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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달부터 싱가포르등과 트래블 버블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관광객 관세 세후 환급 국내 1위 기업 글로벌텍스프리가 상승세입니다.
글로벌텍스프리는 국내를 비롯해, 싱가포르, 일본, 영국, 프랑스 등에서 관광객 텍스리펀 사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9일 오후 2시 54분 현재 글로벌텍스프리는 전일대비 295원(7.61%) 상승한 4170원에 거래 중입니다.
이 날 정부는 오는 7월부터 단체여행객을 중심으로 여행안전권역(트래블 버블)을 추진키로 했는데 우선 가장 유력한 나라는 싱가포르가 꼽히고 있고 이밖에 대만·태국·괌·사이판과도 트레블 버블을 체결한다는 방침입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 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오늘 중대본에서는 여행안전권역, 일명 ‘트래블 버블’ 추진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습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현재 정부는 방역이 안정되고 신뢰도가 높은 싱가포르와 여행안전권역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같은 소식에 주식시장에서는 티웨이항공, 진에어, 참좋은여행, 노랑풍선 등 여행 관련주들에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글로벌텍스프리는 텍스 리펀(세금환급) 국내 1위 기업으로 관광객에 대한 내국세 환급대행사업을 주업으로 하고 있으며, 외국인의 국내 소비에 대한 부가가치세를 소비자에게 환급해주면서 환급액의 일정 부분을 수수료를 받는 구조입니다.
국내 뿐 아니라 싱가포르, 일본, 영국, 프랑스에서도 텍스리펀 사업을 벌이고 있어 트레블 버블 추진 시 큰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됩니다.
해외여행에 대한 소비자들의 열망이 보복소비 행태로 폭발할 수 있어 항공주와 여행주들이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여행주와 항공주들이 코로나19 사태 이전 주가를 회복하고 있어 주가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을 지는 의문입니다
연초에는 여행주와 항공주가 모두 테마성 급등세를 나타냈지만 현재는 실적이 더 좋아질 종목들과 덜오른 종목들 중심으로 상승세가 차이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저비용항공주들의 경우 수익성 회복에 호기를 맞이한 것으로 포스트 코로나의 상징이 해외여행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항공주들과 여행사들은 무급휴직 상태인 임직원들을 다시 출근시키고 적극적으로 포스크 코로나 시대에 대응할 것으로 보이는데 해외여행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 빠르게 수익성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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