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보유 카카오 지분 전량 매도 SK브로드밴드 완전 자회사 편입 자금 마련 목적

안녕하세요

SK텔레콤이 2019년  전략적 제휴를 통해 보유한 4100억 원 규모의 카카오 지분 전량을 처분해 전략적 제휴 관계가 끝난 것이 아닌가 의구심이 들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은 25일 4133억 원 규모의 카카오 지분 전량을 시간 외 대량 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했다고 공시했는데 매각 주식 수는 1081만 8510주로 이날 개장 전 거래가 체결됐습니다.

 

이번 매각은 SK텔레콤이 카카오와 2019년 10월 3000억 원 규모의 지분 맞교환을 통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지 5년 6개월 만에 전략적 제휴 관계를 끝낸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등 미래 성장 투자와 SK브로드밴드 지분 인수 자금 확보를 위해 카카오 지분 매각을 결정한 것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은 카카오와 전략적 협력관계는 변함없다고 하고 있지만 SK텔레콤의 카카오 지분매각 소식에 카카오는 주가가 급락하는 모습을 보여 카카오 입장에서는 기분 좋아 보이지 않을 것 같습니다

 

SK텔레콤의 카카오 지분 매각 공시와 함께 오늘 카카오는 외국인 순매도 종목 1위에 올랐습니다

 

사실 SK텔레콤은 고객정보 해킹으로 가입자 전부의 유심칩을 교체해 주기로 한 상황이라 상당한 자금이 필요한 상황이라 보유하고 있는 자산을 매각하여 현금을 마련할 필요가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