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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SI2e9J8nG90

안녕하세요

세계 최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가 시장 예상을 밑도는 실적을 공개했습니다.

 

18일(현지시간) CNBC 등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올해 1분기 가입자 수가 175만명 증가했다고 이날 장 마감 직후 발표했는데 월가 예상치(230만명)를 크게 밑도는 수치입니다.

 

1분기 매출액 역시 81억6000만달러로 시장 전망치(81억8000만달러)를 하회했고 다만 주당순이익(EPS)은 2.88달러로 전망치(2.86달러)를 상회했는데 이에 넷플릭스 주가는 정규장 마감 이후 시간외거래에서 크게 하락 했다가 종가수준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는 이와 함께 당초 1분기 말로 예상했던 비밀번호 공유 금지 도입을 2분기로 연기한다고 밝혔고 또 DVD 렌털 서비스를 종료하겠다는 소식도 알렸는데 이는 그동안 매출액 규모가 지속적으로 줄던 사업으로 비용을 줄이는 작업의 일환으로 보입니다.

 

넷플릭스가 비밀번호 공유금지를 다음 분기로 연기한 것은 신규가입자수가 급감하면서 향후 실적에 대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인데 오징어게임 같은 글로벌 히트작이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신규가입자수마져 줄고 있어 실적을 유지하기도 부담되는 상황을 우려했기 때문입니다

 

여기다 넷플릭스가 한국에서 구독료 인상으로 매출액을 늘리고도 해외 그룹사 수수료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매출원가를 높게 책정해 국내 수익의 상당 부분을 해외로 유출하고 조세를 회피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어 세금이슈가 넷플릭스 실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17일 변재일 의원실이 넷플릭스의 해외 결산보고서와 국내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넷플릭스의 2022년 국내 매출액은 2021년에 비해 22%(+1,416 억원 ) 나 증가한 7,733억원으로 나타났는데 지난해 4분기 넷플릭스 국내 일 평균 이용자 수는 117만 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30.5%가 줄었음에도 구독료 인상 덕분에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보이는데 넷플릭스는 2021년 말 월 구독료를 인상했습니다

 

넷플릭스는 본사의 매출원가는 낮추고 한국지사의 매출원가를 높이는 수법으로 국내 세금을 회피해 왔는데 국내에선 매출원가 비중을 2019년 70.5%, 2020년 81.1%, 2021년 84.5%, 2022년 87.6%로 대폭 인상해 왔습니다

 

2022년 넷플릭스가 국내에서 벌어들인 매출액 7,733 억원 중 6,772 억원이 해외 그룹사로 송금됐으며, 2019 년 → 2022년 매출액 증가폭 (4.2 배 )보다 해외 이전 수수료 ( 매출원가 )증가폭 (5.2 배 )이 가파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난해 이탈리아와 일본 정부도 문제를 제기했는데 넷플릭스가 매출원가를 이용하여 법인세를 적게 납부하는 조세회피 방식에 대해 시정조치를 요구한 것으로 이에 넷플릭스는 이탈리아에는 합의금을 냈고 일본에는 추징금을 납부했습니다.

 

그러나 국내에선 국세청이 2021년 넷플릭스 세무조사에서 조세회피 혐의로 800억원의 세금을 추징하였으나 이에 불복해 조세심판원에 심판청구를 했을 뿐만 아니라, 넷플릭스는 국내 인터넷망을 이용해 대규모 인터넷 트래픽을 유발하면서도 이에 대한 비용은 전혀 지불하지 않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에서의 콘텐츠 비용(매출원가)은 높게 책정해 한국에서 가져가는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이중 잣대를 적용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넷플릭스가 국내 K콘텐츠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지만 이에 대해 글로벌 수익까지 감안할 경우 충분한 수익을 얻고 있는데도 세금을 절세할 목적으로 비용을 높게 책정하는 것은 절세를 넘어 탈세논란을 일으키고 있고 망 트래픽 비용에 대한 부담을 회피하는 것은 국내 인터냇 사업자들과 형평성 문제를 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윤석열 정부가 일본과 이탈리아처럼 시정 요구를 못하는 것은 무능의 수준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라할 수 있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넷플릭스 Final-Q1-23-Shareholder-Letter.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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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Q1-23-Website-Financials.xls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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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DDKyxaMvVWg

안녕하세요

넷플릭스가 장 마감 후 2022년 4분기 실적을 공개했는데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어닝서프라이즈라 시간 외 거래에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가입자는 766만명으로 예상치인 450만명을 크게 상회했는데 레피니티브를 기준으로 넷플릭스의 주당순이익 예상치는 45센트였고 매출 예상치는 전년 대비 1.8% 증가한 78억 5천만달러였습니다.



더불어 넷플릭스의 CEO인 리드 헤이스팅스는 CEO직에서 내려온다고 전했는데 다만 회장직은 그대로 유지할 전망으로 앞으로는 공동 CEO인 테스 사란도스가 직책을 유지하고, COO인 그렉 피터스가 헤이스팅스를 대신하여 공동 CEO직을 맡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넷플릭스는 TV시리즈인 웬즈데이와 다큐시리즈인 해리와 메건, 영화인 글래스 어니언이 인기를 끌었다고 밝혔습니다.



웰스파고의 시티븐 카할은 “암호공유 지침 변경이 넷플릭스에게는 가장 큰 촉매제가 될 것이다. 목표주가 400달러를 유지한다”라고 밝힌 바 있고 또 오펜하이머의 애널리스트인 제이슨 헬프스타인은 실적 발표를 두고 400달러의 목표주가를 제시하며 암호공유 지침 변화 뿐만이 아니라 타사의 콘텐츠 관련 지출이 둔화하고 있기 때문에 여전히 넷플릭스가 매력적인 구간에 있다고 전했습니다.



넷플릭스는 시간 외 거래서 5.45% 급등한 332달러선에서 거래 중으로 정규시간 거래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하는데 암호공유 지침변경에 가입자수가 급증하면서 넷플릭스의 실적도 개선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넷플릭스 FINAL-Q4-22-Shareholder-Letter.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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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Q4'22-Website-Financials-(1).xls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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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At4UOdfBfng

안녕하세요

세계 최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가 예상 밖 깜짝 실적을 내놓았는데 이에 주가는 폭등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18일(현지시간) CNBC 등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올해 3분기 3.10달러의 주당순이익(EPS)을 기록했는데 금융정보업체 리피니티브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2.13달러)를 훌쩍 뛰어넘었고 매출액은 79억3000만달러로 전망치(78억3700만달러)보다 높았습니다.

 

같은 기간 가입자는 241만명 늘었는데 시장조사업체 스트리트 어카운트가 예상했던 109만명을 두 배 이상 뛰어넘는 수치라 어닝 서프라이즈라 불릴만 합니다.

 

이에 넷플릭스 주가는 폭등하고 있는데 정규장 마감 이후 이날 4시40분 현재 시간외거래에서 13.80% 오르고 있습니다

 

넷플릭스가 상반기 가입자수 감소에 따른 충격으로 큰폭의 주가 하락이 나타난 생황이라 이를 만회하는 가입자수 증가결과가 공매도 숏커버링을 가져오고 있는 모습입니다

 

특히 가입자수 급증은 실적호전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인데 여기다 저가요금제의 시행으로 가입자수 증가가 더 가파르게 나타날 수 있어 향후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하고 있습니다

 

경기침체기에 접어들더라도 넷플릭스의 가입자수가 급증한다면 실적은 더 이상 나빠지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게하 고 있습니다

 

넷플릭스의 광고형요금제 도입으로 가입자수는 더 급증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고 실제로 숫자로 확인되고 있어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넷플릭스 Q3'22-Website-Financials.xls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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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FINAL-Q3-22-Shareholder-Letter.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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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F7_ITvWKTkM

안녕하세요

세계 최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가 오는 11월3일(현지시간)부터 월 6.99달러짜리 광고 요금제를 출시하는데 콘텐츠에 광고를 포함하는 대신 기존 보다 월정액 요금을 낮춘 것으로 우리나라는 월 5500원으로 책정됐습니다.



13일 넷플릭스가 공개한 광고 요금제 도입안에 따르면 해당 요금제는 한국을 포함한 12개국에서 먼저 시행되는데 ▲미국, 캐나다, 멕시코, 브라질 등 미주 4개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등 유럽 5개국 ▲한국, 일본, 호주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3개국 등입니다.




광고형 베이직(Basic with ads) 요금제는 현행 '베이식 요금제'에 광고 시청을 추가한 것으로 시간당 평균 4~5분의 광고를 시청해야하며 영화 및 TV시리즈 다운로드는 되지 않고 또한 콘텐츠 시청 전후에 15~30초 길이의 광고가 자동으로 노출되며 비디오 해상도는 1070p가 아닌 720p로 국내에서는 한국시간 기준 11월4일 오전1시부터 월 5500원에 이 요금제가 출시됩니다.



넷플릭스는 "새롭게 출시되는 광고형 베이식은 광고가 없는 기존 멤버십을 보완하는 새로운 요금제"라며 "광고형 베이식은 넷플릭스의 모든 서비스를 더 저렴한 가격으로 몇 편의 광고와 함께 제공하는 요금제"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넷플릭스의 요금제는 광고형 베이식(월 6.99달러), 베이식(9.99달러), 스탠더드(월 15.49달러) 등 3가지가 되는데 미국 기준 월 6.99달러는 디즈니플러스(월 7.99달러), HBO 맥스(월 9.99달러), 훌루(월 7.99달러)의 광고 요금제보다 저렴한 금액이라고 CNBC는 전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2억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한 넷플릭스는 최근 신규 가입자가 급감하자 이러한 광고 요금제 출시에 나섰는데 대표적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수혜기업으로 거론됐던 이 회사는 그전까지만 해도 이러한 광고 요금제 도입에 부정적 입장을 보여왔었는데 앞서 넷플릭스는 올해 1분기 유료 구독자가 전 분기 대비 20만명 줄었다고 발표했고 2분기 가입자는 1분기보다 97만명 더 감소 다만 3분기에는 100만명 증가를 기대하고 있는데 인기 컨텐츠가 3분기에 공개되기 때문입니다.

 


넷플릭스는 다음 주 18일 장 마감 후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가입자 수, 실적 전망치 등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한편 이날 뉴욕증시에서 넷플릭스의 주가는 광고 요금제를 내달 출시한다고 밝히면서 전장 대비 5.27% 상승 마감했습니다.

 

넷플릭스의 가입자 감소가인기 컨텐츠가 부족한 가운데 베이직 요금제가너무 비싸다는 평가와 무료 플랫폼인 유튜브보다 못한 컨텐츠들로 너무 비싸다는 인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광고형 베이직요금제는 저임금 가난한 국가들에서 스마트폰을 통해 시청할 수 있는 사람들을 타킷으로 한 것인데 컨텐츠 외에 달리 즐길꺼리가 없기 때문에 싼 요금제로 이들을 고객으로 유인하려는 의도를 갖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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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edition.cnn.com/2022/07/20/media/extraordinary-attorney-woo-netflix-stock-intl-hnk/index.html

 

Next 'Squid Game?' Big ratings on Netflix boosts hope for next Korean hit

A new show about a young female attorney has become another South Korean hit on Netflix, giving investors hope that the producer may have another "Squid Game"-like success on its hands.

www.cnn.com

안녕하세요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방영되고 있는 한국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가 제2의 ‘오징어 게임’이 될지 주목받고 있다고 CNN 비즈니스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우영우’가 넷플릭스 비영어권 시청률 1위에 오르면서 넷플릭스가 ‘오징어 게임’ 이후에도 한국 드라마로 메가 히트작을 낼 수 있을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CNN이 전했습니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우영우'는 7월 4~17일 2주 동안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비영어 TV 드라마였고 8개국에서는 1위를 기록했으며, 22개국에서는 톱10에 들었습니다.

 

 
CNN 비즈니스는 '우영우' 제작사인 '에이스토리'가 또 다른 넷플릭스 화제작인 '킹덤'을 제작한 곳이라고 소개했고 이 회사 주가는 6월 말 '우영우' 공개 이후 74% 가 폭등했다고 이 매체가 전했습니다.

 


CNN 비즈니스는 ‘우영우’ 신드롬이 제작사인 에이스토리뿐만 아니라 넷플릭스에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는데 넷플릭스는 한국 드라마와 같은 외국 제작 콘텐츠 비중을 높이고, 해외 시장 의존도를 높이려는 전략을 동원하고 있으며 ‘우영우’는 이 전략이 성공을 거두고 있다는 신호라고 이 방송이 지적했습니다.



넷플릭스는 이 드라마가 현재 31개 언어로 더빙됐다고 밝혔는데 ‘우영우’는 현재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고 넷플릭스가 밝혔습니다.

 

넷플릭스는 최근 가입자 감소로 고전하고 있는데 그러나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가입자가 늘어 다른 지역의 내림세를 막아주고 있다고 이 방송이 전했는데 넷플릭스는 19일 장 마감 뒤 공개한 2분기 실적에서 아시아 지역에서는 2분기 중 신규가입자가 110만 명에 이르렀다고 밝혔습니다.

 

넷플릭스는 올해 2분기에 97만 명 가입자 감소를 기록했다고 밝혔는데 넷플릭스 가입자는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연속으로 줄었는데 그러나 애초 이 회사가 제시한 200만 명 가입자 감소 예상치보다 실제로 이탈한 규모가 작아 최악의 상황을 피했다고 미국 언론이 평가했습니다.

 

넷플릭스는 올해 3분기 신규가입자가 100만 명에 이르러 올해 상반기 가입자 손실분을 만회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3분기 신규 고객 예상치 184만 명을 밑도는 수치입니다.



넷플릭스는 지난 1분기에 11년 만에 처음으로 구독자 감소를 기록했는데 넷플릭스 구독자가 올 1분기에 전분기에 비해 20만 명이 줄었고 그 여파로 넷플릭스 주가는 올해 들어 70%가 하락했고, 시총 수십억 달러가 날아갔습니다.



넷플릭스는 최근 구독자 감소와 주가 하락으로 고전하고 있고 이에 따라 이번 분기 실적이 창사 이후 25년 사이에 이 회사의 운명을 가를 가장 결정적인 변수가 될 것이라고 미국 언론이 전했는데 만약 감소한 구독자가 200만 명보다 훨씬 많으면 넷플릭스가 다시 한번 심각한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이 예상했었습니다.

 

넷플릭스가 고전하면 스트리밍 비즈니스 전체가 흔들릴 수 있다고 평가했는데 스트리밍이 이미 한계에 이르렀다는 평가가 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넷플릭스는 올해 안에 광고 삽입형 저가 서비스를 출시하기 위해 할리우드 대형 제작·배급사들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데 넷플릭스는 기존 콘텐츠를 광고 삽입형 저가 서비스에서도 송출할 수 있도록 계약을 수정하는 협상을 콘텐츠 공급업체와 진행 중에 있습니다.

 

넷플릭스 가격 인상으로 이탈한 고객들을 다시 불러들이려며 저가서비스가 필요하고 이는 넷플릭스가 생존을 위해 필요한 것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넷플릭스-Q2-22-Shareholder-Letter.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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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XtbqJGM1X9g

안녕하세요

뉴욕증시는 넷플릭스의 주가가 30% 이상 폭락한 영향으로 나스닥 지수가 하락하고, 다우지수가 오르면서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20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49.59포인트(0.71%) 상승한 35,160.79로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76포인트(0.06%) 하락한 4,459.45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66.59포인트(1.22%) 밀린 13,453.07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투자자들은 주요 기술기업 중 하나인 넷플릭스의 실적에 크게 실망했는데 넷플릭스는 전날 장 마감 후 1분기 구독자 수가 20만 명 깜짝 감소했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10여 년 만에 첫 감소세로 시장에서는 구독자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왔다는 점에서 시장에 상당한 실망감을 안겼습니다. 



넷플릭스 주가가 이날 35% 이상 폭락하면서 기술주들의 투자 심리가 악화했는데 특히 코로나19로 수혜를 입은 기업들이 경제 재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신호로도 해석됐는데 넷플릭스 시가총액은 하루만에 500억달러 이상 증발했습니다. 

테슬라와 메타의 주가가 각각 5%, 8% 가까이 하락했으며, 엔비디아의 주가도 3% 이상 떨어졌습니다.

 

다른 온라인 스트리밍 업체인 월트디즈니, 로쿠의 주가는 각각 5%, 6% 이상 하락했고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 패러마운트의 주가도 각각 6%, 8% 이상 떨어졌습니다.

 

IBM은 예상치를 웃도는 매출과 순이익을 발표해 주가는 7% 이상 올랐고 생활용품 업체 프록터 앤드 갬블(P&G)의 주가는 회사가 예상치를 웃도는 순이익과 매출을 발표해 2% 이상 상승했습니다.



팩트셋에 따르면 지금까지 S&P500지수에 상장된 12%의 기업이 1분기 실적을 발표했으며 이중 80%가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놨는데 그러나 시장이 실적에 부정적으로 반응하는 데는 기업들의 2분기 가이던스(전망치)가 예상치에 못 미치고 있기 때문이라 1분기가 실적피크가 아닌가하는 우려가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긴축 우려와 그에 따른 국채 시장의 움직임에도 주목하고 있는데 10년물 국채금리가 심리적 저항선인 3%에 바짝 다가섰는데 이날 금리는 전날 기록한 2.9%대에서 2.84% 수준까지 하락했습니다.



국채금리가 숨 고르기에 나선 점은 기술주의 낙폭을 제한했는데 세계 경기 하강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국채 가격 상승 압력도 커지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연설에서금리 인상을 신속하게 단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는데 데일리 총재는 "나는 올해 연말까지 중립(금리)으로 가는 신속한 행진을 신중한 경로라고 보고 있다"라고 말했고 데일리 총재는 중립 금리는 2.5% 부근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은 총재도 전날 올해 연말까지 기준금리를 중립금리 수준인 최고 2.5%까지 인상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연준은 이날 경기 평가보고서인 베이지북에서 미국의 경제 활동이 2월 중순 이후 '보통의' 속도로 확장했다며 이전보다 경기 평가를 상향했는데 연준은 다만 최근의 지정학적 변화와 물가 상승으로 인한 불확실성으로 미래 성장 전망은 흐려졌다고 평가했으며, 대다수 지역에 기업들이 앞으로 몇 달간 인플레이션 압력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고 말했습니다.



전날 국제통화기금(IMF)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이유로 전 세계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했습니다.

 

S&P500 지수 내 부동산, 필수소비재, 헬스, 유틸리티 관련주가 오르고, 통신, 임의소비재, 기술 관련주는 하락했고 통신 관련주는 4% 이상 떨어졌습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기업 실적에서 인플레이션에 따른 수익성 압박이 나타나고 있는지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고 또한 팬데믹 이후 경제 재개로 관련 기업들이 수혜를 입을 수 있다는 진단도 나왔습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올해 5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할 가능성은 90% 이상을, 6월 회의에서 50bp 추가 인상 가능성을 51%로 반영했다. 6월 회의에서 75bp 인상 가능성도 45%로 높아졌고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1.05포인트(4.91%) 하락한 20.32를 기록했습니다.

 

넷플릭스의 실적발표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를 강타한 꼴인데 장 종료 후 발표한 테슬라 실적에 장외시간에서 그나마 반발매수세를 유입시키는 모습입니다

 

지금 시장은 다음 FOMC까지 사간이 남았다고 판단해 기업실적에 연동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시장내 과잉 유동성이 만든 기업실적을 발표하고 있어 기업들의 실적이 나쁘지만은 않아 보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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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O1abP3Eo_RA

안녕하세요

세계 최대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 넷플릭스가 19일(이하 현지시간) 어두운 전망을 내놨는데 이날 공개한 1·4분기 실적에서 가입자 수가 회사 측이 기대한 250만명 증가 예상과 달리 되레 20만명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매출은 기대를 밑돌았고, 순익은 예상보다는 좋았지만 1년 전보다는 줄었는데 코로나19 팬데믹 특수가 사라지고 위드플러스와 외부활동이 많아지면서 넷플릭스의 전망이 어두워지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넷플릭스는 주식시장이 마감한 뒤 시장을 충격에 빠트릴 정도의 부진한 성적을 공개했습니다.

 

 

매출은 78억70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10% 가까이 증가했지만 시장 예상치 79억3000만달러에 못 미치는 숫자이고
순익은 감소했는데 전년동기 17억달러에 비해 6.4% 줄어 16억달러에 그쳤습니다.

 

 
그러나 일회성 항목 등을 제외한 주당순익(EPS)은 3.53달러로 시장 예상치 2.89달러를 큰 폭으로 웃돌았는데 가장 큰 문제는 1997년 8월 창사 이후 처음으로 가입자가 줄었다는 것입니다.

 


가입자 증가폭이 줄어든 것이 아니라 가입자 자체가 줄었는데 넷플릭스는 지난해 4·4분기 실적발표에서 올 1·4분기 중에 가입자가 250만명 순 증가할 것이라고 장담했지만 되레 가입자가 감소한 숫자를 공개한 것입니다.

 


1년전 가입자가 398만명 순 증가한 것과 대조적으로 시장 예상치 270만명 증가와도 극명히 엇갈리는 결과입니다

 

넷플릭스는 군색한 변명을 내놨는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이에 따른 러시아 사업 철수를 이유로 들었습니다.

 


넷플릭스는 2월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뒤 지난달 러시아 서비스를 중단했고, 모든 유료 가입자를 탈퇴시켰다고 밝혔는데 이로 인해 가입자가 70만명 줄었다는 것이 넷플릭스의 설명으로 이를 감안하면 가입자는 오히려 50만명 순 증가했다고 넷플릭스는 주장했습니다.

 

넷플릭스가 제시한 또 다른 가입자 감소 배경은 가입자들의 비밀번호 공유였는데 가입자들이 자신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나눠줘 신규가입 동인이 약화됐다는 것입니다.

 


넷플릭스는 전세계 1억여 가구가 비밀번호를 공유하고 있다면서 이 가운데 3000만 가구 이상이 미국과 캐나다 가구라고 밝혔습니다.

 


넷플릭스는 그 대책으로 비밀번호를 공유하는 계정은 구독료를 높게 책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디즈니,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 파라마운트 글로벌, NBC유니버설, 애플TV+ 등 경쟁사들의 성장 잠재력을 잠식할 수 있는 수단이라고 판단해 그동안 비밀번호 공유를 허용했지만 앞으로는 이런 계정에 더 높은 요금을 매길 것이라고 강조했는데 이에 따른 고객 이탈이 더 늘오날 수 있습니다

 


넷플릭스 주가는 이날 천당과 지옥을 오갔는데 강한 실적 기대감에 정규거래는 3.2% 상승한 348.61달러로 마감했지만 시간외 거래에서는 90.14달러(25.86%) 폭락한 258.47달러에 거래되고 있기 때문에 내일 정규시장에서 폭락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가 위드코로나로 더 이상 실내에 머물지 않는 고객들로 인해 성장성에 한계를 드러낸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데 이는 경쟁자들의 등장과 함께 넷플릭스가 뛰어넘어야 할 장벽이 되고 있습니다

 

성장을 이어가지 못한다면 지금의 주가피크가 상투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이기에 더 이상 비싸게 넷플릭스 주식을 사 줄 바보가 존재하지 않게 된 것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넷플릭스 FINAL-Q1-22-Shareholder-Letter.pdf
0.29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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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L_Thez9j0i0

안녕하세요

스트리밍플랫폼 넷플릭스가 2021년 실적을 내놓으면서 31%나 폭락하는 모습을 보여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만들었습니다

 

실적발표 당일 주가는 1.97% 하락한 402.10로 거래를 마쳤지만 연중으로 따지면 32.90% 폭락한 수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넷플릭스의 주가급락은 가입자수 둔화에 따른 성장성 둔화 우려가 큰 것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격인상을 단행해 고객들을 경쟁사로 이탈하게 만든 것이 주요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지난 4분기 가입자수 급감은 투자자들을 실망시키기에 충분했는데 지난 해 미국과 캐나다에서 구독료를 인상해 실적호전을 기대했지만 넷플릭스 회원탈퇴가 더 많이 나오면서 실적둔화가 나타난 것이 결정적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오랜만에 구독료를 전격적으로 인상하면서 오징어게임과 지옥 등의 흥행 성공에도 이탈자가 많이 나온 것은 가격인상만큼 고객을 잡아둘 컨텐츠 공급에 실패하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넷플릭스가 오징어게임의 글로벌 흥행에 방심해 구독료 인상을 서두른 것이 고객이탈의 주요 요인으로 보이는데 단순 구독경제 구조로는 새롭고 참신한 컨텐츠를 찾는 고객들을 잡아둘 수 없는 가격대로 구독료를 올린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경쟁사들이 낮은 구독료를 고객에게 요구하면서 광고를 집어넣는 방식으로 고객의 부담을 줄이고 있는데 넷플릭스는 오히려 광고를 없애고 구독료를 올려버리는 실수를 하고 말았습니다

 

낮은 구독료의 경쟁사들이 존재하고 그들이 K컨텐츠를 구입해 틀어대기 시작하면서 넷플릭스의 경쟁력은 낮아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불안감에 주식을 던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넷플릭스의 구독료 인상이 매출을 늘리기 보다는 고객 이탈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측면에서 구독료 정책을 개선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경쟁이 존재하는 시장에서 넷플릭스의 기득권을 지키는 방법은 고객들을 잡아 놓을 수 있는 우수한 컨텐츠를 독점적으로 확보하던지 아니면 가격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구독료 인하를 하던해 해야 할 상황입니다

 

가성비 좋은 K컨텐츠에 대해 다른 경쟁OTT업체들이 투자를 시작하면서 가성비 좋던 시절은 사라지고 있는데 넷플릭스가 고객을 잡아놓을 방법을 내놓지 못한다면 400불대 주가도 버티기 어려울 겁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넷플릭스 실적발표 FINAL-Q4-21-Shareholder-Letter.pdf
0.50MB
Q4'21-Website-Financials.xlsx
0.06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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