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3일 경북 성주의 한 참외 농가를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날아온 계란을 맞을 뻔 했습니다.
이날 오전 10시 55분 이 후보가 농원의 비닐하우스로 들어서려는 순간, 도로 건너편에서 30대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주머니에서 꺼낸 계란 2개를 던졌는데 이 후보는 계란에 맞지는 않았고 대신 경호원과 수행실장인 한준호 의원이 계란 파편을 맞았습니다.
계란이 비닐하우스에 부딪혀 '퍽'하는 소리와 함께 터지는 순간, 수행원들이 이 후보를 에워쌌으며 주변에서는 "뭐야?" 하는 목소리들이 이어졌습니다.
계란을 투척한 남성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성주 배치 반대를 주장해온 것으로 알려졌는데 계란을 던진 이유를 묻는 취재진에 이 남성은 "민주당 정권이, 이재명 씨가 예전에 사드를 빼주신다고 했다. 그런데 사드를 안 빼주셨다"며 "사드를 왜 안 빼주세요"라고 항의했습니다.
이 후보 측은 이 남성이 지역 주민으로 보인다며 경찰에 선처를 요청하겠다고 밝혔고 소동 후 이 후보는 남은 일정을 정상적으로 소화했습니다.
지난 번 총선에서 성주군민들은 그렇게 사드배치 반대하고 했는데도 결국 21대 국회의원에 국민의힘 후보를 선택했는데 사드철수를 하지 않는다고 이재명 후보에게 계란을 던지는 행위는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국민의힘이 사드배치를 허용해 일단 들어온 것을 나가라고 하기는 한미동맹에서 더 어려운 함수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사드가 미국무기로 미국의 전략적 필요에 의해 배치한 것으로 중국이 자신들의 안보를 위협하는 것이라고 난리치며 사드보복에 나서 경제적으로 중소 상공인들이 큰 피해를 입었고 특히 중국인 단체여행객이 사라지면서 명동이나 주요 관광지들은 많은 일자리와 소득이 사라지기도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아무 피해가 없을 것이라는 말은 립서비스일 뿐 그 피해는 기업들과 중소상공인들이 다 뒤집어 쓰게 되었습니다
미국은 중국의 보복행위에대 해 아무런 간섭도 문제해결도 못하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줬고 우리나라 기업들이 과점을 하던 중국 화장품 시장은 일본기업들에게 빼앗기는 결과를 가져오기도 했습니다
중국소비주들은 몇 년동안 사드이전 수익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데 여기에 대한 피해보상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국민의힘 정부는 무능력할 뿐 아니라 우리 국민들의 피해를 외면해 버린 사실을 잊어서는 안될 겁니다
오늘 계란을 던진 활동가라는 사람은 자신이 옳은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행동했을텐데 기본적인 상식을 갖고 있는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그의 행동에 동의하지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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