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기원합니다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거센 바람을 타고 북부권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총 10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산불 초기에 진화를 시도하다 화마에 희생된 소방대원 뿐 아니라 미쳐 대피하지 못하고 산불이 확산되면서 피해를 입은 희생자들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지역별 사망자는 청송군 1명, 영덕군 3명, 영양군 4명 등 총 8명으로 희생자 수가 급격하게 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영양군 석보면 포산리에서는 이날 오후 11시11분께 불에 탄 시신 3구가 발견됐고 또 오후 11시께는 석보면 화매리에서도 1명이 숨졌습니다.
현재 산불이 발생한 지경은 핸드포도 터지지 않아 희생자 집계와 민간인 대피 연락이 제대로 안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산불이 거센바람을 타고 확산되면서 지역 소방대 수준으로는 막을 수 없는 상황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도 주민 대피를 우선하라고 지방자치단체에 지시하고 있지만 경북지역 산간에 흩어져 있는 마을들에 제대로 통신이 안되는 경우도 많아 피해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피해지역과 멀리 떨어져 있는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상화실 서울상황센터를 방문해 산불피해 및 대처상황을 긴급점검했지만 현장의 어려움을 제대로 파악 못하고 원론적인 탁상행정만 난발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대피와 관계기관 합동순찬, 위험지역 출입통제 , 구조활동 전개에 소방 경찰 지자체 등 모든 기관이 총력 대응하라"고 말하면 그대로 되는 것인지 한심할 따름입니다
열악한 지방 소방에 산불진화를 맡기고 있는 것도 한심하고 소방관의 국가직 전환을 반대했던 국민의힘 출신 지자체장들이라 소방에 대한 지원이 인색하고 예비비를 전용하여 정작 대형산불에 열악한 장비로 대응하는 지방소방관들에서 희생자가 속출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산불 현장에서 수백km 떨어진 곳에서 산불 빨리 끄고 주민 대피시키라 말하면 그대로 될 것인지 되묻고 싶은데 오히려 열악한 장비와 인원으로 산불진환에 뛰어든 소방관들의 희생만 증가시키는 것이 아닌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강한 바람을 타고 포항시와 안동 하회마을까지 산분이 확산되어 주민대피령이 내려졌다는데 아무리 바람이 세다고 하지만 이렇게까지 무력하게 산불을 진화하지 못하는지 도통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가까운 대구와 포항 그리고 부산까지 동원할 수 있는 소방대는 모두 동원해야 할 때가 아닌지 혹시나 예비비도 삭감하고 소방관련 예산도 삭감해 제대로 진화할 장비와 인력이 부족한 것이 아닌가 의구심이 들 정도입니다
전국 단위 국가재난상황을 선포하고 서울과 부산 대구시와 같은 광역 소방대의 출동과 협조가 있어야 제대로된 산불진화가 이뤄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미 문재인 정부 시절 강원도 산불에 대해 재난선포와 함께 전국 소방대의 출동과 진화 경험이 있는데도 그러지 않은 것은 소방관 국가직전환에 반대하는 집권여당의 미련이 남아서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것이 아닌지 의구심이 들 정도입니다
도데체 정부는 어디 있고 지자체는 뭘하고 있는지 산불이 실화에서 출발했다는데 그 동안 뭘하고 이렇게 산불을 키웠는지 한심하다는 생각마져 듭니다
거센 바람이라는 천재지변 탓만 하기에는 너무나 무능하고 무책임하다는 말 밖에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서울 소방이라도 내려보내 산불을 진화해야지 저러다 포항시도 안동 하회마을도 다 잿더미가 될 것 같아 안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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