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IVI 전문기업 모트렉스는 직원들에게 14억원 규모의 상여금을 자기주식으로 지급합니다.
전날 모트렉스는 자기주식 보통주 24만7371주를 처분한다고 공시했는데 처분 예정금액은 이사회 결의일 전일 종가 5670원 기준으로 약 14억원 규모인데 스톡그랜트는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기주식을 직원들에게 부여하는 일종의 주식 보상 제도입니다.
모트렉스가 무상으로 주식을 지급하는 것은 창사 이래 처음인데 모트렉스는 신성장 산업인 자율주행, 친환경 모빌리티 시장 내에서 회사 경쟁력 제고를 위한 동기 부여 차원으로 직원들에게 자기주식을 상여로 지급했는데 장기적으로 직원 모두 주주가 되어 회사의 성장을 공유할 것으로 기대하는 것인데 주가가 급락했을 때 지급해 직원들이 장기보유할 경우 상당한 시세차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결정은 자율주행 관련 핵심 인재 유출 방지가 주요 목적인데 실제로 자율주행 및 모빌리티 전장부문에 대한 시장 성장성이 높아질 것이란 기대가 큰 상황으로 여러 업체들이 관련 인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인데 작년 IT업체와 게임업체 발 인력 유출 방지 기조가 전장업체인 모트렉스에도 강하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현대차와 기아 뿐 아니라 네이버와 카카오도 자율주행 관련 기술인력에 대해 높은 연봉과 복지제도를 미끼로 인력쟁탈전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모트렉스는 2020년 4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한 이후 2021년 3분기 누적 매출액 3286억원, 영업이익 270억원을 기록하는 등 목표하는 경영 성과를 달성하고 있고 4분기 역시 비슷한 기조를 이어갈 전망이라 오히려 주가가 실적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종목입니다
모트렉스의 지속적인 실적 성장세는 주력 제품의 글로벌 판매 호조 및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증가 때문인데 자율주행 관련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형환 모트렉스 회장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스톡그랜트 제도를 도입했다"며 "이를 통해 임직원의 근로 의욕 고취 및 주인의식을 강화하고 업무에 대한 동기부여를 이끌어내 성과 향상으로 연결 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는데 자율주행 관련 인재를 키우는데 오랜 시간과 비용이 드는데 잘 키운 인재들을 대기업이 빼가는 것은 벤처기업의 성장에 가장 큰 위협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모트렉스도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상황이지만 인재유출은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 인재들에게 장기근속의 동기유발을 위해 유리할 때 스톡그랜트 제도를 도입한 것입니다
특히 스톡그랜트 제도를 운영하기 위해 꾸준히 자사주 매수에 나서야 하고 이를 임직원들에게 부여하여 매도 시기는 분산되는 긍정적인 요인이 주가에 작용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네이버도 인재를 잡기 위해 매년 개인별 1천만원 상당한 스톡그랜트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어 IT업계에서는 스톡옵션과 함께 인재를 잡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 할 수 있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주식시장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설을 앞둔 증시 폭락의 주범 검은머리 외국인 노림수는? (0) | 2022.01.28 |
---|---|
물적분할 통한 상장 기존 주주 동의 필요 제도 개선 (0) | 2022.01.28 |
"주식양도세 폐지" 누굴 위한 공약인가? (0) | 2022.01.28 |
미국증시 FOMC 매파적 발언들로 통화긴축 우려감 팽배 본격적인 하락세 (0) | 2022.01.28 |
LG에너지솔루션 상장 첫날 기관투자자들과 외국인투자자들 매매공방에 롤러코스트 주가흐름 (0) | 2022.01.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