상책을 주자는 것입니다

 

재벌대기업들은 문어발 사업확장을 해 왔기 때문에 이렇게 기업분할을 통해 재미를 볼 상장사들을 많이 갖고 있는 상황이라 앞으로 지주회사 전환을 빌미로 이런 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도 상장사의 분할과 신설자회사의 상장에서 기존 주주들의 동의를 받아오라고 하는 것도 이런 모순점을 보완하고 기존 주주들의 피해를 줄이려는 노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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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안타증권은 SK에 대해 향후 소재, 그린 바이오 부문의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평가하며 ‘자식에게 물려줄 기업'으로 꼽았고 목표주가는 기존 45만 원에서 48만 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지만 주식투자에 있어 가장 나쁜 불확실성이라는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이사장의 이혼과 재산분할이 걸려 있어 아직은 살때가 아닌게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31일 유안타증권은 SK의 순자산가치(NAV)를 36조 원으로 평가하며, 핵심 비상장 자회사 소재(SK실트론, SK머티리얼즈), 그린(SK E&S, SK에코플랜트), 바이오(SK팜테코) 영역으로 나눠 각각 6조 원, 5조 원, 4조 원으로 분석했는데 최남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SK는 2025년까지 소재와 그린 부문의 투자지분가치를 각각 최소 25조 원, 35조 원으로 높이겠다고 선언했다”며 “향후 전개될 SK의 소재, 그린, 바이오 부문의 변화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라고 말했는데 그런 변화와 발전은 이혼 후에 재산분할이 끝나야 예상할 수 있는 것입니다.



최 연구원은 소재 부문에서 웨이퍼, 동박 등에서 이미 검증된 숫자가 나오고 있으며, 실리콘계 음극재에 대한 기술적 우위를 보유하고 있는 점을 주목했는데 그는 “실리콘계 음극재 증설은 2022년부터 결과물로 이어질 것”이라며 “2023년 이후로는 실리콘계 음극재, 양극재 분야에서 한국의 주요 2차전지 소재 업체들 대비 밀리지 않을 정도의 생산 캐파를 확보하게 된다”고 분석했습니다.



SK 바이오 사업의 핵심인 SK팜테코에 대해선 2022년 매출과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이 각각 1조 원, 2,000억 원 수준을 웃돌 것으로 내다봤고 특히 내년에는 SK팜테코의 상장 전 지분투자(Pre-IPO)가 예정돼 있는데 최 연구원은 “이미 글로벌 투자자 사이에서는 이번 Pre-IPO가 상당한 관심을 끄는 투자 기회로 부각되고 있다”며 “이를 계기로 시장의 SK팜테코에 대한 1차 검증 작업이 완수되면서 주가의 견인차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린 부문에서는 뉴에너지, 지속가능 식품, 환경 기술, 이산화탄소(CO2) 처리 등 총 4개 중점 영역에 2025년까지 14조 4,000억 원이 투자될 계획인데 최 연구원은 “검증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점이 문제”라며 “SK의 그린 분야에 대한 시장의 믿음이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기 위해선 북미 투자 대상 법인인 ‘Plug Power’와 ‘Bloom Energy’ 주가 상승이 선제적 신호로 나타나야 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SK의 사업구조가 21세기에 기대감을 갖게하는 사업과 구조를 갖고 있고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앞글자를 딴 ESG경영을 하겠다고 최태원 회장이 앞장서 공언하고 있지만 S와 G에 대해서는 재벌오너일가의 태생적 한계를 갖고 있어 허울 뿐이고 결국 E에 집중할 수 밖에 없는데 이 또한 정유라는 주력사업이 환경 문제에서 한계를 갖고 있어 말처럼 쉬워 보이지 않습니다

 

SK는 그룹의 지주회사로 자회사들의 성장과실을 흡수하며 성장할 수 있는데 이번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이사장의 이혼에서 노소영 이사장측이 SK그룹의 2대주주가 될 경우 그룹 경영권 승계 뿐 아니라 형제들 간의 계열분리에도 문제가 발생하게 될 것 같습니다

 

이런 불확실성이 제거되어야 SK는 제대로 된 투자처가 될 수 있을 겁니다

 

유안타증권에서 SK그룹의 사업들을 분석한 것은 참 좋은 보고서인데 매매에 사용하기에는 검토해야 할 가장 중요한 부분이 빠져 있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SK 유안타증권20211231.pdf
1.67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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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Tx8UTFuyHaE

안녕하세요

정부가 산재 예방조치 의무를 위반한 주요 사업장 명단을 공개했는데 한화, 대림건설,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등 대기업들도 포함되어 있고 총 1243개 기업이 '안전 불량 기업' 명단에 사명을 올렸습니다.

 

고용노동부는 29일 중대재해가 발생하는 등 산업재해 예방조치 의무를 위반한 주요 사업장 명단을 공표했는데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고용노동부 장관은 산업재해 발생 건수와 재해율, 또는 그 순위를 공표해야 합니다.

 

명단에 포함된 대상은 크게 3가지 경우로 중대재해가 발생해 산업안전 감독관이 송치한 법원에서 형이 확정된 사업장, 산재를 은폐했거나 보고하지 않아 과태료가 부과된 사업장, 중대 산업 사고가 발생한 사업장 등입니다.

 

이번 명단에 이름을 올린 사업장은 총 1243개로 그중 중대재해가 발생한 사업장은 576개소에 이르는데 여기서 말하는 중대재해란 사망자가 1명 이상 발생하거나 3개월 넘게 부상자가 동시에 2명 발생한 경우, 직업성 질병자가 동시에 10명 이상 발생한 경우 등입니다.

 

전체 공표명단은 고용노동부 누리집(www.moel.g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GS건설, 롯데건설, 동부건설, 삼성물산, 금호타이어, 효성중공업이 '중대재해 발생 사업장' 명단에 포함됐습니다.



한편 576개 공표 사업장 중 건설업이 절반 이상(339개소)을 차지했고 또 이중 대부분은 50인 미만(484개소) 사업장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건설업에서 특히 중대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그 중에서도 사업장 규모가 작을수록 중대재해 위험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는 데 하청에 하청을 주는 사업구조라 대기업 건설사의 안전지도가 제대로 먹하지 않는 모습입니다.



사망자가 2명 이상 발생한 사업장은 총 17개로 그 중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사업장은 한화 대전사업장(5명 사망), 대림종합건설(3명 사망), SK하이닉스(3명 사망), 엘지디스플레이 파주사업장(3명 사망) 등입니다.



산재를 은폐한 사업장은 23개, 산재를 보고하지 않은 사업장은 59개로 그중 산재를 은폐해 처벌된 사업장은 동남정밀, 에스티엠, 동우테크 등 23개소입니다.

 

산재 발생 후 1개월 이내에 지방고용노동관서에 신고하지 않아 과태료 처분을 받은 사업장은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한국지엠 창원공장 등 59개소입니다.



중대 산업 사고가 발생한 사업장은 11개로 11개 공표 사업장 대부분 화재와 폭발 사고(9개소)였고, 사고 피해가 큰 사업장은 한화 대전사업장(5명 사망), SH에너지화학(1명 사망, 2명 부상) 등입니다.



이밖에 중대재해와 중대 산업 사고 공표 사업장 중 수급인 근로자에 대한 안전보건조치 의무를 위반해 처벌받은 원청 337개소의 명단도 함께 공표됐고 하청노동자 사고 사망 비중이 높은 원청 1개소(동국제강 부산공장)의 명단도 공표됐습니다.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공표 대상이 된 사업장과 임원에 대해서는 향후 3년간 각종 정부포상을 제한하고, 관할 지방고용노동청이 최고경영자(CEO)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대기업이 안전사고에 둔감한 이유는 사람 목숨값보다 안전간련 투자비가 더 많이 들기 때문에 사고가 발생했을 때 그냥 벌금 좀 내고 말지 라는 안전둔감증이 여전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특히 위험한 작업은 하청에 하청을 통해 하청업체 임직원에게 떠넘김으로써 원청 업체 임직원의 목숨값은 지켜냈디만 그보다 싼 가격의 하청업체 목숨값은 하찮게 여기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될 정도입니다

 

원청인 대기업은 안전담당자를 배치하고 ㄱ육도 시키고 있겠지만 실제로 업무가 이뤄지는 하청업체는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비용절감을 위해 하청업체를 쓰면서 안전에 대한 투자마져 떠넘기고 있는 것 같습니다

 

대한상의 회장인 SK그룹 최태원회장은 중대재해법 위반으로 사업주가 처벌을 받을 때 지금처럼 인신구속을 하지 말고 벌금으로 대신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여전히 안전둔감증으로 안전관리에 대한 투자를 비용으로 인식하는 전근대적인 사업관을 갖고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왜 중대재해가 발생했을 때 사업주에 대한 인신구속이 이뤄지게 법을 강화했는지 이유를 알아야 하는데 지금도 안전사고로 일을 하다 사망하는 노동자들이 많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합니다

 

돈과 생명을 놓고 가치를 따진다면 돈이 우선해선 안되는데 최태원 회장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돈으로 다 된다는 인식은 직장에서 안전사고가 계속될 수 밖에 없는 결과를 가져오고 있는 겁니다

 

자기 자식이 귀하면 남에 자식도 귀한 줄 알아야 합니다

 

우리 자식들이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기업들이 안전관리에 투자를 해야 합니다

 

안전에 대한 투자가 비용이 아니라 투자라는 사실을 기업주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엄격하게 적용해야 합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자 상의 회장의 중대재해에 대해 벌금으로 처벌을 바꾸자는 것은 안전에 대한 투자를 안하겠다는 말과 다를 바 없습니다

 

ESG경영에서 우리나라 기업들이 S(사회)와 G(지배구조)에 대해 투자를 안하고 결국 E(환경)에 투자가 집중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바로 경영자의 안전불감증과 무책임함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ESG경영을 말하는 상장사들의 실제 경영내용들을 보면 역겹다는 생각마져 들 정도로 투자자의 눈으로는 수준미달입니다

 

최선이 아니라 차악으로 투자를 하지만 ESG경영한다고 떠들지나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솔직히 ESG경영한다고 홍보하는 비용만 안전에 투자해도 오늘 하루 한명이 더 안전하게 집으로 귀가할 수 있을 겁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사망자 2명 이상' 공표 대상 사업장 명단 [자료=고용노동부] 2021.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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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8일 대통령 직속 탄소중립위원회와 관계부처가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치(NDC)를 기존 26.3%에서 40%로 상향하는 방안을 발표한 이후 재계에서 나온 목소리는 목표만 있고 세부실천방안이 없다는 것으로 한마디로 탄소중립에 들어가는 투자는 비용이기 때문에 정부에서 기업의 비용을 상쇄할 수 있는 보상책을 내놓아 달라는 것입니다.

 

NDC 40%는 2030년까지 국가 전체 탄소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까지 줄이겠다는 것으로 9년에 걸친 장기 프로젝트를 수립하는 것으로 정부가 목표치를 세워 개별 기업에 내려보내면 개별기업들은 목표치를 맞추기 위해 스스로 투자를 늘리고 대응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 말은 지금까지 탄소배출을 마구잡이로늘리면서 수익을 챙겨오다가 막상 환경과 국민건강을 위해 탄소배출량을 줄이라고 하니 비용이 들어 못하겠다는 배째라식의 버티기로 일관하고 있는 것입니다

 

더황당한 것은 ESG경영을 앞서가겠다고 SK 최태원회장이 강조한 것이 엊그제인데 ESG경영의 핵심인 E와 S에 관련된 사안인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배출저감에 대해 상공회의소 대표 자격으로 목표치를 못 맞추겠다고 저러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누릴 것은 다 누리고 이익 챙길 것은 다 챙겨놓고 앞으로 환경과 국민건강을 위해 온실가스 배출과 탄소배출을 줄이라고 하니 비용이 들어 못하겠다는 심보는 도데체가 뭔지 한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재계의 이익을 대변하는 한국경제신문이나 조중동 같은 보수언론사들은 광고주의 이익이 걸려 있으니 사활을 걸고 반대기사들을 쏟아내고 있는데 웃기는 것은 지금 당장 EU는 탄소배출을 많이 하는 기업이 생산한 제품에 대해서 그 만큼의 관세를 부과하여 EU시장에서 퇴출시키려는 정책을 펴고 있는데 지금 재계의 논리대로 라면 EU시장 포기하겠다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나라 재벌대기업들이 지금까지 무분별하게 석탄화력발전소에서 생산된 값싼 전기료에 산업용 전기료에 대한 특혜성 전기료 할인 혜택을 누리고 살았는데 이제 이런 부분을 정상화 하자고 했더니 비용이 들어가 싫다고 하는 것은 너무 이기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솔직히 업무차 중국과 일본에 출장을 가 보면 확연히 다른 공기질에 우리도 일본처럼 맑은 공기를 가질 수 없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서울 시민들이 충청도의 재벌대기업 대규모 공장들을 위해 지어진 석탄화력발전소의 석탄분진에 미세먼지를 마셔가며 영원히 살 수 없듯이 우리도 노력해 바꿀 것은 바꿔야 하는 것입니다

 

일본이 1960년대 도쿄올림픽을 위해 대대적인 환경규제를 도입해 오늘날의 맑은 공기를 되찾은 것처럼 우리도 탄소중립을 통해 맑은 공기를 되찾아 삶의 질을 올리고 환경을 살려야 하는 시대가 도래한 것입니다

 

이 기회를 재벌들의 탐욕으로 놓치게 된다면 우리나라는 필리핀과 아르헨티나 꼴로 한때 잘 나가던 국가로 뒤쳐지게 될 것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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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 대표 사과

안녕하세요

1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광주 철거 건물 붕괴 사고와 관련해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 측은 고개를 숙였지만 정작 이번 사고의 중요한 쟁점은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현대산업개발 권순호 대표이사는 10일 붕괴 현장을 찾아 "일어나지 않아야 할 사고가 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분과 유가족, 부상 치료를 받는 분들께 말할 수 없이 죄송하다"고 말했고 이어 "회사는 사고 원인이 조속히 밝혀지도록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며 "원인 규명과 관계없이 피해자와 유가족에 대한 지원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권 대표와 현장소장은 사고 과정과 책임 소재 등 중요 쟁점을 묻는 취재진의 질의에는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날 사고와 관련해 어떤 작업을 하고 있었는지를 묻자 명확하게 답변하지 못했습니다.

철거 작업자들이 이상 징후를 발견한 이후 사고가 발생할 때까지 보고를 받지 못했다고도 했습니다.

특히 현장소장은 붕괴 현장 근처에서 작업 과정을 지켜보고 있었다면서도 작업자들이 대피한 시각은 "알지 못한다"고 했고 심지어 사고가 발생한 시각조차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철거 공사 감리자가 현장에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파악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하도급에 재하도급으로 철거 공사가 이뤄졌다는 일각의 의혹에 대해선 권 대표는 "제가 알기론 (재하도급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작업자들은 다 도망가고 붕괴 위험이 있는 건물에 대해 안전조치를 하지 않고 있다가 무고한 사람들을 떼죽음으로 내몬것이 그냥 사과 한마디로 끝낼일인가 생각해 봅니다

이런 후진 기업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겠다고 나선 것도 한심하다는 생각이들고 이런 기업이니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실패할 수 밖에 없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고인이 되신 피해자들에게 위로금 조금 집어 주면 또 이런 사고를 전국 어디선가 재개발 지역에서 재발시킬 수 있는 기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 필요한 이유가 그 회사에 소속된 사람들 뿐 아니라 공동체의 우리도 안전을 보장받기 위해 필요한 것입니다

중대재해법에 대해 국민의힘이 재벌오너일가의 책임을 면케해주려고 반대해 왔던 이유가 이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에 투자하는 것을 비용이라고 생각하는 기업인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최근에 기업들이 ESG경영을 강화한다고 선포식을 하거나 기념식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행사에 들어가는 돈보다 안전에 대한 투자비가 훨씬 적을 것 같습니다

여전히 남들에게 보여주기식 겉치레 경영으로 성수대교 사고와 삼품백화점 붕괴 수준에서 조금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사고가 말로 안전을 강조한다고 발생하지 않는 것도 아니고 이런 사고를 사전에 방지 하기 위해 안전에 대한 투자가 충분히 이뤄져야 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은 실정입니다

중대재해처벌법이 왜 만들어질 수 밖에 없었는지 이유를 이번 사고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죽은 자는 죽은 자고 산 사람은 살아야 하지 않냐는데 사고를 일으킨 사람들이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행복하게 잘 살아서는 안될 겁니다

남의 가족에 피눈물 흘리게 해 놓고 두 다리 뻗고 편하게 사는 사람들이 대우 받는 사회가 되어서는 이런 분행이 계속 반복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번 시건에 책임이 있는 현대산업개발에 대해서는 중대재해처벌법으로 책임을 물어야 할 것입니다

이런 회사는 투자 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이 투자자에게도 이익이 되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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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 대표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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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골드만삭스가 전기차 수요 증가를 예상하며 삼성SDI 등 매수 추천 종목을 제시했습니다.

5일(현지시각) CNBC PRO에 따르면 골드만은 중국에서만 앞으로 15년 동안 배터리 수요가 12배 증가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전기차 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주가가 상승할 종목으로 골드만은 ▲테슬라(나스닥:TSLA) ▲폭스바겐(프랑크푸르트거래소:VOW3) ▲삼화(선전거래소:ZE50) ▲삼성SDI ▲아스트라(자카르타거래소:ASII) ▲앨리슨 트랜스미션(뉴욕증권거래소:ALSN)를 꼽았습니다.

골드만은 테슬라 목표가를 835달러로 제시, 26% 넘는 상방 여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했으며, 최근 발표된 1분기 출하량이 기대 이상의 결과를 보인 것과 관련해 올해 전체 출하량도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골드만은 삼성SDI에 대해서는 글로벌 전기차 판매 증가를 감안해 장기 출하량 및 영업이익률전망을 상향했습니다.

독일 폭스바겐에 대해서는 전기차 배터리를 직접 만들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높게 평가하면서 앞으로 전기차 선두주자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중국 난방 및 환기, 에어컨 공급업체인 삼화(Sanhua Intelligent Controls)는 시장 지배 지위 덕분에 전기차 성장의 주요 수혜주가 될 것이라면서, 히트 펌프가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인도네시아 자동차 제조사 아스트라는 도요타 인도네시아 법인을 통해 인도네시아 전기차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됐고, 미국 상용차용 변속기 업체 앨리슨 트랜스미션은 영업이익 상방 가능성이 크다면서 가치 투자로 적절하다고 평가했습니다.

골드만은 앞서 언급한 톱픽들이 앞으로 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ESG) 관련 투자 트렌드와도 잘 맞아떨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우라나라도 그렇지만 선진국은 일찍부터 ESG경영이 자리잡고 있어 관련 펀드들도 많기 때문에 투자에 있어 ESG경영을 실천하는 회사에 투자를 많이 합니다

골드만삭스가 전기차 배터리 사업을 하는 삼성SDI를 슬그머니 끼어 넣었지만 ESG경영에서 G가 걸리기는 하기 때문에 ESG펀드매니저들이 어떻게 평가할 지 모르겠네요

다만 삼성SDI는 삼성그룹 지배구조에서 좀 떨어진 제조사라 부담은 덜해 보이기는 합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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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이 주가에도 영향을 미치는 사례가 나왔습니다

미얀마 군부쿠데타로 현지에 군부에 의한 민간인 학살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기업들의 엊갈린 행보가 주식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지금 미얀마에 진출한 국내 기업 중 가장 큰 투자를 하고 있는 곳인 포스코그룹으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예전 대우인터내셔널 시절부터 미얀마 가스전 개발사업을 별여 현재 막대한 이윤을 취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가스전 개발 이익 중 약 15%가 미얀마 군부의 자금중이 되고 있다는 비난을 듣고 있습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미얀마 국내법에 따라 미얀마 민간기업과 합작으로 가스전 개발사업을 벌여 왔고 개발에 성공해 정당한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다고 항변하고 있지만 그 미얀마 민간기업이 바로 군부 소유의 기업이라는 점에서 궁색한 변명으로 보여집니다

국내 거주 미얀마인들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을 비롯한 포스코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미얀마에서 벌이고 있는 사업들로 벌어들인 수익은 군부의 무기구입과 민간인 학살에 전용되고 있기에 더 이상 배당금을 지급해선 안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포스코로써는 곤혹스런 위치에 선 것인데 미얀마 군부쿠데타 직전에 미얀마 민간정부가 군부가 독점하던 이런 해외기업 투자수익을 민간정부로 이양받으려는 작업 중에 군부쿠데타가 발생해 민간정부가 붕괴되고 군부쿠데타 정부가 들어서 이들이 실질적으로 미얀마 정부를 운영하고 있어 군부쿠데타 세력을 인정하지 않고 민간정부에 배당금을 전달할 경우 당장 미얀마 내 사업이 어려워 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비해 태평양물산은 이전부터 미얀마 사업을 축소하고 있었는데 미얀마 군부가 로힝야족 학살에 나선 몇 년전 사태 이후로 미얀마에서 사업을 축소하고 있었습니다

태평양물산의 미얀마 사업 파트너인 미얀마경제홀딩스가 바로 군부 소유의 민간기업으로 로힝야족 학살에 책임이 있는 기업으로 지정되어 미국과 거래제한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미국과 영국 등 선진국들이 이들 기업과 거래하는 기업의 자국 내 영업을 제한하자 태평양물산은 미얀마에서 사업지를 주변 동남아 지역으로 이전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미얀마가 동남아 지역에서도 가장 낙후된 지역으로 인건비가 싸기 때문에 노동집약적인 기업들이 선호하던 지역이지만 여기서 생산된 제품에 미얀마 군부와 거래한 기업제품이라는 낙인이 찍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철수한 면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태평양물산측은 ESG경영을 강화한다는 측면에서 미얀마 사업을 축소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오늘 태평양물산의 주가 급등은 이런 배경에서 나온 급등으로 ESG 지수를 기준으로 투자를 하는 펀드의 경우 태평양 물산에 좋은 점수를 줄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다만 태평양물산의 실적이 그리 좋지 않은 상황이라 주가도 매운 낮은 상태로 실적 개선을 이뤄내지 못하면 주가 상승은 요원해 보이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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