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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2v4Co4HdRB8

안녕하세요

아주 옛날 젊은 시절엔 안치환씨의 민중가요를 참 많이 들었는데 잊고 산지도 이제 거의 한 세대가 넘어가는 것 같습니다

이십대 대학생은 이제 반백의 중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으니 세월 참 빠른 것 같습니다

오늘 우연히 유튜브에서 안치환씨의 신곡이나왔다고 해서 들어 봤는데 조금은 단조로운 멜로디의 노래인데 요즘 노래 같지 않고 잘 들려 좋은 것 같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안치환씨는 생각을 하는 가수라 그런지 노랫말도 의미를 담아 전하는 것 같습니다

옛날 이 땅의 민주화를 부르짓던 이십대가 이제 아버지가 되고 할아버지가 되는 시기에 요즘의 이십대들은 사이비종교에 빠지고 일베가 되어 가는 것 같아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지난 주말에 청계산 등산을 갔다 와서 저녁에 동네 후배들과 저녁모임을 갖기 위해 강남역에 오랜만에 나갔는데 방역에 반대하고 백신접종을 반대하는 젊은이들의 집회가 있어 잠깐 봤는데 이상한 종교에 빠진 아이들 같아 걱정이 되었습니다

우리 시대를 물려 받아야 할 아이들이 저렇게 많이 아파하고 있구나 안쓰러운 생각도 들지만 다른 한편으로 우리가 물려줄 세상을 책임지고 잘 무려 받기 위해 노력하는 젊은 친구들도 있어 안심이 되기도 합니다

예전에 안치환씨가 대장암에 걸려 치료를 받았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는데 이제 완치되어 다시 활동을 시작하는 것 같아 방갑기 그지 없습니다

옛날에 TV속에서나 보던 분들이 하나 둘 떠나 가니 세월에 장사 없다는 푸념을 늘어놓기도 했는데 이렇게 옛 사람이 다시 컴백하는 것은 또 그 만큼 방갑기도 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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