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코로나19감염병 확산세가 날로 기승을 부리며 "백신패스"다 "방역패스"다 말들도 많고 "아이들 학교를 계속 보내야 하나" 하고 걱정하는 학부모들도 많아지고 하는데 서울시의 방역을 책임지고 있는 오세훈 시장은 임기말이라 그런지 어디서 뭘하는지 보이지 않는다 했는데 간만에 압구정 아파트단지에 나타나 집값상승을 부추기고 다닌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보궐선거로 서울시장에 다시 취임하면서 일성으로 "K방역"이 서울시의 중소 장영업자들에게 고통스러우니 협조하지 않고 "서울형방역지침"을 만들어 중앙정부와 차별화하겠다고 나섰는데 이후 서울시를 중심으로 코로나19확진자들이 급증하고 급기야 경기도로까지 확산되어 결국 전국단위로 코로나19확진자들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 만들어졌습니다
그 사이 코로나19 백신접종률이 올라가면서 "위드 코로나"로 정책방향이 바뀌고 "사회적거리두기"도 보류되면서 잠시잠깐 일상을 되찾는 듯 했지만 아직 미접종인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매일 수천명씩 확진자가 나오고 11명의 소아청소년 중증환자도 발생하면서 코로나19위기는 다시금 대유행으로 발전하고 있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는 자신이 한때 몸담았던 정부를 향해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사과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는 후안무치한 언행을 보였는데 정작 가장 큰 지자체인 서울시의 방역책임자인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에게는 일언반구 말도 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예전 국민의힘 집권기에 서울 강남에 퍼진 메르스 감염병 위기에 이미 격어 보았듯이 서울시는 다시 그때로 돌아가 "각자도생"의 지혜를 발휘해야 하는 상황이 다시 펼쳐지는 것 같아 황당해지기도 합니다
그런데 서울시 방역 최고책임자인 오세훈 시장이 방역은 뒷전이고 압구정동 아파트가격을 2억이나 끌어올린 오세훈표 민간 정비 사업인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 홍보나 하러 다닌다는 소식은 황당함을 넘어 분노하지 않을 수 없는 일입니다
누군가는 코로나19감염병으로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슬퍼하고 있는데 다른 중요한 일도 아닌 땅값 끌어올리는 일에 매진하고 있는 건 서울시 행정이 번짓수를 잘못 찾아도 한참 잘못 찾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은 땅값 끌어올려 부동산 투기를 할 때가 아니라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데 집중해야 할 때입니다
이를 보도하는 기레기들의 보도행태는 집값이 올랐다고 서울시정을 잘하고 있다는 투이니 전임 더불어민주당 소속 서울시장이 할 때는 집값 올랐다고 서민들 다 길바닥에 나 앉게 생겼다는 보도와 정 반대인 것 같아 씁쓸합니다
집을 가진 사람들이야 불로소득으로 몇 억이라는 몇 년치 연봉을 손에 넣을 수 있어 좋겠지만 그런 사회적 비용으로 주가불안이 발생하고 서울시는 점점 더 사람 살 곳이 못되는 곳이 되어 경쟁력 없는 도시로 전락하는 것은 남에 일인가 봅니다
오세훈 시장의 부동산 정책인 "신통기획"을 홍보해주는 것도 광고주인 부동산투기꾼들의 이익이 걸려 있으니 언론사들에게 중요할 수 있지만 지금은 방역이 더 중요한 시기이고 언론의 책무는 서울시라는 지자체가 부동산투기에 올인할 때가 아니라 방역강화를 통해 사람 생명을 살리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서울시의 행정방향을 바꾸라고 비판할 시기라 생각합니다
오랜만에 오세훈 시장이 어디서 뭘하는 지 알게 되어 기쁘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부동산투기에 진력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어 대단히 실망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나마도 이런 기사가 온라인 포털에 걸리지도 않아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아서 몰라서 속는거지 서울시장이 방역은 뒷전이고 부동산에 올인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서울시민들도 분노할 겁니다
진짜 한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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