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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우리나라의 아프칸 파병을 도왔던 아프칸 조력자들이 가족단위로 아프칸 카불공항에서 인천공항까지 긴 여정을 마치고 들어왔습니다

 

이번에 국내에 입국, 또는 예정인 아프간 현지 조력자와 가족 등은 총 76가구 391명으로 이들 대부분 현지서 '우수인력'으로 평가 받고 있는데 특히 수년간 한국 대사관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 바그람 한국병원, 바그람 한국직업훈련원, 차리카 한국 지방재건팀(PRT)에서 근무한 바 있는 인재들입니다.

 

우리 정부와 군은 '미라클'로 명명한 이번 아프간인 수송 작전에 300여명이 탈 수 있는 KC-330 수송기 1대와 대당 120여명이 탈 수 있는 C-130J '슈퍼 허큘리스' 수송기 2대를 동원했습니다.

 

이중 KC-330 수송기 1대에 378명이 탑승해 이날 오후 인천에 도착했고, 남은 13명은 이슬라마바드에서 휴식을 취한 뒤 수송기 출발을 기다리고 있던 상황으로 이들 마져 국내로 출발했다는 소식입니다.

 

우리 공근은 아프칸 조력자들 가족 중에 영유아들이 많다는 사실도 확인하고 아이들을 위한 간식과 인형, 젓병까지 준비할 정도로 치밀하게 준비해 아프칸 조력자들을 구출해 냈습니다

 

1950년대 한국전쟁 이후 전 세계 고아 수출국으로 알려진 우리나라가 이제는 전쟁을 피해 안전한 곳으로 이주하려는 아프칸 조력자들을 구출해 안전한 피신처를 제공해 줄만큼 국력과 국제적 위상을 키운 모습입니다

 

우리 내부에 여전히 1970년대에 살고 있는 시대착오적인 사람들이 많이 있지만 대부분은 21세기 대한민국의 위상을 실감하는 모습입니다

 

외국의 도움을 받던 국가에서 이제는 곤경에 처한 외국을 원조하고 도울 수 있는 나라가 된 것을 알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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