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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giIUAMOijcI

안녕하세요

뉴욕 지하철 출근길에 방독면을 쓴 사람이 시민들에게 총을 쏘는 사건이 발생했는데 현재까지 최소 16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지하철 3개 노선이 만나는 선셋파크 36번가 역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져 총상 10명을 포함해 최소 16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이 중 5명이 중태에 빠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사건은 오전 8시 30분경 발생했는데 목격자들은 체격이 크고 검은 피부의 남성이 회색 운동복과 녹색 건설작업 조끼를 입은 채 총을 난사했다고 증언했고 또 용의자는 총격 전 방독면을 쓴 채 연막탄까지 터뜨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 시민은 “8시 30분에 열차가 도착해 딸과 탑승했지만, 열차가 출발하지 않았다”며 “그때 갑자기 사람들이 ‘뛰어!’라고 소리 질렀고 모든 사람이 질주했다”고 설명했고 이어 “사람들이 뒤에서 밀치기 시작했고 이러다 압사당하겠다고 느꼈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경찰은 사고 현장에서 5마일 떨어진 곳에서 용의자가 버린 것으로 보이는 밴을 찾아 조사 중입니다.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은 “사건 현장을 담았을 것으로 추정되는 보안 카메라 한 대가 작동하지 않으면서 총격범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모든 카메라가 고장 났는지 확인하는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불특정 다수를 노린 범죄에서 미국이 보인 무기력한 모습은 총기사건에 대해 미국 사회가 갖고 있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아침 출근시간에 다양한 인종들이 이용하는 공공교통수단을 이용했다는 점에서 미국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는 사건인데 아직 범인이 잡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또 다른 범죄와 모방범죄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불안감을 주고 있습니다

 

미국의 총기사건은 점점 더 흉악해 지고 있는데 이를 막을 공권력도 정치력도 없어 보입니다

 

총기가 개인과 가정을 지키는 무기이자 사회적으로 불특정 다수를 향한 범죄에도 사용되고 있는 현실을 미국인들도 직시해야 할 것입니다

 

미국인들이 우리 사회를 안전한 사회라고 인정하는 것은 이런 흉악한 총기사용을 공권력에만 부여하고 민간의 총기소유와 사용을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이 총기사건의 범인을 잡지 못한 상황에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데 포스트 코로나 시대 다시 많은 여행객들이 찾을 뉴욕시에 큰 충격이 될 것 같습니다

 

한편 연막탄을 터뜨리고 총기를 난사한 후 현장을 이탈해 도망간 것이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처럼 보이는데 군의 특수훈련을 받은 자의 소행이라면 러시아 특수부대의 테러를 의심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실제로 그럴 경우 미국의 러시아에 대한 강경책은 더 강화될 수 있어 진짜 3차 세계대전이 발생할 수도 있는 최악의 상황으로 치달을 수도 있을 겁니다 

 

범인이 하루 빨리 잡히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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