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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미국을 겨냥해 강도 높은 어조로 경고성 발언을 쏟아내자 중국 관영 매체들이 일제히 지원사격에 나섰습니다.

시 주석은 1일 베이징(北京) 톈안먼(天安門) 광장에서 열린 중국 공산당 창당 100주년 기념행사에서 "외국 세력이 우리를 괴롭히거나 압박하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며 "이런 망상을 하면 14억 인민의 피와 살로 만든 강철 만리장성 앞에서 머리가 깨져 피가 흐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미국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이 발언은 미중 갈등 속에서 사실상 미국을 향한 경고의 메시지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이에 관영 매체들은 '중국은 과거의 중국이 아니다'라거나 '누구도 중국의 전진을 막을 수 없을 것'이라며 시 주석 발언에 힘을 실어줬습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人民日報)는 이날 '100년의 찬란한 업적을 이룩했다'는 제목의 1면 사설을 통해 공산당의 업적을 치켜세우며 '새로운 100년'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샤오캉'(小康·모든 국민이 편안하고 풍족한 생활을 누림) 사회 실현을 강조한 시 주석의 연설을 언급한 뒤 "지난 100년 동안 우리처럼 많은 시련과 희생을 치른 정당은 없다"며 "우리는 강적이나 위험을 두려워하지 않고, 용감하게 싸워 승리를 거뒀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날 중국과 중화민족에 전례 없는 변화가 일어났다"며 "어떠한 힘도 우리의 위대한 조국의 지위를 흔들 수 없고, 어떠한 힘도 중국 인민과 중화민족의 전진 속도를 막을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문은 어떠한 도전과 압박이 있더라도, 어떠한 희생과 대가를 치르더라도 중국이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21세 중반까지 사회주의 현대화 강국을 건설할 것이라고 점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관영 환구시보는 '누구도 중국의 새로운 목표를 막을 수 없다'는 제목의 사설에서 자국 견제를 본격화하는 미국을 정면으로 겨냥했습니다.

신문은 "미국 등 서구 엘리트들은 중국의 쇠퇴를 바라지만 그들이 중국의 발전을 막을 수는 없다"며 창당 100주년 기념식에서 보여준 중국의 미래발전 전망으로 그들의 위기감이 더 높아졌을 것이라고 주장했고 이어 "오늘날 중국 인민은 당이 국가를 이끌어간다는 것에 대해 강한 신뢰를 하고 있다"며 "중국 인민을 분열시키고 대립시키려는 행위에 대해 9천500만 당원과 14억 인민은 절대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신문은 "미국의 열악한 대중국 정책을 상대하는 것과 중국 스스로 발전하는 것은 같은 일"이라며 "중국은 미국과의 관계에 대해 고심하거나 계획을 세울 필요 없이 힘껏 발전을 도모하면 충분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 전문가들도 시 주석의 연설은 국익과 주권을 보호하고 모든 형태의 외부 침략을 무너뜨리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고 평가했는데 특히 1시간 5분 동안 계속된 긴 연설에서 '인민'이라는 단어를 88차례 언급하며 외부 세력의 압박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전문가들을 인용해 "시 주석은 어렵게 얻은 중국 인민의 행복을 위해 인민과 주권을 지킬 힘과 지혜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며 "미국 등 서방의 압박이 고조되는 가운데 시 주석은 외부의 도발에 맞설 용기와 결단력을 주문했다"고 해석했습니다.

시진핑 중국국가주석의 천안문 연설은 그의 3연임을 위한 외부 위협이 존재한다는 긴장감을 중국 사회에 불어놓은 것으로 장기집권을 위한 리더로써 자신의 존재감을 중국인들에게 각인시킨 것입니다

트럼프 미국대통령의 뒤를 이어 정권교체에 성공한 미국 민주당 조 바이든 정부가 대중국 강격책을 견지한다고 해도 이전과 같은 막무가내식이 아닌 합리적인 외교노선을 견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발언이라 외부 위기를 중국인들에게 인식시키기 위한 내부용 발언이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습니다

중국 공산당의 지도자는 등소평 사후 집단지도체제에 기인하여 5년 단위로 1번 연임하고 10년을 채우면 물러나는 "칠상팔하"의 원칙을 견지해 왔는데 시진핑은 다시 그의 위상을 등소평에 버금가는 지도자로 올려세워 종신집권으로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로써는 중국시장이 우리의 제1 교역국이 되고 있고 제2 교역국인 미국과 사이가 안 좋은 것은 여러뭐로 교역하기 어려운 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는 것이라 우려되기는 하지만 두 나라 모두 우리나라를 중간 고리 역할로 필요로 하기 때문에 우리 존재감은 더 높아질 수 있어 보입니다

중국은 우리가 결코 놓쳐서는 안되는 시장이자 우리의 공장으로 가져가야 할 우리 내수시장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무역수지 흑자를 보고 경상수지 흑자를 달성하며 오늘날의 부를 누리고 선진국의 부자국가로 대우받을 수 있는 것이 중국과 미국이라는 양대시장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온라인에 혐중정서를 부추기는 멍청이들이 많은데 뭐가 국익이고 뭐가 우리 이익인지도 모르고 자신들이 무슨 말을 하고 있는 지도 모르는 천치들의 말에 휘둘릴 필요 없어 보입니다

중국 공산당 100년의 역사 속에 우리나라와 전쟁도 했고 우리의 공장도 되었고 이제는 우리 내수시장이 되어주고 있어 지금의 관계를 잘 유지해 가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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