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트리밍플랫폼 넷플릭스가 2021년 실적을 내놓으면서 31%나 폭락하는 모습을 보여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만들었습니다
실적발표 당일 주가는 1.97% 하락한 402.10로 거래를 마쳤지만 연중으로 따지면 32.90% 폭락한 수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넷플릭스의 주가급락은 가입자수 둔화에 따른 성장성 둔화 우려가 큰 것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격인상을 단행해 고객들을 경쟁사로 이탈하게 만든 것이 주요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지난 4분기 가입자수 급감은 투자자들을 실망시키기에 충분했는데 지난 해 미국과 캐나다에서 구독료를 인상해 실적호전을 기대했지만 넷플릭스 회원탈퇴가 더 많이 나오면서 실적둔화가 나타난 것이 결정적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오랜만에 구독료를 전격적으로 인상하면서 오징어게임과 지옥 등의 흥행 성공에도 이탈자가 많이 나온 것은 가격인상만큼 고객을 잡아둘 컨텐츠 공급에 실패하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넷플릭스가 오징어게임의 글로벌 흥행에 방심해 구독료 인상을 서두른 것이 고객이탈의 주요 요인으로 보이는데 단순 구독경제 구조로는 새롭고 참신한 컨텐츠를 찾는 고객들을 잡아둘 수 없는 가격대로 구독료를 올린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경쟁사들이 낮은 구독료를 고객에게 요구하면서 광고를 집어넣는 방식으로 고객의 부담을 줄이고 있는데 넷플릭스는 오히려 광고를 없애고 구독료를 올려버리는 실수를 하고 말았습니다
낮은 구독료의 경쟁사들이 존재하고 그들이 K컨텐츠를 구입해 틀어대기 시작하면서 넷플릭스의 경쟁력은 낮아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불안감에 주식을 던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넷플릭스의 구독료 인상이 매출을 늘리기 보다는 고객 이탈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측면에서 구독료 정책을 개선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경쟁이 존재하는 시장에서 넷플릭스의 기득권을 지키는 방법은 고객들을 잡아 놓을 수 있는 우수한 컨텐츠를 독점적으로 확보하던지 아니면 가격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구독료 인하를 하던해 해야 할 상황입니다
가성비 좋은 K컨텐츠에 대해 다른 경쟁OTT업체들이 투자를 시작하면서 가성비 좋던 시절은 사라지고 있는데 넷플릭스가 고객을 잡아놓을 방법을 내놓지 못한다면 400불대 주가도 버티기 어려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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