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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20일 문을 연 롯데백화점 동탄점에서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오픈과 함께 임시휴업에 들어갈 것 같습니다.

 

23일 경기 화성시 등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동탄점에서 근무한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해당 직원은 동탄점의 사전 개장일인 지난 18일부터 개점일인 20일 사이 백화점에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롯데백화점은 확진판정을 받은 직원과 밀접 접촉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와 자가 격리 조치를 진행했습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해당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근무하고 나오지 않았다"며 "밀접 접촉자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 검사를 벌인 결과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는 상황이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백화점은 앞서 개점 전인 지난 15일 동탄점에서 근무하는 직원 2000여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해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확진자 직원이 나오면서 다시 한번 전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롯데백화점이 새로 오픈한 동탄점에는 사전 개장일부터 대규모 인파가 몰려 추가 확진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누그러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사람들이 몰리는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에서의 집단감염 소식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앞서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의 집단감염 사태에 이어 현대백화점 울산점에서는 지난 1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직원 및 종사자 18명을 비롯해 가족, 협력업체 관계자, 지인 등으로 감염이 번져 현재까지 누적확진자가 3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대형유통매장을 중심으로 코로나 집단감염을 막기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출입명부 관리도입을 의무화했는데 유통산업발전법상 3000제곱미터(㎡) 이상인 백화점·대형마트 등이 그 대상입니다.

 

출입명부 관리 의무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이상부터 적용을 받는데 거리두기 1·2단계서는 현행대로 방역예방 활동과 개별 점포 중심의 출입관리가 시행됩니다.

 

롯데백화점은 1분기 경쟁 백화점들과 달리 역성장을 하며 백화점 사업이 위축되어 동탄점 개점에 기대감이 컸는데 정식 개점일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여 오픈빨이 떨어질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백화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은 집단감염으로 쉽게 확산되기 때문에 특히 더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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