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솔테크닉스가 아이원스를 인수하고 나서 현재 대비 생산능력을 2배 이상 키울 수 있는 안성 부지를 매입해 시설 투자 확대에 나서는데 앞에서도 설명했지만 한솔 그룹이 삼성그룹의 방개그룹으로 향후 삼성전자 관련 물량 수주를 더욱 늘릴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이런 변화는 삼성그룹의 경영권을 승계한 이재용 부회장이 선대회장인 이건희 회장과 차별화를 가져가기 위해 가족들을 챙기고 있기 때문인데 이건희 회장 때는 IMF구제금융 시기 이후로 삼성에서 계열분리한 기업들에대해 확실한 거리감을 두고 지원을 끊어왔다는 점에서 이재용 부회장 시대는 달라질 것을 예고하는 것 같습니다
아이원스는 반도체 세정 및 코팅 부문 매출을 대부분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로부터 올해 매출 380억원을 예상하고 있는데 이번 시설 확대로 내년에는 800억원 규모의 공급 물량 확보가 가능하다고도 전했는데 '범삼성가'로 알려진 한솔그룹이 최대주주가 되면서 삼성전자 내 점유율 상승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앞서 한솔은 계열사 한솔테크닉스를 통해 반도체부품 기업인 아이원스를 인수하기로 했는데 1275억원을 들여 아이원스의 경영권 지분 34.47%를 확보할 예정입니다.
또한 아이원스는 유럽의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회사인 A사의 공식 거래처로 등록돼 2022년부터 신규 납품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고 그 밖에도 현재 개발 중인 쿼츠를 대체할 수 있는 신규소재 '아이코닉'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아이원스 관계자는 "현재 쿼츠대체시장은 전세계 1조2000억원, 국내 5000억원 규모로 아이코닉의 테스트 작업이 완료되는 시점에 국내 전체 시장의 20%이상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해외 장비 회사 3곳을 통해 1차 테스트를 마쳤고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설명했고 또한 쿼츠 관련해서 고객사의 최종 테스트가 끝나는 시점인 내년 상반기 이후 양산시설 증설 계획도 갖고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한솔테크닉스가 거금을 들여 아이원스를 인수한 것은 삼성전자가 확실히 일감을 책임져 주겠다는 언질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지 그냥 막연히 인수한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원스의 실적은 고스란히 한솔테크닉스 기업가치에 반영되기 때문에 아이원스와 한솔테크닉스는 내년도 실적에서 기대감을 갖게 하고 있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주식시장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LG화학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 상장 교체매매와 이익 감소 우려에 52주 신저가 (0) | 2021.12.30 |
---|---|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 공정거래위원회 조건부 승인 (0) | 2021.12.30 |
건설사 2021년 대선공약 250만호 공급과 도시정비사업 호황 기대감에 강세 (0) | 2021.12.30 |
정부 총 1243개 기업이 '안전 불량 기업' 명단 공개 제발 자식들이 집에 안전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안전에 투자 좀 합시다 (0) | 2021.12.30 |
SK스퀘어 자회사 SK쉴더스 기업공개(IPO) 소식에 상승세 메타버스 바람도 훈풍 (0) | 2021.12.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