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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별명이 된 '도리도리' 검색을 일부러 차단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는데 다시 윤 전 총장의 부인 의혹과 관련해 '쥴리'라는 단어 검색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네이버에 '쥴리'를 검색했을 때 나오는 이미지에서 윤 전 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가 아니라 형형색색의 옷들이 검색되기 때문인데 반면 다음 포털과 구글에서 '쥴리'를 검색했을 때는 윤 전 총장과 윤 전 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에 대한 사진들이 나오고 있어 일부 누리꾼들은 사이에서는 네이버가 일부러 윤 전 총장 관련 이미지를 차단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다시 일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네이버는 최근 '쥴리' 논란 전까지 패션과 의류 키워드로 '쥴리'라는 검색어가 많이 활용돼 이와 관련된 패션 이미지가 상위에 노출되는 것이라는 설명을 내놓았습니다.
네이버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이용자의 검색 패턴을 분석해 많이 찾는 이미지와 비슷한 이미지를 상위에 노출하는 검색 모델을 새롭게 적용했는데 '쥴리'의 경우 최근 논란 전까지 패션과 의류 키워드로 많이 활용돼 관련 이미지가 상위에 노출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쥴리'라는 단어가 김건희 씨에 대한 키워드보다 패션·의류 키워드로 많이 활용됐다는 것으로 앞서 '도리도리'라는 검색어에 대해 비슷한 논란이 있었습니다.
윤 전 총장은 지난달 29일 대선 출마 기자회견에서 말할 때마다 고개를 좌우로 흔들어 '도리도리 윤'이라는 별명을 얻게 됐지만 네이버 검색에 '도리도리'를 치면 어떠한 콘텐츠도 나오지 않고 검색서비스 중단에 대한 안내문만 나오는데 동일 기간에 다음과 구글을 통해 '도리도리'를 검색하면 윤 전 총장의 사진이 노출됐습니다.
누리꾼들은 이를 두고 네이버가 윤 전 총장을 밀어주기 위해 의도적으로 '도리도리' 관련 이미지를 차단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네이버측은 '도리도리' 이미지 검색 차단은 마약 관련 게시물을 막기 위한 것으로 '도리도리'는 환각성이 강한 엑스터시를 뜻하는 마약 관련 은어로 춤을 추는 클럽 등에서 주로 거래돼 이 같은 이름이 붙어 있고 네이버 관계자는 "도리도리가 마약 관련 은어로 청소년에게 유해한 정보라 지난 2014년부터 차단해왔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럼 다음과 구글은 청소년 위해 단어 검색을 그대로 노출하고 있는 것이 되는데 왠지 궁색한 변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검색어에 대한 인위적인 규제는 일종에 검색어 조작이라고 볼 수 있는데 다음과 구글은 검색어를 그대로 두는 반명 네이버만 이런 규제를 하고 있는 것은 석연찮은 점이 있어 보입니다
이후 네이트와 ZUM의 '도리도리'와 '쥴리' 검색결과를 살펴봐도 모두 윤석열 전 총장과 그 아내 김건희씨의 사진이 노출되고 있었습니다
왜 유독 네이버만 마약과 관련해 도리도리를 검색불가로 내보내고 쥴리에 대해 의류광고로 연결하게 될까요?
검색시장 1위 기업인 네이버에서만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검색어 조작에 대한 의구심을 키우게 되는 단초가 된 것 같습니다
이용자들이 알아서 판단해야겠지만 검색회사가 자체적으로 검열하는 것은 언론자유에도 위배하고 국민알권리에도 위배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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