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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 종로구 송현동의 '이건희 기증관'(가칭) 설립 확정 소식에 종로구는 "크게 환영한다"는 입장을 9일 밝혔습니다.

 

종로구 관계자는 "기존의 인프라와 시너지 효과를 내 국내 관광객 뿐 아니라 외국 관광객 유치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인근에 고궁과 현대미술관이 있고 인사동과 삼청동도 모두 걸어갈 수 있는 도보 관광권이어서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서울시는 이건희 기증관이 송현동 부지에 들어서려면 시간이 걸리는 만큼 임시 활용 방안을 마련할 계획인데 이를 위해 서울시는 최근 송현동 부지 활용 방안 연구 용역을 발주했고 전문가 평가를 거쳐 다음 달 초 업체를 선정한 뒤 업체 제안서를 토대로 송현동 부지를 어떻게 활용할지 결정할 예정입니다.

 

송현동 부지가 그동안 주한미국대사관 직원 숙소 등으로 활용돼 시민들의 접근이 어려웠기 때문에 이건희 기증관이 건립되기 전까지 휴식 공간이나 야외 전시 공간, 산책로 같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 개방한다는 방침입니다.

 

종로구 48-9번지 일대 3만7,141.6㎡를 아우르는 송현동 땅은 광복 이후 1997년까지 주한미국대사관 직원 숙소 부지였는데 땅 주인은 정부와 삼성생명을 거쳐 2008년 대한항공으로 바뀌었고, 대한항공은 한옥 호텔 건립 등을 추진했지만 무산됐습니다.

 

대한항공은 올해 8월 서울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3자 협의를 맺어 송현동 부지와 서울의료원 남측 부지를 맞교환하기로 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시는 10일 서울공예박물관에서 황희 문체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건희 기증관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습니다.

 

이건희 회장이 살아생전 수집했던 국내외 문화재와 예술품들을 기증해 건립하게 되는 이건희 기증관은 다양한 분야에 예술품과 문화재를 아우르고 있어 수준 높은 예술작품을 한 군데서 감상할 수 있는 좋은 문화공간이 생길 것 같습니다

 

 

이건희 회장 사후 기증을 통해 일반에 공개될 수 있게 되었는데 지금까지 이건희 회장 사유물로 삼성리움박물관을 통해 일부 공개되었을 뿐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않았던 작품들도 많이 있다고 합니다

 

 

특히 해외작품은 국내에 유입되어 있는지도 몰랐던 작품들도 많고 국내 예술작품 중에는 국보급 문화재도 많은 것으로 알려져 기존 박물관들이 앞다퉈 보관과 전시를 희망하기도 했습니다

 

 

이건희 회장의 사후에 나마 사회에 기증되어 공공의 재산으로 예술품의 아름다움과 예술가의 혼을 함께 즐기고 감상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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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족은 고인의 유지에 따라 이 회장 재산의 60%를 사회에 환원키로 했는데 주식·부동산 등에 대한 상속세 12조원, 국보급 미술작품 등 2만3000여점의 미술품 기증 등이 포함됐고 2008년 삼성비자금 특검 수사 이후 약속한 사재 출연은 1조원 규모의 의료분야 기부로 이제야 현실화 되었습니다.

이 회장 유족은 28일 이 같은 내용의 유산 상속 방안을 발표했는데 유산은 삼성전자 등 주식 19조원, 미술작품 2조5000억~3조원, 한남동 자택 등 부동산을 더해 총 26조원 이상으로 추정했는데 2008년 삼성비자금 사건에서 확인되었듯이 상당한 자금들이 비실명화되어 은닉되어 있을 수 있었던 전례에 비춰 삼성이 성의를 국세청에 표했다는 생각은 듭니다.

이 회장이 그룹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삼성그룹 시가총액은 1987년 1조원에서 지난해 682조원으로 700배 가까이 성장했는데 그 늘어난 재산을 이재용 일가는 약 12조원의 세금으로 고스란히 물려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유족이 낼 상속세는 지난해 우리나라 상속세 총액 3조9000억원보다 3배 이상 많은 액수로 국내 역사상 최대 규모로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 유족이 낸 상속세보다 3배나 많아 전 세계에서도 전례 없는 규모라는 평가이기는 합니다.

상속세와 별도로 1조원을 의료발전을 위해 기부키로 했는데 이 회장이 2008년 삼성비자금 특검 수사 이후 밝혔던 사재 출연 약속을 죽어서 지킨 것으로 해석되는데 유족들은 “감염병 극복을 위한 시스템 구축이 고인의 유지를 따르며 우리 사회의 최대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뒤늦게 13년이 지나서 사회환원 약속을 지킨 것이라 빛이 바래도 너무 바랬다는 생각이 듭니다.

감염병 극복에 7000억원을 지원하며 이 중 5000억원은 감염병 전문병원인 ‘중앙감염병 전문병원’ 건립에 투입하며 소아암과 희귀질환 어린이 지원에도 3000억원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예정이라는 말은 예정대로 안 될 수도 있다는 것으로 기부한 돈의 사용결정권을 누가 가지는 지 지켜보면 알 수 있을텐데 삼성이 관련된 재산이 가질 경우 결국 세금회피의 수단으로 현금을 기부한 것이라는 소릴 들을 수도 있습니다

‘이건희 컬렉션’으로 불리는 미술작품 중 2만3000여점은 국립기관 등에 기증하는데 기증 미술품은 상속세 부과 대상에서 빠지게 되어 상속세를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부유층들이 많이 활용하는 방법으로 유족들은 “국립박물관의 위상을 높이는 게 중요하다”는 이 회장의 평소 생각을 기리는 차원에서 기증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그 동안 국내에 있는지도 몰랐던 미술품들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야 할 예술품들이 이건희 회장의 개인 창고에서 빛을 보지 못하고 재산치부의 수단으로 숨겨져 있었던 것으로 예술품을 만든 이들이 과연 그렇게 관리되는 것을 원했을까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이 회장이 미술사적 가치를 우선해 모았던 고미술품은 국립중앙박물관에, 세계적인 서양 작가들의 유명 작품과 한국 대표 근대 미술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에 각각 기증하고 또 제주 이중섭미술관, 강원 박수근미술관, 전남도립미술관, 광주시립미술관, 대구미술관 등 지방 미술관 5곳과 서울대 등에도 유명 작품 143점을 기증하기로 했습니다.

지정문화재 및 예술적·사료적 가치가 높은 중요 미술품의 대규모 국가 기증은 사실상 국내 최초입니다

문제는 유족 간에 주식 지분을 어떻게 나눌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인데 이재용 부회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문화재단 이사장 등이 개인별로 재산을 분재해야 하기 때문에 일단 유족들이 상속세를 5년에 걸쳐 6회에 나눠 내는 기간에는 대외적으로 분란이 안 일어나겠지만 언젠가는 삼성그룹을 계열분리하여 나눠가질 때 마찰이 생길 수 있어 보입니다

삼성그룹 오너일가와 국세청의 질긴 악연이 결국 삼성가의 거액 상속세 납부라는 사실로 귀결되는 것은 역사의 흐름이 정당한 부의 대물림을 요구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3대에 걸쳐 삼성가가 보여준 탈법과 불법 부의 대물림을 우리 사회가 더 이상 용납하지 않는 그런 사회가 되었음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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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상속세 납부와 맞물려 재계와 미술계에서 ‘문화재·미술품 물납제’가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현행 상속세 및 증여세법은 부동산과 유가증권에 한해 세금 대납을 허용하고 있는데, 미술계에서 대납 가능 대상을 문화재와 미술품까지 확대하자는 주장이 나옵니다.

재계에서는 ‘이건희 컬렉션’으로 불리는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미술 소장품이 삼성가(家)의 상속세 마련을 위해 시장에 매물로 나올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미술계는 이 회장의 미술품이 대거 해외로 반출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를 막기 위해 막대한 상속세 일부를 미술품으로 대납토록 하자고 주장하고 있는데 재계에서도 "이건희 컬렉션 중 유명 화가들의 작품이 해외에 매각되는 것은 막아야 하지 않느냐"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는데 우리나라에 들어와 있었는지도 몰랐던 예술품들을 해외로 팔려가지 않게 국가가 세금으로 물납받자고 주장하는 것인데 국가가 소유하기 때문에 전시회 등을 통해 국민들이 접할 수 있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건희 컬렉션의 해외반출을 막기 위해 국가가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비등하지만, 일부 시민단체는 물납제 도입을 ‘삼성특혜’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이 한국화랑협회 미술품감정위원회와 한국미술품감정센터, 한국미술시가감정협회 등 3곳에 의뢰한 미술품 감정 보고서가 이르면 다음주 삼성 측에 전달되는데 삼성가는 이 보고서를 바탕으로 미술품 처리 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재계에서는 이 부회장 등 삼성가가 막대한 상속세를 마련하기 위해 이 미술품 중 일부를 매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데 이 회장 주식 상속에 따른 삼성가의 상속세는 11조366억원으로 역대 최고 규모로 시장에서는 삼성가가 상속받은 주식을 세무당국에 담보로 제공하고 주식 배당금과 금융권 대출로 재원을 마련해 상속세를 분납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데 현행법상 상속세 부담이 클 경우 상속 자산을 세무서 등에 담보로 제공한 뒤 5년간 세금을 나눠서 낼 수 있습니다.

이재용 부회장 입장에는 이건희 회장의 삼성전자와 삼성생명 지분을 일부라도 매각할 경우 삼성그룹 지배구조가 흔들릴 수 있어 고려할 수 없는 선택지인데 결국 이건희 회장이 소유하고 있는 예술품들을 감정해 정부에 물납하는 것이 지배구조 변동 없이 경영권을 지키며 세금을 내는 방식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지금까지 이건희 컬렉션이라고 국민들이 있는지도 모르던 예술품들의 가치를 어떻게 객관적으로 평가받아 합리적으로 세금을 받을 것인가인데 예술품의 가치평가는 주관적인 기준에 따르는 것이라 삼성의 눈치를 보는 협회나 위원회에서 과대평가를 할 경우 삼성상속세 납부가 의미없는 요식행위가 될 수 있어 국민들의 반발을 살 수 있을 겁니다

삼성 이재용 부회장 일가가 처음으로 상속세를 내고 경영권을 승계하게 될 것 같은데 끝까지 꼼수를 쓰며 실망시키는 것 같습니다

매년 삼성그룹으로부터 수천억원 단위의 배당금을 챙겨왔을텐데 그 많은 돈을 다 어디에 두고 미술품 갖고 세금 내겠다고 하는 것인지 참 난감해 보입니다

정부 입장에서도 삼성 상속세를 앞두고 납세방법에 예술품 대납을 인정할 경우 '특혜논란'이 일 수 밖에 없는데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삼성을 봐주자니 특혜논란이 일고 안 봐주자니 세금 못 내겠다고 버틸 것 같구 참 어렵네요

일반인 같으면 세금 안 낸다고 재산 압류도 하고 인신구속도 할텐데 우리나라 최대 재벌오너일가에게 그럴 수도 없는 노릇이고 국세청도 머리 아프겠어요

그런데 소득 있는 곳에 세금 있는 건 조세행정의 기본이니 삼성 오너일가만 봐 줄수도 없는 노릇이고 왠만하면 현금 좀 섞어서 내는 방향으로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그래도 상속세 제대로 내고 재산 물려받았다고 하는 것이 어디 가서도 떳떳한 것이지 끝까지 편법으로 세금 제대로 내지 않고 재산 물려 받았다고 하면 누가 존경받는 부자로 봐주겠습니까?

다른 그룹과도 형평성에서 어긋나게 되는 데 이건 좀 많이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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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7일 폐막한 서울 화랑미술제가 사상 최대 매출(72억원)을 기록하자 다음달 개최하는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BAMA)도 기대에 부풀어 있습니다.

이미 BAMA는 지난해 코로나19에도 60억원 규모 미술품을 판매해 전년 39억원보다 53% 증가했기에 낙관적인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부산 미술시장은 해운·철강 사업가, 의사 등 기존 큰 손 고객들과 더불어 최근 해운대 엘시티 아파트로 이주한 서울·대구 컬렉터들의 구매력으로 불황을 극복하고 있는데 경매사 서울옥션과 국제갤러리가 부산점을 운영하면서 현지 고객들에 공을 들이고 있기도 합니다.

올해 10회째를 맞은 BAMA는 4월 8일 VIP 개막으로 시작해 9~11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데 부산·울산·경남지역 화랑 40여개, 2주간 자가격리에도 부산행 비행기를 탄 도쿄 미즈마 등 국외 화랑 13개, 고미술 화랑 6개 등 역대 최대 규모인 174개 화랑이 참여해 작품 4000여점을 펼치는데 서울 지역에서는 학고재갤러리, 금산갤러리, 웅갤러리 등이 부스를 차립니다

2019년 국내 아트페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고미술 특별전을 올해도 마련했는데 겸재 정선 '해산정', 진재 김윤경 '쌍계석문', 복헌 김응환 '탄금대', 18세기 달항아리와 조선시대 먹감문갑 등으로 꾸밉니다.

윤영숙 부산화랑협회장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아트페어 평가에서 대형화랑들이 참여하는 아트부산과 같은 3등급을 받았다"며 "BAMA는 지역 중소화랑을 주축으로 시민들의 힐링 등 공공미술에 초점을 맞춰 차별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에 미술작품을 바이올리니스트 윤보영 연주로 풀어주는 '샬롱 샤콘느', 관람객을 치유하는 '명화 테라피'와 '색채 테라피 등을 준비합니다.

예술경영지원센터 지원으로 경상지역 신진작가 11명이 참여하는 특별전 'AGE2030' 키워드도 '희망, 시작, 힐링, 추억, 종결'이라 이 전시장에 전담 직원을 배치해 신진 작가의 시장 진출을 도울 계획입니다.

KT&G상상마당부산과 함께 부산·울산·경남 미대 재학생 6명을 예비작가를 선정해 전시 'ARTISTART'도 펼치는데 김채용(부산대), 박하진(창원대), 손형호(동아대), 이아리(동의대), 정민경(울산대), 정효은(부산대) 등이 선발돼 개성과 기량을 보여줄 예정입니다.

팝아티스트 낸시랭, 탤런트 김혜진, 유키스 멤버 이준영 작품을 모은 연예인 특별전도 열리는데 수익금 일부는 시민들의 코로나블루(우울) 극복을 위해 기부할 예정입니다.

윤 회장은 "기존 컬렉터 뿐만 아니라 신진 컬렉터 유치를 위해 합리적인 가격대 작품들도 선보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그룹 고 이건희 회장의 컬렉션을 상속세 대납으로 내기 위해 분위기 조성이 한참인데 주식시장에서도 소외되었던 서울옥션 주가가 천정부지로 급등하며 미술품 경매에 대한 기사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뭘 알아야 미술품으로 상속세를 내는 것을 이해시키고 여론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미술품 가치가 이렇게 비싸다는 것을 알리려는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 같습니다

상속세가 11조원대라 미술품 시장이 들썩일 수 밖에 없는데 우리나라에 들어와 있었는지도 모르던 작품들이 이건희 컬렉션으로 이름이 거론되고 있어 놀라움을 가져오고 있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그렇게 대단한 이건희 컬렉션을 지금까지 우린 아무도 볼 수 없었다는 것으로 작품을 만든 작가도 원치 않던 바였을 겁니다

돼지 목에 진주목걸이라고 예술품을 치부의 수단으로 여기는 사람에게는 수장고의 보물로 간직하는 대상일 뿐 벽에 걸고 전시장에 내놓고 즐기는 예술품은 아니었던 겁니다

그런데 이런 치부의 수단이 이제는 국민적인 예술품이 되어 삼성 상속세의 대납수단이 되어야 한다는 여론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쪽이 있는 것 같습니다

덕분에 서울옥션도 4천원대 주가가 반년만에 1만원이 넘어 100% 이상 급등하는 모습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서울옥션 2020년 실적공시

1. 재무제표의 종류 연결
2.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변동내용(단위: 원) 당해사업연도 직전사업연도 증감금액 증감비율(%)
- 매출액(재화의 판매 및 용역의 제공에 따른 수익액에 한함) 28,850,755,678 45,092,705,155 -16,241,949,477 -36.02
- 영업이익 -412,008,309 -4,624,906,587 4,212,898,278 91.09
-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 -2,733,080,915 -7,759,203,470 5,026,122,555 64.78
- 당기순이익 -2,710,619,235 -8,742,191,968 6,031,572,733 6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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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옥션 2월 경매가 잇따른 최고가 낙찰로 깜짝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김환기의 1997년도 작품 '무제' 16억5000만원, 김창열의 1977년 작품 '물방울'이 10억4000만원에 새 주인을 찾았습니다.

서울옥션은 23일 열린 제159회 미술품 경매는 낙찰총액 약 110억원, 낙찰률 90%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는데 낙찰총액 110억원은 국내 경매 중 최대 기록입니다.

10억4000만원에 낙찰된 김창열 '물방울'(1977)은 작가 최고가를 경신, 주목받았는데 서울옥션 작가 최고가(물방울, 1977)인 약 5억원(HKD 350만, 2014년 11월 홍콩 경매)보다 두 배 정도 높은 금액으로 이번 경매에 출품된 김창열 작품 8점은 모두 낙찰됐습니다.

박서보의 '묘법'도 여전히 인기다. 2011년 제작한 '묘법描法 No.111020'은 2억원에 시작해 3억500만원에 낙찰됐고 이는 박서보의 2000년 이후 근작 중 최고가를 기록한 것으로 박서보 작품은 시기별(70년대 ~80년대 초반, 80년대 중반 ~ 90년대, 2000년대 이후)로 작품 가격이 형성돼 있습니다.

고미술품중 청전 이상범 '귀로(歸路)'는 1억원에 올라 열띤 경합 끝에 4억2000만원에 낙찰됐는데 청전 작품 가운데 경매 시장 최고가입니다.

내고 박생광의 작품은 7점 모두 팔렸고 그 중 신명나게 굿을 하는 무당의 모습이 역동적이면서도 생동감 넘치게 그려진 '무당'(1982)은 2억2000만원에 새 주인을 찾아갔습니다.

서울옥션은 "이번 경매는 다양한 한국 근현대 작가와 고미술 작품이 치열한 경합을 벌여 미술컬렉터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며 "코로나 시대지만 미술시장이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국내 미술품 경매시장이 호황을 구가하고 있는데 코로나19 때문에 집콕 생활이 늘어나면서 집안 인테리어에 투자하면서 미술품에도 투자하는 경향이 늘었기 때문인라는 분석도 있지만 미술품 경매가의 증가는 단순히 그런 측면만 있는 것 같지 않습니다

최근 미술품 경매에 대한 기사도 늘고 사람들의 관심을 미술품 경매 시장으로 끌려는 의도를 가진 기사들이 많은데 마침 이럴 때 채널A를 통해 삼성그룹 이건희 전회장의 상속세를 미술품으로 대납하게 하자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삼성측으로써도 10조원이 넘는 상속세를 현금으로 낼 경우 아무리 5년 연납을 한다고 해도 자금출처 조사를 당할 수 있어 보유 미술품으로 대납을 하고 이 미술품들을 전시할 공간을 삼성이 기부채납하는 방식으로 사회 공헌방식으로 포장해 이재용 부회장의 상속에 사람들의 시선이 쏠리지 않게 하려는 것 같습니다

서울옥션의 주가 상승도 이런 삼성 상속세 납부 움직임에 영향받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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