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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옥션 2월 경매가 잇따른 최고가 낙찰로 깜짝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김환기의 1997년도 작품 '무제' 16억5000만원, 김창열의 1977년 작품 '물방울'이 10억4000만원에 새 주인을 찾았습니다.
서울옥션은 23일 열린 제159회 미술품 경매는 낙찰총액 약 110억원, 낙찰률 90%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는데 낙찰총액 110억원은 국내 경매 중 최대 기록입니다.
10억4000만원에 낙찰된 김창열 '물방울'(1977)은 작가 최고가를 경신, 주목받았는데 서울옥션 작가 최고가(물방울, 1977)인 약 5억원(HKD 350만, 2014년 11월 홍콩 경매)보다 두 배 정도 높은 금액으로 이번 경매에 출품된 김창열 작품 8점은 모두 낙찰됐습니다.
박서보의 '묘법'도 여전히 인기다. 2011년 제작한 '묘법描法 No.111020'은 2억원에 시작해 3억500만원에 낙찰됐고 이는 박서보의 2000년 이후 근작 중 최고가를 기록한 것으로 박서보 작품은 시기별(70년대 ~80년대 초반, 80년대 중반 ~ 90년대, 2000년대 이후)로 작품 가격이 형성돼 있습니다.
고미술품중 청전 이상범 '귀로(歸路)'는 1억원에 올라 열띤 경합 끝에 4억2000만원에 낙찰됐는데 청전 작품 가운데 경매 시장 최고가입니다.
내고 박생광의 작품은 7점 모두 팔렸고 그 중 신명나게 굿을 하는 무당의 모습이 역동적이면서도 생동감 넘치게 그려진 '무당'(1982)은 2억2000만원에 새 주인을 찾아갔습니다.
서울옥션은 "이번 경매는 다양한 한국 근현대 작가와 고미술 작품이 치열한 경합을 벌여 미술컬렉터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며 "코로나 시대지만 미술시장이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국내 미술품 경매시장이 호황을 구가하고 있는데 코로나19 때문에 집콕 생활이 늘어나면서 집안 인테리어에 투자하면서 미술품에도 투자하는 경향이 늘었기 때문인라는 분석도 있지만 미술품 경매가의 증가는 단순히 그런 측면만 있는 것 같지 않습니다
최근 미술품 경매에 대한 기사도 늘고 사람들의 관심을 미술품 경매 시장으로 끌려는 의도를 가진 기사들이 많은데 마침 이럴 때 채널A를 통해 삼성그룹 이건희 전회장의 상속세를 미술품으로 대납하게 하자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삼성측으로써도 10조원이 넘는 상속세를 현금으로 낼 경우 아무리 5년 연납을 한다고 해도 자금출처 조사를 당할 수 있어 보유 미술품으로 대납을 하고 이 미술품들을 전시할 공간을 삼성이 기부채납하는 방식으로 사회 공헌방식으로 포장해 이재용 부회장의 상속에 사람들의 시선이 쏠리지 않게 하려는 것 같습니다
서울옥션의 주가 상승도 이런 삼성 상속세 납부 움직임에 영향받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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