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1분기 기업실적 발표 앞두고 숨고르기 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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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전날 사상 최고치 경신에 따른 고점 부담에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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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6.95포인트(0.29%) 하락한 33,430.24에 마감했고 S&P500 지수는 전장보다 3.97포인트(0.10%) 떨어진 4,073.9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21포인트(0.05%) 하락한 13,698.38에 장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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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발표된 고용보고서와 전날 공개된 서비스업 활동 지표가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전날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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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고점 부담으로 상승이 제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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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가속화되고, 바이든 행정부의 경기 부양 노력이 계속되면서 경기 회복 기대는 유효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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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3월 차이신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도 긍정적으로 나와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를 높였는데 IHS마킷에 따르면 3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는 54.3으로 집계돼 4개월 만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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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3개월 만에 추가 상향했다는 소식도 나왔는데 IMF는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6.0%로 0.5%포인트 상향 조정했고 내년 전망치도 기존보다 0.2%포인트 올린 4.4%로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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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의 재정 투입과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 등으로 경기가 빠르게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를 반영한 것인데 미국이나 EU가 유동성을 쏟아 부어 코로나19 사태로 급랭한 경기를 살리는데 성공하는 모습으로 앞으로 살아난 경기가 코로나19 사태 속 늘어난 국가부채를 메꿔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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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그나마 기레기들과 국민의힘이 막아 재정정책을 제대로 펴지 못했지만 건실한 국정운영과 K방역으로 코로나19사태를 잘 극복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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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성장률 전망치는 1.3%포인트 올린 6.4%로 상향했고, 유로존의 성장률 전망치는 0.2%포인트 상향한 4.4%로 예측했고 중국은 8.4%로 예상해 이전보다 0.3% 상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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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회복 기대에도 증시를 짓눌렀던 미 국채금리 상승세는 억제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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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날보다 6.4bp가량 하락한 1.658%에서 거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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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발표된 2월 채용공고는 736만7천 명으로, 지난 1월의 709만9천 명보다 늘어 증가세를 이어갔는데 채용공고 자료는 노동부의 비농업 부문 고용보다 한 달 늦게 나오지만, 노동시장에 대한 보다 정교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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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회복 기대에 여행 관련주가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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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항공이 1.6%가량 오르고 크루즈선사인 카니발과 로열 캐러비언이 각각 1% 이상 올랐고 노르웨지안 크루즈는 4.3%가량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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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전문가들은 긍정적인 지표를 모두 소화할 경우 투자자들의 관심은 차츰 실적 발표로 옮겨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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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과 골드만삭스 등 대형 은행들의 실적을 시작으로 다음 주부터 1분기 실적 발표 시즌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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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피니티브 자료에 따르면 1분기 기업들의 순익은 전년동기대비 24.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작년 4분기에 3.8% 증가한 데서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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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의 크리스 허시 매니징 디렉터는 CNBC에 "현재 시장은 월초 나온 3개의 강한 보고서들을 소화하고 있다"라며 "그러나 이러한 모든 좋은 뉴스에도 올해 들어 S&P500지수가 8.5% 올라 이제는 1분기 실적 발표 시즌을 대기하며 토대를 다지는 시간이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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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영향권 안에 있던 작년과 비교하는 실적발표라 기저효과를 누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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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9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4.5% 반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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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0.21포인트(1.17%) 오른 18.12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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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시장은 1분기 기업실적발표 시즌에 들어갈 것으로 보여 주가가 선반영 된 기업은 차익실현 매물이 나올 것이고 실적이 주가에 덜 반영된 종목은 주가재조정이 이뤄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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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사태의 기저효과를 누릴 것으로 보여 1분기 실적은 상대적으로 좋아질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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