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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영화 '적벽대전' 등 다수의 작품으로 인기를 끈 중국 배우 자오웨이가 급하게 프랑스로 도피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20여년 전 입었던 욱일기 때문에 중국 당국으로부터 '미운털'이 박혔다는 관측이 제기되는 가운데,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 관련설도 떠오르고 있습니다.

 

29일 대만의 자유시보와 연합보 등은 자오웨이가 27일 오전 2시 20분(현지시간)께 프랑스 남부의 유명 와인 산지인 보르도 공항에 전세기를 이용해 도착했다는 소식이 소셜미디어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에 급속히 퍼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자오웨이는 대기하던 자동차를 타고 공항을 급히 빠져나가 현지의 와인 농장으로 향했다고 연합보가 전했는데 이어 그가 향한 농장은 이전에 구매한 와인 농장 4곳 중 하나로 이곳에 이미 도착한 남편인 황유룽(黃有龍)과 자식들이 그와 상봉했다고 덧붙였고 다만 이 소식의 사실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중국 매체는 동영상 사이트 관계자들이 자오웨이의 작품을 삭제하라는 임시 통지를 받은 이후 26일부터 그 작품이 여러 동영상 사이트에서 검색되지 않고 있지만 이번 조치의 배경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대만언론은 자오웨이가 2001년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욱일기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의 복장으로 등장한 과거 사진으로 인한 논란이 촉발된 이후 하룻밤 사이에 그의 작품이 정리된 것은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 그룹의 창업자 마윈(馬雲)과의 관계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자오웨이가 2014년 말 알리바바의 영상사업 자회사인 알리바바픽쳐스에 약 31억 홍콩달러(약 4천655억원)을 투자해 9.18% 주식을 사들여 2015년 4월 44억 홍콩달러(약 6천607억원)의 수익을 거뒀다고 대만언론이 전했고 이어 자오는 2015년 7월 마윈의 핀테크 전문 금융 자회사인 앤트그룹(옛 앤트파이낸셜)의 기업 초기 단계에 투자하는 A 라운드 파이낸싱에 모친의 명의로 6천만 위안(약 108억원)의 직접 투자와 30억 위안(약 5천417억원) 대출로 상장사 주식 30%를 사들여 중국 당국으로부터 증권시장 5년 진입 금지를 처벌받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모친의 명의로 증권시장에 계속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중국 배우 자오웨이는 한때 보유했던 주식 평가수익이 74억 3000만 홍콩달러(1조 800억원)를 기록해 "예연계의 원런버핏"으로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또한 알리바바 본사가 있는 항저우(杭州)시의 일인자인 저우장융(周江勇)과 알리바바의 핀테크 계열사인 앤트그룹과의 정경 유착 비리처럼 마윈과 친밀하던 자오웨이 역시 정경유착 가능성을 내비쳤는데 배우가 사업과와 정경유착이라는 말이 어울리는지 이해가 안되기는 합니다.

 

그러면서 중국 유명 음악인인 가오샤오쑹(高曉松) 알리바바그룹 산하 알리뮤직 회장의 작품도 동영상 사이트에서 내려졌다고 전했고 아울러 자오웨이의 회사 가운데 하나인 연예인 매니지먼트회사에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인 야스쿠니(靖國)신사에서 사진을 찍어 올렸다가 광고가 모두 끊기고 연예계에서도 퇴출당한 배우 장저한(張哲瀚)이 소속 연예인으로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국 정부가 알리바바의 마윈 회장의 불평 한마디에 보복을 제대로 하는 모습입니다

 

아직 중국은 공산당 1당 독재 속에 있어 정치권력이 경제권력을 넘어서고 있는 사회라 가능한 것이지 우리나라에서 경제권력을 저리 탄압한다면 아마도 정권이 무너질 일이라 생각되어 중국의 후진성을 보여준 사례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알리바바 앤트그룹은 상장이 무기한 연기되어 중국 핀테크 기업의 성장이 제한되는 모습인데 아직은 중국 사회 자체가 정치권력인 공산당 일당 독재의 수준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 생각합니다

 

오죽하면 일본 소프트뱅크 손마사요시 회장도 중국에 더 이상 투자하지 않는다고 첨명했을까요

 

투자에 참고하세요

조미 SNS 삭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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