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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4VvTLnavg2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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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영국계 투자회사 실체스터인터내셔널인베스터즈(이하 실체스터)가 최근 지주회사 LG 지분 5% 이상을 취득하며 3대 주주로 올라선 목적에 대해 “아직은 노 코멘트”라는 답변을 내놨는데 실체스터의 지분 취득 소식이 알려진 날 LG 주가가 요동친 데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현재 상속권 분쟁을 겪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놓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실체스터는 이달 갑자기 LG의 3대 주주로 등극하며 LG오너일가의 경영권 분쟁과의 관계를 궁금해 하는 투자자들이 많아졌는데 지난 12일 실체스터가 LG 주식 지분 5.02%를 보유하고 있다는 내용이 공시된 이후 주가는 장중 한 때 14.75%까지 치솟기도 했는데 투자자들은 지주회사 LG에 대한 경영권 분쟁이 본격화 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공시에 따르면 실체스터는 지난 5일 추가로 4만7000주를 사들여 지분율을 5.02%로 확대하며 5%룰에 따라 공시의무가 발생했는데 이에 따라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해 일부러 5%이상 지분을 확대한 것으로 보고 있는데 이전까지는 지분율이 4.99%였기 때문에 지분공시 의무가 없었고 추가 취득을 통해 공시의무가 부과되었습니다

 

현행법상 상장사 주식을 5% 이상 보유한 주체는 지분의 보유·변동·목적 등에 대해 공시하도록 돼 있습니다.

 

실체스터가 5%를 갓 넘기는 지분 취득을 통해 지분내역을 공시한 것은 사실상 의도적으로 자신들의 정체를 드러낸 것으로 볼 수 있는데 LG오너가의 누구 편을 드느냐에 따라 경영권 분쟁으로 가느냐 아니면 찻잔속에 태풍으로 끝나느냐가 결정될 것 같습니다

  

실체스터가 LG 지분 보유 목적을 ‘일반투자’로 설정한 것도 아직까지 누구편도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으로 여차하면 보유목적을 변경하여 경영권 분쟁에 뛰어들 수 있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기업의 지분보유 목적은 크게 단순투자, 일반투자, 경영참여로 나뉘는데 이중 일반투자는 경영에는 참여하지 않지만 위법행위에 대한 해임 청구, 배당 활동, 기업 지배구조에 대한 정관 변경 등의 요구를 할 수 있습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지난 2월 모친 김영식 여사와 두 여동생인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 구연수씨에게 상속 재산을 다시 분할하자는 상속회복청구 소송을 당했는데 세 모녀는 고(故) 구본무 전 LG그룹 회장이 유언장을 남기지 않은 사실을 뒤늦게 파악하고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고 구 회장은 이에 대해 상속 소송의 제척 기간이 지났다는 취지의 답변을 법원에 제출해 재판부는 이를 종합해 소송을 각하할지 아니면 심리를 진행할지 결정할 예정입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모친 김영식 여사와 두 여동생은 각각 최고의 로펌들과 계약을 맺고 재산분할 소송에 임하고 있는데 단순히 제척기간이 지났다고 소송을 각하하기에는 양측의 법무대리인들 면면이 만만치 않아 보입니다



구 전 회장이 남긴 재산은 LG 주식 11.28% 등 총 2조원 규모로 이중 구광모 회장이 지분 8.76%를 상속받았으며, 세 모녀는 2.52%를 상속했고 이후 구 회장은 LG 지분을 꾸준히 늘려 15.95%를 보유하고 있으며, 세 모녀는 7.84%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데 이를 포함한 특수관계인 지분율은 총 41.7%로 안정적인 경영권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되지만 가족이 분열할 경우 구 회장의 지분이 부족하다는 평가도 받고 있습니다.

 

구 회장의 친부인 희성그룹 구본능 회장이 아들의 편에 설 가능성이 크지만 나머지 구씨집안 사람들이 어느 편을 설지는 아직 미지수로 외국인투자자들은 캐스팅 보드를 취할 수 있는 지분을 들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결국 LG오너가의 경영권 분쟁 가운데 외국인투자자들이 큰 수익을 챙겨갈 수 있는 꽃놀이패를 갖게 된 것 같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https://youtu.be/xDjnTQ12h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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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HD53fz9ZG3g

안녕하세요

LG가 향후 2년 간 자사주 5000억원 매입을 포함한 중장기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발표하자 주가가 급등했는데 증권가에서는 주주가치 강화 뿐 아니라 LG CNS 상장도 예정돼 있다며 매수를 추천하고 있습니다.



30일 오후 2시 33분 현재 LG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9.64% 오른 8만1800원에 거래 중입니다.



지난 27일 장마감 후 LG는 2024년 말까지 자사주를 5000억원어치 매입하겠다고 밝혔고 또 별도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기로 했습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LG는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발표하며 배당금 수익 외 상표권 사용수익과 임대수익에 대해서도 배당 가능성을 열어놨다"며 "단순히 별도 순이익의 50%를 배당할 경우 배당금은 기존 대비 37.5% 증가하는 효과가 발생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승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LG는 약 1조원을 미래 성장을 위한 신사업에 직간접 투자할 계획이며 자회사 지분확대도 검토 대상임을 밝혔다"며 "비경상 이익을 통한 추가적인 주주환원 확대가 가능하다는 점과 1조9000억원에 대한 현금활용 계획이 구체적으로 제시됐다는 점에서 순자산가치(NAV) 할인율이 일부 해소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LG CNS가 상장을 앞두고 있다는 점은 LG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리는 또 다른 요인인데 LG CNS는 이르면 올 하반기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예정으로, 현재 기업가치가 7조원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LG CNS는 2019년부터 지난 1분기까지 4년 연속으로 1분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데 LG는 LG CNS의 지분 50%를 들고 있어 최 연구원은 "LG CNS 상장으로 보유 지분가치 부각이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지주회사 LG의 최대주주인 구광모회장이 15.95% 에 머물고 있고 일가친척에 분산되어 있지만 전체 지분이 50%를 넘기지 못하고 있어 자사주 취득을 통해 지분율을 50% 이상으로 안정적으로 확보하려는 의도인 것으로 보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지주회사 20211122 삼성증권.pdf
2.11MB
지주회사 20220523 유안타증권.pdf
0.91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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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EFsJwV2zTp0

안녕하세요

드디어 구광모 LG 회장과 구본준 LX홀딩스 회장이 지분 정리를 끝마치며 완전계열분리를 마쳤습니다

 

지난 5월 LG그룹의 지주회사 ㈜LG의 인적분할로 LX신설지주(LX홀딩스)가 설립된 이후 7개월 만으로 LG와 LX 간 계열분리 작업은 내년 4월말 공정거래위원회가 자산 총액 5조원 이상 대규모기업집단 지정되며 마무리될 전망입니다.

 

14일 LG는 구광모 회장(15.95%)과 특수관계인 9명이 보유하던 LX홀딩스 지분 32.32%를 장외거래를 통해 구본준 회장에게 매각했다고 밝혔고 또 구본준 LX홀딩스 회장이 이날 거래소 개장 전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를 통해 보유중인 LG 지분 7.72%(1214만24주) 중 4.18%(657만주)를 외부 투자자에게 매각했다고 알렸습니다.

 

LG 총수 일가인 두 회장은 LG 인적분할로 보유하던 LG 및 LX 지주회사 지분을 계열분리 요건을 충족하는 수준에서 정리했는데 구광모 회장과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LX홀딩스 처분 주식 금액은 약 3000억원 수준으로 LG는 세법상 특수관계인 간 경영권 이전 거래에 해당돼 20% 할증된 가격으로 거래됐다는 설명입니다.

 

구본준 회장은 LG 주식 2.04%만 남기고 정리했고 구형모 LX홀딩스 상무 등 구본준 회장 일가가 보유한 LG 주식의 지분까지 모두 합하면 2.96%로 공정거래법상의 계열분리 기준인 동일인 관련자 지분 3% 미만을 충족하게 됐습니다. 



이로써 LX홀딩스 최대주주는 기존 구광모 회장에서 구본준 회장으로 교체됐고 구본준 회장은 LX홀딩스 지분 비중이 7.72%에서 40.04%로 늘리면서 LX그룹의 경영권을 방어할 수 있는 수준의 독립 경영 기반을 갖추게 됐습니다.

 

시장에선 당초 ㈜LG 인적분할 직후만 해도 구광모 회장과 구본준 회장이 서로 간의 지분을 맞교환 할 거란 관측이 나왔지만 지분 가치 차이로 인해 결국 구본준 회장이 내년 상반기 공정위 대기업집단 지정 이전에 서둘러 블록딜 방식의 지분 정리를 결정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구본준 회장이 정리한 LG 지분 차익은 약 5200억원 규모로 추정되는데 이번 블록딜 외부 매각 작업엔 모건스탠리가 대표주관사로 참여해 할인율은 5.2~8.2%로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고 이는 전날 LG 종가(8만6900원) 기준 주당 7만9800~8만2400원 수준입니다.

 

구본준 회장은 잔여 지분 약 3.5%(557만주) 중 1.5%는 LG연암문화재단, LG상록재단, LG복지재단 등 3개의 LG공익법인에 나눠 기부했고 고 구인회 LG 창업회장부터 이어져 온 LG의 사회공헌활동에 동참한다는 취지라는 게 LG 측 설명입니다. 



이번 지분정리로 LG와 LX홀딩스는 지주사 본연의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을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로 그 동안 양측 총수들의 지분 정리가 늦어진 탓에 두 회사의 주가가 부진하면서 주식 시장에 참여하는 소액주주들의 불만도 컸습니다.

 

앞서 LG는 지난 5월 인적분할하면서 구본준 회장이 이끄는 LX 신설지주회사를 설립했고 LX 계열사에는 LX인터내셔널(LG상사), LX하우시스(LG하우시스), LX세미콘(실리콘웍스) 등이 편입됐습니다.

 

LG와 LX홀딩스는 내년 초 공정위에 계열분리를 신청할 예정인데 내년 4월 공정위의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지정 이전에 계열분리를 마무리하는 절차를 가질 것으로 보이는데 공정위의 대기업집단에 선정될 경우 상호 출자 금지, 기업집단 현황 공시, 비상장회사 중요 사항 공시, 대규모 내부 거래 의결 공시 등을 해야 합니다.

 

LX홀딩스 관계자는 “지분 정리가 됐고 기타 선결과제 요건이 부합하는 상황에서 후속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원활하게 이뤄진다면 빠른 시일내 종결될 것”이라고 말했고 또 LG 관계자는 “LG는 70년간 기업을 운영해 오며 경영권 분쟁 없이 계열분리를 해오고 있으며 이번에도 아름다운 이별의 전통이 이어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G는 계열분리 마무리 후 순현금 1조7천억원을 활용해 CVC(벤처캐피탈) 설립 등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구본준 회장이 남겨둔 LG 지분 2.04%는 향후 아들 구형모 상무의 경영권 승계에 활용될 가능성도 있고 LG전자 책임으로 근무했던 구형모 상무는 지난 5월 LX그룹 출범과 함께 LX홀딩스 상무로 입사했습니다.

 

그 동안 지주회사인 LG와 LX홀딩스의 두 그룹 회장 보유 지분을 어떻게 정리해 계열관계를 해소할 지 시장의 관심이 많았는데 블록딜 형식으로 각자에게 매각한 것으로 최대주주 할증방식의 세금마져도 다 내면서 정리했다는 것은 지난번 구광모 회장의 친 아버지와 친인척의 주식매각이 탈세혐의로 논란을 받은 것을 감안한 때문인 것 같습니다

 

 LG와 LX홀딩스 매각 물량을 시장에서 소화하는 시간이 필요해 보이는데 이 물량이 소화되면 실적으로 주가재평가가 이뤄질 기회가 있을 겁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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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적 분할을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정지됐던 #LG 의 주식 거래가 27일부터 재개되었습니다

LG의 인적분할 신설 법인인 #LX홀딩스 역시 27일부터 코스피에 상장돼 거래가 시작되는데 거래 정지 전 LG의 주가는 기업 분할에 대한 기대감으로 사상 최고치 수준인 12만 6,500원에 마감된 바 있어 거래가 재개된 후의 주가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었습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는 27일부터 LG와 LX홀딩스로 나뉘어 변경·재상장되는데 LG와 LX홀딩스의 분할 비율은 0.912:0.088이며 LG는 분할 존속회사로 변경 상장되고 분할 신설회사인 LX는 재상장됩니다.

기존 LG 주주들이라면 #회사분할 비율에 따라 LG와 LX의 주식을 각각 배정받게 되는데 예컨대 LG 주식을 100주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라면 기업 분할 후 LG의 주식 91주와 LX홀딩스의 주식 8.8주를 받게 되는 것이고 단 LX홀딩스는 재상장과 동시에 1주를 5주로 쪼개는 #액면분할 을 실시하므로 실제로 주주가 받을 LX홀딩스 주식은 44주가 됩니다.

재상장될 LX홀딩스 주권의 시초가는 상장신청일 현재 평가 가격의 5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되는데 이 시초가를 기준가격으로 해 상하 30%의 가격제한폭이 적용됩니다.

앞서 LG는 지난 3월 26일 주주총회를 통해 #LG상사#LG하우시스, #실리콘웍스, #LGMMA 등 4개 자회사를 분리해 신설 지주사 LX홀딩스를 설립하는 인적 분할을 결정했습니다.

#LG전자, #LG화학, #LG생활건강 등 기존 주력 계열사는 존속법인 LG에 남게됩니다

기업 분할이 결정된 후 투자자들의 기대감은 커져 LG의 주가는 꾸준히 상승했는데 실제 주총 당시 8만 5,000원 선이던 주가가 거래정지 전날인 지난달 28일 12만 6,500원에 마감됐고 약 한 달 사이 49%나 주가가 오른 셈입니다.

전문가들은 기업 분할 후 LG의 주가가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데 특히 기업 분할을 통해 회사가 새로운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기대감이 큰데 실제 LG에 대한 증권가의 목표주가는 15만~17만 원으로 상향 조정된 바 있고 다만 LG와 LX홀딩스의 주가는 엇갈릴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최남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분할 후 존속 LG의 기준가는 19조 9,000억 원이고 LX홀딩스는 1조 9,200억 원으로 추정된다”며 “지주사의 할인율은 40% 수준으로 형성돼 있기에 분할 후 LG는 13만~14만 원대, LX는 1만2,000원~1만4,000원 수준에서 거래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고 그는 이어 “즉 분할 직후 LG는 기준가 대비 상승 여력이 있으나 LX의 주가는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며 “다만 구체화될 성장 전략 등을 고려할 때 중기적 관점에서는 견조한 주가 흐름을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27일 개장 초 주가 흐름은 최남곤 유안타증권 연구원의 예상과 정반대로 움직이고 있는데 거래정지 전 많이 오른 LG에서는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고 LX홀딩스는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시장은 기대감으로 오르는 것으로 LX홀딩스는 주력회사인 LG상사가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하고 있어 독자경영에서 실적을 낼 것으로 기대감을 갖게 하고 있습니다

이제 LG는 LG상사가 없는 지주회사로 젊은 회장이 어떻게 경영해 갈 것인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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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LG전자가 미국 데이터 분석 전문 스타트업인 알폰소를 약 870억원에 인수했는데 회사는 90%에 이르는 스마트TV 고객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신사업의 시너지를 창출하는 등 TV 사업의 포트폴리오를 다변화 할 계획입니다.

LG전자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TV 광고·콘텐츠 데이터 분석 스타트업 '알폰소'에 약 8000만달러(약 870억원)를 투자하고 지분 50% 이상을 확보했습니다.

지난달 세계 3위 자동차 부품업체 '마그나 인터내셔널'과 전기차 파워트레인 분야 합작법인 설립을 발표한 데 이어 보름 만에 소프트웨어 분야에서도 유망 업체 인수를 발표한 것입니다.

LG전자 측은 "이번 인수는 기존 주력 사업에 디지털전환을 접목해 서비스, 콘텐츠, 소프트웨어 분야로 TV 사업을 확대하는 것"이라며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중국 업체 등을 필두로 지속 심화되는 경쟁 환경 속에서 추가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2012년 설립된 알폰소는 독자 개발 인공지능(AI) 영상분석 솔루션을 보유했는데 북미에서 1500만 가구의 TV 시청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LG전자를 포함해 샤프, 도시바, 하이센스, 스카이워스 등 글로벌 유력 TV 제조업체와 다수의 경쟁력 있는 TV 솔루션 기술업체와 협업하고 있습니다.

TV를 인터넷에 연결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는 비중은 계속 증가하고 있는데 지난해 전 세계에 출하되는 TV 중 스마트 TV의 비중은 83% 이상이며 LG TV 가운데 스마트 TV의 비중은 90% 이상입니다.

회사 관계자는 "알폰소의 광고·콘텐츠 분석 역량을 활용하게 되면 LG TV를 구매하고 시청하는 고객에게 무료 방송 서비스인 LG 채널 등을 통해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와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고객 취향을 세분화해 분석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궁극적으로 고객 트렌드를 주도하는 것으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단순한 콘텐츠 수익 창출뿐 아니라 TV를 넘어선 전 사업 영역에서 시너지를 내는 것도 가능하다"고 분석했습니다.

알폰소는 북미중심이던 사업 지역을 LG전자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대폭 확대할 수 있는데 LG전자는 알폰소가 가지고 있는 고유의 스타트업 문화에서 비롯되는 성장동력을 유지하기 위해 현재 경영진과 직원을 그대로 유지한다는 방침입니다.

LG전자는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자발광 올레드 TV를 앞세워 지배력을 공고히 하고 있는데 LG전자의 연간 TV 출하량은 지난해 기준으로 3000만대에 이르고 LG 올레드 TV는 전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시장에서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LG전자의 알폰소 인수는 프리미엄 TV시장의 경쟁력을 가정의 온라인 서비스까지 확장하려는 것으로 집안의 인터넷 허브를 TV와 냉장고 중심으로 가져가려는 전략에 따른 것같습니다

글로벌 프리미엄 TV시장을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양분하고 있는 가운데 알폰소의 광고·콘텐츠 분석 역량을 활용해 경쟁사인 삼성전자보다 고객맞춤형 컨텐츠 제공에 앞서갈 수 있어 미래 고객들의 충성도를 높여 가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보여집니다

LG전자의 인수에 지주회사인 LG 주가가 더 크게 오르는데 결국 자회사들의 실적이 지주회사의 기업가치와 연결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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