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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우리나라의 아프칸 파병을 도왔던 아프칸 조력자들이 가족단위로 아프칸 카불공항에서 인천공항까지 긴 여정을 마치고 들어왔습니다

 

이번에 국내에 입국, 또는 예정인 아프간 현지 조력자와 가족 등은 총 76가구 391명으로 이들 대부분 현지서 '우수인력'으로 평가 받고 있는데 특히 수년간 한국 대사관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 바그람 한국병원, 바그람 한국직업훈련원, 차리카 한국 지방재건팀(PRT)에서 근무한 바 있는 인재들입니다.

 

우리 정부와 군은 '미라클'로 명명한 이번 아프간인 수송 작전에 300여명이 탈 수 있는 KC-330 수송기 1대와 대당 120여명이 탈 수 있는 C-130J '슈퍼 허큘리스' 수송기 2대를 동원했습니다.

 

이중 KC-330 수송기 1대에 378명이 탑승해 이날 오후 인천에 도착했고, 남은 13명은 이슬라마바드에서 휴식을 취한 뒤 수송기 출발을 기다리고 있던 상황으로 이들 마져 국내로 출발했다는 소식입니다.

 

우리 공근은 아프칸 조력자들 가족 중에 영유아들이 많다는 사실도 확인하고 아이들을 위한 간식과 인형, 젓병까지 준비할 정도로 치밀하게 준비해 아프칸 조력자들을 구출해 냈습니다

 

1950년대 한국전쟁 이후 전 세계 고아 수출국으로 알려진 우리나라가 이제는 전쟁을 피해 안전한 곳으로 이주하려는 아프칸 조력자들을 구출해 안전한 피신처를 제공해 줄만큼 국력과 국제적 위상을 키운 모습입니다

 

우리 내부에 여전히 1970년대에 살고 있는 시대착오적인 사람들이 많이 있지만 대부분은 21세기 대한민국의 위상을 실감하는 모습입니다

 

외국의 도움을 받던 국가에서 이제는 곤경에 처한 외국을 원조하고 도울 수 있는 나라가 된 것을 알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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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칸 구출작전 카불공항 일본항공자위대 중앙일보 기사 다음댓글

안녕하세요

우리나라가 탈레반이 점령한 아프가니스탄에서 교민은 물론 정부를 도와 일했던 현지인의 수송에 성공한 반면, 일본은 탈레반의 반대 속에 수송기의 추가 파견이 무산됐습니다.

 

후지뉴스네트워크(FNN)는 26일 자비훌라 무자히드 탈레반 대변인과 인터뷰한 내용을 보도했는데 무자히드 대변인은 "우리는 일본인을 보호할 것"이라며 "일본인이 아프간을 떠나지 않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어 "우호적이고 좋은 외교 관계를 갖고 싶다"면서도 "자위대는 철수해 달라"고 밝혔고 이에 따라 일본 정부 전용기의 출발이 무산됐습니다.

 

NHK방송은 전날 아이치현 고마키 기지에서 출발을 준비하던 전용기가 훗카이도 치토세 기지로 되돌아왔다고 보도했고 이 수송기는 파키스탄으로 가 물자만 전달할 예정이었습니다

 

앞서 일본 자위대 수송기 3대는 지난 24일 아프간 주재 일본대사관 직원과 아프간 현지 직원들의 대피를 위해 일본을 출발했고 이에 대해 일본에서는 "탈레반이 일본인을 인질로 잡고 국제 지원을 요구하려는 것 아니냐"는 비판여론이 일고 있습니다.

 

한편 우리나라 정부는 현지 대사관 직원과 교민 전원을 철수시켰고 또 현지에서 우리나라 정부를 도운 전문 인력과 그 가족 391명을 '특별공로자' 신분으로 국내로 이송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일본이 항공자위대를 몇 시간만에 아프칸에 보냈다고 어제 앞다퉈 보도한 국내 보수언론은 후속보도를 하고 있지 않은데 빨리 가기만 했지 왜 갔고 뭘 해야 하는지 일본 자위대는 아무 것도 모르고 카불공항에 그냥 가기만 한 것 같습니다

 

일본인들도 데려오지 못하고 보도자료만 돌린 일본우익 정부가 면이 안서게 되었는데 일본우익이 얼마나 일본이라는 나라를 망쳐버렸는지 잘 보여준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이에 비해 우리 정부가 아프칸 현지 협력자들을 "난민"이 아닌 "특별공로자"라는 명칭으로 대우해주며 성공적으로 구출해 오면서 해외에서 근무하는 우리나라 공관원들과 현지 기업 주재원들의 위상이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우리 정부는 대한민국을 위해 함ㄲ 일한 외국인들의 곤경을 결코 외면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시켜 주었기 때문입니다

 

이게 국격이고 국위선양이라 할 수 있는 것이고 우리나라에 대한 신뢰도를 국제적으로 향상시키는 사례가 될 것입니다

카불공항 주변 한국인 조력자 찾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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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부가 탈레반을 피해 자국을 탈출하려는 아프가니스탄인 중 과거 한국 정부와 협력한 이들에 국내 피란처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외교부는 24일 "아프가니스탄에서 우리 정부 활동을 지원해온 현지인 직원 및 가족을 한국으로 데려오기 위해 우리 군 수송기 3대를 아프가니스탄과 인근국에 보내 작전을 수행 중"이라고 밝혔고 이어 "이분들은 수년간 대사관, 한국병원, 직업 훈련원 등에서 근무한 바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2001년 테러와 전쟁을 명분으로 아프간을 침공한 미국의 지원 요청에 비전투부대를 파병했는데 군부대는 2007년 12월 철수했지만, 정부는 최근 정권이 탈레반에 넘어가기 전까지 국제사회와 함께 아프간 재건을 지원했고, 이 과정에서 현지인을 다수 고용했습니다.

 

특히 정부는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지방재건팀(PRT)을 보내 현지 병원과 직업훈련원을 운영하면서 다수 현지인과 협력했고 이들은 과거 한국 정부를 위해 일했다는 이유로 탈레반의 보복 위험에 처했다며 한국 정부에 도움을 요청해왔습니다.

 

외교부는 국내로 이송할 아프간인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지난 22일 정부가 아프간 현지에서 벌인 재건사업에 참여했던 아프간인 400여명에 대해선 국내로 데려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국내에 머물며 우리 사회에 일원으로 당분간 살아갈 예정으로 장기적으로 아프카니스탄 사회가 안정되면 다시 아프칸 사회에 리더로 돌아가 친한파로 활동할 사람들입니다

 

중앙아시아에서 우리 이익을 위해 일해 줄 친한파를 육성하는 것이면서 아프칸인들의 인도적 도피처를 제공하는 것으로 우리 사회 일각에서 염려하는 이슬람 테러리스트의 국내 유입을 허락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정부와 기업에 협력했던 친한파 인사들만 선별해 그 가족과 함께 받아주는 것으로 미군이 구상하는 아프칸 난민과는 차원이 다른 문제입니다

 

우리도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해야할 의무도 있고 능력도 되기 때문에 우리 정부와 기업들을 위해 일해 준 아프칸인들을 보호해 주는 것은 인간적인 도리이면서 미래에 우리나라와 아프칸 양국에 우호적인 관계를 이어줄 친한파를 육성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 생각합니다

 

일부 보수개신교에서 아프칸이 이슬람교 국가라고 이들 아프칸 난민들을 아프칸 테러리스트 취급하며 인도주의족 손길을 반대하는 움직임이 있는데 보수개신교에서 아프칸 오지까지 선고단을 파견하여 우리 국민들을 희생시키고 양국간 관계를 경색시키는 등 국익에 반하는 짓을 했던 전례도 있고 선교를 하려는 대상국가 사람들이 우리나라에 오는 것을 반대하는 것은 이율배반적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종교가 인도주의적 행위를 반대하는 것도 종교의 기본적인 기능에 반하는 짓이라 생각되는데 보수개신교회 자체가 종교적 기능보다 사업적 기능이 앞서다 보니 이런 앞뒤가 안 맞는 행위들도 하는 것 같습니다

 

무엇이 우리 국익에 맞는 것인지 합리적인 이성을 갖고 생각해 보면 답은 나와 있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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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아프가니스탄 피란민 수용지로 한국을 비롯해 해외 미군기지 활용을 검토 중이라고 마국 언론이 보도한 가운데 실제 우리나라에 아프가니스탄 난민들이 들어오게 될 지 온라인에서는 벌써 논란이 되고 있는데 국내 여론은 난민을 받아들이는데 부정적인 가운데 일부 정치인들이 난민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기도 합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는 21일(현지시간) 미 관리들을 인용해 아프 간수도 카불에서 위기가 고조되고 다른 국가들이 다수의 난민을 수용하는 것을 경계함에 따라 국방부 관계자들이 미국 내뿐만 아니라 해외에 있는 자체 시설을 살펴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현재 한국, 일본, 독일, 코소보, 바레인, 이탈리아 내 미군 기지를 피란민 수용지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미국 내에서는 버지니아주, 인디애나주,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군 기지가 고려되고 있습니다

 

주한미군 사령부는 22일 아프가니스탄 피란민에게 임시 숙소 등을 지원하라는 지시를 아직 받은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주한미군 리 피터스 대변인(대령)은 이날 '아프가니스탄 피란민에게 주한미군 시설을 숙소로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냐'는 국내 언론의 질의에 "주한미군은 현재까지 아프가니스탄에서 출국하는 사람들에게 임시숙소나 다른 지원을 제공하라는 임무 지시를 하달받은 바 없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만약 임무 수행 지시가 내려지면 주한미군은 한미동맹과 강력한 연합 방위태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미국 국무부, 국방부 및 한국 정부와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해 여지를 남겼습니다.

 

주한미군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현재 아프가니스탄에 거주하는 미국과 동맹국 인원들이 안전하게 출국할 수 있도록 조처를 하고 있고 또 범정부적 노력의 일환으로 미국 국방부는 아프가니스탄 특별 이민자와 그들의 가족, 미국 본토에서 위험에 처할 수 있는 아프가니스탄 국민 및 해외 수용시설 선정을 담당하는 미국 국무부에 교통수단과 주거 시설, 의료 및 물류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국내 여론은 상반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난민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아프칸인들이 이슬람 이라는 이유만으로도 더 반대하고 있고 일부는 우리 오쉬노부대와 우리 공관과 우리 기업들을 위해 협력했던 사람들은 인도주의적 견해에서 구해줘야 한다는 의견이 있는 상황입니다

 

미국이 치외법권지역인 미군기지 안에 아프칸인들을 받아들인다면 우린 문제삼기 어려운 측면이 있는데 현재도 주한미군은 미군기지를 통해 해외미군의 출입국을 독자적으로 운영하고 있어 K방역의 대표적인 구멍으로 통하고 있습니다

 

한미동맹 차원에서 미국의 요구를 마냥 거부할 수도 없고 한국전쟁 당시 발생한 난민을 전 세계로 내보냈던 우리나라로써도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역할을 할 필요가 있기 때문인데 주한미군 기지에 아프칸 난민을 받아들이는 것은 일정부분 허용할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다만 이왕 아프칸 난민을 받아들이게 된다면 과거 오쉬노부대와 우리 공관에 협조하던 아프칸인들을 구해주는 것이 나중에 아프칸에 친한파를 만든다는 점에서 더 좋은 선택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오쉬노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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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칸 신병훈련 미군도 포기하고 싶다ㅠㅠ

안녕하세요

아프카니스탄에서 미군이 철수한지 단 두달만에 아프카니스탄 카불에 있던 친미정권은 순시간에 붕괴되고 말았습니다

 

장부상 존재해야 하는 30만명의 정부군은 탈레반의 진격에 속수무책으로 도망치고 말았는데 미국인 아프칸 정부군을 무장시킨 최신 무기들은 고스란히 탈레반 수중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미국이 아프카니스탄을 침공한 20여년 동안 아프카니스탄에 러시아와 중국을 견제하는 친미정권을 오나성하는 꿈을 꾸어 왔지만 일장춘몽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말았습니다

 

이제 아프카니스탄 카불공항을 통해 미국인과 미국인을 도운 아프카니스탄인들을 구하기 위한 구출작전으로 바뀌었는데 얼마나 많은 인원을 빼와야 하는지 미국 정부도 정확하게 모르는 것 같습니다

 

탈레반 정부와 협상을 통해 미국인들과 일부 미국에 협조한 아프카니스탄인들의 구출에 양해를 받은 모습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구출하는 쪽도 구출을 지켜보는 탈레반도 답답하기는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도데체 지난 20여년 동안 아프카니스탄을 침공한 미군이 키워놨다는 30만명의 아프칸 정부군은 다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요?

 

카불 친미정부와 탈레반의 협상이 결렬되고 단 2달만에 탈레반은 아프카니스탄 전역을 석권하고 카불마져 무혈점령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아프칸 친미정권을 이끌던 아슈라프 가니 아프칸 대통령은 미국 시민권자로 미국 정부에 의해 아프카니스탄 대통령으로 선택되어진 태생적 한계로 탈레반의 카불 점령 직전에 해외로 도피하고 말았습니다

 

아슈라프 가니 아프칸 대통령은 유혈사태를 막기 위해 카불을 탈출한 것이라고 변명하지만 싸울 정부군도 없는 상황에서 무슨 유혈사태가 벌어진다는 것인지 한심하기만 합니다

 

미국은 4명의 대통령이 바뀌는 지난 20년 동안 2조 330억 달러(약 2650조원)를 투입해 아프간 정부를 세우고 군대를 키워 왔는데 단 7만여명으로 알려진 탈레반에 순시간에 신기루처럼 사라져 버렸습니다

 

애초에 싸울 이유도 의무도 모르는 생계형 군인들이라 막상 탈레반에 총 한방 쏘니 무기를 던져버리고 가족과 함께 피난가기 바빴던 모습입니다

 

이 부분에서 1975년 남베트남과 비슷한 상황이라 할 수 있는데 부정부패가 군대도 나라도 망하게 만든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미국이 이런 쓸데없는데 2조 330억 달러나 낭비했다는 사실이 한심하기도 한데 지난 해 코로나19위기로 1조 달러의 경기부양책을 미 의회에 통과시키는데도 쩔쩔매던 미국정부가 그 두배가 되는 미국인의 세금을 아프카니스탄에 기부한 것이나 마찬가지니 말입니다

 

이 대목에서 미군을 제외하고 매년 유격훈련과 혹한기 훈련을 시행하는 60만 국군의 존재는 지킬게 있는 사람들이라는 측면에서 얼마나 대비되는 것인지 잘 알 수 있을 겁니다

 

우리나라도 부정부패한 것들이 집권해 재벌오너일가들의 이익만 대변하며 저들만의 나라를 만든다면 서민의 자식들은 그들을 위해 총을 들고 피 흘리려 하지 않을 겁니다

 

서민들도 지킬 것이 있어야 기꺼이 목숨을 내놓고 전장에 나갈 것이니 말입니다

 

21세기 당나라 군대인 아프카니스탄 정부군의 패배를 보며 부정부패가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다시 한번 실감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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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슬람 무장세력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점령한 가운데, 아프간에 매장된 최소 1조달러(약 1170조원) 규모의 희토류의 행방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 미국의 전문가들은 이를 노리는 국가 중 한곳이 중국일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미국 CNBC방송은 17일(현지시간) 아프간을 점령한 탈레반의 손에 대량의 희토류가 쥐어진 셈이라며 보도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미국 자산운용사 얼라이언스번스타인의 사말리아 칸은 이 같은 대량의 희토류가 아프간에 방치된 것은 매우 위험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는데 칸은 "어떤 국가든 희토류 등 자원을 캐기 위해선 인도적인 조건 등을 포함한 국제적인 합의가 필요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탈레반이 아프간의 희토류 광산 개발권을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 '무기화'할 가능성도 제기됐는데 CNBC는 중국이 아프간 희토류를 노릴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하기도 했습니다.


칸은 "탈레반이 아프간을 점령한 후 중국이 신속하게 탈레반의 집권을 승인한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 일 것"이라고 분석했는데 전날 중국 글로벌타임스는 "중국은 아프간 개발에 기여할 수 있으며 앞서 제안한 '일대일로'를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했는데 탈레반 2인자를 중국 텐진으로 일찌감치 불러들여 아프카니스탄에서 탈레반을 인정할 수 있다는 제스처와 함께 중국 시장위구르 지역의 내정에 간섭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고 알려져 있지만 "일대일로" 정책으로 아프카니스탄과 경제적 잇권을 공유하자고 제안한 것은 아프카니스탄의 희토류에 대한 영향력을 강화하려는 취지로 보여집니다


아프간의 희토류는 미국의 관심 대상이기도 한데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또한 2017년 9월 아슈라프 가니 아프간 대통령과 미국 뉴욕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미국 기업의 아프간 희토류 개발에 대한 협력을 약속받은 바 있는데 '아프간 철수'를 공약했던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17년 8월 갑작스럽게 병력 증원을 결정한 배경에도 '중국의 아프간 희토류 독점'을 견제하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으로써도 미얀마 사태로 희토류 수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몽골지역 환경파괴 문제로 희토류 개발이 위기에 봉착했는데 아프카니스탄 희토류 개발은 중국 내 환경파괴를 최소화하면서 희토류 자원에 대한 권리를 확보하는 좋은 방법으로 제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중국이 현재도 글로벌 희토류 생산 1위를 하고 있지만 주변국인 미얀마와 몽골, 아프카니스탄과 협력관계속에 희토류 생산에 영향력을 확보할 경우 세계 경제는 중국의 눈치를 살필 수 밖에 없을 겁니다

 

예전 센카쿠열도 영유권 문제로 중일이 갈등할 때 중국이 보여준 희토류 무기화의 힘을 이미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파워입니다

 

북한지역에 부존되어 있는 희토류 광산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중국은 일찍부터 북한 광산권 확보에 혈안이 되어 있는데 우리나라도 북한지하자원 개발에 투자를 해야 할 시기로 일본도 뛰어들 기세라 잘못했다가는 북한 지하자원을 중국과 일본이라는 경쟁국에 다 빼앗길 상황입니다

 

지금 남북대치와 긴장을 강조하는 것들이 누굴 위해 일하고 있는 것들인지 가만히 잘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희토류 관련주

유니온

유니온머티리얼

EG

티플랙스

혜인

포스코엠텍

태경산업

쎄노텍

엘컴텍

노바텍

솔루에타

국일제지

상보

국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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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불을 탈출하려는 아프카니스탄인들

안녕하세요

아프가니스탄 카불 국제공항 운영이 16일(현지시간) 밤 재개됐다고 미군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를 인용해 AFP통신 등이 전했는데 미 합참 병참 담당 행크 테일러 소장은 카불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 운영이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후 11시께 재개됐다고 이날 언론에 밝혔습니다.

 

테일러 소장은 공항 관제 업무도 미국이 맡고 있다고 덧붙였는데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은 활주로에 아프간을 탈출하려는 아프간인이 몰려들면서 이날 수 시간 운영이 중단되곧 했고 미군은 활주로에서 아프간인들을 쫓아내고자 경고사격을 가하기도 했는데 아프칸을 탈출하려는 아프칸인들이 이륙하는 비행기에 매달렸다가 추락해 사망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아프카니스탄인들은 20여년 전 탈레반 정권의 철권통치 시절 이슬람원리주의에 희생을 강요받고 탄압받았던 과거를 떠올리고 있기 때문인데 탈레반은 정부를 구성하고 운영하기 위해 인재들이 필요하지만 탈레반이 친미 아프카니스탄정부에서 활동한 공무원들에게 보복할 것을 두려워해 무작정 카불공항으로 쏟아져 들어오는 모습입니다

 

테일러 소장은 이날 공항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해병대 병력이 탑승한 C-17 수송기 한 대가 이미 공항에 내렸으며 육군 병력을 실은 수송기도 곧 착륙할 예정이라고도 밝혔습니다.

 

현재 카불에 배치된 미군 병력은 약 2천500명이며 미국시간으로 이날 내 3천~3천500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테일러 소장은 설명했는데 그는 "미국인과 아프간 민간인을 보호하면서 항공기가 계속 운항할 수 있도록 공항 안전을 유지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국무부는 안전만 확보된다면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에 계속 외교관을 배치해둘 계획이라고 밝혔고 또 공항에 머무는 사람들 안전이 유지되는 한 최대한 많은 이를 아프간에서 데려 나오는 작업을 계속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탈레반측은 보복은 없다고 천명하며 카불의 아프카니스탄 사람들이 조국을 떠나지 말 것을 당부했고 여성들에 대한 교육과 사회활동을 보장하겠다고 선언한 상황이지만 아프카니스탄인들은 이를 믿지 않는 모습입니다

 

한편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미국이 아슈라프 가니를 여전히 아프간 대통령으로 보는지에 대해 언급을 거부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는데 로이터에 따르면 프라이스 대변인은 현재 미국이 인정하는 아프간 지도자가 누구인지 묻자 "국제사회와 협력하고 있는 문제"라고 답했습니다.

 

친미 아프카니스탄 정부의 대통령이었던 아슈라프 가니는 카불 함락 전 4대의 차량에 달러를 가득싣고 해외로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카불공항에서 해외탈출을 위한 헬기탑승 중에 달러가 헬기에 다 실리지 않자 일부를 공항 활주로에 버리고 도망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과거 탈레반의 전신인 무자헤딘이 친소련 정부 수반이었던 무하메드 나지불라 전 대통령을 교수형 시킨 전례를 두려워해 일찌감치 해외도피를 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런 사람에게 지난 십여년동안 막대한 자금 지원을 한 미국 정부와 해외국가들이 황당해 하는 상황입니다

 

미군이 카불공항을 점령하고 친미 아프카니스탄 정부에서 활동한 아프칸인들의 탈출을 도와주고 있는 것은 평화롭고 질서있는 철수라는 미국의 원칙에 입각한 것으로 우리 대사관 직원들과 교민도 카불공항에서 안전하게 대피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 바이든 전임 4명의 대통령들이 20여년동안 아프카니스탄에서 벌인 전쟁으 ㅣ끝이 이럴 것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누구도 철수를 선언만 할 뿐 실행에 옮기지 못했는데 오바마 정부에서 부통령을 지냈던 조 바이든 미국대통령은 더 이상 명분없는 전쟁을 지속할 필요가 없다고 아프카니스탄에서 철수를 실행에 옮겼습니다

 

미국 공화당은 그들이 일으킨 전쟁의 끝이 민주당에 의해 실패로 귀결되자 자신들의 전쟁정당성을 위해 강하게 반발하고 있지만 남의 나라 당에서 남에 나라 사람들을 희생시키며 벌인 전쟁의 끝이 저럴 것이란 사실을 몰랐다고 할 수 없을 겁니다

 

탈레반은 이전 영국제국과 쏘련을 그들 땅에서 몰아냈듯이 21세기에 미국을 그들 땅에서 몰아내고 아프카니스탄인에 의한 정부 수립에 한발 다가간 상황입니다

 

아프카니스탄이 제2의 알카에다를 키워내는 인큐베이터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지만 중국 정부는 신장위구르 지역에 대한 독립열망에 영향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탈레반특과 재빠르게 줄을 대는 수완을 발휘해 일대일로의 길로 아프카니스탄의 전후복구 사업을 지원하겠다고 나선 모습입니다

 

미국도 베트남과 다시 외교관계를 회복한 것고 마찬가지로 전쟁을 벌였던 탈레반정부와 언젠가는 다시 대화를 하게 도리 것입니다

 

우리 정부도 미국의 아프카니스탄 침공이 후 20년 동안 1조원이 넘는 자금을 쏟아부었는데 이 비용을 매물화 시키지 않기 위해 외교공관은 철수하지만 외교관계는 유지한다는 원칙을 세우고 사태추이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아프카니스탄은 중동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지상 교통로로 중요한 전략적 잇점이 있기 때문에 영국도 쏘련도 미국도 탐을 낸 지역으로 이제는 중국이 국경을 맞대고 있어 은근 탐을 내는 모습입니다

 

미국이 9.11 테러를 일으킨 오사마 빈라덴을 체포해 단죄하려는 목적에서 시작한 아프카니스탄 침공이 20년이라는 긴 기간 명분없는 전쟁이 되어버린 것은 미국의 책임이 큰 것으로 부정부패한 친미정권을 유지시키기 위해 미국도 쓸데없는 전쟁자금을 소비했고 미국인과 아프칸 민간인들의 희생만 늘어간 꼴입니다

 

부정부패한 정권은 민심이반으로 무너질 수 밖에 없다는 교훈을 베트남 전쟁에 이어 다시 한번 실감하게 됩니다

 

우리 생명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부정부패한 것들이 다시는 집권하지 못하도록 정신 똑바로 차려야 할 것입니다

도망친 아슈라프 가니 전 아프카니스탄 대통령
미군철수
아프카니스탄 대통령궁 점령한 탈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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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미 아프카니스탄 기니 대통령 우즈베키스탄 망명

안녕하세요

미군이 철수한 아프가니스탄이 순식간에 탈레반의 수중에 들어가면서, 탈레반의 속전속결식 세력 확장에 미국인들이 당황하고 있습니다.

 

탈레반이 수도 카불을 장악하고 정부의 항복을 받아낸 것은 미군과 동맹군이 단계적인 철수를 시작한 지난 5월 이후 불과 3개월 만의 일로 미국의 이익을 위해 남에 나라를 전쟁터로 만들고 수많은 희생자를 발생시켜 놓고도 미국은 20세기 후반 베트남전에서 얻은 교훈을 잊고 있다가 다시 상기하는 당황스런 상황을 맞이했습니다.

 

동맹군의 철수 개시에 맞춰 공세를 강화하기 시작한 탈레반은 지방 소도시를 거점으로 빠른 속도로 장악력을 높였는데 유엔아프간지원단(UNAMA)의 데보라 라이온스 대표는 지난 6월 안전보장이사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탈레반이 아프간 전역의 370개 지구 가운데 50개를 점령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만 해도 국제사회는 탈레반의 빠른 세력 확장을 체감하지 못했는데 불과 한 달 만인 7월 21일 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은 탈레반이 이제 아프간 전체 지구들의 중심지 중 절반에 달하는 200여곳을 장악했다면서 "다만 탈레반은 주도를 장악하지 않은 채 외곽에서 압박을 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던 탈레반이 본격적으로 아프간의 주요 거점도시를 공략하기 시작한 것은 이달 초부터로 현지 관리 등에 따르면 탈레반은 지난 6일 전후로 남서부 님로즈주(州) 주도 자란지를 손에 넣었는데 미군 철군 후 처음으로 이뤄진 탈레반의 주도 장악이었습니다.

 

탈레반은 그 후 무서운 속도로 지방 도시들을 점령하면서 수도 카불을 향해 진군했습니다.

 

지난 12일에는 아프간에서 2번째와 3번째로 큰 도시인 남부 칸다하르와 서부 헤라트는 물론, 카불 남서쪽 150㎞ 지점의 거점 도시 가즈니(가즈니주 주도)까지 차지했습니다.

 

탈레반은 또 이튿날인 13일에는 카불에서 불과 50㎞ 떨어진 로가르주의 주도 풀-이-알람까지 점령하며 수도권도 압박했습니다.

 

14일 북부 최대 도시 마자르-이-샤리프(발흐주 주도)에 이어 15일 카불과 인접한 동쪽 낭가르하르주 주도 잘랄라바드까지 손에 넣으면서 탈레반은 카불을 제외한 대도시를 사실상 모두 장악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15일 아프간 정부의 항복을 받아내면서 탈레반은 2001년 미군의 공습으로 정권을 잃은 지 20년 만에 아프간을 온전히 다시 접수했습니다.

 

예상을 깬 탈레반의 빠른 세력 확장에 미국과 영국, 독일 등 주요 서방 국가들은 패닉에 빠졌고, 대사관 철수와 자국민의 탈출 계획을 서둘러야 했고 또 탈레반을 막겠다며 의기양양한 태도를 보였던 북부지역의 군벌 도스툼과 누르는 국경을 넘어 우즈베키스탄으로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탈레반이 연합군이 빠져나간 아프간을 빠른 속도로 장악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상대적으로 허약한 정부군이 있다는 게 패배의 원인으로 지목되는데 과거 아프간을 침공한 소련군에 저항했던 탈레반은 9·11 테러의 배후인 오사마 빈 라덴을 잡기 위해 미국이 벌인 20년간의 전쟁을 꿋꿋하게 버텨냈습니다.

 

반면 미국이 지난 20년간 무려 830억 달러(약 97조 원)를 쏟아부으며 구축해 놓은 아프간 군과 경찰은 미군철수로 탈레반과의 싸움에 '목숨을 걸어야 할 이유'가 사라지면서 조직을 버리게 됐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분석했습니다.

 

또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군 철수 뒤 아프간군은 사실상 자국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한 상태였으며, 이것이 35만 명에 달하는 군과 경찰 조직이 와해한 원인이라고 전했는데 탈영한 아프간군 병사 타즈 모함마드는 "지난 며칠간은 식량도 물도 무기도 없었다. 처음엔 특공대가 일주일에 한 번씩 방문해 보급했지만, 점차 뜸해졌고 결국 보급이 끊겼다"고 말했습니다.

 

친미 아프카니스탄 정부 수반인 기니 대통령은 유혈사태를 막기 위해 우즈베키스탄으로 망명한다고 말하고 이미 아프카니스탄을 떠난 상황으로 탈래반이 아프카니스탄을 점령하고 다시 통치하는 상황이 만들어졌습니다

 

베트남전 패배에서도 똑같이 목격되지만 이번 아프카니스탄 친미정권의 붕괴에도 부정부패가 큰 몫을 차지하고 있는데 미국이 제공한 차관은 소수의 아프칸지도자들의 배만 불렸을 뿐 결국 친미정권의 붕괴를 가져왔을 뿐입니다

 

특히 미군 철수는 부정부패로 제대로 보급도 못받은 아프칸 정부군과 경찰조직의 빠른 와해를 가져왔고 이들이 미군이 준 무기를 소지한 채 곧바로 옷을 갈아 입고 탈레반으로 전향하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전시작전권 이양을 거부하고 주한미군에 메달리는 똥별들이 많은 이유도 이들이 군 현역에 있을 때 많이 해 쳐먹었기 때문에 스스로 우리 군을 신뢰하지 않기 때문일 겁니다

 

하지만 이런 똥별들만 썩었을 뿐 그 아래 위관급 간부들과 사병들은 대학교육까지 받아 왔고 우리 사회의 기초가되는 인력으로 우리 공동체를 지켜야 할 이유가 있는 사람들이라 똥별들이 우려하는 그런 허약한 국군이 아닙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광복절 기념사에서 언급했듯이 세계 6위의 군사력을 보유한 강군으로 성장했기 때문에 20세기 재래식 무기로 무장하고 있는 북한은 아예 위협이 되지도 못하고 중국과 일본마져도 견제할 수 있는 군사력으로 무장하고 있습니다

 

정치 리더들의 부정부패가 나라를 망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을 베트남고 아프카니스탄을 통해 알 수 있는데 지난 전직 2명의 대통령이 삼성의 뇌물을 받아 먹다 감옥에 간 것은 시사하는 바가 커 보입니다

 

부정부패한 것들은 사리사욕만 챙기기 바빴지 우리 공동체의 안전과 발전은 전혀 고려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 사회 내부에 하층민 30%는 될데로 되라는 심정으로 부정부패한 것들을 지지해 오히려 우리 공동체가 망하기를 바라지만 지켜야할 것이 있는 중산층 이상은 우리 공동체가 지켜져야 안전을 보장받고 행복을 꿈꿀 수 있는 것입니다

 

아프카니스탄 국민들은 그들 지도층의 부정부페로 붕괴했지만 또 다른 한편으로 쏘련의 침공과 미국의 침공을 이겨내고 조국의 자주권을 확립한 나라라는 타이틀을 획득했고 이제는 우리가 알고 있는 이슬람원리주의 탈레반이 아니라 아프카니스탄 국민들을 잘 먹고 잘 살게 해주는 정부를 구성하고 만들 책임을 지게 되었습니다

 

전통의 부족주의와 파벌로 사분오열되어 있는 아프카니스탄을 이슬람이라는 종교적 가치로 통일한 탈레반이 과연 아프카니스탄 국민들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을 지는 앞으로의 과제가 될 것입니다

 

20세기 미국과 전쟁을 한 베트남도 이제는 미국과 대사급 외교관계를 맺고 중국 견제에 함께하는 우방국이 된 것은 시사하는 바가 커 보입니다

어프카니스탄 미군은 떠나고 탈레반은 돌아오고 아프칸인들은 공포에 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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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의 대공세로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마저 조만간 함락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자 현지 지역 사회가 패닉에 빠졌습니다.

 

15일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탈레반의 공격이 임박하자 카불의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에는 해외로 탈출하려는 인파가 몰려들고 있습니다.

 

탈레반은 전날 카불 남쪽 11㎞ 지점까지 진격해 정부군과 전투를 벌이고 있는데 탈레반은 아프간 전체 34개주 주도 가운데 25개를 차지하는 등 카불 외 다른 대도시는 이미 대부분 점령한 상태입니다.

 

외부에서 카불로 연결되는 큰 도로는 총 4개인데 탈레반이 남쪽 풀-이-알람(로가르주 주도)에서 올라오는 도로 등을 장악한 데 이어 이날 잘랄라바드(낭가르하르주 주도)로 연결되는 동쪽 도로까지 차지했습니다.

 

탈레반이 지금 같은 추세로 공세를 이어간다면 나머지 도로가 막히는 것도 시간문제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카불에서 외부로 빠져나갈 수 있는 길은 공항밖에 남지 않게 됩니다.

 

상황이 다급하게 돌아가자 재력이 있는 주민들은 항공권을 구하기 위해 공항으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아프카니스탄 남부 제2의 대도시 칸다하르가 탈레반에 함락되면서 전세는 삽시간에 탈레반쪽으로 기울고 있는데 미군의 야반도주와 일방적인 철수발표로 아프카니스탄 정부는 와해될 위기에 빠져들었습니다

 

아프카니스탄 정부군의 이탈이 솔출하고있는 가운데 실제 병력도 미군의 지원금을 받아낼 목적으로 이름만 걸어둔 것으로 알려져 실제로 카불을 지킬 병력은 미군과 유엔군 소속 다국적 군인 밖에 없는 것이 아닌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미국이 이달 말까지 아프카니스탄에서 미군을 완전철수 시킬 것이라고 천명한 상황이고 조 바이든 미국대통령도 명분없는 남에 나라 전쟁에 더 이상 끌려들어가지 않겠다는 점을 분명히 한 상황입니다

 

현재 아프간에 남아있는 우리 국민은 대사관·코이카 등 필수 인력 20여명 정도이고 다른 교민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아프간은 우리 정부가 지정한 여행 금지국입니다

 

아프칸 현지 우리 대사관 직원들도 무사히 귀국했으면 좋겠고 우리 대사관과 기업을 위해 일해 준 현지인들도 탈출에 도움을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탈레반은 외국인에 협조한 자국민들을 그냥 두지 않는다고 하는데 인도주의 차원에 도움이 절실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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