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독립운동가 홍범도 장군의 유해가 광복절인 오늘(15일) 고국으로 돌아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나가 카자흐스탄에서 봉환된 홍범도 장군의 유해를 직접 맞이했습니다.
홍범도 장군의 유해가 실린 대한민국 군 특별수송기(KC-330)는 오늘 오전 묘역이 있는 카자흐스탄 크즐오르다를 출발해 카자흐스탄 상공을 3회 선회한 뒤 한국으로 향했고 이어 한국 방공식별구역(KADIZ)으로 진입한 특별수송기는 공군 전투기 6대의 호위 비행을 받으며 서울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봉환식이 열린 서울공항에는 문 대통령 부부와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서훈 국가안보실장, 서욱 국방부 장관 등이 참석했고 또 한국광복군으로 항일운동에 참여한 뒤 6·25 전쟁에도 참전해 화랑무공훈장과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은 김영관 애국지사도 함께했습니다.
비행기 하기 후 문 대통령 부부와 김영관 애국지사는 홍범도 장군의 유해 앞에서 분향했으며, 참석자들은 묵념으로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정부는 대전현충원 현충관에 유해 임시안치소를 마련해 추모 행사 등을 진행한 뒤 오는 18일 유해를 안장할 계획입니다.
구한말 일제의 침략에 맞써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전투의 승리를 이끌었던 홍범도 장군은 스탈린의 조선인 강제이주 정책으로 중앙아시아로 끌려가 고려인 정착에 여생을 받치셨습니다
사회주의 종주국 쏘련의 영토에서 사망하셔서 그 동안 우리나라 역사학계와 기득권 세력에 의햐 철저하게 외면받아 왔지만 21세기 들어 봉오동전투 영화와 사회주의 독립운동가들에 대한 재평가로 알려지시게 되었습니다
일제치하에 독립운동을 하신 분들은 그 사상이 좌든 우든 우리의 독립운동가로 예우해야 할 것입니다
그 동안 너무 오랫동안 친일파 후손들에 의해 우리 독립운동사도 반토막이 나고 친일매국노들이 독립운동가로 포장되고 왜곡되어 알려져 왔다는 점은 분명 반성해야 할 점이라 생각합니다
늦었지만 홍범도 장군님의 유해가 고국으로 봉환되어 영면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정부는 홍 장군의 넋을 기리기 위해 16~17일 이틀 간 국민추모제를 진행하며 홍 장군의 유해는 18일 대전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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