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병태 카이스트 경영공학부 교수가 지인을 길거리에서 성추행한 혐의로 직위해체됐습니다.
MBC는 이병태 교수가 지난 주말 밤 서울 강남 거리에서 옷을 벗고 지인을 성추행해 대학에서 직위해제됐다고 23일 보도했습니다.
이 교수는 사건 당일 소주 4병가량의 술을 마시고 함께 술을 마신 지인 여성을 구석으로 끌고 가, 앉아 있는 여성을 향해 바지를 벗고 강제 성추행을 시도했는데 당시 상황은 골목 폐쇄회로(CCTV)영상에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만취한 이 교수가 지인을 성추행하려 하자 지인들이 이를 제지했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습니다.
카이스트는 인사위원회를 열어 이병태 교수를 직위해제 조치키로 결정했습니다.
이 교수는 과거 SNS에 "친일이 정상"이라는 글을 써 논란이 된 바 있으며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국 정부가 계속 반일 선동을 하고 있다"라고 발언하기도 했습니다
과거에 친일을 미화하고 군부독재 시절의 개발독재를 찬양하던 보수논객인 이병태 전 교수가 지인을 강남 한 복판에서 성추행 하다가 경찰에 잡혀 가는 모습이 CCTV에 고스란히 찍혀 있습니다
상식 밖의 언행으로 보수쪽의 지지를 받으며 인기를 높여 왔다는 한 순간에 몰락하고 마는 것은 술에 취해 실수였다는 항변이 무색하게 고스란히 CCTV에 찍혀 있어 사람들에게 변명이 먹히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도 우리나라에서 천재들만 간다는 카이스트의 교수씩이나 되는 사람이 상식을 벗어나는 말들로 보수라기 보다는 극우들에게 먹히는 말로 인기를 누렸는데 한 순간에 아웃되는 걸 보면 그의 상식을 벗어난 주장으로 몰락한 것이 아니라 치한과 같은 성추행범으로 몰락한 것은 부끄럽기 짝이 없는 일이라 생각됩니다
자식같은 학생들 보기에도 부끄러운 사실인데 이런 이의 혹세무민하는 주장들을 옮겨온 기레기들은 그를 대체할 다른 정신나간 논객을 찾기 분주한 모습입니다
그럴듯한 간판의 대학교수가 친일과 군부독재를 미화하면 일반 국민들이 그게 옳다고 생각할까요?
전 국민의 약 7할이 대학교육 이상을 받았는데 그렇게 멍청한 사람들이 있을까요?
우리 공동체가 갖고 있는 과거사 청산 문제는 아직도 현재진행형이자 친일로 치부하고 기득권을 누리던 세력이 마지막까지 기득권을 내려놓지 않고 부정부패의 연결고리를 이어갈려고 발악하고 있는 상황이라 우리 대에 이 싸움을 끝내고 부정부패한 세력을 척결하지 못하면 우리 자식들이 계속 고생을 이어갈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영화 국제시장에서 주인공이 늙어 쭈그렁 할아버지가 되었을 때 손주를 생각하며 내뱁은 말이 생각납니다
"내는 그리 생각한다. 힘든 세월에 태어나가 이 힘든 세상 풍파를 우리 자식이 아니라 우리가 격은기 참 다행이라꼬"
우리 아이들에게 이런 부정부패와 사회적 모순을 더 이상 물려지주 않기 위해 저런 이율배반적인 쓰레기들과 싸워야 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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