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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나 마린 핀란드 총리 비공개 파티

안녕하세요

산나 마린 핀란드 총리가 비공개 파티를 즐기는 영상이 소셜미디어에 퍼진 뒤 마약 복용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18일(현지 시간) 마린 총리가 “개인 공간에서 촬영된 사적인 영상이 유출된 것에 대해 불쾌함을 느낀다”면서 마약 복용 의혹을 부인하고 필요하면 검사를 받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17일 온라인 상에는 마린 총리가 핀란드 가수, 방송인 등 유명인사들과 여당 의원 등 약 20명과 함께 한 가정집에서 파티를 즐기는 2분짜리 영상이 유포되었는데 해당 영상은 개인 계정에 게시된 인스타그램 스토리 영상을 편집한 것으로, 마린 총리는 자신이 촬영되고 있음을 인지했지만 영상이 공개될 것은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영상 속에서 마린 총리가 취한 듯한 모습으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드러나자 한 나라의 정상이라기엔 당혹스러운 모습이라는 비판과 함께 핀란드말로 코카인을 뜻하는 말이 들렸다는 의혹까지 나왔고 논란이 커지자 여야측 모두 마린 총리가 자발적으로 마약검사를 받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총리는 “몇 주 전 파티를 했는데 술을 마셨을 뿐 그 누구도 마약 복용을 하지 않았고 관련해서 본 것도 없다. 그저 떠들썩하게 춤을 추고 노래한 것이며 이는 완벽히 합법적인 일”이라고 반박했는데 그러면서 “또래들이 그러듯이 친구들과 여가 시간을 즐겼을 뿐이다. 총리라고 해서 다른 사람이 되지 않으려고 하며, 이것이 받아들여지기를 바란다"고 변명했습니다.

 


다만 현지 언론과 정치계에서는 마린 총리의 행동이 무책임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 핀란드 헬싱긴신문(Helsingin Sanomat)는 “마린 총리의 행동은 선의에서 비롯됐을 지 모르지만 이렇게 쉽게 남을 믿어서는 안 된다"면서 "(그의 행동이) 정보전 등 민감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핀란드를 해치려는 이들에게 무기를 넘겨줄 수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에밀리아 팔로넨 헬싱키대학 교수 역시 “오늘날 저명한 정치인이 진정한 사생활을 갖는 것은 어렵다”면서 어디서든 영상이 퍼질 수 있고 정치 환경이 양극화된 상황에서 "그녀의 파티는 무책임과 연관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마린 총리는 2019년 34세의 나이로 당시 세계 최연소 정부 지도자가 되었는데 그는 최근 가죽 자켓을 입고 록 페스티벌에 방문하는 사진이 공개되며 ‘쿨하다’는 평가를 받는 등 젊고 진보적인 이미지로 유권자들의 지지를 얻은 인물이지만 지난해 12월 코로나 19 확진자와 접촉 후 새벽 4시까지 나이트클럽에서 놀았다가 공식 사과를 하는 등 국가 지도자로서 경솔하다는 비판 역시 받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러시아로부터 침공역사를 갖고 있는 핀란드국민들은 긴장할 수 밖에 없는데 이런 상황에서 산나 마린 핀란드 총리는 친구들과 흥청망청한 파티를 열고 술에 취해 광란의 파티를 하는 꼴이라 한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젊은 정치인들이 많이 나타나고 세대교체에 성공하는 국가들도 있지만 핀란드는 그 정도가 심하다는 생각이 들어 정치지도자로 뽑아서는 안되는 사람을 구가정치 지도자 자리에 앉혀 놓은 것 같습니다

 

이웃나라가 러시아의 침공으로 전쟁을 치르고 있고 확전이 언제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사생활을 내세워 술 마시고 취해 춤을 추며 흥청망청했다는 것이 북한 미사일이 날라다닐 때 얼굴 벌개지도록 술 먹고 돌아다닌 어느 나라 대통령 보는 것 같아 남에 나라 일에 뭐라 할 것은 아니지만 한심해 보이는 것은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마약검사를 할 경우 자칫 핀란드는 총리가 교체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산나 마린 핀란드 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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