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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vZn4zjS-uiw?si=kW5TrrDkbTVuWBZ_

 

안녕하세요

KBS가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은 15일 첫 방송으로 기미가요가 나오는 오페라 ‘나비부인’을 편성해 시청자들의 비난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KBS1TV는 이날 오전 0시 ‘KBS 중계석’을 통해 대한민국 오페라 페스티벌 ‘나비부인’을 방송했는데 이탈리아 작곡가 자코모 푸치니가 작곡한 ‘나비부인’은 19세기말 일본의 개항기를 배경으로 미국인 장교와 일본인 여성의 사랑을 다룬 오페라입니다

 

‘나비부인’은 게이샤 초초가 미 해군 장교 핀커튼을 만나 사랑에 빠져 혼례까지 올리지만 핀커튼이 미국으로 돌아가 미국인 여성과 결혼하면서 버려지자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이야기를 담았고 있는데 오페라가 일본을 배경으로 하는 만큼 등장인물들은 기모노를 입고 나오고 특히 초초가 핀커튼과 일본식으로 결혼식을 올리는 장면에서는 일본 국가인 기미가요가 흘러나와 과연 광복절에 적절한 편성인가 하는 비난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기미가요는 일본의 국가로 군국주의 상장이라 오키나와 주민들은 제창을 거부할 정도인데 일제 식민지 경험을 갖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그것도 광복절 79주년에 KBS는 기미가요가 나오는 오페라 나비부인을 첫 프로그램으로 편성한 것입니다

 

KBS 시청자게시판에는 왜색이 짙은 오페라 나비부인을 첫 프로그램으로 편성한 것에 대해 항의하는 게시글들이 줄줄이 올라오고 있는데 KBS 편청 책임자들이나 이들에 대해 인사권을 갖고 있는 수뇌부 인사들이 광복절 0시 첫 프로그램으로 기미가요와 기모노가 나오는 나비부인을 꼭 보고 싶어 한 것인지 한심할 따름입니다

 

결국 시청자 비판이 계속 쏟아지자 KBS는 이날 입장문을 내 “공연 예술 녹화 중계 프로그램인 ‘KBS 중계석’과 관련해 시청자들께 우려와 실망을 끼친 점에 사과드린다”고 사과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하지만 관련자 아무도 징계에 회부되지 않아 알량한 사과 문구 한개로 그냥 넘어갈 것으로 보여 또 이런 일들이 반복될 것으로 보입니다

 

공영방송이라 부르기도 부끄럽고 시청료를 내는 것도 아까운 그런 KBS로 망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한 것 같습니다

 

왜 사고는 윤석열이 임명한 것들이 치는데 스트레스는 우리 국민들이 뒤집어 써야 하는지 해도 너무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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