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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군이 카불공항 철수를 완료해 사실상 20년에 걸친 아프가니스탄 전쟁을 끝냈다고 미 국방부가 8월 30일(이하 현지시간) 선언했습니다.


AP,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백악관은 이날 오전까지 24시간 동안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들이 아프간 카불공항에서 군수송기 26대를 동원해 1200명을 탈출시키면서 작전을 종료했다고 밝혔습니다.


8월 14일 이후 카불공항을 통해 약 11만6700명이 아프간을 떠났는데 7월말로 범위를 넓혀 잡으면 지금까지 약 12만2300명이 아프간을 탈출했습니다.


30일에는 카불공항에 로켓탄이 날아들어 미군이 미사일 방어시스템을 통해 로켓 5기를 공중요격하는 등 긴장이 극도로 고조됐습니다.


미국은 당초 예정했던 것보다 하루 이른 이날 마지막 팀이 아프간을 빠져나와 미 역사상 가장 긴 전쟁인 아프간 20년 전쟁을 마무리했습니다.


26일에는 카불공항 자살폭탄테러로 아프간인 169명과 미군 13명이 목숨을 잃었는데 테러 희생 미군 가운데에는 아프간전 개시 당시 갓 태어난 이들도 있었습니다.


미 중부사령관 프랭크 매킨지는 소개작전과 전쟁 종식을 선언하면서 카불공항에서 미 동부시각 기준으로 오후 3시29분에 마지막 항공기가 이륙했다고 밝혔는데 아프간 시각으로는 자정을 1분 앞 둔 때였습니다.


카불공항은 미군 2400여명의 목숨을 댓가로 바친 아프간 20년 전쟁을 끝내면서 미국이 최후의 보루로 남겨 둔 섬 같은 곳이었습니다.


2001년 9·11테러 주범인 알카에다와 당시 알카에다를 이끌던 오사마 빈 라덴을 제거하기 위해 시작한 아프간 전쟁은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이 '영원한 전쟁'을 끝내겠다며 4월 철수를 선언하면서 종전으로 향했습니다.


뉴욕, 워싱턴DC, 펜실베니이나에서 약 3000명이 목숨을 잃은 9·11테러에 대응해 조지 W 부시 당시 미 대통령이 시작한 전쟁에 마침내 끝이 보이는 순간이었습니다.


미국은 지난 20년간 승리할 것이란 희망도 거의 없이 영원히 계속될지 모른다는 우려 속에 전쟁을 계속해왔는데 의회도 기약없는 전쟁에 미국민들의 세금을 낭비하는 것을 더 이상 참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전쟁에 참여한 미 병사들은 목숨을 바치거나, 살아 남더라도 심각한 후유증에 시달렸는데 브라운대에 따르면 아프간 전쟁 20년 동안 미군 뿐만 아니라 연합군 1100여명, 아프간군과 시민 10만여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 전쟁이 빈라덴이 사살되고 알카에다 네트워크가 붕괴된 10년전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당시 끝났어야 했다고 강조해왔습니다.


미국의 아프간 철수는 계획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전개됐는데 베트남전의 교훈에 따라 아프간 정부가 탈레반과 맞서 교착상태를 유지할 것이라던 희망으로 99억달러 규모의 미군 무기를 아프칸 정부군에 넘겨주고 미국의 철수를 발표했지만 아프간 군은 급속히 궤멸됐고, 카불사수를 외쳤던 아슈라프 가니 대통령은 탈레반이 카불을 포위하자 곧바로 외국으로 도망갔습니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카불이 갑작스레 무정부 상태에 빠지면서 갱단들이 도시를 점령하자 탈레반이 미군에게 스스로 카불 치안을 유지하든지 아니면 탈레반이 치안을 담당토록 하라고 제시했는데 미국은 결국 탈레반에 카불을 넘겨주고 마지막으로 남은 섬 같은 카불공항에서 철수를 지속했습니다.


아프간 종전으로 1996~2001년 탈레반 치하에서 참혹함을 견뎌야 했던 아프간 여성과 소녀들은 20년이 지난 이제 다시 끔찍한 인권탄압에 맞닥뜨리게 됐습니다.


미국은 아프간군 훈련과 무장에 830억달러를 쏟아부었지만 아프간군이 자국을 지키도록 하는데 실패했고, 탈레반 세력도 다시 부흥하는 결과를 초래했고 또 아프간과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지속하겠다는 약속도 공수표가 됐습니다.


막대한 인명피해와 예산이 투입된 아프간 전쟁이 승리도 하지 못한 채 또 한 번 미국인들에게 좌절을 맛보게 함에 따라 미국내 반전 목소리 역시 힘을 받을 전망입니다.

 

아프칸 전쟁은 전형적인 미군산복합체의 이익을 위해 지속된 전쟁으로 성격이 완전히 변질되어 있었는데 미군이 99억달러 규모의 미군 자산을 아프칸 정부군에 넘겨주고 철수했는데 이 자산이 고스란히 탈레반에게 넘어간 것입니다

 

탈레반은 미군 철수 확인 후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완전한 주권회복을 선언하고 조만간 정부구성을 완료할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이제 테러범 IS와의 전쟁은 치안을 책임지는 탈레반의 책임이 되었고 미군이 남겨두고 간 미군무기들은 탈레반이 IS와 싸우는데 귀중한 자산이 될 것입니다

 

미군 무기의 사용을 위해 미군은 군사고문단을 탈레반에 지원할 수도 있을텐데 어제의 적이 오늘의 동지가 되는 순간일 겁니다

 

새로 들어서는 아프칸 정부가 과거 탈레반이 저지른 야만적인 통치행위를 반복하지만 않는다면 아프칸 신정부는 지금의 베트남이 그러하듯이 미국과 서방의 친구가 될 수 있을 겁니다

 

우리도 아프칸 재건을 위해 10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해 놓은 상태인데 이런 자산이 매몰비용이 되는 것이 아까울 수 밖에 없는데 미국의 아프칸 신정부와 관계개선에 나선다면 우리에게도 새로운 기회가 생길 수 있을 겁니다

 

중국은 일대일로 정책으로 아프칸 신정부를 제일 먼저 인정할 태도를 보이고 있어 신장위구르 지역 안정을 위해 탈레반 신정부가 국경통제에 성공하기를 바라는 모습입니다

 

남에 나라에 미국의 이익을 위해 침공해 의미없는 전쟁이 20년동안 지속해 온 미국이 과거 베트남 전쟁의 교훈을 잊고 있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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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근 아프카니스탄 전쟁이 미군철수와 함께 친미정권이 탈레반에 순시간에 정복당하는 결과로 나오면서 이를 보도하는 국내 보수언론의 보도 태도가 오바에 오바를 거듭하다 급기야 한국전쟁 속에 국민들을 버리고 앞장서 도망친 이승만 전 대통령을 미군을 들었다 논 영웅으로 묘사하는 단계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현 정부와 정치적 이해를 달리한다고 해도 우리 군의 현대화와 전력을 깡그리 무시하고 아프카니스탄의 무너진 당나라 정부군과 직접 비교하는 것도 황당하다는 말 밖에 할 말이 없습니다

 

엊그제 문재인 대통령께서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식에서 우리 군의 군사력이 세계 6위에 해당하는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당당히 밝힐만큼 자주국방에 우리 세금이 막대하게 들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주한미군의 철수는 우리 국군이 하루 아침에 아프카니스탄의 정부군같이 되어 버리고 결국 북한에 정복당할 것이라는 뇌피셜은 한심함을 넘어 화가날 지경의 쓰레기인 것 같습니다

 

이런 쓰레기를 포털인 다음이 대문에 걸어주는 것도 문제인데 그 내용에 있어 제대로된 근거도 없이 기레ㅔ기의 뇌피셜을 담은 것인데 이런 걸 대문에 걸어두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이런 쓰레기를 포털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꼭 봐야 할 내용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일까요?

 

솔직히 기레기들의 뇌피셜속에 등장하는 우리 국군에 대한 불신은 이해되는 측면이 있는데 향군의 주류를 담당하는 똥별들이 전시작전권 반환에 제일 먼저 반대하고 나서는 것도 따지고 보면 방위사업 비리와 연관된 것이 아닌가 의구심이 드는데 최신 구조함인 평택함에 몇 십년전 어군탐지기를 최신 소나라고 납품받아 세월호 구조레 동원했다 들통난 것은 웃기지도 않은 사례로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 시절 광범위하게 벌어진 방위사업비리는 우리가 낸 세금으로 부정부패한 놈들 배만 불려왔던 시기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방위사업비리가 광범위하게 벌어져 시중에서 1만원 구입할 수 있는 16G 메모리칩이 방위사업으로 개당 10만원이 넘는 폭리로 납품한 것은 아무리 보안기능을 강화했다고 하지만 이해되지 않는 측면이 있는 사례입니다

 

이런 시절에 군 장성을 지낸 인물들이 향군 조직의 주류를 이루고 있으니 지들이 한 짓이 있어 전시작전권 반환에 제일 먼저 반대하고 나선 것이겠지요

 

최근 보수언론의 아프칸 사태 보도는 1975년 사이공 함락과 연결해 20세기 안보교육 자료처럼 만들려고 하는데 보수언론의 목적을 위해 취사선택하고 진실을 외곡하고 가짜뉴스까지 양산하고 있는데 조금만 알아보면 얼머나 허접한 기사들인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이런 기레기들 기사를 보수개신교회 목사들이 주일마다 방역수칙을 위배하고 대면예배하는 사이에 교인들에게 전달되는데 저런 한심한 주장을 앵무새처럼 주장하는 교인들이 생겨나는 이유가 될 것입니다

 

남베트남 패망의 날 미국은 우방인 남베트남을 버렸을 뿐 아니라 월남전의 혈맹인 우리나라 외교관들과 교민들을 적진이 된 베트남에 그대로 방치해 버렸습니다

 

박정희 정부도 우리 국민들 탈출에 최선을 다하지 않고 그냥 방치했다는 표현이 어울리게 수백명의 교민과 외교관들을 패망한 남베트남에 그냥 두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할 겁니다

 

아울러 월남전에 참전해 피 흘려 전투를 한 우리 국군 포로를 외면한 것도 보수의 상징인 박정희 정권이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할 겁니다

 

보수라고 자처하는 것들은 이기적으로 사리사욕만 챙가는데 필요할 때만 국민과 민족을 운운할 뿐 단 한번도 우리 국가와 공동체, 민족을 위해 일한 적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만들어 낸 것은 삼시세끼 걱정없이 배불리 먹고 싶다는 우리 부모세대의 노력과 자식세대에 더 나은 나라와 유산을 물려주겠다는 우리 세대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거라 생각합니다

 

산업화와 정치적 민주화를 달성하고 우리 자식세대에게 진정한 선진국인 경제적 민주화를 달성한 나라를 물려주려는 것인데 이런 보수언론의 가짜뉴스와 왜곡보도는 발목을 잡는 것 같습니다

 

이런 보수언론의 가짜뉴스와 왜곡보도는 결국 밥그릇이랄 수 있는 광고주를 위한 것으로 결국 자신들 밥그릇 지키겠다고 저러는 것으로 뉴스를 소비하는 소비자 본인이 정신을 차리고 속지 말아야 할 겁니다

 

우리 아들들이 가 있는 국군의 전력강화와 현대화를 위해 우리가 낸 세금이 제대로 잘 쓰이도록  부정부패한 것들이 다시는 집권하지 못하도록 해야 할 겁니다

 

부정부패한 것들이 집권할 경우 우리나라도 지킬 이유가 없는 나라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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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불을 탈출하려는 아프카니스탄인들

안녕하세요

아프가니스탄 카불 국제공항 운영이 16일(현지시간) 밤 재개됐다고 미군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를 인용해 AFP통신 등이 전했는데 미 합참 병참 담당 행크 테일러 소장은 카불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 운영이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후 11시께 재개됐다고 이날 언론에 밝혔습니다.

 

테일러 소장은 공항 관제 업무도 미국이 맡고 있다고 덧붙였는데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은 활주로에 아프간을 탈출하려는 아프간인이 몰려들면서 이날 수 시간 운영이 중단되곧 했고 미군은 활주로에서 아프간인들을 쫓아내고자 경고사격을 가하기도 했는데 아프칸을 탈출하려는 아프칸인들이 이륙하는 비행기에 매달렸다가 추락해 사망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아프카니스탄인들은 20여년 전 탈레반 정권의 철권통치 시절 이슬람원리주의에 희생을 강요받고 탄압받았던 과거를 떠올리고 있기 때문인데 탈레반은 정부를 구성하고 운영하기 위해 인재들이 필요하지만 탈레반이 친미 아프카니스탄정부에서 활동한 공무원들에게 보복할 것을 두려워해 무작정 카불공항으로 쏟아져 들어오는 모습입니다

 

테일러 소장은 이날 공항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해병대 병력이 탑승한 C-17 수송기 한 대가 이미 공항에 내렸으며 육군 병력을 실은 수송기도 곧 착륙할 예정이라고도 밝혔습니다.

 

현재 카불에 배치된 미군 병력은 약 2천500명이며 미국시간으로 이날 내 3천~3천500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테일러 소장은 설명했는데 그는 "미국인과 아프간 민간인을 보호하면서 항공기가 계속 운항할 수 있도록 공항 안전을 유지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국무부는 안전만 확보된다면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에 계속 외교관을 배치해둘 계획이라고 밝혔고 또 공항에 머무는 사람들 안전이 유지되는 한 최대한 많은 이를 아프간에서 데려 나오는 작업을 계속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탈레반측은 보복은 없다고 천명하며 카불의 아프카니스탄 사람들이 조국을 떠나지 말 것을 당부했고 여성들에 대한 교육과 사회활동을 보장하겠다고 선언한 상황이지만 아프카니스탄인들은 이를 믿지 않는 모습입니다

 

한편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미국이 아슈라프 가니를 여전히 아프간 대통령으로 보는지에 대해 언급을 거부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는데 로이터에 따르면 프라이스 대변인은 현재 미국이 인정하는 아프간 지도자가 누구인지 묻자 "국제사회와 협력하고 있는 문제"라고 답했습니다.

 

친미 아프카니스탄 정부의 대통령이었던 아슈라프 가니는 카불 함락 전 4대의 차량에 달러를 가득싣고 해외로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카불공항에서 해외탈출을 위한 헬기탑승 중에 달러가 헬기에 다 실리지 않자 일부를 공항 활주로에 버리고 도망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과거 탈레반의 전신인 무자헤딘이 친소련 정부 수반이었던 무하메드 나지불라 전 대통령을 교수형 시킨 전례를 두려워해 일찌감치 해외도피를 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런 사람에게 지난 십여년동안 막대한 자금 지원을 한 미국 정부와 해외국가들이 황당해 하는 상황입니다

 

미군이 카불공항을 점령하고 친미 아프카니스탄 정부에서 활동한 아프칸인들의 탈출을 도와주고 있는 것은 평화롭고 질서있는 철수라는 미국의 원칙에 입각한 것으로 우리 대사관 직원들과 교민도 카불공항에서 안전하게 대피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 바이든 전임 4명의 대통령들이 20여년동안 아프카니스탄에서 벌인 전쟁으 ㅣ끝이 이럴 것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누구도 철수를 선언만 할 뿐 실행에 옮기지 못했는데 오바마 정부에서 부통령을 지냈던 조 바이든 미국대통령은 더 이상 명분없는 전쟁을 지속할 필요가 없다고 아프카니스탄에서 철수를 실행에 옮겼습니다

 

미국 공화당은 그들이 일으킨 전쟁의 끝이 민주당에 의해 실패로 귀결되자 자신들의 전쟁정당성을 위해 강하게 반발하고 있지만 남의 나라 당에서 남에 나라 사람들을 희생시키며 벌인 전쟁의 끝이 저럴 것이란 사실을 몰랐다고 할 수 없을 겁니다

 

탈레반은 이전 영국제국과 쏘련을 그들 땅에서 몰아냈듯이 21세기에 미국을 그들 땅에서 몰아내고 아프카니스탄인에 의한 정부 수립에 한발 다가간 상황입니다

 

아프카니스탄이 제2의 알카에다를 키워내는 인큐베이터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지만 중국 정부는 신장위구르 지역에 대한 독립열망에 영향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탈레반특과 재빠르게 줄을 대는 수완을 발휘해 일대일로의 길로 아프카니스탄의 전후복구 사업을 지원하겠다고 나선 모습입니다

 

미국도 베트남과 다시 외교관계를 회복한 것고 마찬가지로 전쟁을 벌였던 탈레반정부와 언젠가는 다시 대화를 하게 도리 것입니다

 

우리 정부도 미국의 아프카니스탄 침공이 후 20년 동안 1조원이 넘는 자금을 쏟아부었는데 이 비용을 매물화 시키지 않기 위해 외교공관은 철수하지만 외교관계는 유지한다는 원칙을 세우고 사태추이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아프카니스탄은 중동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지상 교통로로 중요한 전략적 잇점이 있기 때문에 영국도 쏘련도 미국도 탐을 낸 지역으로 이제는 중국이 국경을 맞대고 있어 은근 탐을 내는 모습입니다

 

미국이 9.11 테러를 일으킨 오사마 빈라덴을 체포해 단죄하려는 목적에서 시작한 아프카니스탄 침공이 20년이라는 긴 기간 명분없는 전쟁이 되어버린 것은 미국의 책임이 큰 것으로 부정부패한 친미정권을 유지시키기 위해 미국도 쓸데없는 전쟁자금을 소비했고 미국인과 아프칸 민간인들의 희생만 늘어간 꼴입니다

 

부정부패한 정권은 민심이반으로 무너질 수 밖에 없다는 교훈을 베트남 전쟁에 이어 다시 한번 실감하게 됩니다

 

우리 생명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부정부패한 것들이 다시는 집권하지 못하도록 정신 똑바로 차려야 할 것입니다

도망친 아슈라프 가니 전 아프카니스탄 대통령
미군철수
아프카니스탄 대통령궁 점령한 탈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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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미 아프카니스탄 기니 대통령 우즈베키스탄 망명

안녕하세요

미군이 철수한 아프가니스탄이 순식간에 탈레반의 수중에 들어가면서, 탈레반의 속전속결식 세력 확장에 미국인들이 당황하고 있습니다.

 

탈레반이 수도 카불을 장악하고 정부의 항복을 받아낸 것은 미군과 동맹군이 단계적인 철수를 시작한 지난 5월 이후 불과 3개월 만의 일로 미국의 이익을 위해 남에 나라를 전쟁터로 만들고 수많은 희생자를 발생시켜 놓고도 미국은 20세기 후반 베트남전에서 얻은 교훈을 잊고 있다가 다시 상기하는 당황스런 상황을 맞이했습니다.

 

동맹군의 철수 개시에 맞춰 공세를 강화하기 시작한 탈레반은 지방 소도시를 거점으로 빠른 속도로 장악력을 높였는데 유엔아프간지원단(UNAMA)의 데보라 라이온스 대표는 지난 6월 안전보장이사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탈레반이 아프간 전역의 370개 지구 가운데 50개를 점령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만 해도 국제사회는 탈레반의 빠른 세력 확장을 체감하지 못했는데 불과 한 달 만인 7월 21일 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은 탈레반이 이제 아프간 전체 지구들의 중심지 중 절반에 달하는 200여곳을 장악했다면서 "다만 탈레반은 주도를 장악하지 않은 채 외곽에서 압박을 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던 탈레반이 본격적으로 아프간의 주요 거점도시를 공략하기 시작한 것은 이달 초부터로 현지 관리 등에 따르면 탈레반은 지난 6일 전후로 남서부 님로즈주(州) 주도 자란지를 손에 넣었는데 미군 철군 후 처음으로 이뤄진 탈레반의 주도 장악이었습니다.

 

탈레반은 그 후 무서운 속도로 지방 도시들을 점령하면서 수도 카불을 향해 진군했습니다.

 

지난 12일에는 아프간에서 2번째와 3번째로 큰 도시인 남부 칸다하르와 서부 헤라트는 물론, 카불 남서쪽 150㎞ 지점의 거점 도시 가즈니(가즈니주 주도)까지 차지했습니다.

 

탈레반은 또 이튿날인 13일에는 카불에서 불과 50㎞ 떨어진 로가르주의 주도 풀-이-알람까지 점령하며 수도권도 압박했습니다.

 

14일 북부 최대 도시 마자르-이-샤리프(발흐주 주도)에 이어 15일 카불과 인접한 동쪽 낭가르하르주 주도 잘랄라바드까지 손에 넣으면서 탈레반은 카불을 제외한 대도시를 사실상 모두 장악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15일 아프간 정부의 항복을 받아내면서 탈레반은 2001년 미군의 공습으로 정권을 잃은 지 20년 만에 아프간을 온전히 다시 접수했습니다.

 

예상을 깬 탈레반의 빠른 세력 확장에 미국과 영국, 독일 등 주요 서방 국가들은 패닉에 빠졌고, 대사관 철수와 자국민의 탈출 계획을 서둘러야 했고 또 탈레반을 막겠다며 의기양양한 태도를 보였던 북부지역의 군벌 도스툼과 누르는 국경을 넘어 우즈베키스탄으로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탈레반이 연합군이 빠져나간 아프간을 빠른 속도로 장악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상대적으로 허약한 정부군이 있다는 게 패배의 원인으로 지목되는데 과거 아프간을 침공한 소련군에 저항했던 탈레반은 9·11 테러의 배후인 오사마 빈 라덴을 잡기 위해 미국이 벌인 20년간의 전쟁을 꿋꿋하게 버텨냈습니다.

 

반면 미국이 지난 20년간 무려 830억 달러(약 97조 원)를 쏟아부으며 구축해 놓은 아프간 군과 경찰은 미군철수로 탈레반과의 싸움에 '목숨을 걸어야 할 이유'가 사라지면서 조직을 버리게 됐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분석했습니다.

 

또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군 철수 뒤 아프간군은 사실상 자국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한 상태였으며, 이것이 35만 명에 달하는 군과 경찰 조직이 와해한 원인이라고 전했는데 탈영한 아프간군 병사 타즈 모함마드는 "지난 며칠간은 식량도 물도 무기도 없었다. 처음엔 특공대가 일주일에 한 번씩 방문해 보급했지만, 점차 뜸해졌고 결국 보급이 끊겼다"고 말했습니다.

 

친미 아프카니스탄 정부 수반인 기니 대통령은 유혈사태를 막기 위해 우즈베키스탄으로 망명한다고 말하고 이미 아프카니스탄을 떠난 상황으로 탈래반이 아프카니스탄을 점령하고 다시 통치하는 상황이 만들어졌습니다

 

베트남전 패배에서도 똑같이 목격되지만 이번 아프카니스탄 친미정권의 붕괴에도 부정부패가 큰 몫을 차지하고 있는데 미국이 제공한 차관은 소수의 아프칸지도자들의 배만 불렸을 뿐 결국 친미정권의 붕괴를 가져왔을 뿐입니다

 

특히 미군 철수는 부정부패로 제대로 보급도 못받은 아프칸 정부군과 경찰조직의 빠른 와해를 가져왔고 이들이 미군이 준 무기를 소지한 채 곧바로 옷을 갈아 입고 탈레반으로 전향하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전시작전권 이양을 거부하고 주한미군에 메달리는 똥별들이 많은 이유도 이들이 군 현역에 있을 때 많이 해 쳐먹었기 때문에 스스로 우리 군을 신뢰하지 않기 때문일 겁니다

 

하지만 이런 똥별들만 썩었을 뿐 그 아래 위관급 간부들과 사병들은 대학교육까지 받아 왔고 우리 사회의 기초가되는 인력으로 우리 공동체를 지켜야 할 이유가 있는 사람들이라 똥별들이 우려하는 그런 허약한 국군이 아닙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광복절 기념사에서 언급했듯이 세계 6위의 군사력을 보유한 강군으로 성장했기 때문에 20세기 재래식 무기로 무장하고 있는 북한은 아예 위협이 되지도 못하고 중국과 일본마져도 견제할 수 있는 군사력으로 무장하고 있습니다

 

정치 리더들의 부정부패가 나라를 망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을 베트남고 아프카니스탄을 통해 알 수 있는데 지난 전직 2명의 대통령이 삼성의 뇌물을 받아 먹다 감옥에 간 것은 시사하는 바가 커 보입니다

 

부정부패한 것들은 사리사욕만 챙기기 바빴지 우리 공동체의 안전과 발전은 전혀 고려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 사회 내부에 하층민 30%는 될데로 되라는 심정으로 부정부패한 것들을 지지해 오히려 우리 공동체가 망하기를 바라지만 지켜야할 것이 있는 중산층 이상은 우리 공동체가 지켜져야 안전을 보장받고 행복을 꿈꿀 수 있는 것입니다

 

아프카니스탄 국민들은 그들 지도층의 부정부페로 붕괴했지만 또 다른 한편으로 쏘련의 침공과 미국의 침공을 이겨내고 조국의 자주권을 확립한 나라라는 타이틀을 획득했고 이제는 우리가 알고 있는 이슬람원리주의 탈레반이 아니라 아프카니스탄 국민들을 잘 먹고 잘 살게 해주는 정부를 구성하고 만들 책임을 지게 되었습니다

 

전통의 부족주의와 파벌로 사분오열되어 있는 아프카니스탄을 이슬람이라는 종교적 가치로 통일한 탈레반이 과연 아프카니스탄 국민들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을 지는 앞으로의 과제가 될 것입니다

 

20세기 미국과 전쟁을 한 베트남도 이제는 미국과 대사급 외교관계를 맺고 중국 견제에 함께하는 우방국이 된 것은 시사하는 바가 커 보입니다

어프카니스탄 미군은 떠나고 탈레반은 돌아오고 아프칸인들은 공포에 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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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의 대공세로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마저 조만간 함락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자 현지 지역 사회가 패닉에 빠졌습니다.

 

15일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탈레반의 공격이 임박하자 카불의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에는 해외로 탈출하려는 인파가 몰려들고 있습니다.

 

탈레반은 전날 카불 남쪽 11㎞ 지점까지 진격해 정부군과 전투를 벌이고 있는데 탈레반은 아프간 전체 34개주 주도 가운데 25개를 차지하는 등 카불 외 다른 대도시는 이미 대부분 점령한 상태입니다.

 

외부에서 카불로 연결되는 큰 도로는 총 4개인데 탈레반이 남쪽 풀-이-알람(로가르주 주도)에서 올라오는 도로 등을 장악한 데 이어 이날 잘랄라바드(낭가르하르주 주도)로 연결되는 동쪽 도로까지 차지했습니다.

 

탈레반이 지금 같은 추세로 공세를 이어간다면 나머지 도로가 막히는 것도 시간문제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카불에서 외부로 빠져나갈 수 있는 길은 공항밖에 남지 않게 됩니다.

 

상황이 다급하게 돌아가자 재력이 있는 주민들은 항공권을 구하기 위해 공항으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아프카니스탄 남부 제2의 대도시 칸다하르가 탈레반에 함락되면서 전세는 삽시간에 탈레반쪽으로 기울고 있는데 미군의 야반도주와 일방적인 철수발표로 아프카니스탄 정부는 와해될 위기에 빠져들었습니다

 

아프카니스탄 정부군의 이탈이 솔출하고있는 가운데 실제 병력도 미군의 지원금을 받아낼 목적으로 이름만 걸어둔 것으로 알려져 실제로 카불을 지킬 병력은 미군과 유엔군 소속 다국적 군인 밖에 없는 것이 아닌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미국이 이달 말까지 아프카니스탄에서 미군을 완전철수 시킬 것이라고 천명한 상황이고 조 바이든 미국대통령도 명분없는 남에 나라 전쟁에 더 이상 끌려들어가지 않겠다는 점을 분명히 한 상황입니다

 

현재 아프간에 남아있는 우리 국민은 대사관·코이카 등 필수 인력 20여명 정도이고 다른 교민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아프간은 우리 정부가 지정한 여행 금지국입니다

 

아프칸 현지 우리 대사관 직원들도 무사히 귀국했으면 좋겠고 우리 대사관과 기업을 위해 일해 준 현지인들도 탈출에 도움을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탈레반은 외국인에 협조한 자국민들을 그냥 두지 않는다고 하는데 인도주의 차원에 도움이 절실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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