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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6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 일부로 방탄소년단(BTS) 공연을 기획한 바 없다고 밝히며 BTS팬인 아미들의 분노를 무마하느라 애를 쓰고 있습니다.
인수위 대변인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BTS 소속사에 취임식 관련해 어떤 제안을 하거나 연락한 적도 없다"며 이같이 밝혔고 이어 "언론에 보도된 취임준비위 측의 발언은 인수위의 공식 입장이 아니다"라고 서둘러 진화에 나섰습니다.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 대변인실은 별도 공지에서 "BTS 초청 공연을 논의 과정 중에 검토한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확정된 사안이 아니다"라고 공개했는데 그러면서 "취임식 행사 구성은 계속 논의 중이며, 확정되는대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박주선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의 라디오 인터뷰 내용이 논란에 휩싸이자 인수위와 박 위원장 측이 각각 진화에 나선 것으로 보이는데 박 위원장은 전날 라디오에서 'BTS가 취임식 공연을 준비 중인가'라는 사회자 질문에 "그것도 지금 논의하고 있다"고 답했고 이후 인수위 홈페이지의 '국민이 당선인이 바란다' 게시판에는 "BTS를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라"는 팬들의 항의가 빗발쳤습니다.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방탄소년단의 소속사인 하이브를 방문했을 때부터 예견된 것인데 미국 그레미상 시상식으로 미국에 나가있어 안 위원장과 만나지 못했지만 안 위원장이 직접 하이브를 찾은 것은 그 만큼 공을 들이고 있는 일 같아 보입니다
윤석열 인수위가 청년들 요구사항을 제대로 담지 못하고 보수적인 기성세대들 중심으로 인수위를 꾸리면서 취임식에서는 청년들을 위한 서비스로 방탄소년단BTS 공연을 집어넣으려 기획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미들의 반발에 당황하는 것 같은데 BTS팬인 아미들은 조직적으로 윤석열 당선자 인수위 홈페이지를 방문해 BTS를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 것을 요구하는 댓글들을 남기고 있습니다
왠만하면 그냥 무시하고 추진할텐데 너무 많은 반대에 취임덕 상태가 지방선거에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되어 서둘러 발을 빼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이 이렇게 된 이상 인수위가 요구한 것이 아니라 하이브라 자체적으로 윤석열 당서나의 취임식을 축하하는 무대를 방탄소년단BTS로 꾸리는 모양새를 갖추길 원할 것 같습니다
하이브로 방탄소년단도 사전에 윤석열 취임식 공연을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인수위는 자신들이 결정하면 모두 따라야 하는 무소불위의 권력을 가지고 있는 줄 아는 것 같습니다
인수위가 출범하고 하루 하루가 논란이고 혼란인데 나중에 취임하고 나면 또 얼마나 더 큰 혼란이 생길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대통령 집무실 이전도 윤석열 당선자가 청와대에서 단 하루도 있지 않겠다고 하는 바람에 쓸 필요도 없는 국민혈세 300여억원을 낭비하게 생겼는데 이런 혼란이 점점 사이즈를 키워갈까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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