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https://youtu.be/AJ7cF9a8_KI

안녕하세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 내 부분 동원령을 선포하면서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 리스크가 커지고 있습니다.

 

 
21일(현지시간) BBC와 러시아 RT방송 등 외신은 푸틴 대통령이 TV를 통재 중계된 대국민 성명에서 우크라이나 돈바스에서 충돌이 장기화됨에 따라 “조국의 주권과 영토, 우리의 국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예비군 병력을 현역에 추가시킬 것을 국방부가 제안해 자신이 이미 서명, 승인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부분동원임을 재차 강조하면서 예비군 소속이거나 군에서 복무한 경험이 있는 시민, 기타 군 주특기나 관련 경험이 있는 경우만 대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정부가 핵무기를 확보했다고 주장하고 평화적 해결을 거부하고 있어 돈바스 지역에 대한 대대적인 공격은 피할 수 없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CNN은 푸틴 대통령이 언급한 우크라이나의 핵무기가 무엇인지는 불분명하다고 보도했고 AP통신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7개월째 진행되면서 러시아군이 수세에 몰리자 동원령을 내린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은 이와 관련해 러시아 내 예비군 30만 명이 징집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연설에서 푸틴 대통령은 서방국가들을 겨냥해 “우리의 영토보전이 위협을 받는다면 러시아와 우리의 국민들을 지키기 위해 모든 수단을 사용할 것”이라고 경고했는데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영토로의 침공은 미국과 서방이 확전을 반대하고 있어 결코 일어날 것 같지 않지만 러시아 영토내 탄약고가 공격받는 등의 행위에 러시아가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정부가 평화 협상 대신 서방국들의 지시만 따르고 있으며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로부터 훈련을 받은 신나치 극단주의자들을 군병력에 추가시키고 있다고 비난했는데 이는 반대로 보면 러시아가 협상을 원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푸틴에 따르면 지난 2월 침공한 러시아군이 도네츠크와 루한스크 지역의 다수를 점령을 통해 1000km를 넘는 전선을 형성하고 있어 고질적인 군전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하루 전 러시아 하원은 러시아군 병사들이 탈영이나 항복, 약탈을 할 경우 처벌을 강화하는 법안을 통과시키고 또 전투 참가를 거부할 경우 최대 징역 10년형을 선고하는 법안도 추진하고 있는데 이날 부분 동원령 발표는 러시아가 부분 장악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자포리자와 도네츠크 지역과 루한스크, 헤르손에서 23일부터 러시아로의 귀속 여부를 묻는 주민 투표가 실시할 예정인 가운데 나와 현재 장악하고 있는 영토를 러시아령으로 편입하겠다는 의도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AP는 투표가 러시아가 전쟁을 장기화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전했는데 우크라이나 자포리자와 도네츠크 지역에서 우크라이나인들을 대거 러시아 다른 지역으로 강제 이주시키고 현지의 러시아인들만 대상으로 하는 주민투표라 러시아령 찬성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전 러시아 대통령으로 러시아 안보위원회 부위원장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는 주민 투표로 새로운 국경선이 그려질 것이라며 러시아는 앞으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지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예고 했습니다.

 

 
이에 대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동남부의 주민투표는 “소동에 그칠 것”이라고 일축했는데 그는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군이 점령한 지역을 탈환한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AP는 우크라이나 4개 지역에서 실시되는 주민 투표 결과가 러시아의 의도대로 나타날 것이 유력한 가운데 우크라이나를 군사지원하고 있는 서방국들은 투표가 불법이라며  결과를 모두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해 결국 전쟁 장기화의 단초가 될 것 같습니다.

 

 
한편 러시아군이 장악하고 있는 자포리자주 에네르호다르에 위치한 유럽 최대 원자력 발전소 주변에서 러시아군의 포격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국제원자력기구의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푸틴의 부분 동원령은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트부르크와 같은 대도시 지역이 아니라 여전히 극동의 못사는 지역의 시골병사들을 동원하는 것으로 푸틴의 지위에는 변함이 없어 보입니다

 

러시아의 시골지역에서 차출된 병력이 아무리 수만명의 전사자가 발생해도 푸틴 정권은 끄덕하지 않는다는 것이 러시아의 대도시인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트부르크 지역 약 2천만명에게는 남의 전쟁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러시아기갑부대 전멸
우크라이나 희생자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