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전두환 옹호 논란에 휩싸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9일 다시 한 번 "(전두환 대통령이) 다 잘못한 건 아니지 않냐"며 "권한의 위임이라는 측면에서 배울 점이 있다는 건 전문가도 다 하는 이야기"라고 주장했는데 그러면서 재차 "호남분들 중에도 그런 말 하는 분들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전 총장은 경남 선거대책위원장 위촉장 수여식이 끝난 뒤 취재진을 만나 "제가 얘기한 거 앞뒤 다 빼고 이야기를 한다"며 "얘기한 걸 보라. 전두환이 7년 간 집권하면서 잘못한 거 많다. 그러나 다 잘못한 건 아니지 않냐"고 했고 이어 "내가 아까 뭐라고 했나. 권한의 위임이라는 측면에서 그 후에 대통령도 배울 점이 있다는 건 전문가도 다 하는 이야기"라고 궤변을 늘어놓았습니다.

 

윤 전 총장은 "호남분들 중에도 그런 말 하는 분이 있다"며 "저한테 글 보내줄 때 대통령이 되면 다방면에서 조금씩 아는 걸 갖고 안다고 나서지 말고 최고의 전문가에게 맡기라는 것"이라고 말했는데 그러면서 "제가 5·18, 군사 쿠데타는 잘못됐다고 분명히 말 했다. 말만 하면 앞에 떼고 뒤에 뗀다. 전문을 보라"고 했는데 역사의식이라고는 손톱 밑에 때만도 없는 일베수준의 의식을 대놓고 드러내고 있습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앞서 부산 해운대갑 당원협의회를 방문해 "우리가 전두환 대통령이 군사 쿠데타와 5·18만 빼면, 잘못한 부분이 그런 부분이 있지만, 그야말로 정치를 잘했다고 말하는 분들이 많다"고 했는데 그러면서 "그거는 호남분들도 그런 얘기를 한다"고 했고 이어 "왜 그러냐면 (전문가에게) 맡긴 거다. 군에 있으면서 조직 관리를 해봤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윤 전 총장의 전두환 옹호 발언은 대통령이 되면 세부 업무는 전문가에게 맡기고 시스템 관리를 하면 된다는 얘기를 하면서 나왔는데 전두환씨가 정치를 잘했다는 평가를 받는 건 군대에서 조직 관리를 해봐서 세부 업무를 각 분야 적재적소에 전문가를 앉혀놓고 정치를 했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윤 전 총장은 "최고의 전문가들을 뽑아서 적재적소에 두고 전 시스템 관리나 하면서 대통령으로서 국민과 소통하고 아젠다만 챙기겠다"며 "시스템이 알아서 하는 거지 제가 일부러 (세부 업무를) 안 해도 되고 그거 할 시간이 어디 있냐"고 말한 것이라는 해석입니다.

 

윤 전 총장의 전두환 옹호 발언이 알려지자 여야 정치권은 일제히 비난을 쏟아냈는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석고대죄하라"고 했고, 홍준표 의원은 "부끄럽고 창피하다"고 했습니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천박학 한심한 정치 철학", 정의당 오현주 대변인은 "이완용이 나라 팔아먹은 것만 빼면 잘했다는 것과 뭐가 다르냐"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일일일시언을 몸소 시현하고 있는데 그의 발언 면면을 살펴보면 일베수준의 의식을 갖고 있어 과연 이런 사람이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적합한 인물인지 회의감이 듭니다

 

더 한심한 것은 이런 사람이 제1야당인 국민의힘 대선후보 1위를 달리고 있다는 사실로 한심함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말이야 거두절미하고 보면 전두환이도 잘잘못이 있는 사람이다라는 뜻으로 들리지만 전두환이 제5 공화국 대통령으로 집권하는 과정에서 광주민주화운동에 참여한 무고한 광주시민을 학살하고 국군에게 민간인을 학살한 불명예를 남겼다는 점에서 용서받을 수 없는 범죄자인 겁니다

 

정치적으로 용서했다고 민간인 학살에 책임이 없어진 것은 아닐 겁니다

 

1980년 5월 광주학살로 누군가는 미망인으로 누군가는 유복자로 인생을 살아왔을텐데 그들 인생을 돈 몇푼 주어준다고 보상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그런 희생자와 유가족 앞에서 저런 발언을 할 수 있을까요?

 

국민의힘 후보들과 정치인들이 광주 망월동 국립묘지를 찾아 헌화하고 참배한 것이 다 정치적 쇼라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KBS-한국리서치] 추석 특집 여론조사 결과표 (PDF)20210920_c8KaDh.pdf
1.09MB

안녕하세요

KBS가 추석을 맞아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 결과를 공개했는데 이재명 경기지사의 압도적 우위의 결과가 나와서 좀 당황스럽기는 해도 시장은 추석연휴 이후 이를 반영한 주가흐름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과거에도 차기대선후보 적합도 조사 결과가 나오면 정치인테마주에 묻지마 매수가 유입되곤 했는데 이번 결과치는 너무 압도적이라 KBS라는 공신력 있는 공중파 방송국의 조사라는 신뢰도에 더 강한 매수세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거대 양당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대선주자 선출이 다가올수록 이런 여론조사 결과가 많이 나오게 디는데 일부 언론사의 경우 편파적인 조사방식으로 예상치 못한 수치가 나오곤 해 시장을 혼란하게 만들기도 하지만 정치인 테마주라는 것이 분위기에 휩쓸려 묻지마 투기를 야기시키는 것으로 이런 예상치 못한 결과 변동성을 키우는 재료가 되기도 합니다

 

이번 추석맞이 KBS의 여론조사는 추석밥상에 올라갈 이야기 꺼리라는 점에서 시장에 영향력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데 기존에 국민들이 예상하던 순위가 나온 것이라 시장에 별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이낙연 후보를 멀찌감치 따돌리고 대선후보로 올라선 느낌인데 이낙연 후보는 대장동 개발건으로 마지막 발목잡기를 시도했지만 그 자신이 부동산투기꾼들을 대변하는 모습을 보여줘 국민들에게 실망감만 더 안겨준 꼴이 되었습니다

 

솔직히 이낙연후보의 대장동 개발건에 대한 공격 내용은 대부분 부동산투기꾼들이 이재명 성남시장측을 공격하던 식상한 내용들로 민간개발로 이익을 독점하려던 부동산투기세력의 의도를 무산시키고 공익개발로 성남시가 부동산 개발이익을 환수하는데 성공한 사업으로 이런 개발사업이 전국단위로 확대될 경우 부동산투기세력들의 투지의지를 꺽어버릴 수 있을 것입니다

 

이낙연 후보측은 처음부터 끝까지 부동산투기세력의 이익을 대변하며 공격하였고 이를 전후 사정을 모르는 국민들은 부정이 개입된 것으로 오해할 순 있어도 최소한 전후사정을 확인한 투자자라면 결코 속지 않을 것임을 이번 여론 조사 결과가 잘 보여준 것 같습니다

 

이낙연 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쟁에서 탈락할 경우 탈당을 통해 제3지대 후보로 나설 가능성이 큰데 이미 의원직 사퇴도 한 마당에 더불어민주당에 남아 있을 이유가 없기 때문으로 이낙연 전의원이 실제로 탈당을 감행할지는 이후 대선판이 어떻게 요동치느냐에 달려 있는 것 같습니다

 

국민 일부를 잠시잠깐 속일 순 있어도 전부를 오랜동안 속일 수 없다는 사실을 이번에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준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추석연휴가 끝나고 다시 개장할 증시에서 이재명 테마주들에 매수세가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부국철강 주가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7분 기준 부국철강은 전일 대비 17.9%(970원) 상승한 6390원에 거래되고 있는데 
부국철강 시가총액은 1282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793위로 액면가는 1주당 500원입니다.



부국철강은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관련주로 꼽히는데 남상규 대표가 이낙연 전 대표와 서울대 동문이라는 이유만으로 관련주로 묶여 매수세가 몰리고 있습니다



TBS 의뢰로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9~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14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이 전 대표는 18.1%로 전주보다 5.9%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여권 대선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26.9%)와는 격차를 8.8%포인트로 좁혔고 1위는 29.9%를 기록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으로 윤 전 총장은 전주보다 1.5%포인트 내려갔습니다.

 

정치인 테마주는 대통령선거와 같은 빅 이벤트를 앞두고 나면 초기에 인연과 지연, 학연 등에서 점차 정책 중심으로 변해가는 양상을 나타내곤 합니다

 

부국철강은 대표적인 인연과 학연 관련주로 이렇게 급등한 주가는 실적으로 뒷받침 되지 못하기 때문에 지속성을 보이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투자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의료인이 아닌데도 요양병원을 개설하고 요양급여를 편취한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 최모(74)씨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1심 판결이지만 윤 전 총장이 최근 대권 도전을 공식 선언한 뒤 가족에 대한 첫 검증이어서 정치권에서 파장이 일 것으로 보입니다.

의정부지법 형사합의13부는 2일 의료법 위반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 최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습니다.

재판부는 "이 사건은 피고인에게 공범 책임이 있느냐가 관건인데, 투자금 회수 목적도 어느 정도 있어 보이지만 요양병원 개설·운영에 깊이 관여하고 요양급여를 편취한 혐의가 모두 인정된다"고 밝혔고 이어 "다른 요양급여 부정 수급 사건에서는 편취금이 대부분 환수됐지만, 이 사건에서는 그러지 않았다"며 "국민건강보험공단 재정을 악화시켜 국민 전체에 피해를 준 점 등 책임이 무겁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의료인이 아닌데도 동업자 3명과 의료재단을 설립한 뒤 2013년 2월 경기 파주시에 요양병원을 개설·운영한 혐의로 최씨를 불구속기소 했는데 그러면서 2013년 5월∼2015년 5월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요양급여 22억9천만원을 편취한 혐의도 적용했습니다.

검찰은 지난 5월 31일 결심 공판 때 최씨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고 재판부는 그대로 선고했습니다.

당초 이 사건은 2015년 파주경찰서에서 수사가 시작돼 동업자 3명만 입건됐는데 이들은 재판에 넘겨졌고 2017년 1명은 징역 4년이, 나머지 2명은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4년이 각각 확정됐다.

최씨는 당시 공동 이사장이었으나 2014년 이사장직에서 물러나면서 병원 운영에 관한 책임을 묻지 않는다는 '책임면제각서'를 받았다는 이유로 입건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4월 7일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 황희석 열린민주당 최고위원, 조대진 변호사 등이 최씨와 당시 윤 총장, 윤 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를 각종 혐의로 고발, 재수사가 시작됐습니다.

이에 최씨의 변호인은 "이 사건은 윤 전 총장의 퇴진에 앞장선 정치인 3명이 대대적으로 기자회견 하면서 시작된 정치적 사건"이라며 "법률가가 쓴 고발장이 맞나 싶을 정도로 시중에 회자하는 모든 소문을 담아 접수했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재판을 마치고 나온 최씨의 변호인은 "검찰의 왜곡된 의견을 받아들인 재판부의 판단에 대단히 유감이며, 75세 노인이 무슨 도주나 증거의 우려가 있다는 것인지 알 수 없다"며 "즉각 항소하겠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번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임기 중에 있었던 장모 사건에 대해 검찰이 조사하지 않고 마적거리며 면죄부를 주려한 정황도 있어 나중에 윤 전 총장이 스스로 물러나고 나서야 조사가 이뤄지고 형사처벌을 받게 되었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커 보입니다

최씨의 변호인들은 고령의 나이를 이유로 불구속을 요구했지만 국민건강보험에 피해를 입히고 수익을 챙긴 것이고 이후 사위가 검찰총장으로 있다는 이유만으로 검찰의 조사를 받지 않는 특혜를 누렸다는 점에서 법정구속이 합리적이라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1심 재판부가 사법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 법정구속의 실형을 선고했지만 검찰이 요구한 3년 구형을 그대로 받아들였다는 점에서 관대한 처분이라는 느낌도 지울 수 없습니다

윤석열 전 총장은 자신의 대선출마로 본인과 가족에 대한 검증에서 예외가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을 것입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