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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토요일날 친구가 한양도성순성길 새로운 코스를 개발했다는 문자에 오후에 친구를 만나러 안국역으로 가서 북촌을 지나 삼청공원 옆길로 말바위안내소로 올라 산속길을 따라 북악스카이웨이 팔각정으로 올라가 다시 창의문으로 내려오는 코스를 갔는데 평소에 다니던 한양도성순성길과 겹치는 부분도 있지만 처음 가는 초행길이 많아서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3시간여의 한양도성순성길을 돌고 경복궁역으로 와서 적선골음식문화거리 쪽에서 이른 저녁식사를 할 곳을 찾다가 가게 된 곳이 "나주곰탕 경복궁점"입니다

"나주곰탕 경복궁점"은 테이블도 많아서 단체손님도 많이 찾는 곳이라고 하는데 맑은 곰탕 국물이 시원하고 담백하며 달달한 맛을 갖고 있어 찬바람 불 때 뜨끈한 국물로는 엄지척인 것 같습니다

평일 낮 점심시간에는 서비스로 동동주를 한잔씩 그냥 내주지만 주말 저녁시간엔 동동주를 한 주전자에 4000원에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동동주에는 수육이 궁합이 맞으니 수육을 주문했는데 주말에는 양을 적게 준비하기 때문에 점심시간에 수육이 다 팔리면 저녁시간에는 달리 술안주 할만한 것이 없다고 합니다

일하시는 아주머니가 주말이나 휴일에는 기본메뉴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한양도성순성길을 돌고 내려와 땀이 나서 그런지 동동주가 달달하게 느껴졌는데 수육도 다 먹고 안주꺼리가 필요해 홍어무침을 주문했는데 매콤달달한 양념으로 숨겼지만 조금 삭힌 홍어라 서울사람들은 호불호가 갈릴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길 건너편 세종마을 음식문화거리보다 사람이 적고 테이블도 많아서 한양도성순성길 돌아보고 찾아가기 딱 좋은 곳 같습니다

나주곰탕이 뜨끈한 국물이 보양식도 되기 때문에 땀 흘린 뒤에 찾아가기 좋았습니다

경복궁역 적선골 음식문화거리 안쪽에 있습니다

북촌거리

삼청공원 북악산길 산책로 안내도

계단으로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한참을 걸어올라가야 합니다

성북천 발원지

삼청공원 말바위 유래 안내

말바위 전경

성북구 우수조망 안내도

서울시 선정 우수조망안내소

북악스카이웨이 가는 길

북악산 개방 안내

북악산길 안내도

북악산 등산길 전망

옛 군부대 시절 돌계단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북악팔각정 안내도

북악팔각정 전망

북악팔각정

전망이 끝내줍니다

경복궁역 근처 적선골음식문화거리 안내판

나주곰탕 전경

관광지라 연중무휴라고 합니다

내부모습

부부의길

평일 점심시간에 동동주 무료 셀프서비스 합니다

그 외 시간에는 저 주전자 한개에 동동주 가격이 4000원입니다

메뉴판(2023년 12월 기준)

메뉴판(2023년 12월 기준)

메뉴판(2023년 12월 기준)

곰탕국물 서비스

밑반찬으로 나온 깍두기와 김치 진짜 맛있습니다

수육 중짜

홍어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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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경복궁역 세종마을 문화거리를 후배랑 조촐하게 송년회를 하러 찾아갔는데 초저녁에 찾아가서 그런지 길 위에 사람들이 많지 않아 보였습니다

그래서 늘 서촌에 올 때마다 줄 서 있는 사람들이 많았던 "뼈탄집"을 찾아가 봤는데 앞에 대기가 1팀 있다고 해서 대기를 걸고 30분 정도 기다렸다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평일 저녁에 일찍오면 오래 기다리지 않고 입장할 수 있나 봅니다

기다리며 보니 골목 앞에 예전 중국집을 인수해 "뼈탄집 별관"을 만들어 공간을 확보했지만 거기도 이미 다 자리가 찬 상황이었습니다

그도 그럴만 하다고 느낀 것이 자리를 잡고 2인분 삼겹뼈구이세트를 주문하니 바로 갖다 주는데 숙성삼겹살 2인분이 양도 적당하고 숙성 고기라 부드럽게 느껴지면서 육즙도 잘 살아 있게 잘 구워줘 진짜 맛있게 먹은 것 같습니다

여기다 고기와 함께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소스들이 잘 갖춰져 있어 삼겹살의 풍미를 올려주고 있습니다

고기도 다 구워주기 때문에 대화하며 먹는데 집중할 수 있어 진짜 좋았습니다

한우왕된장찌개도 2인분으로 나오는데 된장찌개 안에 한우고기가 들어 있어 된장찌개의 깊은 맛이 진짜 좋았습니다

삼겹살을 다 먹으면 매운 직화뼈구이가 나오는데 1인분이지만 둘이 먹기 부족함이 없이 좋았는데 매콤한 양념이 감자탕 안에 들어 있을 뼈같은 모습으로 나와서 뼈 사이 고기를 발라먹는 재미도 있습니다

이렇게 먹었는데도 가격이 부담되지 않을 정도라 좋았습니다

대기를 타고 기다려서 먹을 만한 가치가 있는 맛집입니다

세종마을문화거리에 있습니다

뼈탄집 앞에 대기표 기계가 있습니다

사람들이 우루루 와서 대기를 걸고 있습니다

내부모습

내부모습

메뉴판(2022년 12월 기준)

메뉴판(2022년 12월 기준)

물수건

불판

테이블 기본 셋팅

소스종류가 많습니다

숙성삼겹살 2인분

직원분이 다 구워줍니다

두툼하니 육즙이 끝내줍니다

주변에 버섯도 함께 올려 구워줍니다

버섯이랑 같이 먹으면 진짜 맛있습니다

고기가 노릇노릇 익어갑니다

먹기 좋게 잘 잘라 줍니다

예쁘게 구워줍니다

김치도 같이 구워먹는데 맛있습니다

이 소스가 진짜 맛있습니다

고기와 김치에 소스 찍어 드시면 진짜 맛있습니다

소금 찍어 드셔도 맛있습니다

와사비를 올려 드셔도 맛있습니다

마늘을 올려 드시면 더 맛있습니다

한우된장찌개도 맛있습니다

2명이 덜어 먹기 딱 좋습니다

양념구이

올려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2명이 맛있게 먹기 딱 좋은 가격대입니다

본점 앞에 광고판

뼈탄집 별관

뼈탄집 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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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경복궁역 1번과 2번 출구로 나와서 세종마을먹자골목으로 들어가면 다양한 메뉴의 분위기 좋은 노포맛집들이 많이 있습니다

지난 번 후배가 소개해줘 찾았던 "서촌계단집"을 다시 찾았는데 본점에는 자리가 없어 별관이라 부르기는 뭐하지만 본점 건너편에 아주 작은 집으로 들어가 자리를 잡았습니다

테이블이 4개 밖에 안되는 작은 가게인데 별관이라 부르기도 애매하고 본점에서 메뉴를 만들어 손님상에 내놓는 곳입니다

"서촌계단집"은 소라가 대표메뉴로 한번 먹어 보시면 가끔 생각나는 맛있는 멘입니다

메뉴판에 따로 요금이 써 있지만 않은데 대부분이 싯가지만 한 메뉴당 25000원 전후의 가격대로 2명이 먹기 푸짐하게 나옵니다

밑반찬으로 홍합탕을 내놓는데 그것도 양이 많아 충분히 안주가 될 수 있습니다

저녁시간에는 일찍 자리가 다 차는데 테이블이 몇 개 안되기 때문에 금새 자리가 차는 것 같습니다

가장 큰 방이 본점 안쪽에 하나 있고 대부분은 2명에서 4명 앉기 좋은 테이블로 되어 있습니다

이 동네에서도 가장 오래된 노포 맛집으로 유명한 "서촌계단집"은 식신맛집에서 인증 받은 곳이기도 합니다

세종마을문화거리 안쪽에 있습니다

서촌계단집 본점 건거편에 별관이 있습니다

테이블은 4개 밖에 없습니다

메뉴판(2022년 12월 기준)

테이블 기본 셋팅

소라

마지막 해물라면은 얼큰하니 좋습니다

서촌계단집 본점

서촌계단집 본점 내부 모습

식신 최고의 레스토랑 인증서 "서촌계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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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양도성순성길 백악코스와 인왕산코스를 오르거나 청와대 뒤에 북악산을 돌아보고 경복궁역으로 내려오면 "세종마을음식문화거리"와 "적선골음식문화거리"가 큰길을 하나 사이에 나뉘어 있는데 세종마을쪽은 많이들 가 보셨겠지만 적선골쪽은 가 보신 분들이 많지 않아 보입니다

적선골쪽은 경복궁을 구경하거나 청와대쪽으로 가시는 분들이 많이 이용하실텐데 한복대여점도 많고 골목마다 맛집과 특색 있는 카페가 많은 동네입니다

"부산집막국수"는 적선골음식문화 거리 안에 좁은 골목속에 있어 많이 돌아다닌 분들이야 겨우 찾을 수 있는 곳인데 아시는 분들이 당골로 자주 찾는 맛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에 막국수로 간단히 점심을 먹고 청와대 전망대에 오르려고 들린 곳인데 진짜 맛있는 막국수를 제대로 즐긴 것 같습니다

점심 때는 손님들이 많아서 자리 잡기가 조금 어려울 수 있는데 자리를 잡아도 주문 했을 때 반죽해 놓은 메밀로 면을 뽑아 막국수를 해 내놓기 때문에 조금 시간이 걸릴 걸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그래서인지 당골분들은 느긋하게 기다리시는데 처음 오신 분들은 연실 재촉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느긋하게 기다리다보면 막국수가 나오는데 이게 면발도 탱글탱글해 식감도 좋고 비빔장이 매콤하니 진짜 맛있는 막국수를 영접할 수 있습니다

"부산집 막구수"를 함께 간 분이 물막국수를 드시고 비빔국수를 먹었는데 물막국수를 드시는 분이 먹는 내내 맛있네를 감탄하시며 드셨으니 그 맛은 따로 설명할 필요 없어 보입니다

다만 일하시는 분들이 친절하고는 조금 거리가 있게 행동하셔서 오해를 사곤 하는데 점심시간이 지나 재촉하는 손님들이 사라지면 여유를 찾으시고 친절하게 잘 응대 해 주십니다

서빙 보는 일이 서투르기 때문에 그게 친절하지 않아 보이는 것일 뿐 친절하려 노력하고 있는 점은 밑반찬 가져다 주시는 걸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여기 백김치와 열무김치는 막국수하고 궁합이 진짜 맛 어울리는데 어릴적 시골집에 내려가 먹어본 열무김치와 백김치 맛이 나는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먼저 산행을 하고 내려와 막걸리에 함께 전안주로 즐기고 싶은 곳입니다

경복궁역 3번이나 4번 출구로 나와 적선골음식문화골목으로 들어가시면 찾을 수 있습니다

적선골음식문화거리

맛집과 카페, 한복대여점 등이 있습니다

외국인관광객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부산집막국수 골목

부산집 입구

영업시간

주요메뉴

메밀국수를 직접 뽑는다고 합니다

내부 모습

메뉴판(2022년 8월 기준)

내부 모습 한옥집을 개조해 방도 있습니다

테이블 기본셋팅

메뉴판(2022년 8월 기준)

주문서

밑반찬

열무김치

백김치

물막국수

금새 다 비우셨네요

비빔막국수

매콤달달하니 진짜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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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경복궁역 2번 출구로 나가면 세종마을 음식문화거리가 나오고 3번출구로 나가면 적선골음식문화거리가 나오는데 일반적으로 서촌먹자골목은 세종 음식문화거리를 뜻하는 것이지만 적선골음식문화거리도 골목 안에 맛집들이 많은 곳입니다

"뚱낙원"은 45년 전통의 원조 뚱엄마 맛집이라고 하는데 최근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에 와서 김치찌개를 먹은 곳으로 유명해 진 곳입니다

식당 내에 윤석열 당선자가 앉은 자리에 표시를 해 놓고 있는데 여기 오신 분들은 많이들 그 자리에 앉아 기 받아가신다고 하는 곳입니다

여기는 2인분부터 주문을 받는데 안주로 드실려면 "생고기 두루치기"가 주력 추천 메뉴입니다

점심메뉴로 생고기 김치찌개가 제일 잘 나간다고 하는데 게란말이를 추가해서 드시는 분들이 많아 보입니다

한양도성순성길 중 청와대전망대를 한바뀌 돌고 와서 그런지 두루치기에 공기밥 추가해서 밥과 함께 먹었는데 밥도둑 소릴 들을 만 합니다

여기는 진짜 맛있는 밥집이라고 할 수 있고 술안주로도 괜찮은 곳입니다

적선골음식문화거리 안쪽에 있습니다

청와대 춘추관

청와대 옛 투어코스

청와대 안내

청와대 안내

청와대 헬기장 자리

청와대 춘추관

청와대 북악산 등산 코스 지도

저 멀리 청와대전망대가 보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내외분 기념식수

고 김대중 대통령 내외분 기념식수

고 노무현 내외분 기념식수

청와대 전망대

청와대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경복궁과 남산

식당 전경

두루치기와 김치찌개가 주력이라고 합니다

내부모습

내부모습

윤석열 당선자 방문해 김치찌개 먹은 곳

윤석열 당선자 앉은 자리를 표시해 놓았습니다

통일해서 주문하면 일찍 나온다고 합니다

메뉴판92022년 6월 기준)

기본셋팅

콩나물 밑반찬이 진짜 맛있습니다

공기밥 추가

생고기 두루치기 2인분

팔팔 끓여주면 완성

매콤달달하니 밥에 비벼드시면 진짜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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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북악산 남측 사면 청와대 뒷산 쪽이 54년만에 시민들 품에 다시 개방되었다는 소식에 토요일 점심도 안 먹고 한 달음에 경복궁역으로 달려갔습니다

경복궁역에서 버스를 타고 창의문으로 올라가 토끼굴을 통해 한양도성순성길에 올라 북악산을 가로질러 남측사면을 돌아보는 코스로 길을 잡았습니다

한양도성순성길 중 가장 난이도가 높은 코스지만 그 동안 많이 가 본 길이라 그리 걱정하지 않고 갔지만 한양도성에 올라 남측사면을 돌아보는데 그 동안 꼭꼭 숨겨 놓은 곳이라 평소에 보던 장면과는 다른 모습들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만세동방과 법흥사터 같은 역사적으로 이름나 있는 명승고적을 돌아보는 재미도 쏠쏠했던 것 같습니다

법흥사터에 남아 있는 주춧돌은 문재인 대통령 내외분이 앉았다고 논란이 되고 있는데 직접 현지답사를 한 사람으로 예전 삼국시대 유물이 아니라 해방 이후 절을 재건하기 위해 올려다놓은 석물로 보여 문화유적으로 훼손하는 행위라는 언론의 보도는 단 한번도 법흥사터에 와 보지 않은 기레기들의 가짜뉴스이자 왜곡보도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부 몰지각한 스님들도 이런 논란에 장단을 맞추고 놀았다고 하니 그들이 모시는 부처님은 대자대비하신 자비의 부처님이 아니라 혐오와 저주의 마귀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청운대 전망대에서 이승만 전 대통령이 떠다 먹었다는 만세동방 약수처를 돌아 삼청휴게소를 찍고 다시 오르막길에 있는 법흥사터를 돌아보고 나무데크로 잘 되어 있는 길을 따라 올라 한양도성에 올라 창의문 안내소로 내려오는 코스를 돌아보았습니다

그렇게 3시간여의 산행길을 마치고 다시 윤동주문학관 앞에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경복궁역으로 내려와 서촌 먹자골목에 들어가 시원한 막걸리 한사발을 즐기려 했는데 간만에 날도 좋아지고 코로나19엔데믹으로 두려움도 사라져 그런지 젊은친구들이 많이도 몰려나와 인산인해를 이루는 지라 서촌먹자골목 끝까지 걸어가 그나마 줄이 덜 서 있는 "봉평막국수"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제는 서촌먹자골목에 유명 맛집들은 꽤 줄을 서야 먹을 수 있는 옛날의 영화를 다시 회복하는 모습입니다

"봉평막국수"는 두말 할 필요 없는 건강한 메밀을 주재료로 각종 면종류와 전과 같은 전통음식들을 내주는데 메밀로 만들어져 자극적이지 않고 담담한 맛이 젊은친구들은 심심할 수 있지만 나이 좀 드신 어르신들은 좋아할만한 음식입니다

특히나 젊은 여성들은 다이어트에 좋다고 해서 그런지 "봉평막국수" 손님으 7할은 젊은 아가씨들이 찾아 오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산행을 하고 왔으니 시원한 막걸리 한 사발 함께 해야 하기에 메밀 해물파전에 막걸리를 시키고 명태화막국수를 추가해 먹었는데 둘이 먹기에 양도 적당하고 심심한 맛이지만 밑반찬으로 나온 짠지와 김치가 시큼달달한 맛을 더 해 주니 막걸리와 함께 먹기 딱인 것 같습니다

"봉평막국수"는 양도 푸짐하고 맛도 좋은데다 건강에도 좋아서 다음 산행에도 다시 찾고 싶은 곳입니다

그렇게 저녁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서촌의 청사초롱이 밝혀진 것이 집에 가는 길에 발걸음도 가벼워지는 것 같습니다

경복궁역 바로 나오자 있는 세종먹자골목 끝 쪽에 있습니다

창의문에서 시작합니다

토끼굴로 올라가면 그나마 좀 편하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지도가 업그레이드 되었네요

청운대안내소

청운대 안내소에서 한양도성으로 올라온 길

남측사면으로 내려가는 계단

청운대 전망대

청운대 전망대에서 바라다 본 서울시

북악산 남측안내도

등산로를 데크로 잘 만들어 두었습니다

오르막과 내리막이 적당한 비율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꽃사슴이 출몰하는 지역이랍니다

만세동방 약수터

가운데 동그란 홈에 모인 물이 이승만 전 대통령이 떠다먹은 약수입니다

암벽 위에 글을 새겨두었네요

안내판이 유치원생을 위한 것 같습니다

삼청동 내려가는 길에 휴게소

숙정문쪽으로 올라가야 법흥사터가 나옵니다

길을 잘 정비해 두었습니다

법흥사터

주춧돌을 가져다 놓고 1.21사태가 터져 법흥사 재건이 무산되어 반세기가 지나고 말았네요

해방 이후 재건을 위해 갖다 놓은 주춧돌?

문재인대통령 내외 법흥사터

이게 논란이 될 줄 몰랐는데 신라 지증왕 때 만들어진 절터라고 강조하며 저 주춧돌이 문화유적이라고 기레기들이 왜곡보도해 불교계 무시논란을 만들어 내는데 기레기가 현장에 한번이라도 와 봤다면 자신들의 왜곡기사가 얼마나 부끄러운 짓인지 알게 될 겁니다

절터만 남아 있습니다

쉬어 갈 수 있는 곳들을 많이 만들어 두었습니다

청운대 쉼터

한양도성순성길 북악산길에 가장 난이도가 있는 코스 중에 한 곳입니다

돌계단을 지나면 청운대에 올라 경복궁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경복궁과 남산타워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한양도성의 책임시공이 각자성석에 남아 있습니다

한양도성을 만드느라 전국의 백성들이 고생을 했는데 아이러니 하게도 한양도성은 단 한번도 외적을 방어하는데 사용되지 못했습니다

1.21사태 소나무

1.21사태 안내문

북악산 정상에 오르고 나서 이제 내리막길이 펼쳐집니다

창의문 안내소로 내려오면 끝

이제 북악산 탐방로가 다 완성되었습니다

창의문

북악산 탐방로가 완전 개방되었다는 안내문

식당 전경

식당 전경

서촌에서 이전한 집이라고 하네요. 어쩐지 새집같아 보이더라구요

점심시간 이후 브레이크 타임이 있습니다

식당 내부 모습

메뉴판(2022년 4월 기준)

메뉴판(2022년 4월 기준) 여기에 주문을 표시합니다

음식이 나오는데 조금 시간이 걸립니다

밑반찬 2가지가 시큼달달하고 시원한데 이게 메물과 참 잘 어울립니다

메밀 해물파전

명태회 막국수

가위로 잘라줘야 나눠먹기 좋습니다

잘 비벼 먹으면 진짜 맛있는 막국수가 됩니다

땅거미가 지는 서촌거리

청사초롱이 길을 밝히니 참 예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음식점마다 줄을 선 집들이 많아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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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양도성순성길 백악코스와 인왕산 코스를 탈 때 경복궁역에서 내려 버스를 타고 올라가는 데 산행을 즐기고 내려올 때도 윤동주 문학관 앞에서 버스를 타고 경복궁역으로 내려와 서촌에서 맛집을 찾곤합니다

이번에 창투사 후배가 펀드 만들기를 무사히 마쳤다고 서촌 맛집에서 반주 한잔하자고 해서 맛집 찾아 왔는데 "서촌계단집"이라고 서촌에서 사람들 줄세우는 맛집이라 일찍 가야 한다고 오후 4시 20분에 보자고 재촉해 회사 일을 서둘러 정리하고 나왔지만 4시 40분이나 되서 도착해 대기를 타야 하나 했지만 그래도 후배가 조금 일찍 온 덕에 기다리지 않고 자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서촌 계단집"은 가게 이름에서도 느껴지는 레트로 감성 마냥 규모도 조그마하고 내부 인테리어도 레트로 감성 물씬 느껴지는 모습인데 젊은 친구들이 일찍부터 많이 와서 즐기는 걸 보면 신기하기도 합니다

우리야 반백의 나이니 젊었을 때 이런 분위기에서 술자리를 많이 했기 때문에 레트로 감성에 취할 수도 있지만 요즘 젊은 친구들은 이렇게 허름하고 누추한 노포를 레트로 감성으로 즐긴다는 것이 신기해 보이기도 합니다

자리를 잡고 아주머니가 내미시는 오늘의 신선한 해산물 명단을 보고 벽에 붙어 있는 메뉴판의 가격대를 감안해 후배 마음데로 소라찜을 주문해 소주 안주로 시작했습니다

어릴적 국민학교 앞에 떡볶이집에서 골뱅이찜을 함께 파셨는데 그때의 잘 익은 골뱅이마냥 부드러운 식감과 함께 찍어먹는 초고추장의 자극적인 맛이 환상의 콜라보를 이루며 술맛을 살려주는데 양이 조금 아쉽기는 해도 둘이 각 일병씩 먹을 수 있을만큼 맛있습니다

여기를 소개하는 SNS에 소라찜을 꼭 드셔보라고 추천하는 이유가 다 있다고 느끼실텐데 요즘 어디가서 이렇게 잘 조리된 소라요리를 아주 비싼 일식집이나 해산물 집에서나 먹을 수 있지 이 가격에 영접하기 쉽지 않아 보입니다

온지 얼마 되지 않아 각 일병씩 소라찜에 먹고 그래도 양이 부족하니 아귀수육을 한 접시 시켜 이집만의 소스에 찍어 먹어 보는데 이건 새로운 음식맛에 눈을 뜨는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기름장에 찍어 먹을 때와 이집만의 쌈장소스에 찍어 먹는 것이 다 다른 맛을 나타내니 "아귀수육"이 이렇게 맛있는 음식이었나 눈이 번쩍 띄어 지게 됩니다

영화 "자산어보"에서 흑산도로 귀약을 온 정약전이 한양에서 삭힌 홍어만 먹다가 생물을 먹어보고 그 맛이 다르다고 감탄하는 장면이 떠오를 만큼 생소한 맛이었고 신기한 맛이었습니다

그렇게 또 일병을 하고 마지막 입가심이자 식사대용으로 해물라면을 주문해 먹어봤는데 어클한 국물맛에 각종 해산물이 들어있는 라면을 먹다보면 해물탕을 다 먹은 듯 다양한 해산물을 경험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맛있는 해산물에 반주를 하니 기분은 아딸딸해 좋고 배도 부르지 않아 2차로 맥주 입가심을 아니갈 수 없었습니다

경복궁역 2번출구로 나와서 세종마을 음식문화거리라고 쓰여있는 입구로 쭉 들어가시면 사람들 줄 서 있는 "서촌 계단집"을 찾을 수 있습니다

경복궁역 2번 출구로 나오면 이 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길에 청사초롱 따라 쭉 들어가시면 찾을 수 있습니다

4시 40분인데 벌써 사람들이 줄을 서 있네요

서촌 계단집 본점

서촌 계단집 별관이라고 해야 하나요

서촌 계단집 본점 내부모습

메뉴판(2021년 12월 기준)

메뉴판(2021년 12월 기준)

그날 그날 들어온 신선한 식재료들을 이렇게 따로 써주시는데 여기서 보고 메뉴판에 가격확인하고 주문하면 됩니다

기본 메뉴인 홍합탕

기본 테이블 셋팅

오늘의 첫번째 메뉴 소라찜입니다

소라찜이 잘 조리되어 나와서 식감도 좋고 초고추장 찍어 드시면 진짜 맛있습니다

아귀수육에 딸러 나온 이집만의 특제소스

아귀수육

마지막 식사대용으로 먹은 바다라면으로 국물맛이 끝내줍니다^^

둘이 먹다보니 꽤 달렸네요^^

나올 때 보니 서촌에 밤이 드리워 청사초롱이 예쁘게 길을 비추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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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21년도 어느새 둘째날이 되었습니다

작심 3일이라고 대부분 첫날을 중요시하고 3일째를 기업해 둘쨋날은 있어나하고 넘어가는데 2021년 새해 둘쨋날은 너무나 파란 하늘이 집에만 있지말고 밖으로 나가라 손짓하는 것 마냥 해 결국 친구를 꼬셔 인왕산 등산길에 올랐습니다

지지난해 연말 운동을 시작해 작년 제일 잘한 것은 아마도 골프같은 구기운동을 끊고 산을 찾아 등산을 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가방 하나 메고 생수 두병 가방 양끝에 꽃아 놓고 산을 오르면 평소 보지 못한 진짜 세상을 대면하게 됩니다

너무 쉽게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르고 올라가 보던 세상이 직접 두 다리로 힘들지만 땀흘려 올라 시원한 산 바람을 쐬며 바라보는 세상이 진짜 세상이란 걸 느끼게 됩니다

평소 산을 같이 찾는 친구와 둘이 인왕산을 오르기 위해 서대문역에서 만나 삼성강북병원을 끼고 돌아 홍난파 사택을 지나 등산로 입구까지 쉬엄쉬엄 올라왔습니다

서대문역에는 지난 해까지만 해도 서대문 사진이 크게 붙어 있었는데 올 해부터는 백범 선생님의 마지막 발자취가 서린 임시정부 마지막 청사 경교장 사진이 크게 붙어 있네요

한양도성순성길 스탬프찍는 곳이 삼성강북병원 옆에 도시박물관 사무실에 있다는 건 여행의 팁으로 알려드립니다

인왕성 등산로는 성벽안쪽과 바깥쪽이 무척이나 다른 모습을 하고 있는데 기회가 되시면 양쪽을 다 경험해 보실 걸 추천드립니다

조선시대 한양도성의 역사를 고스란히 갖직하고 있는 성벽길을 따라 인왕산을 오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인왕산 오르는 길에 내려다 보이는 남산타워와 여의도 63빌딩 그리고 저 멀리 롯데타워도 뚜렷하게 보이는 좋은 날 오른 것 같습니다

2시간여 땀흘리며 마지막 아슬아슬한 절벽바위를 밧줄에 의지해 오르고 나면 어느덧 정상에 다다르는데 아차산보다 조금 높은 곳이지만 오르기는 더 험하고 힘들어 보입니다

그래도 등산로가 잘 갖춰져 있어 많은 분들이 휴일날 찾는 명승지가 되었습니다

정상에 오르면 저 아래 경복궁 안이 훤히 내려다 보이는데 예전 인현왕후가 궁에서 쫒겨나 인왕산 바위 위에 치마를 펼쳐놓아 지아비인 숙종이 자신을 잊지 않도록 했다는 설화가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그렇게 정상에서 사방을 조망하고 땀을 식히고 나서 다시 자하문쪽으로 내려오는 길을 걸어 봅니다

인왕산 정상에서 자하문 쪽으로 내려오눈 길은 바위 밑을 돌아 절벽위에 계단을 만들어 내려오눈 길이라 잘 모르시는 분들도 많은데 그렇게 내려오다보면 다시 성벽길이 나와 한참을 걸어 내려와야 합니다

자하문에 거의 다 와서 윤동주 문학관도 있고 나름 볼꺼리도 있는 동네인데 아무래도 먹을 거리는 아랫동내로 내려와 서촌 정도 가야 많을 것 같아 버스를 타고 몇 정거장 내려와 경복궁역 정류장에서 서촌을 돌아 봤습니다

서촌 먹자골목은 세종먹자골목이라는 이름을 바뀌었지만 여전히 서촌이라는 옛 명칭으로 사람들이 많이 기억하는데 주변 직장인들이 퇴근길에 들려 대포 한잔하고 가던 참새방앗간 같은 곳입니다

요즘같은 코로나19로 거리두기를 할 때도 "채부동 잔칫집"은 여전히 손님이 많은 모습입니다

그래도 사람 좀 없고 조용히 먹을 수 있는 맛집을 찾다가 "무교동 쪽갈비 오는정"을 찾았는데 길가에 난 문은 작지만 안으로 들어가면 꽤 큰 방이 나와서 거리두기를 지키며 먹기 좋은 것 같습니다

쪽갈비 2인분에 막걸리를 시켜 먹었는데 요즘 소주 보다 막걸리가 더 맛나고 소화도 잘 되어 자주찾고 있습니다

그렇게 맛있는 쪽갈비에 계란찜 하나 주문해 먹으며 세상 돌아가는 이런 저런 이야기를 친구와 도란도란 나누니 새해가 밝았다는 것이 실감이 됩니다

여기 쪽갈비는 숯불에 초벌을 해서 내놓기 때문에 테이블에서는 데워 먹는다는 개념으로 먹으면 되기 때문에 굽는데 그리 신경쓸 필요가 없어 좋았습니다

2인분을 막걸리와 함께 먹으니 금새 다 먹게 되어 다시금 2인분을 주문해 막걸리 한병 더 시켜 마시나 알딸딸한 기분이 산행의 고달픔을 쌀 날려주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기분좋게 취한 기분으로 서대문역의 환하게 웃으시니 백범선생님의 배웅을 받으며 집에 왔습니다

경복궁역 2번 출구 옆에 세종먹자골목 따라 들어오다보면 찾을 수 있습니다

오후 1시에 열고 밤 11시까지 한다지만 지금은 사회적 거리두기2.5단계라 오후 9시에 영업을 종료한다고 합니다

오늘의 등산코스는 서대문역에서 인왕산 정상을 지나 자하문고개로 내려가는 코스입니다

등산로 초입에 한양도성순성길 안내공간이 있습니다

여기는 꼭 들려서 한번 읽어보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국사당을 못가 봐서 다음에는 국사당을 거쳐 올라가는 코스로 가 볼렵니다^^

인왕산길은 성벽길을 따라 올라가는 길이라 운치가 있고 멋이 있는 것 같습니다

등산길도 잘 조성되어 있어 좋습니다

성벽바깥길로 오르다 내려다 본 남산타워

서울 구도심이 한눈에 들어 옵니다

저 멀리 잠실에 롯데타워도 흐릿하게 보입니다

남산타워와 롯데타워를 한 앵글로 잡을 수 있을만큼 날이 좋았습니다

아직 인왕산 정상까지는 한참 길이 남았습니다

산 중간쯤 오르다보면 종로구와 서대문구를 나누는 표식이 나옵니다

정상으로 오르는 길에 사람들이 꽤 있네요

산 정상으로 갈수록 이런 가파른 길이 나옵니다

2시간여를 올라와 드디어 정상에 다다랐습니다

사실 정상은 푯말 위에 이 바위 위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휴일이라 인왕산을 찾은 분들이 꽤 계시네요^^

인왕산 정상에서 자하문 고개로 내려오눈 길은 조금 험하다 할 수 있습니다

인왕산 너머 병풍처럼 서울을 두른 북한산이 보입니다

구도심의 고층빌딩 앞에 경복궁이 한눈에 내려다 보입니다

자하문쪽 하산길은 이런 계단의 연속입니다

삐걱 꺼리는 나무계단보다 이런 돌계단을 내려가는 것이 더 힘들게 느껴지는 나이가 되었네요ㅠㅠ

자하문쪽으로 내려오면 인왕산 범이 내려온 형상을 한 조각작품을 만나게 됩니다

서촌 먹자골목

식당 전경

TV에도 여러번 나왔나 봅니다

내부모습

방에도 테이블이 있는데 신발을 벗고 올라가야 합니다

방 구조가 ㄴ자 모양입니다

메뉴판

테이블 기본 셋팅

테이블 기본 셋팅

밑반찬이 정갈하게 잘 나옵니다

계란찜도 맛있습니다

쪽갈비 2인분

쪽갈비 추가 2인분

야간 전경

집에 돌아가는 길에 청사초롱이 밝혀져 있네요

서대문역에 환하게 웃으시는 백범선생님이 경교장과 함께 고단한 여행자를 배웅하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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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번 문재인 대통령이 공약으로 내세웠던 북악산 둘레길 완전개방의 일환으로 북쪽 둘레길을 얼마전에 개방했는데 이번에 친구와 함께 찾아가 3시간여의 산행을 하고 창의문쪽으로 내려와 이른 저녁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경복궁역 주변은 토요일과 일요일 집회들이 많은데 청와대가 가까와서 주변 상인이나 거주민들에게 참 힘든 동네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도 "할매집"이 있는 서울지방경찰청 주변은 경찰들이 경계를 서서 그런지 집회하는 사람 없어 좋았습니다

"할매집"은 족발과 감자탕을 주력으로 하는 집인데 "족발"이 진짜 맛있는 집이고 아마도 족발로 미슐렝의 선택을 받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딱 2가지 메뉴를 팔고 있는데 감자탕은 주문과 함께 바로 조리를 해 내놓아서 금새 손님상에 올려지는 것 같은데 족발은 이게 예술작품을 만드시는지 하세월로 기다려야 합니다

그런 기나긴 기다림 끝에 만난 족발은 확실히 다른 족발집과는 차별화된 야들야들함과 부드러움에 쫄깃함까지 갖추고 거기다 잡내 하나 없는 맛있음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걸 기다린 보람이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여기 일하시는 분들이 연세들이 좀 있으셔서 그렇게 빠릇하게 움직이지 못하셔서 더 여유있게 기다릴 수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조금 이른 시간에 찾아 갔을 때는 손님들이 없어 좋았는데 밥 때가 되니 어디서 기다리다가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는 것인지 온 방을 가득 손님들로 채우게 되었습니다

여기는 가정집을 식당으로 개조해 사용한 곳이라 연결된 방들이 크게 3개가 있는데 죄다 방바닥에 앉아서 식사하는 구조라 나이드신 분들에게는 약간은 오욕인 것도 같습니다

그래도 여기는 어떻게 알았는지 젊은 친구들이 진짜 많이 찾아왔는데 남성끼리 온 손님보다여성끼리 온 손님들이 더 많아 보였고 커플끼리 데이트하러 찾아 온 팀들도많아 보였습니다

족발이 맛있다보니 둘이서 소주 3병을 달리고 말았는데 그래도 기분좋은 알딸딸함이라 좋았습니다

여기는 메인 메뉴인 족발이 맛있어서 주변 반찬이 조금은 자극적인 맛들로 나오기 때문에 자극적인 걸 싫어하는 분들은 반찬보다 족발을 위주로 드시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하지만 쌈으로족발을 싸 먹을 때는 주변 반찬의 자극스런 맛이 더 맛의 풍미를 올려주는 것 같습니다

P&S : 지난 해 가을에 간 한양도성순성길 백악코스에서 할매집을 찾은 글입니다

경복궁역 7번 출구로 나와서 첫번째 골목 안으로 들어가면 있습니다

창의문 앞이 청계천의 발원지라는 사실을 아는 분들은 많지 않아 보입니다

창의문을 기준으로 백악 코스와 인왕산 코스가 나눠집니다

창의문의 정면은 버스정류장족이 아니라 건너편이라는 사실도 모르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일명 토끼굴 여기가 새로 개방된 둘레길의 시작점입니다

토끼굴 앞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주요인사들이 군으로부터 열쇄를 넘겨 받아 문을 여는 행사를 하셨지요

새로 단장된 길이라 잘 되어 있습니다

나무로 계단을 만들어 오르기 쉽게 해 놨습니다

단풍이 끝물인 것도 같습니다

단풍을구경하며 둘레길을 걸어 봅니다

둘레길 주변에 이런 안내판이 많네요

대공포 진지의 흔적도 보입니다

저 멀리 북한산도 보이네요

옛 경계초소도 보입니다

나무계단을 한참 올라 줍니다

청운대 안내소에서 표찰을 받아가야 합니다

여기서 출입증을 받아 들어갑니다

청운대 안내소 앞에 주차장도 있습니다

청운대 안내소 전경

오르는 길이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옛 군견훈련장

한참을 오르면 드디어 한양도성에 다다릅니다

곡장 가는 길입니다

꼭데기에 붉은 단풍나무가 아주 큰게 있습니다

곡장 올라가다 내려다 본 서울

곡장

곡장에서 내려다 본 한양도성순성길과 서울모습

곡장안쪽 모습

곡장에서 바라다 본 북한산

곡장 아래서 올려다 본 단풍나무

1.21소나무

성벽 따라 내려가는 길에 저멀리 북한산이 보이네요

백악산 정상

백악코스 하산길

단풍이 예쁘게 들었네요

출입표찰을 반납하고 이른 저녁 먹으로 갑니다

여기 골목은 진짜 먹자골목인데 간판을 잘 보고 찾아가야 합니다

식당 전경

입구부터가 노포 느낌 물씬 풍깁니다

2017년부터 미쉐린 가이드에 실렸나 봅니다

족발을 삶아 식히고 있습니다

주방 모습

테이블이 다 방바닥에 앉는 스타일입니다

L 자 형태로 방들이 있어 지정해 준 테이블에 앉으면 됩니다

밥 때 되면 자리가 금새 다 찹니다

메뉴판이 따로 없고 주문표가 메뉴판입니다(2020년 11월 기준)

족발은 국내산 쓴다네요

기본 상차림, 반찬들이 조금은 자극적인 맛들입니다

메인 메뉴인 족발 등장 이놈을 진짜 오래 기다렸습니다. 다른 테이블 감자탕 다 나온 후에 증장해 주네요

앞접시에 한점 한점 반찬 올려 먹을 준비를 해 봅니다

보기보다 양이 꽤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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