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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 사장 취임 이후 KBS 뉴스9은 지난 17일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씨의 징역 1년 확정 소식을 지상파 3사 저녁 메인 뉴스 중 가장 후순위(30개 뉴스 꼭지 중 17번째)로 다루면서 공정성 논란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낙하산 KBS사장인 박민의 취임으로 일찍부터 예견 된 사안이지만 윤석열 정부에 불리한 뉴스는 아예 보도를 하지 않거나 축소하여 뉴스 뒤로 배치하는 꼼수를 노골화하고 있습니다
행정전산망 다운으로 금요일부터 온라인 민원서류 발급이 완전 중단되는 대혼란이 있었지만 KBS는 이를 전면에 보도하지 않고 축소보도하는 꼼수로 국민들의 알권리를 제약하고 있습니다
박민 사장이 말한 편파성과 불공정성은 그가 KBS 사장에 취임한 이후 더 노골화되고 있는데 KBS사장이 됮마자 사과방송을 한 것이 무색해 보일 뿐 아니라 황당하는 시청자 반응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9시 뉴스의 땡윤뉴스화는 MBC·SBS·TV조선·JTBC·MBN·채널A가 17일자 메인뉴스에서 ‘초유의 행정 시스템 마비’를 첫 번째 리포트로 다루며 시민들의 불편을 전하고 정부 대응을 비판하는데 반해 공영방송 KBS는 윤석열의 APEC정상회담 참석 뉴스만 홍보하고 있는 모습으로 대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방송 보도는 대표적인 편파방송인 TV조선과 채널A도 행전시스템 마비를 첫꼭지로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KBS가 공영방송으로 제 몫을 잘못하고 있다는 점을 극명하게 드러내고 있습니다
KBS는 행정망 마비 보도는 왜면하고 윤석열의 APEC정상회담에서 일본 기시다 수상과 회담을 하고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과 몇 분간 만났다는 보도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는데 일본 기시다 수상과 회담에 윤석열이 20분 가까이 지각한 기시다를 기다리다 겨우 만났다는 사실은 전하지 않고 있고 시진핑 중국국가주석과는 길을 지나치다 인사한 정도를 부품려 보도하고 있다는 비아냥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기자협회는 박민 사장 취임 이틀 만에 뉴스가 사유화됐다며 보도 책임자사과를 요구하기도 했는데 행정전산망 마비 사태를 4번째 꼭지로 다루고 넘어갔다는 측면에서 "땡윤뉴스"의 전형적인 사례가 되고 있습니다
이에 시청자들은 그 동안 잘 시청해 왔던 KBS 2TV '더라이브'를 폐지하고, 뉴스 앵커를 일방적으로 교체하며 "땡윤뉴스"화하는 것에 반대하며 집단적인 수신료 납부 거부 움직임을 본격화 하고 있습니다
이미 국민의힘이 전기료에 합산해 부과하고 징수하던 KBS수신료를 분리납부할 수 있게 법을 개정하여 KBS는 TV수신료 징수를 위해 막대한 비용을 지불하게 되었는데 시청자들이 조직적으로 납부거부 운동을 벌일 경우 대규모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럴 경우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공공언론 민영화 정책에 따라 KBS2TV도 민영화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YTN을 유진그룹이 가져갔듯이 이 보다 더 큰 KBS2TV를 가져가려는 재벌들이 벌써부터 물밑작업에 나서 권력실세에게 줄을 대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의구심이 들 정도입니다
18일 KBS가 운영하는 '시청자 청원' 게시판을 보면, 지난 13일 KBS 2TV 더라이브 폐지 반대를 촉구하는 시청자 청원 10건에 대한 동의자 수가 모두 1000명을 넘고 있는데 중복은 감안해야겠지만, 1만명이 넘는 시청자가 더라이브 폐지에 반대한 것으로 동의자 수가 1000명을 넘은 청원에 대해선 KBS가 직접 답변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박민 사장의 낙하산도 그렇고 전격적인 앵커 교체와 프로그램 폐지와 같은 일들을 시청자 눈치 않보고 마음대로 했듯이 시청자게시판을 닫아 버리는 방법으로 답변을 거부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박민 사장 취임이 공영방송KBS의 공정보도를 위한다기 보다는 KBS2TV 매각에 따른 떡고물이 목적이 아니었나 의구심이 들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행정전산망 마비 사태에 윤석열 정부 들어서 정부 행정전산망 업그레이드에 기존 정부보다 많은 예산이 약 8000억원을 투자했는데도 이런 사태가 발생한 것은 중간에 누군가 슈킹을 해 먹었다는 의구심이 커지고 있는데도 KBS는 관련 보도를 단신처럼 가볍게 넘어가고 있어 공정보도는 고사하고 공영방송으로 언론의 역할도 외면하고 있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시청자들이 KBS수신료 납부거부는 정당한 소비자운동이자 공영방송의 주인인 주권자로써 할 수 있는 권리로 KBS를 정상화 하려는 움직임이 되고 있지만 또 다른 한편으로 KBS를 망가뜨려 KBS2TV 민영화 명분을 갖고 있어 하는 더러운 권력에게는 떡고물을 챙겨 팔자를 고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윤석열은 기소독점권을 갖고 있는 검찰을 수족으로 부리고 있어 법을 어겨조 기소되지 않아 법의 단죄를 받지 않을 자신이 있기 때문에 막하는 것 같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법치주의도 법의 공정성도 훼손되고 있는 모습을 KBS 땡윤뉴스에서 분명히 목격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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